1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BR>기초자치단체 최초<BR>21~23일 구미코 일원서
【구미】 대한민국 청소년이 구미시를 찾는다.
구미시는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사진>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구미코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로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유치했다.
여성가족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청소년과 학부모, 청소년 지도자 등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는 `나는 국가대표다, 대한민국의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5개의 주요 프로그램과 200여개의 다양한 상설체험부스, 각종 청소년 페스티벌, 멘토 특강, 동아리 경연대회, 연예인 출연 프로그램 등이 선보인다.
5개 주제마당은 통일미래, 진로체험, 활동참여, 창조경제, 안전체험마당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구성된 창조경제마당에서는 인터넷기업이 함께 참여해 건전한 게임체험을 제공하고 3D 프린트, 드론(핼리캠) 등의 미래산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개그우먼 박지선, 교수 김흥기, 청년기업가 김윤규 등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의 꿈과 열정, 비전과 창의력 등 다양한 주제로 멘토 특강을 진행하며, `골방에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한 웹툰 작가 3인과 청소년이 함께 하는 청소년희망토크 콘서트, 청소년의 인문학적 감성과 이론을 키워줄 인문학 특강 등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육지담, 타이미 등 유명 여성랩퍼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청소년 랩스타 오디션, 개그맨 염경환, 염은률 부자의 진행으로 부모 간 세대차를 극복하기 위한 가족토크쇼 등의 특별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구미시는 구미코 현장에 6명 정도의 실무자가 상시 근무할 수 있도록 운영본부 사무국을 설치하고, 수시로 행사 현장 상황을 점검·보완하는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