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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웃고 때론 울며 32년 아름다운 동행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5-20 02:01 게재일 2015-05-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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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 남유진·최승복 부부`<BR>올해의 시장 부부상` 수상 <BR>“구미형 가족정책으로 보답”
▲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로부터 `올해의 시장 부부`로 선정된 구미시장 남유진·최승복 부부.

【구미】 구미시장 남유진·최승복 부부가 1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5 세계부부의 날 국회기념식`에서 올해의 시장 부부상을 수상했다.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올해의 시장 부부상`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국가와 지역주민을 위해 탁월한 공헌과 함께 모범적인 부부로 가정의 화목을 이뤄내고 있는 자치단체장에게 수여된다.

남 시장 부부는 탁월한 행정력으로 구미시의 발전을 주도해 왔고, 부부가 서로 크고 작은 양가의 대소사와 가족기념일 등을 함께 챙기며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로, 때론 친구 같은 모습으로 32년간 모범적인 부부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 시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행정력으로 2006년 이후 투자유지 12조원 달성, 근로자 11만 명, 기업체 3천개 돌파, 5공단과 확장단지 유치·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이끄는 것은 물론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도 주력해 전국 복지정책평가에서 구미시가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인 최승복 여사는 남편이 공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남편에 대한 헌신적인 내조와 존경으로 남 시장이 구미시장 3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 된 조력자로 함께 해 왔으며, 부드러움과 세심한 관심으로 이웃의 삶을 살피고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 “한결같은 모습으로 늘 힘을 주는 아내에게 고맙고 시민들에게 감사한다”며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 건립과 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 설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 모두의 가정이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이 될 수 있는 `구미형 가족정책`으로 시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부의 날(5월 21일)은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되자는 뜻이 담겨있는 기념일로 1995년 5월 21일 시작됐으며 2007년 대통령령에 의해 대한민국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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