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면접서 56명 강소기업 취업
【구미】 `강소기업과 함께하는 청년·여성 취업한마당` 행사가 지난달 29일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이번 행사는 지역 우량 강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취업이 어려운 청년·여성층의 취업지원을 위해 구미고용노동지청과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 ㈜케이엠텍, ㈜농심 구미공장, ㈜아주스틸 등 구미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 20개소에서 생산직, 판매직 직종에서 130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면접 및 채용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400여명의 청년·여성 구직자가 행사장에 몰린 가운데 223명이 현장면접에 참여, 56명이 채용 예정자로 확정됐다.
행사장에는 기업면접 뿐만 아니라 구직상담, 직업스트레스 검사, 고용노동정책 홍보 및 상담부스에도 많은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상혁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이번 채용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여성들의 심각한 취업난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7월말까지 집중 취업지원기간으로 설정해 구인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구인자와 구직자를 직접 매칭하는 취업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