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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제1회 경북 평생학습박람회, 27~28일 구미서 개최

【구미】 제1회 경북 평생학습박람회가 오는 27~ 28일 이틀간 구미코 전시 컨베션센터에서 열린다.`배우는 기쁨, 행복한 인생, 건강한 미래`란 주제의 경북도 제1회 평생학습박람회는 경상북도, 도교육청, 23개 시·군, 교육지원청, 대학 등 각 평생교육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작품 전시, 경연, 학술세미나,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의 평생학습 성과를 한 곳에서 보고, 체험하고 공유하고자 경북도와 23개 시·군, 교육지원청, 도서관, 대학 등 평생교육기관과 단체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평생만남, 희망체험, 웃음경연, 행복 배움`이라는 4가지 테마로 운영된다.또, 구미시 등 각 참여 기관이 마련한 100개 홍보관과 박람회장 홍보부스는 리본공예, 승마체험, 전자칠판 활용 그리기 체험, 우드 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서예, 3D 영상체험 등 다채로운 평생학습을 체험할 수 있다.27일 첫 날 식전행사에는 초대가수 박상민, 신유, 한동근의 축하공연과 야외무대에는 학습동아리, 도민 재능경연, 청소년 학습동아리 재능발표회와 오후 4시부터는 개그맨 김영철의 `뻔(fun) 뻔(fun)한 영어도전, 일단 시작해`란 주제의 특강도 진행된다.2층 컨벤션홀에 마련된 평생학습 홍보관은 구미 관내 3개 대학 대학관, 독도 관, 새마을관 등 100여 개 부스가 마련돼 우리 도의 평생교육의 현재를 만나게 되며 2층 로비에서는 참여기관 기관장의 내 인생을 바꾼 소장 도서전시, 한 책 하나 구미 전시관, 마음에 심어주는 책 나무 전시관, 멀티 미술관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곳을 찾는 관람객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구미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평생학습 교사·강사 연수회, 세미나, 포럼 등 학술행사도 계획돼 경북 평생학습의 발전방안 모색 방안과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 불편함 해소로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신속, 친절한 봉사를 펼쳐 나갈 방침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지금까지의 평생학습 축제에서 박람회로 격을 높여 첫 번째로 열리는 뜻 깊은 행사”라며 “찾아오는 도민들이 평생학습의 모든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유익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9-09

“언제까지 이익단체 눈치만”

【구미】 구미산단공이 야심차게 추진한 구미공단 구조 고도화 사업의 일환인 근린편익시설 등 건립 공청회가 지난 6월 1차 공청회에 이어 지난달 30일 2차공청회도 무산돼 지역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구미1공단 구조고도화 사업은 정부가 지난 1969년 조성된 노후화된 전국의 4개 산업단지를 시범단지로 지정해 지난 2010년부터 구조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오던중 구미1단지도 이중 포함됐다.특히, 구미1단지는 신산업에 대한 투자 부족, 기반시설 낙후, 낮은 기술력, 노동자를 위한 복지·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경쟁력 약화를 가져와 산단공 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1단지내 공장부지일부에 체육시설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적화 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벌여왔다.산단공은 구미1공단 구조고도화 사업추진으로 현재 36만 5천여㎡의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구미사업장 부지에 중소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해 59개사에 모두 분양한후 공단운동장등 리모델링 작업을 마쳤으나 이중 구조고도화 사업 일환인 구미 1공단 KEC 공장부지내 판매시설, 아파트형공장,원룸형 기숙사 등 근린생활시설 추진은 소상공인등 일부 반대단체들의 반발로 여태까지 지지부진한 상태다.산단공과 구미시는 구조고도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난6월 1차 공청회와 지난달 27일 2차 공청회를 개최하려 추진했으나 소상공인 단체 간부들이 지난달 27일 구미산단공을 찾아와 30일 공청회 개최 중단을 요구해 2차 공청회도 무산됐다.산단공 관계자는 “소상공인단체 간부4명이 지난달 27일 오전 찾아와 30일 공청회 개최를 중단시켜 줄것을 요구 해 개최시 불상사 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무산시켰다”며 “그러나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3차 공청회 개최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시민들은 “산단공은 소수이익 단체 압력에 굴복하지 말고 구조고도화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반대 집단이 물리력을 행사하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1차 공청회가 무산되자 한국노총 전국택시연맹 구미지역협의회는 지난달 7일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민간사업자, 시민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구미 구조고도화가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택시연맹의 이런 지지성명에도 불구 산단공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차 공청회도 무산시켜 버려 공청회를 기대했던 택시연맹등 관련단체들은 허탈한 분위기다.또한, 시민들은 “산단공은 물론 구미시도 구조고도화에 대한 수수방관보다 확실한 입장을 밝혀 줄것”을 촉구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9-06

구미 교리지구 아파트건립 청신호

【구미】 지역 균형개발 차원에서 시행한 구미시 선산읍 교리 택지개발 사업이 착공한 지 4년이 지나도록 아파트건립 시행사가 없어 표류 해왔으나 최근 아파트건립 시행사가 구미시에 사업 의사를 타진해와 청신호가 켜졌다.구미시 선산읍 교리 토지구획 사업은 구미시가 지난 2009년 5월18일 총사업비 429억 원을 투입해 선산읍 교리와 동부리, 화조리 일원 36만여㎡(10만 8천 평) 면적에 택지개발 사업 후 총 2천8백여 세대 8천여 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들어갔다.하지만 착공 후 4년 반이 지나도록 공동주택용지매수자가 없자 구미시는 사업시행자를 물색하고자 해당 부서 공무원들이 동분서주해 왔다.이런 노력으로 2012년 9월 27일에는 주식회사 (주)석청 건설과 구미 교리 2지구 공동주택지 활용을 위한 아파트건설협약을 체결했지만 석청이 아파트를 지어 분양할 시공사을 구하지 못해 계약한 지 얼마 안 돼 사업을 포기했다.이후 구미시는 또다시 전국 아파트 시공 업체를 대상으로 공동택지 매입을 추진해 왔지만, 시행사들은 이지역이 구미공단과의 교통 접근성이나 자녀들 학군 문제로 아파트 분양이 저조할 것을 우려해 나서는 곳이 없어 구미시의 고민은 날이 갈수록 깊어갔다.이런 구미시의 고민이 풀리게 됐다.구 동대구역과 송정동에 주거형 오피스텔을 짓는 지역 업체인 유성 건설이 교리 아파트 건립사업에 뛰어들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유성은 동대구 역세권인 신천동에 복층형 원스톱 주거문화인 672세대의 지하 4층 지상 24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현재 구미시 송정동77번지에 522세대 21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시공 중인 업체다.유성은 앞으로 교리 구획 정리지구내 부지1만9천331㎡(5천858평)에 대해 구미시와 사업시행 MOU를 체결한 후 지역주택조합을 결성해 1차로 580세대 정도 아파트를 건설 분양한 후 2차로 나머지 택지4만6천㎡(1만4천평)면적을 추가로 택지를 사들여 아파트1천세대 분양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유성건설 김영대표는 “우리 회사는 서울과 대구등 주택전문건설업체로 지역에 기반을 둔 업체”라며 “앞으로 5단지 조성과 고아 논공단지 26만 4천㎡(8만평) 공단조성, 국도 33번 우회국도선 개통 때는 선산지역 발전이 기대돼 교리 아파트건립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석동 건설도시국장은 “교리구획정리 해결방안으로 유성건설 외 4~5개 아파트 시행사를 상대로 사업추진을 권유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9-03

구미대 취업률 4년연속 전국 1위

【구미·영주】 구미대와 영주 동양대가 전국대학 취업률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연계 취업통계(졸업생 1천명 이상의 규모를 갖춘 전국대학)에서 취업률 80.5%를 기록,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또한 4년간 평균 취업률도 83.7%로 명실공이 취업특성화 명문대학 전국적 입지를 굳건히 했다.특히 전국 1위 취업률에는 차별화된 교육역량과 산학협력 특성화로 올해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전국 10대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을 완성했다.정창주 총장은 “구미대는 취업 걱정없는 대학이자 등록금 부담없는 풍부한 장학금으로 명문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며 “이는 전교직원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고 감사표시를 했다.영주시 소재 동양대학교도 2013년 취업률이 60.8%로 지난해 55.6%보다 5.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학과별 취업률을 보면 연극영화과 100%, 건축 소방행정학과 92.9%, 건축 실내디자인학과 83.3%, 유아교육과 82.8%, 컴퓨터정보전학과가 82.8%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동양대학교 박용권 취업학생처장은 “경력개발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업상담과 클리닉을 통해 상시 취업지도를 했다”며 “대학과 기업체간 상생하는 가족기업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취업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취업률 조사는 29일 교육부가 올해 6월1일 기준으로 2012년 8월 졸업자와 2013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총 취업대상자 55만5천142명 중 취업자는 28만6천896명으로 59.3%의 취업률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0.2% 하락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8-30

`골칫거리` 구미시 역후 광장 내달초 공사재개

【구미】 구미시가 공사비 미지급등 유치권설정으로 장기간 골머리를 앓던 구미관문 역후 광장 조성공사가 법적 문제 해결로 다음 달 공사재개에 들어간다.구미시는 한국철도공사가 역후광장조성공사및 지하주차장 건립 공사를 코레일과 협의해 다음 달초 착공해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시는 이곳 역후광장 3천700㎡ 부지에 야외무대, 벽천분수, LED조명(발광다이오드) 연출, 휴게시설 및 조형물, 조경식재 등 공사를 올해 안으로 끝내고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또한, 부대시설로 휴게시설, 소규모공연장, 수목식재등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고 지하주차장 2층에는 320여 대의 주차장을 건립해 구미역사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곳 역사는 구미관문으로 KTX 이용객을 제외한 하루 평균 1만5천여명의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어 전국 5위권에 드는 역사였지만 지난 5년간 코레일과 (주)써프라임플로렌 공사비 미지급등 법적 문제로 방치돼 왔다.그러나 이번 구미시의 노력으로 공사가 재개돼 구미시민들의 휴식처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미 시청관계자는 “ 오랫동안 중단됐던 구미역사 역후 광장 공사가 다음달 공사가 재개돼 시민들의 민원 해결과 함께 역후 광장 조성후는 구미시민들의 의 새로운 휴식처로 각광받아 시의 새로운 명물거리로 등장하게 될것”이라고 기대했다.시민 이모(40)씨도 “그동안 방치됐던 흉물거리가 다음 달 공사재개로 시민휴식처로 태어나 기쁘다며 골치거리민원을 해결한 구미시에 감사한다”고 칭찬했다.한편, 구미시 원평동 398-1번지 일원에 소재한 구미역사 역후광장(교통광장 6,757㎡)부지는 지난 2008년부터 구미시와 코레일, (주) 써프라임플로렌스간 협약추진으로 공사를 하던 중 코레일과 (주) 써프라임플로렌스간 공사비 미지급등 법적문제로 지금껏 공사가 중단돼 지금껏 구미시의 대표적 민원으로 등장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8-29

농어촌公 구미·김천지사 신청사 준공

【구미】 한국 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지사장 배해직)는 27일 신축 사옥 준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부 한국 농어촌공사 부사장 ,윤정길 구미부시장, 임춘구 구미시의회의장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준공식을 할 한국농어촌공사 구미 김천지사는 총공사비 49억 원을 투입해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 문성토지구획지구 6천㎡에 지하1층 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 철골조로 연면적 2천165㎡로 지난 2012년 6월 26일 착공해 7월19일 이곳(구미시 고아읍 문성리 1324)으로 이전하게 됐다.특히, 신청사는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발전(25KW) 시설과 지열(14공)을 이용한 냉난방시설 설치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활용형으로 설계시공 됐다.신청사는 농업인들의 활동지원 방안으로 농업민사랑방 설치, 대회의실, 주차장, 정원 등을 조성해 농업인과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관리 전문기관의 위상에 맞게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물관리종합상황실(TM/TC실)을 설치 운영해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급수 및 재해예방을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농업인들의 영농사업에 온 정성을 쏟고 있다.민원 대표전화는 (054) 712-3400./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8-29

구미시 `살아있네`… 재정자립도 도내 1위

【구미】 구미시(시장 남유진)의 재정자립도가 2013년 재정공시 결과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1조2천211억원으로 전국 동종자치단체(인구 50만 미만 59개 시) 평균치보다 4천750억원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주요 공시내용을 살펴보면 구미시의 지난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6천953억원, 지방교부세 및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5천53억원을 차지해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이 67만1천원으로 나타났다.재정자립도(최종예산대비 자체수입비율)는 44.1%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 30.91%로보다 높으며 재정자주도 (자체수입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도 69.51%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인 66.72%보다 높아 재정자립도가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구미시의 재정은 전국 50만 미만 동종자치단체 중 살림살이 규모와 자체수입, 의존재원, 공유재산 등이 높은 상태로 지방채무 역시 지난해보다 57억원 감소하는 등 재정건전성도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구미시의 지방재정공시는 2012년도 결산결과를 토대로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된 사항으로 재정공시는 공통공시(43개)와 특수공시(6건)로 나눠 공시됐다.또한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지방채무, 채권현황, 사회복지비 집행현황, 민간단체보조금 등 구미시의 재정 전반 사항을 알수있도록 상세히 공시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박종우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지방공시는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 3.0 실현으로 재정투명성 및 책임성을 주민 알권리차원에서 공공정보를 시민들께 적극 개방공유 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많은 열람을 기대했다.기타 자세한 내용은구미시 홈페이지(http://www.gumi.go.kr)를 통해 열람하면 된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8-28

구미대, 항공정비과 신설

【구미】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정부의 2020년 세계 7위 목표 항공산업 육성 방침 차원의 올해안 항공정비과를 신설해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항공산업은 정부가 2020년까지 세계 7위를 목표로 내세운 미래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관련기업 300곳을 선정해 앞으로 항공산업 생산 규모를 200억 달러로 끌어올 계획으로 취업률도 밝은 편이다.따라서 졸업 후는 항공사, 항공기술 군무원, 항공기 생산 및 제작업체, 3사관학교, 경항공기 정비 및 생산업체, 육해공군 항공정비 부사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이번 신설되는 이 대학 항공정비과 모집정원은 30명으로 올해 수시모집에서 2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항공정비과는 항공분야의 기본 정비교육과 관련된 기초 이론교육과 항공관련 정비, 일반 기계, 전기, 전자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항공 특성화 학과로 앞으로 우리나라 항공관련 산업체에 양질의 기술인력을 공급고자 신설했다.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우수한 교수 초빙과 최첨단 기자재 확보로 미래 항공정비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구미대가 항공 정비사 양성의 요람으로 국가와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8-16

구미대, 평생학습 중심대학 선정

【구미】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8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대학중심의 평생학습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구미대는 5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문학사 학위과정 3개 학과를 개설해 단기과정인 특화프로그램 등 10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내년도부터 시행하는 정규 학위과정은 40~50세대 재도약형 과정으로 사회복지전공(20명), 전통조리전공(20명)과 20~30세대 직무능력 향상과정은 디지털디자인과(30) 명 등이다. 또한, 조기퇴직자 및 재취업지원을 위한 단기과정 특화프로그램으로 구미 국가산업단지 관련 5개 과정(100명)과 조리ㆍ복지 관련 5개 과정(100명)을 오는 2학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특히 이 학사과정은 다학점제(과목당 6학점까지가능)로 주말반과 온라인 수업도 병행할 예정이어서 성인, 재직자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산업체가 운집한 지역특성상 재직자나 퇴직자들의 학습욕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현장실무 중심의 효율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한편, 교과부는 성인, 재직자 등을 위해 대학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실용ㆍ실무교육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전국 50개 대학을 평생 학습 중심대학으로 선정해 이중 학위과정 중심대학 37개교와 비학위과정 중심대학 13개교를 선정했다.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구미대 기획행정처(054-440-1112)로 문의하면 된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8-09

세계 첫 무선충전버스 시동, 구미 미래 녹색도시 장밋빛

값비싼 충전시설도 필요없고 충전을 위해 기다릴 시간도 필요없는 무선충전시설 전기버스 개통식이 6일 오전 구미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통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여형구 국토교통부차관, 강성모KAIST총장, 시도의원,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개통한 무선전기버스는 지난 2009년 1월 3일 정부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지정돼 국토교통부와 국가RD 전문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2013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을 진행해 왔다.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무선충전 전기버스 시범사업 도시로 선정돼 이날 결실을 거뒀다.시범운행 구간은 구미역과 인동 지역을 잇는 구미시 주요 간선도로이고 왕복 24km 구간에 무선충전이 가능한 전기버스 2대와 5곳의 충전시설을 설치, 운영한다.무선전기 버스는 비접촉 무선 충전방식이어서 감전 위험도 없고 버스가 운행될때만 전력이 공급되는 세그먼트 제어기술을 적용해 평상시 자기장 발생은 물론 대기전력 손실 우려 해소, 고가의 충전시설과 긴 충전 대기시간이 필요 없는 신기술이다.또한, 이격거리 20cm 이상에서 100kW(136마력)의 전력을 평균 75% 이상의 효율로 공급받을 수 있어 앞으로 전기차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상용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최초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행 정부는 2013년 무선충전 전기버스 상용화를 목표로 2011년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차 및 무선충전인프라 개발(KAIST 및 동원올레브 외 30개 기관), 전기안전 시험 및 평가(한국전기안전공사), 차안전검증 및 인증(자동차안전연구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사업은 2010년 타임지선정 세계 50대 발명품과 2013년 세계경제포럼인 다보스포럼에 세계 10대 유망기술에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특히, 정부는 무선충전 전기버스 시범사업 추진으로 국비 48억원을 지원해 KAIST에 의뢰해 무선전기버스의 핵심기술인 올레드(OLEV)를 개발, 세계 최초 무선전기버스를 운행하게 됐다.무선 전기버스는 KAIST가 개발한 자기공진 형상화 원천기술( SM FIR)로 주행 및 정차 중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달릴 수 있도록 개발된 신개념 전기자동차다.버스가격은 일반 디젤버스 가격의 10배 정도 비싼 6~7억 정도로 지구온난화인 주범인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치 않는 친환경 차로 세계 각국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태다.세계적으로 기존 올레드의 단점을 향상시킨 신기술이 없어 지지부진한 상태였지만 KAIST의 연구 노력으로 세계적인 기술을 선점하게 됐다.특히, 이번 무선충전 전기차 사업에 사용되고 있는 e-프리머스는 한국화이바와 현대중공업이 공동개발한 것으로 대당 가격이 5억 5천만원에 달하고 무선충전 장치 설치에 대당 1억원이 투입됐다.□글로벌 친환경 녹색도시 발돋움이번 전기버스 개통식으로 구미시는 글로벌 친환경 녹색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구미시는 그동안 무선전기버스 시범도시로 지정되고자 심혈을 기울여 왔다.특히, 구미시는 KAIST가 소재한 대전광역시를 상대로 힘겨운 유치 경쟁을 벌여 왔다. 이에 구미시는 남유진 시장, 김태환, 심학봉의원 등 지역국회의원들과 정부 관련 부처 공무원들을 상대로 구미시의 도로기반시설 구축상태,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부각, 구미IT전자공단의인프라구축상태 등 친환경전기버스 시범도시 장점를 최대한 부각시켜 대전광역시를 따돌렸다.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은 “구미시가 이번 전기 버스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무선충전 전기버스가 상용화된다면 우리나라가 전 세계 전기자동차 분야의 선도국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정부시범 사업도시로 선정된만큼 앞으로 세계각국이 시의 친환경 전기버스를 벤치마킹 하고자 구미시에 많이 몰려와 구미시 홍보는 물론 관내 기업들의 이미지 홍보에도 많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구미시와 KAIST 무선전력전송연구단은 이번 개통식을 계기로 일반 시민들에게 전기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후 운행후 단점을 보완해 상용화 해 나갈 방침이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