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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KEC 유통시설 건립 勞勞갈등

【구미】 구미 반도체업체인 KEC가 자사 공장부지 일부 빈터에 백화점 등 근린생활시설을 짓겠다고 한가운데 한국노총소속 KEC 노조는 찬성한 반면 전국금속노조 구미지부 KEC 지회는 반대 하고 있다.구조고도화 사업에 찬성 하는 (주)KEC 노동조합은 “회사는 세계적 경기침체와 저 성장이란 악조건으로 판매부진, 재고부담 등으로 생산저하로 이어져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민노총 KEC 지회의 투쟁으로 노사갈등까지 겹쳐 회사는 유례없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또 “회사 생존 전략의 유일한 대책은 현재 공장 빈터 16만여㎡(5만여평) 부지에 백화점등 근린생활을 지어 구조고도화 사업을 적극적 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민주노총 산하의 KEC지회는 “사측의 계획은 구미공장 폐업과 유통업체로의 변신 과정이고 사측이 비상장 외국기업을 통해 현금을 빼돌리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국세청이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한 후 구조고도화 작업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이와 관련 한국노총 공국희 위원장(KEC 노조) 은 “ KEC지회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구조고도화 사업이 민주노총소속 KEC 지회의 반대로 무산될 경우 극심한 경영난으로 부도날 경우 조합원들의 생계도 장담할 수 없다며 회사와 노조가 같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구조고도화 사업”이 라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또 “최근 KEC 회사 전 사원 750여 명을 대상으로 구조고도화 지지 서명을 받은 결과 575명이 동의서를 제출해 77%의 찬성 결과를 얻었다”며 “KEC 지회의 목소리는 회사 전체의 목소리가 아닌 일부의 목소리며 반대할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다.특히,“정부는 지난해 7월 복수노조를 인정하면서 탄생한 KEC노동조합은 현재 조합원이 360여 명이 가입돼 150여 명밖에 안된 민주노총 소속 KEC 지회보다 조합원 수에서 월등이 많아 대표노조로서의 법적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며 “우리 조합원들은 회사 생존과 우리 가족들 생계유지 차원에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회사의 구조고도화 민간대행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회사 관계자도 “구조고도화사업이 추진되지 않는다면 회사로서는 다른 희망이 없다며 KEC 지회도 무조건 반대만 할게 아니라 서로 상생하는 대책을 찾는게 회사와 노조가 같이 사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주) KEC는 공장 부지 가운데 사용하지 않는 절반 정도의 땅 16만여㎡의 용도를 바꿔 백화점을 비롯한 근린생활시설로 개발함으로써 공장 가동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민주노총소속 KEC지회는 “KEC는 역외 탈세와 비자금 조성 혐의로 세무조사가 진행 중인 기업으로 정부 정책사업을 맡기에는 흠이 많다”는 성명서를 27일 발표 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6-28

구미·김천 기업경기 `흐림`

【구미·김천】 구미와 김천지역 기업들이 3·4분기에도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지역 내 8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105를 기록해 전분기 전망치(116)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또 2·4분기 BSI 실적추정치는 84로 나타나 지난 2월 2/4분기 전망치(116) 보다 32P나 내려가 경기회복이 되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세부항목별 지수로는 2013년 3/4분기 중에는 대내여건 호조(107), 매출액 증가(107), 내수 증가(102), 수출 증가(102), 생산량 증가(110) 등 경기회복 국면을 예고했으나 3/4분기는 대외여건 악화(95), 영업이익 감소(93), 원자재조달여건 악화(95), 자금 사정 악화(90), 설비투자 불변(100)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채산성 악화 등 경영환경이 악화할 전망이다.기업규모별 경기전망 실적추정치는 대기업(71), 중소기업(87)로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고, 3/4분기 전망치는 대기업( 93), 중소기업(107)로 지수가 상승했다.기업경영 핵심변수 및 정책과제에 조사결과 3/4분기 중 경영 애로요인은 세계경기불황(53.1%), 자금난(27.2%), 원자재난(8.6%), 엔저(7.4%), 노사문제(3.7%) 순으로 나타났다.김천상공회의소도 최근 지역의 6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3·4분기 기업경기 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경기회복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천상공회의소는 “3분기 기업 체감경기가 전분기보다 다소 하락했다”면서 일본의 엔저 정책,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중국의 경제불안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이를 업종별로 보면 섬유와 화학, 금속, 식료품, 목재·제지, 비금속광물 제조업은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고, 전기·전자, 기계제조업은 기업 체감경기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기업경영 애로요인으로는 조사대상 기업의 43.1%가 세계경기 불황을 꼽았고 31.9%가 자금난, 18.1%가 에너지·원자재난, 6.9%가 엔저를 지목했다.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바라는 정책과제로는 53.6%가 수요 진작을 꼽았고 19.5%가 자금난 해소 지원, 14.6%가 인력난 해소 지원, 7.3%가 해외 충격요인의 국내파급 최소화, 2.5%가 규제 완화를 들었다.김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기업의 채산성 악화와 성장동력 약화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추가적인 지원정책과 함께 기업 경쟁력 확보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모든 경제주체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6-27

“내가 고향 발전 독 되는 말 했겠나”

【구미】 속보=구미상공회의소 김용창 회장 은 지난 17일 구미지역에 논란을 불러일으킨 조선일보에 보도된 자신의 발언내용본보 6월24일자 19면 보도과 관련 본지에 단독으로 해명 했다.25일 오전 11시경 상공회의소 회장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김 회장은 조선일보 내용은 거두절미된 내용이 많아 담당 기자에게 유감을 표했다며 사실이 와전된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김용창 회장과의 인터뷰.-한 중앙 언론에 게재된 발언과 관련 파문이 일고 있다. 이튿날 남유진 구미시장이 긴급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해명자료를 배포하며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할 정도였는데 진의가 무엇인가?△보도내용이 거두절미돼 와전됐다. 신문보도 후 사실과 달라 담당기자에게 유감을 표시했다. 구미 지역 일부언론사들은 기사가 나간 후 기자회견으로 해명하라고 했지만 득보다 실이 많을 것 같아 자제했다.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보도 요청까지 생각했지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그만뒀다.구미가 고향인 내가 무엇 때문에 지역발전에 독이 되는 말을 하겠나. 다만, 대기업과 달리 공장을 설립해 가동해도 중소기업들은 인력난으로 기업운영에 지장이 많아 이를 정부차원의 해소방안을 찾도록 촉구하고자 언론에 언급한 것뿐이다. 또한, 나는 올해 가업도 자식에게 물려주고 오직 상공희의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가업을 물려준 것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정부에서 가업상속에 대한 세금혜택을 많이 주기 때문이다.-자치단체장과 기업가와 상의 회장으로서 구미공단을 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는데 구미공단의 현 상황은 어떤가.△ 우리 회사는 몇 년 전만 해도 시장(거래처)이 1천여개 가까이 됐지만, 지금은 20%인 200여 개에 지나지 않는다.이는 인력난으로 제품을 생산 못해 시장이 잠식당했기 때문이다. 이전처럼 시장을 회복하고자 노력하지만 인력난 때문에 어려움이 많아 캄보디아 등 인건비가 싼 외국에서 반제품을 생산해 국내서 완제품으로 만들어 수출하면 기업경쟁력도 있고 인력난도 해소 될 것 같아 해외 공장 설립을 언급했는데 와전 된 것 같다.인력난이 가중된 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우 차원도 있지만 같은 대우를 해줘도 젊은 인력이 대기업을 찾아가기 때문이다.또, 공장에서 몇 년간 일해 기술을 익히면 인근지역에서 똑같은 공장이 생겨 인력난을 부추긴다.그래서 지난 6월5일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대구,경산, 구미 광역 전철망 조기 신설을 건의했다. 광역 전철망 건설 건의는 극심한 인력부족 현상을 겪는 구미공단에 대구의 싼 유휴 인력을 구미로 불러들여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을 없애는 지름길이 돼 앞으로 5공단 등 활성화는 물론 개통 때는 대구와 구미도 상생발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구미상의와 경북도, 국회의원, 자치단체장은 이를 정부에 건의해 조기 관철되도록 다함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이번 일로 구미상의와 구미시가 엇박자를 낸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절대 그렇지 않다. 구미시와 상의는 서로 상생협력하는 기관이지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은데 왜 엇박자를 내나. 구미시나 상의나 구미공단 발전을 위해서는 서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항간에는 구미시장이나 국회의원 출마 등 정치 도전설도 나온다, 사실인가.△ 구미에는 훌륭하고 능력 있는 인재들이 많다. 정치는 정치가가 해야 지역이 발전한다.나도 처음에는 구미상의 회장을 맡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하지만 기업을 하면서 공단활성화에 노력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일할 기회와 여건과 환경이 조성돼 구미상의 회장과 경북상의 회장을 맡고 있다.지금은 당분간 현직에 충실할 생각이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생각해볼 일이다.-마지막으로 구미시 발전에 대한 할 말은.△앞으로 구미시도 대구~구미 광역전철망신설, 구미CY확장 및 신설, KTX 구미환승체계 구축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박정희 대통령이 조성해놓은 구미공단을 100년 먹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공단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야 한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6-26

“구미공단, 위기상황 아니다”

【구미】 남유진 시장은 `조선일보의 위기의 지방공단`내용중 구미공단 기사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0일 가진 간담회서 남시장은 “구미공단은 조선일보 내용과 다르게 건재하다”며 “구미공단은 2009년 이후 단 한 차례의 수출 감소 없이 연평균 13.5%의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무역수지 흑자비중도 해마다 증가했다”고 반박 했다.또,“구미공단 근로자 수는 매년 줄어든 게 아니고 2009년 이후 매년 5천 명 정도 증가했고 인구도 2009년 12월 39만 6천419명에서 올해 5월 기준으로 41만 8천193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그는 “대기업유치 그늘 밑 성장에 대해서도 “차세대 성장동력분야인 광학기기, 금형, 모바일, 첨단의료기기, 태양광산업 등을 적극 유치해 산업구조의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있고 노후된 1공단의 구조고도화도 착실히 진행 중”이라며 “2006년 이후 구미의 투자유치 실적이 10조 6천232억 원에 이른다”고 강조했다.10년 사이 큰 공장 9곳이 문을 닫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7곳의 부지를 다른 회사가 인수해 활용하고 있고 2곳의 부지 역시 다른 회사가 인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비워있는 4단지 외국인 전용공단에 대해서는 “대부분 분양되고 현재 남은부지는 23만여㎡(7만평)만 남았다며 남은 공장 터도 분양요청이 있었지만, 구미시가 앞으로 시너지효과가 큰 기업유치로 보존차원에서 분양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다며 빈터 남아 허허벌판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특히, 4단지 내 외국인 공장부지는 분양받은 공장부지를 3년 안에 공장을 짓지 않고 계속 방치 때는 관련법( 산업집적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지 환수조치 등이 취해져 기간 내 공장을 짓게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조선일보는 지난 17일 특집기사에서 구미산업단지 한복판 6만 5천㎡ 부지가 3년째 텅 비어 있으며 지방 工團 정책을 크게 방향 수정해야 한다며 인력 부족을 느낀 위기의 지방공단들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6-24

구미시, 주요현안사업 국비확보 `전력투구`

【구미】 남유진 구미시장이 지역현안 및 국비확보를 위해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에 전력투구하고 있다.남시장은 6월 19일 서울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과 대규모 사업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이번 방문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중앙부처가 체계를 정비한후 본격적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할것에 대비해 관련 사업 국비 예산을 적극 확보하기 위해서다.남시장은 먼저 여성가족부 이복실 차관을 직접 방문해 내년도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구미 유치를 적극적으로 건의했다.구미는 청소년인구가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구미에 지역 청소년을 위한 전국단위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한후 올해 말 예정인 여성친화도시지정에도 정부차원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한 자리에는 구미의 역사,문화 유산의 체계적 관리와 지역의 정체성 확립으로 추진 중인 구미 시립박물관이 조기 건립될 수 있도록 제반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또, 앞으로 새 정부의 창조경제를 이끄는 미래창조과학부를 방문해 박근혜대통령의 경북 공약사업 1호인 IT 융복합 신산업벨트의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ICT 융합 혁신센터 및 창조 미디어랩 설립 사업을 건의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안전행정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시는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시장은 물론 실·국장 및 부서장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정보를 교류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전력투구 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구미시는 앞으로 박근혜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춘 현안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계획 중인 대형사업에 대해서는 앞당겨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및 출향인사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6-21

구미철도CY 열차 다시 달린다

【구미】 그동안 구미공단 수출물동량 수송 시 물류비증가 요인으로 작용해 수출경쟁력 저하로 이어졌던 구미철도CY 열차운행이 7월초 재개될 전망이어서 지역 기업들이 환영하고 있다.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는 지난해 5월 폐쇄되었던 구미철도CY를 재개하기로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구미시와 상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17일 최종 결정하고 이 같은 사실을 전화 통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향후 철도CY 재개 일정은 철도공사가 철도시설관리공단에 국유지 사용신청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시설보수 등 정비 후 7월 초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칠곡군 약목면 복성리에 위치한 구미철도CY는 부지 2만8천632㎡에 연 9만6천TEU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사업비 18억원으로 지난 2005년 2월1일부터 운행하다가 2012년 5월7일 전면중단된 후 이번 재개하게 됐다. 이번 결실은 그동안 구미시와 상공회의소는 구미철도CY 재개로 수차례 공문 발송과 국토부관계자 방문 등으로 구미철도CY를 재개 를 건의해 왔으며 특히 지역의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건의해 오늘의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구미철도CY 재개로 그간 수출물동량 대부분이 육송으로 전환돼 물류비증가 등 수출경쟁력 저하로 이어졌지만 앞으로 다시 철송 운송으로 물류비 감소 등 수출경쟁력에 크게 이바지하게 됐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철도CY가 어렵게 재개하게 된 만큼 물류기업이 서로 협조해 운행 중단됐던 물류시설이나 장비 등을 점검하고 물류처리과정 등 종합적인 자체 진단을 통하여 효율적인 물류수송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구미상의 김용창 회장은 “지역 상공인의 오랜 염원이었던 구미철도CY 복원으로 인력난, 엔저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기업인들에게 한줄기 단비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부는 구미지역에 새로운 철도CY 신설을 추진해 지방공단의 물류비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6-20

구미, 글로벌 부품소재산업 도시로

【구미】 독일 자동차부품기업인 엘링크링거가 17일 구미4단지내 외국인부품전용공단에서 기공식을 가진후 공사에 들어갔다.이날 기공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김태곤 엘링크링거 코리아 대표이사, 와인가르트너 기술지원 책임자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회사는 올해 말까지 구미 국가산업단지 4단지 내 부품소재 전용공단의 2만 6천㎡ 땅에 1천만 달러를 들여 공장을 준공한 후 근로자 100명을 고용해 내년 상반기부터 자동차 엔진용 개스킷, 방열판 등을 생산할 예정이며 투자성과에 따라 추가 투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이번 엘링크링거 사의 투자의 경우, 지난해 구미를 강타한 불산 누출사고 탓에 대대적인 기업의 투자축소가 예상됐지만 사고 발생 직후인 이회사와 확실한 신뢰구축으로 무산되지않고 그해 12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했다.이는 구미시가 지난해 남유진시장등 투자유치단이 방독시 구미시의 부품전용단지 입주시 기업의 향후 사업성과등 투자분위기를 형성했기 때문이다.김태곤 엘링크링거 코리아 대표는 “구미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구미 기공식을 시작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엘링크링거 사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를 믿고 투자를 결정해준 엘링크링거사에 감사하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최고의 동반자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한편, 구미시는 이번 엘링크링거社의 입주로 외국인부품전용 공단인 4공단에 16번째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됐으며 앞으로 시스템 조명업체인 미국 머스코社의 부품소재 전용공단 입주도 앞두고 있어, 구미시가 명실공히 글로벌 부품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우뚝서고 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6-18

구미서 박정희리더십 세미나, 중·일 등 국내외 전문가 참여

구미시는 13일 오후 호텔 금오산에서 새마을정신의 글로벌화 방안을 모색하는 박정희 리더십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구미시와 영남대가 주최하고 박정희 리더십 연구원(원장 최외출)이 주관하는 이번 국제학술 세미나는 14일까지 열리며, 지난 1960년대 세계 196개국 중 인도 다음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경제력이 OECD 국가 10위 권으로 부상한 데는 새마을 운동이 원동력이 됐다는 것을 집중 조명한다.박정희 리더십 연구원은 세계 속에 우뚝 선 한국의 새마을 정신이 개발도상국의 학습모델이 된 것에 주목해 이번 기회에 국제 전문가를 초청해 새마을정신의 이념적 보완을 통해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보급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세미나는 나눔시대, 새마을정신 글로벌화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국제 전문가들의 발표 및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했다.주제발표는 `새마을운동, 생성적 리더십과 사회적 가치의 창발`(노화준 서울대 명예교수), `중국에서 본 한국의 새마을운동`(우즈 청 중국 남개대주은래연구소장), `새마을운동과 동시대의 반향에 대한 재검토`(김형아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 정치학과 교수), `미얀마 농업정책의 역사와 농촌경제의 변용`( 다카하시 일본 도쿄대 교수), `새마을운동이 중국 신농촌 건설에 미친 영향`(우가오거중국 화북전력 대교수), `1970년대 새마을교육의 실천과 현대적 의의`(정용교 영남대 교수) 순으로 이어졌다.구미/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3-06-14

`어느 학도병의 편지` 공연

구미 시립무용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 구미시립 무용단이 전쟁을 소재로 한 무용작품을 공연한다.구미 시립무용단은 13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49회 정기공연작 `어느 학도병의 편지`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6·25전쟁 때 낙동강전투에서 사망한 이우근 학도병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편지를 바탕으로 전쟁의 참상과 인간의 존엄을 다뤘다.그당시 서울 동성 중 3학년이던 이우근 학도병은 1950년 8월 11일 포항여중 앞 전투에 학도의용군 70명과 함께 투입됐다가 전사했다. 당시 발견된 편지에는 `어머니, 전쟁은 왜 해야 하나요? 이 복잡하고 괴로운 심정을 어머님께 알려 드려야 내 마음이 가라앉을 것 같습니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구미 시립무용단은 6·25전쟁 휴전 60주년을 맞아 역사를 기억하자는 뜻에서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친 학도병의 이야기를 다루기로 했다.노현식 안무가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국무용을 기본으로 현대 대중적 춤을 안배했고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활용했다고 밝혔다.김소윤 구미 시립무용단 단 무장은 “보통 무용 분야에서 잘 다루지 않는 전쟁 분야를 다룬 한국무용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실화를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의 소중함을 담았다”고 설명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6-11

“약목CY 복구로 물류비 부담 해소 시급”

【구미】 김용창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 겸 구미상공회의소회장사진은 지난 5일 오전 `대구 국가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구미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김회장은 구미공단 기업들은 세계경기침체와 엔저 영향, 인력난 가중 등 가뜩이나 어려운 환경에서 수출에 매진하고 있지만, 현재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지난 외환위기 시절보다 더 힘들다며 정부는 폐쇄된 약목철도CY(컨테이너 야적장)복구와 대구광역전철망구축등 손톱 밑 가시 뽑기부터 해결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특히 그는 구미공단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인력 부족과 물류비 증가 등 경영상 어려움이 많다며 이의 해결 방안으로 대구, 칠곡, 구미, 김천을 연결하는 광역전철망을 구축해 대구의 유휴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또한, 구미에서 영남권과 수도권 등 접근성 향상으로 현제 아포대신역을 거쳐 김천역으로 가는 것을 앞으로는 이역을 거치지 않고 구미역에서 바로 김천역으로 가도록 환승체계를 바꿔줄 것도 건의했다.또한 구미공단은 전국41개 국가산업단지 중 유일하게 철도CY가 없어 육로수송에 의존하는 불합리한 공단으로 이로 인해 구미공단 수출업체들이 물류비용증가 등 수출경쟁력에 지장이 많다며 이를 개선해 줄 것을 강력촉구했다.특히, 구미공단업체들은 신설된 칠곡 영남내륙화물기지가 폐쇄된 약목 CY보다 20㎞나 거리가 멀어 결국 물류비증가를 우려한 구미공단수출업체들이 이용을 꺼려 결국 부도나 폐쇄됐다며 조속한시일 내 약목철도 CY복원및 구미철도CY 신설도 건의했다.김용창 회장은 “구미공단 기업들은 세계경기침체와 엔저 영향, 인력난 가중 등 가뜩이나 어려운 환경에서 수출에 매진하고 있지만, 현재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외환위기 시절보다 더 힘들다“며 “박 대통령은 이러한 구미공단 수출업체들의 경영상어려움을 고려해 폐쇄된 칠곡약목 CY 복구 등 기업들의 손톱 밑 가시 뽑기부터 해결해 줄 것”을 바랐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6-07

구미옥계 중흥 S-클래스 모델하우스 장사진

【구미】 구미시 옥계동 명품아파트 `중흥 S-클래스`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이 장사진을 이루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지난달 30일 개관한 신평동 롯데마트옆 모델하우스는 첫 날부터 더운 날씨에도 불구 100m가 넘는 긴 줄을 서가며 6천여 명의 다녀가는 등 개관 4일 만에 약 2만여 명의 찾아 구미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견본주택에는 아기들을 데리고 나온 젊은 주부들과 근로자, 신혼부부들로 북적거렸으며 대부분 방문객들은 세 가지 주택형 유니트(75, 84A, 84 B ㎡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이곳이 구미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의 일환인 4·1대책으로 내 집 마련의 좋은 분양조건과 타 아파트와 달리 전 세대를 4 bay로 구성한 탁 트인 내부와 함께 물놀이터, 석가산 등 특화된 조경 시설을 갖췄기 때문이다.또한, 정부의 4.1 부동산대책 발표로 5년간 양도세 면세등 아파트 구입시 실수요자들의 구미당기는 조건과 함께 단지 바로 뒤편에 약33만㎡의 근린공원과 단지 앞에는 생태하천인 한내천이 위치해 풍수지리상 배산임수형 명당터이기 때문이다.또한, 우수한 교육환경과 커뮤니티시설 등이 골고루 갖춰져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것은물론 매년 늘어나는 구미시 인구에 비해 최근 구미지역 아파트 분양실적이지난해 한차례외 최근 6년간 아파트분양실적이 없어 인구에 비해 아파트 수요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주택 분양 전문가들은 구미시는 지난해 근로자수만 약 10만 명에 달하고 시민들의 평균연령도 34.6세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인구가 많이 사는 도시로 손꼽혀 이런 젊은소비층 부부들이 지역 주택시장을 견인해 아파트분양 시장의 열기를 더해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이모씨(35)는 “구미옥계 중흥 S-클래스는 구미4, 5 산업단지와 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것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처인 해마루공원이 단지 뒤편에 있고 인근에는 교육여건이 우수한 초·중 학교 와 단지 내 테마형 물놀이 놀이터나 체육관 등 주민편의 시설들이 마음에 들어 청약해볼 생각”이라고 했다.중흥건설 관계자는 “지난 3월 경북 칠곡 남율2지구의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의 경우 구미칠곡권역에서 단기간에 계약을 마무리한것은물론 지난 11월 분양한 구미임은 삼도뷰엔빌W 역시 현재 소수 잔여물량만 남겨놓은 채 막바지 분양에 들어간 상태라며 이번 중흥중흥S-클래스도 이런 신화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분양 일정은 6월4일(특별공급)부터 6월 7일(3순위)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3일이며 계약은 6월 18일~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분양 문의=(054) 443-1000/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6-04

구미공단 對日수출업체 `엔저` 직격탄

【구미】 구미공단 중소 수출업체들이 일본엔저 절하 영향으로 대일 수출 적신호가 켜졌다.구미 상공회의소가 구미공단 중소업체들의 대일수출 조사결과 올해 1~4월 구미공단의 일본 수출액이 6억 9천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 4천100만 달러보다 17.3% 감소했다고 밝혔다.반면 같은 기간 전국의 일본 수출액은 전년보다 10.0% 줄었고 대일무역적자는 1.3% 감소했다.이는 지난해 10월 100엔당 원화 값은 1천400원이었으나 일본 아베노믹스 정책(대규모 자산매입)이 지속되면서 올해 5월 평균 1천98원으로 300원 이상 원화가 절상돼 그만큼의 환차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가파른 원엔 환율 절상으로 환차손을 수출단가 등에 적용받기 어려워 물량감소와 거래중단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구미공단 전체 수출액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6%에서 2011년 8%, 지난해 9%로 증가 추세였다.그러나 엔화 약세 현상이 발생하면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구미공단 전체 수출액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6%대로 감소했다.하지만 무역적자액은 5억 200만 달러로 지난해 3억 5천400만 달러보다 41.3% 나 늘었다.이에따라 일본수출 업체들은 단기간 내 환율 변동 폭증가와 손익구조상 괴리 발생으로 수출기업다변화,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환헤지(환보험) 등으로 난국을 타개해 나갈것을 밝혔다.김지회 구미상의 조사부장은 “정부는 환율하락 방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수출마케팅·수출금융 지원과 투기적 자본 규제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6-03

구미 경구중·고 신축공사 `하세월`

【구미】 구미 명문고등학교로 발돋움하고자 야심차게 추진하던 구미 거의동 금오공대 옆 경구 중·고등학교 신축공사가 수년째 중단된 채 방치돼 공사재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구 중고 신축이전부지는 시행사인(주) 다동이 구미시 거의동 산 5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3만 9천 669㎡, 건축면적 5천6㎡로 지난 2009년 경북도교육청 학교시설 사업승인계획(200914호)을 받아 공사에 착수했다.경구학교재단은 (주)다동이 현재 봉곡동 경구고 학교부지에 아울렛쇼핑몰을 짓는 대신 거의동에 학교를 신축하는 조건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시행사는 지난 2008년 10월 10일 신축 이전부지공사 도시계획 승인이나자 신축 공사에 들어간후 2009년 12월말경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행사인 다동이 50억 원에 달하는 학교 신축공사금액을 시공사인 누리건설에 지급하지 못하자 누리건설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공정이 60~70% 진행된 상태에서 중단 하게돼 2009년 말 완공계획은 무산됐다. 누리건설은 지난달 공사대금을 받고자 신축공사 부지에 유치권을 설정해 놓았다.시민들은 “부족한 학교시설과 넘처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 수용을 위해서라도 관계기관이 나서 해결책을 찾아야 된다”는 입장이다.A사립학교 운영위장을 맡고 있는 이모(54)씨는 “교육청이 관여하지 않은 사립학교 신축건물이지만 관계기관이 사립학교 관련법을 적용해 재정결합보조금 등 불이익을 주더라도 공사를 재개토록 해야 한다”며 관계기관이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도교육청관계자는 “사립학교 신축이전공사는 공립학교 공사와 달리 교육청이 제재할 방법이 없다”며 “경구학원관계자를 불러 공사재개 대책을 몇번 논의한적이 있다며 계속 방치시 사립학교재정결함보조금지급등에 불이익이 돌아갈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학교 신축공사는 지난해 8월 14일경 누리건설이 부도나자 협력업체 대표들과 노무자등 100여명이 봉곡동 경구 중, 고등학교 앞에서 “밀린임금 10억원 및 공사대금 지급과 함께 도교육청은 경구학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라”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경구학원관계자는 “우리 학교 신축부지공사는 시행사인 다동과 현재 학교 부지와 공사대금을 맞바꾸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어 2009년부터 구미시 거의동에 경구 중·고교 신축공사를 벌이고 있다”며 학교 측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5-30

구미 삼성전자, 해평습지 생태계복원에 앞장선다

【구미】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는 27일 스마트시티대회의실에서 멸종위기종인 두루미류의 인공증식과 해평 습지 생태계복원 활동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날 파트너십에는 구미시와 대구지방환경청, 경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참여해 추진했다.이 프로젝트는 경북대학교는 재두루미 증식과 복원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과 실행을 담당하고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철새모이 주기와 탐조시설 설치 및 재두루미 기증,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견학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또한, 재두루미 등 해평습지의 철새보호와 습지보전 활동을 적극 지원해 이번 프로젝트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삼성전자는 해평 습지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의 개체 수는 지난 2209년 96마리에서 2012년 120마리를 기록했지만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의 개체 수는 2009년 2천278마리에서 2012년 860마리로 크게 감소해 안타깝게 생각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두루미 새끼들을인공증식을 통해 자연에 방사할 계획이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전우헌 공장장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녹색경영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했다.한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지난 1990년부터 지역사회의 환경보전활동에 참여 한 후 2002년부터 매년 철새 보호를 위해 모이주기와 철새도래지 환경보호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5-30

구미 “제2 불산사고는 없다”

【구미】 구미 범시민 안전실천 결의대회 선포식이 지난 24일 구미공단운동장에서 열렸다.전국 최초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태환 국회 안전행정위원장, 심학봉 국회의원, 김귀찬 경북지방경찰청장, 김경석 대구지검김천지청장, 박수부 국민재난안전교육단 중앙회총재 등 중앙부처및 경상북도, 구미시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1만여명이 참석했다.이행사는 지난해 (주) 휴브글로벌의 불산누출사고 피해를 뼈저리게 경험한 구미시가 제2의불산사고등 화학물질 누출사고 예방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국정철학으로 내걸은 박근혜 정부의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범국민운동차원에서 시행했다.또한, 지난해 예기치못한 불산 누출사고등으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적 피해를 당해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두번 다시 이런 불행한 사고가 구미는 물론 전국 어느곳에서도 일어나지 않도록 42만 구미시민들께 다짐하는 자리였다.식전행사로 재난안전관련 홍보영상 상영 ,안전의식 함양 홍보영상물 상영, 119특수구조단의 인명구조 헬기시범훈련, 42만 구미시민의 안전실천 결의문 채택과 구호제창, 안전도시 선포 낙관 퍼포먼스 등 순서로 실시했다.이날 선포식후 구미시는 전국 최고의 안전, 환경도시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대책도 건의했다.이날 건의한 내용은 화학물질 안전관리원구미 설치, 환경부 구미사무소신설, 정부 환경 유관기관 전문가들 구미상주,정부합동 사무소설치등 향후 중대산업사고 발생에 대비 한 예방센터의 인력과 장비등 대폭 보강대책 등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단순히 구미시만의 행사가 아닌 새 정부의 안전한 사회 만들기행사의 일환으로 안전사고 없는 대한민국, 국민행복시대만들기에 구미시가 앞장서 앞으로 구미시는 물론 전국 어느곳에도 이러한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42만 구미시민들과 결의를 다져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실현하는 범국민운동으로 확산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불산 누출사고 후 안전과 환경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고 재발방지와 신속한 초기 대응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안전사고 없는 행복 시민시대를 열어나갈 방침이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