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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대로 골라먹는 3천원짜리 도시락 맛보세요”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2-04 02:01 게재일 2015-02-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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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체험행사
▲ 지난 2일 구미새마을 중앙시장에서 열린 새마을 도시락 체험행사에 참여한 남유진(오른쪽) 구미시장 등 관계자들이 도시락에 반찬을 담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구미시는 지난 2일 구미새마을 중앙시장에서 새마을 도시락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이재학, 김경자 새마을협의회장 및 부녀회장, 장용웅 전국상인연합회 구미시지부 회장 등 기관·단체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시장중흥센터에서 엽전을 구입해 시장 구석구석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맛깔스럽고 푸짐한 시장의 먹거리를 엽전과 교환하며 시장 상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새마을 도시락은 중흥센터에서 빈도시락과 엽전을 교환해 시장 내 26개 가맹점에서 엽전 3천냥(3천원)으로 원하는 먹거리(반찬)를 구입할 수 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중흥센터에서 제공하는 밥과 국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재미는 물론 맛까지 있는 새마을 도시락이 시장 뿐만 아니라 구미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며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춘 시장이 되도록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새마을 도시락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시장중흥센터(054-456-536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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