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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현장중심 소통행정

【구미】 구미시 간부공무원이 현장중심의 열린 행정 구현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시정을 추진하고자 찾아가는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시는 지난 4월 삼성전자 현장 회의에 이어 이달에는 LG전자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현장간부회의를 가졌다.20일 열린 회의에는 남유진시장, 윤정길부시장, 각실국장등 5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 93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LG전자 기업 소개와 비전이 담긴 동영상 시청, LG전자 미래 성장동력인 태양광 발전소, PDP모듈 라인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현장회의를 가진 LG전자 구미공장은 1975년 준공된 후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선 기업으로 우수제품생산과 LG기 주부배구대회, LG 드림 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류기업이다.남유진 시장은 근로자와 오찬에서 “지속가능한 경영 전반에는 인간존중 원칙이 근본이라며 앞으로 근로자들도 안전사고 패러다임 전환으로 안전사고 없는 구미시가 되도록 시민과 기업이 함게 노력해 행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 했다.한편, 구미시는 기업사랑 도우미 활동으로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개최, 구미시청 국기게양대 사기게양식 등과 변화와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의 경영방식을 행정에 도입하고자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시정발전 현장회의를 매월 개최하고 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5-22

구미시 무역사절단, 인도·베트남서 75만$ 계약 성과

【구미】 구미시 무역사절단이 아시아 신흥시장인 인도, 베트남시장 공략에서 기대 이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구미시 무역사절단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5박7일간 일정으로 아시아 신흥시장인 인도(뭄바이),베트남(하노이) 등지서 141명의 바이어와 총 6천2백만불을 상담해 실제 성사시킨 계약액은 75만불이며 향후 예상되는 계약액은 2천7백여만불이다. 특히 인도, 베트남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10개사는 지난 7일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종합 상담회에서 48여명의 바이어들과 8백50여만불을 상담했으며 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93명의 바이어와 3천9백여만불을 상담했다.또한, 동행한 (주)베스트로지스는 베트남 최대 유통메이커 캉가루에 옥헤어드라기를 연간 90만개 (3백만$)공급계약을 맺었으며 기능성 플락스틱소재를 생산하는 대창인프라는 인도시장에서 자동차 관련 기업으로부터 우수 부품소재 호응도 받았다. 또, 블루투스 헤드셋을 생산하는 (주)지티텔레콤, 디지털 도어록을 생산하는 피닉스이엔티도 많은 바이어들과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김홍태 기업사랑본부 단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은 인구 12억의 무한한 잠재력을 지난 인도, 베트남시장을 공략 위한 것으로 앞으로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많은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5-14

구미 낙동강 둔치 9㎢ 관광·레저파크로 조성

【구미】 구미시는 4대강 사업으로 생긴 넓은 둔치와 강폭을 활용한 관광과 레저를 겸한 낙동강 미래 청사진인 `구미 7景 6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을 추진한다.시민 휴식처로 조성될 곳은 낙동강 둔치 12㎢(380만 평)중 사용 가능한 8.7㎢(263만 평)땅으로 7대 특화지구(7景), 6대 수변시민공원(6) 으로 만들 계획이다.총사업비 660억 원을 들여 조성할 이 사업은 2016년도부터 2025년까지 9년간 이며 우선 1단계인 2016년에는 230억원을 투입해 시민 숲과 시민야구장과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하고 2단계인 2020년도에는 190억 원을 들여 파크 골프장, 다목적광장, 축구장과 2025년에는 3단계로 240억 원을 들여 승마탐방로, 찔레꽃단지,윈드서핑,카누카악등 수상레포츠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지구별 특화 계획으로 농촌지역(Green Amenity Zone), 환경보호지역(Eco Zone), 도시지역(Urban Zone)등 7景(시민 숲, 식물원, 습지숲등)과 6(파크 골프장, 체육시설, 시민공원 등) 으로 조성 한다.이에 구미시는 이 사업추진을 위한 시의원 간담회를 지난 9일 가졌고 민간용역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시민공청회도 개최할 방침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낙동강사업으로 생긴 넓은 둔치에 친환경 수변 복합 레저 파크를 조성해 친수공간의 공공적 가치 제고와 함께 시민과 함께 만드는 낙동강 중심의 명품 수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질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5-13

구미 농촌지역 도시가스 공급 숙원 풀린다

【구미】 구미시가 저렴하고 청정연료로 각광받는 도시가스를 올해말께 선산읍 등 시 외곽지에도 공급할 예정이어서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되게 됐다.구미시는 농촌지역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난 2010년 3월25일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비수익노선인 시외곽지역 도시가스 보급확대 MOU를 체결 했다.협약 체결내용은 외곽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을 위해 5개년(2010~2014년) 계획으로 총사업비 141억원 중 구미시와 공급업체인 영남에너지 서비스(주)가 50%씩 부담해 총연장 33.5㎞에 선산읍 등 지역 7천211세대에 2014년 말까지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것.이에 구미시는 올 4월초 공사에 착수해 선산지역 감천교 하월공사를 5월 중 마무리 한 후 올해 연말까지 선산읍 등 1천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지산 등 나머지 지역 600여 세대는 2014년 말께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구미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농촌지역 숙원사업의 해결과 시 외곽지역 주민들도 값싸고 청정연료인 천연가스(CNG)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소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도시가스공급은 농촌주민들이 겨울철 연료비 절감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별도의 수송수단이나 연료저장 시설 없이 배관라인으로 안전하게 공급돼 경유, 보일러 등유, LPG 등 타 연료 대비 연간 39억원의 연료비를 절감하게 된다.이런 도시가스의 장점으로 시 외곽 지역은 매년 도시가스 공급 요구를 꾸준히 제기했지만 공사시 많은 사업비 투입과 도로굴착시 민원발생 등으로 조기 착공치 못하다가 2010년 3월 (주)영남에너지 서비스와 협약 체결후 빛을 보게 됐다.구미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올해 3월 말 기준 14만4천 세대(88%)로 전국 도시가스 평균보급률 (수도권제외) 61%를 앞서고 있는 것은 물론 경북도내 도시가스 평균 보급률(58%) 보다 크게 앞질러 전국 어느 도시 지역보다 도시가스 공급이 우수한 편이다.하지만 수요가 많은 도심권과 달리 농촌지역은 아파트 등 주택수 부족으로 공급업체가 비수익 지역으로 분류해 공급을 꺼려오다 이번 구미시와 MOU 체결로 농촌지역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보게 됐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5-10

구미시 수돗물料 10% 인상

【구미】 구미시가 20년 이상된 낡고 오래된 수도관으로 인해 녹물이 나오는 등 부작용이 잇따르자 수도관 교체를 위해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앞으로 수도관 정비 재원확보로 연간 85억을 확보할 목적으로 오는 8월 수도요금 고지분부터 9.7%(42억6천900만원)을 인상한 뒤 2014년에도 9.7%(42억6천900만 원)을 인상해 현재 적자를 보고 있는 수도요금을 현실화할 방침이다.현재 구미시가 시민들께 공급해 받는 상수도요금은 ㎥ 408원으로 상수도 공급 원가 ㎥ 480원보다 72원이나 싼 편이다.또한, 경북도내 10개 시가운데 포항 (657원).경주(764),김천(553),영주(717),영천(727),상주(709),문경(702),경산(802)보다 수도요금 싸며 경북도내 10개 시중 평균 수도요금 591보다 물당 183원이나 저렴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구미시는 지난 2011년 구미 단수사고 이후 20년이상된 노후관 교체를 위해 총연장 166,4㎞인 수도관 정비비만 419억원이 소요돼 재원확보 차원에서 단계적 수도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원수를 공급하는 한국수자원 공사의 원수대가 올해 1월부터 4.9% 나 인상돼 구미시의 상수도사업 특별회계재원 누적결함은 79억이나되고 있는 것도 인상의 원인으로 꼽힌다.노후화된 수도관정비등을 위한 장기투자사업사업비만 1천79억원이 소요되며 지방채 104억 원을 발행해 현재 20년이상된 낡고 오래된 수도관을 가급적 빨리 교체해야 된다게 구미시의 설명이다.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구미시는 그간 중앙정부의 공공요금 인상억제정책과 각종선거등 영향으로 수년간 수도요금인상을 하지못해 많은 적자를 보고 있다”며 “이번에는 수도요금을 현실화해 수도시설개량 등으로 지난번 구미 단수사고가 재발치 않도록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5-09

“대표 축제 하나 없네”… 삭막한 구미

【구미】 봄과 가을은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다.이에 경북 도내 23개 시·군들은 자신들의 볼거리를 전국에 보여 주고자 곳곳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잔치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경북도내 대표적인 축제는 청도 소싸움축제, 영덕 대게축제, 포항 불빛축제, 문경 찻사발축제, 고령 대가야축제, 성주 참외축제, 의성 산수유 축제 등이다. 각 지자체는 지역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축제를 적게는 1~2개 많게는 3개 이상 개최해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등 지역 홍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하지만 구미시는 경북도내에서 포항 다음으로 많은 인구 42만을 자랑하는 도시지만 의성, 청도 등 인구 3~4만명에 불과한 경북도내 다른 지자체보다도 변변한 축제 하나 없어 삭막한 도시란 비판을 받고 있다.이에 구미시는 워낙 축제가 없다보니 몇 시간 동안 열리는 금오산올레길 걷기대회나 관변 단체 등 야외 체육대회 행사도 축제라고 이름 붙여 시민들에게 선전하고 있다.이에 대해 구미 시민들은 구미시도 인구 42만 도시에 걸맞은 대표 축제를 개발해 전국적인 축제로 승화 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구미시도 지난 2008년 구미의 대표 축제 개발을 위해 전문가와 기관·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구미시축제추진위원회가 최근 수차례 회의를 열어 구미공단의 첨단산업과 접목시킬 수 있는 하이테크 축제를 열기로 결정했다.이 축제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태동과정을 담은 주제 마당극과 거리캐릭터 공연을 선보이고 근로자들의 예능경연인 첨단산업문화제와 구미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가하는 프린지페스티벌로 가족행복 존과 환경체험 존, 과학체험 존, 유비쿼터스체험장, 에코아트제작체험장 등 30여 종의 체험장도 운영된다고 했지만 회의만 한 후 개최하지 않아 유명무실해졌다.또한, 가을이면 옥성 화훼단지의 국화 축제도 개최하고 있지만 갈수록 참가인원이 줄어 시들한 입장이다.이에 대해 시민들은 구미시의 화학물질 누출사고 등 추락한 도시이미지 개선차원에서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된 한국 최초 새마을 운동 발상지답게 새마을 운동과 연계한 대표 축제 개발이 시급하다고 했다.한 관변단체장은 “구미시의 축제는 없어도 너무 없어 삭막한 감이 든다”며 “축제전문개발 민간기관에 용역을 줘 새마을 운동 발상지 답게 축제나 낙동강 사업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철새도래지와 구미보 등을 주제로 한 국가발전 테마 스토리를 개발해 구미시의 대표축제로 키워가는 게 바람직 하다”고 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4-30

구미·봉화 개별주택가격 소폭 상승

【구미·봉화】 구미시와 봉화군은 2013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 다가구)가격을 의견청취 및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공시한다.개별주택가격 공시는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통합 평가한 것으로, 공시된 가격은 지방세와 국세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된다.공시결과 올해 구미시 관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1.61% 상승 했다.상승한 단독주택 중 최고가격은 6억8천만원(원평동), 최저가격은 136만원(무을면)으로 각각 조사됐다.구미 시는 공시대상 개별주택 총 2만6천252호는 공시했으나 표준주택 1천111호는 이번 공시대상에서 제외됐다.이번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을시 시민들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말까지 구미시청 세무과나 각 읍·면·동주민 센터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구미시 홈페이지(www.gumi.go.kr)에도 접속 조회한후 이의서를 제출 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세무과 주택과표계(전화 480-6912, 6913)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봉화군의 개별주택가격은 2013년 1월1일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건물 및 토지특성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한 비준표를 이용해 산정하였으며, 가격 총액은 전년 대비 3.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축단가 증가 및 지가 상승에 따른 표준주택가격이 증가 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및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민건강보험료 부과, 근로장려금 지원대상 여부 판단 등 각종 행정목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공동주택 및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mltm.go.kr)와 ·시·군·구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30일부터 5월29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군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4-30

선진행정에 최신시설… 구미가 몰라보게 `깨끗`

【구미】 “대구서 살다 구미 온 지 1년이 다돼가는데 우리 동네처럼 외딴곳의 음식물쓰레기도 제때 치워줘 악취가 안나 정말 살기 좋아요”. 거의동에 이사 온 주민 최모(45)씨는 구미시가 청소를 잘해줘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는 구미시가 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으로 청소행정과 전 직원들이 깨끗한 거리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다.인구 42만의 구미시의 총 면적은 615.53㎢로 경상북도 전체 면적의 3.2%로 청소구역면적만 85.6㎢ (26만 평)나 된다.구미시의 하루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일반생활쓰레기(187.4t), 음식물쓰레기(78t), 재활용품(36.5t) 등 총 301,9톤이나 된다.이에 구미시는 깨끗한 거리환경조성으로 재활용 및 대형폐기물 수거차량(9대), 노면청소차량 (4대), 압축개진차(19대) 음식물수거 전용차( 3대)와 소형(1대).중형화물(3대)로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구미시의 쓰레기 청소는 음식믈쓰레기와 일반생활쓰레기로 구분해 하루 78t의 음식물쓰레기는 구미 3단지 내 하수처리장의 (주) 자원에 위탁처리하고 나머지 일반쓰레기는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에 있는 최신시설인 구미 자원화 시설에서 소각처리한다.총 사업비 1천740억 원(국비 344억 원, 도비12억원,시비1384억원)을 투입해 최신공법으로 건설한 이곳 친환경 자원화 시설은 1일200t의 쓰레기를 소각하는 시설로 소각 때 발생하는 소각열을 이용해 3천KWH의 전기를 생산해 한전에 팔아 연간 6억 원 정도 매전(賣電)수입을 올려 일부는 지역민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또한 77억 5천만 원을 들여 건설한 친환경 재활용시설 선별장은 하루 50t의 재활용쓰레기를 파쇄, 선별, 압축, 감용 등 최신식 자동 선별시설 거쳐 처리해 15억 원의 위탁판매 수입과 기타쓰레기를 메우는 시설도 68,276㎡ 면적에 114천㎥ 매립용량으로 하루 300t 가량의 침출수도 최신공법의 정화 시설을 갖춰 토질이나 수질오염을 없도록 친환경적으로 처리한다.특히 쓰레기매립장 하면 혐오시설로 인정돼 주민들의 기피대상이 됐지만,이곳에는 최신식 주민편익시설동, 인조잔디 축구장,체육공원(면적 87,056㎡) 등을 설치해 내집처럼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이제는 쓰레기처리시설은 혐오시설이 아닌 아늑하고 쾌적한 도시공원 같다는 인식을 주민들께 심어줬다.특히 ,주민편익시설 3층에는 쓰레기소각 때 나오는 열을 이용한 목욕탕, 체력단련실, 건강증진실등을 난방용로 사용해 이곳 인근 주민들이 무료 이용하고 있다.또한, 시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구포매립장내 매립가스(LFG)를 녹색에너지로 바꾸고자 국가 환경정책인 매립가스 자원화 CDM(청정개발체제)사업을 추진해 매립가스 발전소가 준공돼 운영되고 있다.특히 이곳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9월까지 매립가스 발전을 통한 전력생산량 3,200MW H의 매전 수익금 4억 2400만 원 중 20%를 구미시가 성과배분금으로 거둬들여 전력생산과 수입금을 얻는 일거양득 효과도 낳고 있다.하지만 이런 최신시설 못지않게 구미시는 선진행정 시스템을 갖춰 악취 없는 거리조성에 나서고 있다.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외국인들을 위한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문 제작 배부, 클린기동대 운영, 상습투기지역 집중적인 단속 강화, 신고포상금 제도 운용과 지난부터는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 종량제 시범사업실시 등 음식물 쓰레기 배출 문화 선진화의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올해부터는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불법투기행위 신고자에 대한 신고포상금 지급 제도(구미시 폐기물 관리 조례 제19조)를 신설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환경 보전을 위한 고아읍등 영농 폐비닐 공동집하장 10여 개를 설치해 폐비닐 수집을 활성화해 지역의 영농환경개선 환경에 앞장서고 있다.구미시청소행정과 권순원 과장은 “우리 부서 직원들은 다른부서와 달리 언제 어느 곳이던 쓰레기 현장에 즉 시갈 수 있도록 항상 작업복차림으로 근무하며 휴일에도 혹 시민들이 쓰레기로 인한 불쾌감을 느낄까 봐 수시로 순찰해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라고 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4-19

“구미철도CY 존치·확장 하라”

【구미】 구미시는 17일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구미철도CY(컨테이너 야적장) 존치 및 확장을 중앙부처에 강력 건의키로 했다.이번 정부에 건의할 사항은 지난해 5월7 일 대법원 판결로 구미철도CY 운행중단후 구미공단 업체들의 수출입 물동량 수송에 많은 지장을 줘 조속한 시일내 구미철도CY 재개를 해달라는 내용이다.업체들은 수출 때 엔화 저하, 환율인상, 원자재 값 상승 등과 설상가상으로 완제품 수출 때 구미철도CY 폐쇄로 인해 육로운송 물류비 증가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구미산단 업체들은 수출입 물동량 수송으로 지역 내 13개소 4만여 평의 자체 데포(Depot·야적장)를 운영해 수출물량을 대부분 육송과 철송을 통해 수송되고 있으나 지난해 5월경 구미철도CY 가 폐쇄돼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이에 따라 구미공단 수출업체들은 하루 88TEU(컨테이너 20피트 88개)의 물량을 약목역CY를 통해 부산항으로 운송해 왔으나 지난해 구미 철도CY 운행중단으로 물동량의 70%만 인근에 있는 약목역에서 육송으로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구미산단에서 부산항까지 운송되는 수출품 대부분은 케미칼류 등 중량의 수출입품으로 육송에는 많은 어려움이 가중돼 그동안 폐쇄했던 구미 철도CY를 조속한 시일 내 재개해줄 것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그러나 정부는 구미시의 애로사항을 묵살한채 확실한 입장정리를 하지 않아 하루속히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을 바라고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그간 철송과 육송 등 이원화로 돼 있던 물류수송 수단이 칠곡영남물류단지 이전후 물류비 증가 등 수출 경쟁력 저하로 업체들이 경영상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정부는 빠른 시일 내 그동안 폐쇄됐던 구미철도CY 존치 및 확장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4-18

구미시, 삼성전자서 확대간부회의

【구미】 구미시는 15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5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 93명이 참석해 현장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현장회의는 기존의 획일적 사무실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매월 관내 주요 기업, 학교 등을 찾아가 생동감 넘치는 현장회의 개최로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정 추진과 폭넓고 깊이 있는 정보 교환과 산·학·관 상호 간이 해를 돕고자 추진했다.특히, 이번 현장회의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의 창의적이고 변화와 혁신의 조직 문화를 행정에 접목시켜 기업하기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겠다는 남유진 시장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구미시는 앞으로 현장 확대 간부회의 개최 때는 기존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매월 관내 주요 기업, 학교 등을 찾아가 생생한 현장을 보고 듣는 시간을 함께 가짐으로써 폭넓고 깊이 있는 정보 교환으로 명품도시 건설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남유진 시장은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기업과 근로자의 피땀 어린 노고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 했다.한편, 구미시는 지난 2007년 10월부터 시작된 8급 이상 공무원 1천여 명(1천 개 기업)을 기업 도우미로 지정해 매월 1회 기업체 현장 방문, 전화상담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 및 불편사항 1천5백여 건을 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4-16

금오지·대성지, 67년·51년 지나 내구연한 초과

【구미】 지난 12일 경주시 안강 산대 저수지 둑 붕괴사건을 계기로 구미시관내 저수지 둑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미시민들은 경주 산대 저수지처럼 낡고 오래된 저수지에서 제방 붕괴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특히 대형저수지인 금오산 저수지와 대성지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다.이 두 곳 저수지는 이번 사고가 터진 산 내 저수지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규모가 크다.구미시 수점동에 있는 대성저수지는 금오지보다 1,5배 정도 큰 경북도내에서도 대형저수지에 속한다.대성지는 1962년도에 축조돼 51년 된 저수지로 수혜면적 352,4㏊로 만수시는 56,2㏊이며 계획 저수량만 347만 6천t에 이르는 대형 저수지다.하지만 이곳저수지도 내구연한 50년을 넘어 특별 안전관리가 필요한 저수지로 저수지 밑에는 민가 20여 채와 1~2㎞ 반경에 고려 e_편한 아파트와 상가 등이 있어 만약 산대저수지와 같은 둑이 붕괴된다면 대형참사가 예고된다.그러나 시민들은 외딴곳에 있는 이곳 대성지보다 시내 중심권에 있는 금오산밑 금오 저수지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운다.이는 저수지 밑에는 경주 산대 저수지와 비교가 안될 만치 경북외국어고등학교, 구미여중,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구미웨딩등 상가건물, 주택 등 수백 개의 건물들이 밀집해 있는 것은 물론 구미시설공단의 845면의 대형주차장 등 이 있는 금오산 관광지 중심상권이기 때문이다.특히, 금오 저수지는 금오산도립공원 내에 있는 1종 저수지로 담수 면적은 644만 4천㎡으로 모내기 철 수혜(몽리) 면적은 60만㎡이며 저수지 주변 둘레 길이만 약 4㎞에 이르는 거대한 저수지이다.또한, 금 오지는 1945년 1월 1일 저수지 조성 공사에 착공해 2년 공사 끝에 1946년 12월 말에 조성 공사를 완료한 저수지로 올해로 67년이나 된 수명이 다된 오래된 저수지다.통상 전문가들은 저수지 내구연한을 50년으로 봐 사람으로 치면 수명이 다됐다는 애기다.이에 한국 농어촌공사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저수지둑 그라우팅 공사와 수로는 정밀안전진단을 했다.정밀안전진단은 사람이 점검장비 카메라을 들고 수로로 들어가 레이저로 수로 콘크리트 축조물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구조물 안전상태를 검사하는 방식이다.한농공의 정밀 안전 진단결과 특별한 이상징후가 발견돼지 않아 특별한 보수공사는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저수지에는 물을 가두는 둑과 영농 때 물을 빼는 수로(복통), 만수시 저절로 물이 넘어가도록 하는 무넘기 구조물이 있다.이에 대해 한농공 구미지사 관계자는 “지난해 구미시의원들의 요구로 금오지에서 안전점검 상황설명을 한 후 지난해와 올해도 두차례 정밀 안전을 시행한 결과 특별한 이상 징후는 발견하지 못한상태”라고 했다.하지만 토목전문가들은 “ 정밀안전 진단시 이상징후도 없어도 67년 전에 시공한 콘크리트공법과 현재 공법은 인장강도나 내구연한 등 기술 상 차이가 많아 장마시 못둑흙에 물이 스며들시 수백t의 중량을 못 이겨 붕괴할 위험이 커 폭우시는 수시로 누수여부를 관찰해 대형참사를 예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k대학토목전문 교수는 “최초 저수지 계획에서 기초적으로 조사해야 할 것은 저수지 용량, 집수량, 위치 선정, 축제 재료, 제방 축조 형식 등을 조사해 저수지를 조성한다”며 또한 조성 후는 “계획 저수량은 소요 물량, 침투·증발에 의한 손실과 상류로부터 유입되는 토사의 양을 고려한 후 축조하고 축조후 담수시는 저수지 부피의 5~15% 정도 물이 자연적으로 스며든다”고 했다.또한, “여름철 폭우 시는 더욱 많은 양의 물이 둑으로 스며들어 붕괴 위험성이 높아 금 오지 등 대형저수지일 경우 매년 특별 정밀안전점검을 해 대형 사고를 사전 예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4-15

구미 원룸 부실시공 대책없나

【구미】 요즘 구미시 곳곳에는 봄 공사 철을 맞아 원룸건축이 한창이지만 관련법규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곳이 많아 건물 완공 후 각종 하자 발생 등 부실이 우려된다.최근 구미지역은 국가산업단지 인접 옥계동이나 인동등 지역을 중심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기숙사 등 주거공간이 부족하자 주거지역 빈 공터마다 원룸을 짓고 있다.원룸공사는 대부분 착공 후 3개월도 채 안돼 공사가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처럼 짧은 공사기간은 업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공사를 마무리해 땅값과 건축비 등 투입 자금을 회수해야 하기 때문이다.짧은 공기는 결국 부실시공으로 이어져 원룸을 산 사람들과 꾸준한 분쟁 대상이 되고 있다.실제 옥계동의 원룸건물을 매입한 김모(60)씨는 지난해 장마철 내린 비로 비가 새 외벽 등 올 수리를 하는데 수천만 원이 들어갔지만 업자가 외지사람이고 시공업자가 부도가 나 보상받을 방법을 찾지 못해 한 숨을 짓고 있다.이런 부실시공에는 업자들이 건축비 절감으로 기초나 보, 내력벽 등을 허가 때 도면대로 시공하지 않아도 이를 감리 감독할 건설기술자가 현장에 상주치 않아 업자들의 날림공사를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현행 건축법상 건설 현장에는 부실시공 방지로 시공계획 수립, 공정·품질 관리 등 공사의 기술 관리를 담당하는 건설기술자(현장대리인)가 상주해야지만 실제 공사현장에는 목수, 미장 등 시공자만 있을 뿐 공사현장을 감독관리할 감리감독자는 없는 실정이다.또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제35조(건설기술자 현장배치기준)에 따르면 30억 원 미만의 현장은 산업기사 이상 자격취득자로서 해당 직무분야에 3년 이상 실무 종사자나 중급기술자가 배치토록 하고 있다.하지만 대부분 공사현장에는 이를 지키는 경우는 거의 없고 건설기술자의 명의만 빌려 서류상 이름만 올려놓고 공사만 진행해 결국 건설 기본시행령이 유명무실한 입장이다.실제 옥계동의 한 공사현장의 경우 해당 건설기술자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 전무했고 건설기술자가 상주해야 한다는 사실마저 모르고 있었으며 대부분 공사현장에도 건설기술자 상주는 눈에 띄지 않았다.한 원룸 업자는 “원룸 등 소규모 현장에 건설기술자를 배치하는 현장이 어디 있겠냐”며 “그냥 이름만 빌려 서류에 넣은 뒤 설계대로 공사만 진행하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A 건축 설계사 최모 소장은 “현장에 건설기술자가 상주를 해야 하는 건물들이 있는데 대부분 현장에서 건설기술자가 서류상으로만 들어간다”며 이러한 업자들의 날림공사를 막으려면 감리자 현장 상주를 통한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했다.구미시 시민 만족과 관계자는 “준공시는 시청 담당부서 공무원이 현장에 나가는게 아니라 건축사협회등 다른 설계사무소 직원이 나가 설계 도면되로 시공했는지 건축물 구조상태를 확인해 최종 사용검사(준공검사)를 내준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관내 다가구,다세대주택 허가건수는 지난해(197건) 와 올해 (82건) 총 281 건이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