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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15년 힘차게 도약·전진하자”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4-12-30 02:01 게재일 2014-12-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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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사자성어 `해현경장` 발표

【구미】 구미시는 신년 사자성어로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다시 매다`는 뜻의 `해현경장(解弦更張)`을 선정·발표했다. 신년 공무원 필독서는 왕중추의 `중국사 재발견`을 선정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조직을 가다듬고 1천600여 공무원이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더 크고 강한 구미를 향해 힘차게 도약·전진하자는 뜻으로`해현경장`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해현경장`은 중국 한(漢)나라때 동중서(董仲舒)가 무제(武帝)에게 올린 현량대책(賢良對策)에서 유래됐다.

시는 `해현경장`을 앞으로 1년간 시정 운영의 큰 틀로써 시 산하 모든 공직자가 추구해야 할 최우선 시정 가치로 활용하게 된다.

또 신년 공무원 필독서로 선정된 왕중추의 `중국사 재발견`은 1750년부터 2012년까지 262년간 중국대륙의 흥망성쇠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역사적 사건들을 경제·정치·사회·사상의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구성해 놓은 책이다.

시는 대한민국의 전략적 파트너인 중국인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기르고 우리도 중국을 반면교사로 삼아 미래를 대비해야 할 시점임을 강조하고 내년부터 더욱 가속화되는 중국과의 우호적 교류협력을 완성해 나가기 위해 이 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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