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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는 한국형 압축성장 모델”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4-12-29 02:01 게재일 2014-12-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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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포털사이트 `중국경제망`<BR>주요사업·수출현황 등 심층보도
▲ 지난달 22일 북경 라프레스 호텔에서 열린 중국4대 언론사 기자 간담회 모습.

【구미】 중국 대표 경제포털사이트인 중국경제망이 지난 11일 `구미: 한국형 압축성장의 축소판`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구미시를 심도있게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경제망은 이 기사에서 지난달 22일 북경 라프레스 호텔에서 열린 중국4대 언론사 인터뷰 내용과 구미시의 중국 4개 자매우호도시, 구미시 기본현황과 지역특성, 산업단지조성과 수출현황, 녹색도시 건설을 위한 주요사업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과 현 박근혜 대통령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도시로, 한국 최초로 무선충전전기버스 운행과 낙동강주변 공원화 사업으로 낙동강 구미 7경 6락 프로젝트를 통한 탄소제로 녹색도시를 건설했다고 소개했다.

구미시는 이번 중국경제망 기사를 올 한해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의 성과로 평가했다. 지난 6월 차이밍자우(蔡名照)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이 구미시를 방문했으며, 9월에는 차이밍자우 주임의 특별 지시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고급기자단이 10월에는 탕쟈쉬엔(唐家璇) 국무위원을 비롯한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특명전권대사, 외국인투자기업협회 부회장, 교통은행 부행장 등 고위급 인사가 대거 방문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양국 정상의 고향도시와 우호교류를 통해 한·중관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장사시, 심양시, 광안시, 위남시와의 교류를 통해 중국 국제교류사업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면서 국제도시로서의 품격과 대외적인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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