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미시민 `올해의 시정 10대 이슈` 선정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4-12-26 02:01 게재일 2014-12-26 9면
스크랩버튼
`폭스바겐 IZB 격년 개최` 첫손
▲ 올해의 구미시정 10대 이슈 선정 1위에 오른 2014 폭스바겐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 모습.

【구미】 구미시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시민들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2014년 구미시정 10대 이슈를 선정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들이 시정을 바라보는 시각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고 그 내용을 분석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구미시 홈페이지를 통해 10일간 총 1천94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대상 이슈는 각 분야별로 올 한해 동안의 가시적인 성과, 주요 행사, 우수 시책 등을 중심으로 33건을 채택했으며, 이 중 각 개인별로 3건씩 투표해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이슈 10건을 선정했다.

상위권에 오른 시책은 산업·경제 관련으로 폭스바겐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IZB) 격년 개최 합의 등 독일 투자유치단 성과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노후1공단 혁신·재생 단지 조성사업 확정, 기후변화 체험·교육관인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개관, 세계 최초 무선충전 전기버스 정식 운행, 5공단 도레이첨단소재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등이 차지해 구미공단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신성장 동력 기반 확충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미 전역 방범용 CCTV 획기적 확충, 생가 주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착공, 지역 인재의 요람 서울 구미학숙 개관, e-편한세상 100% 분양을 시작으로 한 교리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수상스포츠체험센터 등 낙동강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 본격 추진 등이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결과는 시민들이 생활과 직접적으로 밀접한 시책,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등에 대한 관심과 염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올해 구미시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만큼, 각종 성과 및 결과에 대해 냉정하게 분석해 보다 발전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평가를 바탕으로 민선 6기와 내년도 시정방향을 좀 더 구체화하고 각 분야별 업무 추진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