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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기술이전 첫 성과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5-29 02:01 게재일 2015-05-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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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서블 온도센서·제조방법<BR>해성디에스와 업무협약 체결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이 2007년 설립 이후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게 이전하는 첫 성과를 거뒀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해성디에스는 지난 27일 `플렉서블 온도센서 및 제조방법`기술에 관한 기술이전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왕훈 선임연구원(공학박사, 혁신기술연구본부 스마트부품기술연구센터)은 구미시에서 지역의 R&D역량강화를 위해 원천기술개발을 목표로 매년 추진 중인 `구미시 핵심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기반 확보 및 기술적 아이디어를 도출한 후, 이를 자체적으로 확장 개발함으로써 이 같은 결과로 이어지게 했다.

이 선임연구원이 개발한 플렉서블 온도센서는 유연성 기판위에 전도성 고분자를 잉크젯 프린팅 기법을 이용, 간단하게 패턴을 형성한 후, 패턴의 형태 및 선폭에 따른 전기적 저항 변화를 이용해 온도 및 습도의 변화를 센싱(Sencing)하는 소자를 개발한 것이다.

해성디에스는 기존 반도체 공정기술과 비교해 공정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유연성 기판에 적용 가능한 점을 높이 평가해 기술이전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협력해 관련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자금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보유 기술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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