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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독도사랑 ㈜토크앤컴퍼니도 앞장…대한민국독도협회 독도후원금 전달

울릉도 독도의 날을 맞아 친환경 화장실 문화에 앞장서는 ㈜토크앤컴퍼니(대표 이동만)가 (사)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전일재)에 독도홍보에 힘써달라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울릉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관보에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이날부터 독도는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로 인정받고 있다. ㈜토크앤컴퍼니는 시설관리, 산업환경, 식품서비스, 의료서비스 등 위생과 청결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에 대한민국독도협회의 후원사로 등록, 독도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홍보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토크앤컴퍼니는 친환경 화장실용 점보롤, 핸드타올, 거품비누 등의 소모품을 취급하며, 해당 제품들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독도협회에 매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동만 대표는 “작은 힘이지만 독도를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후원을 결심했다”며 “빨리 경제상황이 좋아져 기업의 사회적 참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전일재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독도후원에 동참해주신 토크앤컴퍼니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독도수호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7

울릉도 웰빙 향토나물 오감 관광객매료…아낙네 손맛 새마을부녀회 무료시식회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웰빙 산나물로 만든 각종 음식 무료시식회가 열려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이정호)와 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는 16일 울릉도 관문 도동항해변공원에 16일 울릉도 관문 도동항해변공원에 울릉도 향토나물 시식회를 개최했다.  박명숙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해 부녀회원 50여 명이 현장에서 직접 조리를 하며 울릉도 웰빙나물 홍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정호 새마을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관광객들에게 울릉도에서 직접 생산된 산나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시식회에서는 고비·취나물 볶음, 생 부지깽이 무침, 더덕·부지깽이 볶음, 명이 절임, 삼나물 초 무침과 취나물 주먹밥 등 웰빙 울릉도 나물로 만든 8가지 음식이 제공됐다. 아낙네들이 평소 울릉도 웰빙나물의 달콤하고 오묘한 향과 맛있는 양념으로 집에서 만들어 먹던 반찬 솜씨와 사랑과 정성의 양념까지 더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관광객들의 점심때에 맞춰 11시30분에 시식회를 시작해 관광객들이 점심을 울릉도 웰빙나물로 채울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시식회에 참가한 관광객 A씨는  “맛있는 산나물을 맛볼 시식회를 준비해준 울릉군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라며 “울릉군의 넉넉한 인심은 오래도록 좋은 인상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B씨는 “울릉도 웰빙나물 정말 맛있다. 울릉도나물의 맛과 우수성을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겠다”며 “많이 구매해 가족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호 울릉군새마을회장은 “울릉도의 각종 웰빙나물을 많이 드시고 각자 고장으로 돌아가 맛있는 울릉도 나물 홍보를 부탁한다”며“울릉도의 넉넉한 인심과 향토 나물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시식회를 위해 힘써준 박명숙 부녀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울릉군의 우수한 산채 나물을 홍보하는 데 더욱 힘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울릉군새마을부녀회는 농촌일손 돕기,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꽃길가꾸기, 명절 고향방문객 향토차 대접, 어르신 이미용봉사, 해변정화 활동을 물론 각종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7

울릉도 이웃에 행복하고 따뜻한 사랑의 손길…울릉자원봉사자들 참 아름다운 선행

울릉도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16일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열매 한마음 봉사단은 울릉군 내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하고자 울릉한마음회관 조리실에서 정성과 사랑을 더 한 특별한 양념으로 소고깃국 등 밑반찬을 만들었다. 또한, 만든 음식과 밑반찬은 한전MCS(주)울릉도발전소봉사단(단장 김준철)들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또한 간식 꾸러미 70여개를 울릉군자원봉사센터에 기증하기도 했다. 한전MCS(주)울릉도발전소봉사단이 기증한 사랑의 꾸러미는 라면, 천마 차, 돌자반, 자색고구마 등 곡물로 만든 건강 과자, 단 호박죽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애인 등 취약계층가구에 맞춰 만들었다. 김숙희 센터장은  “밑반찬을 만든다고 수고 하신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특히 선물도 기탁하고 기탁한 선물과 밑반찬을 어려운 이웃에 배달한한전MCS(주)울릉도발전소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7

울릉도 집수리 자원봉사 전문가 수준…울릉군자원봉사센터 삼봉회봉사단

울릉도 홀로 사는 어르신의 노후 주택을 말끔하게 수리해 주는 재능기부 봉사단체가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울릉도 삼봉회 봉사단(단장 이창관)이 주인공이다. 삼봉회 봉사단 회원들은 대부분 건설업을 하는 등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이 같은 집수리는 거뜬히 할 수 있는 기술 등을 갖추고 있는 전문가 집단의 재능기부 봉사단이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에 따르면 16일 울릉도 삼봉회 봉사단(단장 이창관) 회원 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인 홀로 사는 어르신의 집수리 봉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비가 오면 항상 지붕에서 누수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의 집을 찾아가 낡은 싱글 패널 지붕 전체를 걷어내고 함석지붕으로 교체했다. 함석지붕으로 교체하려면 지붕에 4각 나무(각목)로 수평을 맞춰 평탄작업을 해야 하고, 줄을 맞춰 함석을 덮으려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전문가가 아니면 힘든 작업이다. 삼봉회 봉사단은 지붕 교체뿐만 아니라 주택 뒤편 지붕을 추가로 넓혀 집 뒷공간에 가재도구 등을 비치할 수 있도록 공간도 만들었다. 또한  집 전체 방수를 통해 집안으로 누수가 되지 않도록 하는 등 대규모 공사를 했다. 어르신은  “혼자 살고 있고 비용도 없어 비가 새지만 수리는 엄두도 못 냈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수리를 해줘 태풍이나 눈이 와도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됐다. 정말로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창관 단장은 “회원들이 각종 사업장에서 일하는 고급인력이지만 봉사활동에는 남다른 열정을 갖고 열심히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며 “시간을 내 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어르신이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7

울릉도 교육 기초학력향상 의지를 모은다…학습지원 대상 학생 대책 컨설팅

울릉도 학생들의 기초학력향상을 위한 컨설팅 행사가 15일 열렸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이날 관내 초·중·고등학교 기초학력 업무담당교사 및 기초학력 컨설턴트 차태훈 울릉중학교 교감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3학년도에서 2024학년도 학습지원대상학생 변화 추이 검토 및 2024학년도 각급학교에서 요청한 기초학력 컨설팅 요구서를 바탕으로 기초학력 향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 방안과 학습지원대상학생 자존감심리정서 회복 방안, 가정과 연계 지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담당교사 및 학부모 연수 계획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교별로 진행하고 있는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및 아이디어 제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 개선할 점 등도 협의했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 방안’으로는 학습지원대상학생별 기초학력 부진 원인이 다양하므로 학생 개별 지도 계획을 수립 운영하자는 의견이 개진됐다. ‘학습지원대상학생 자존감, 심리, 정서 회복 방안’으로는 학생마다 관심 있고 좋아하는 소재를  수업에 활용하고  ‘가정과 연계, 지도하는 방안’으로 학부모 인식개선을 위한 연수 및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담당교사 및 학부모 연수 계획에 대한 의견’으로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 방법을 구체화할 수 있는 사례별 교원 연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김진규 교육장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바로 학력격차를 없애고 기초학력을 향상시키는 부분이다.”라며 “울릉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교별로 학습지원대상학생에게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6

울릉도 등 동해중부 위험예보제‘주의보’발령…동해중부전해상 풍랑예비특보 따라

울릉도 등 동해중부전해상에 국민에게 안전사고 위험을 알리는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6일 동해중부전해상 풍랑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  기상청이 아닌 해경에서 발령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지나는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새벽부터 동해중부전해상에 8 ~ 14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해상에는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했다. 동해중부전해상 풍랑주의보 예보에 따라 갯바위・방파제 일대 상습적인 월파가 발생하고 해안가 일대 너울성 파도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야 하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며, 위험상황 발생 시 가까운 해양경찰파출소에 신고를 당부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기상악화로 인한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22회 발령했고, 올해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니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6

울릉도 주민 아침밥 꼭 먹고 건강 챙기세요…울릉농협농가주부모임 쌀 소비 홍보

“울릉도 주민 여러분 건강도 챙기고 농민들도 도와주는 아침밥을 꼭 드세요” 울릉농협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회장 최강절)은 15일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 앞에서 농협이 추진 중인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학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 임직원,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참여해 쌀 소비 촉진 붐 조성을 위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을 펼쳤다.  울릉도에는 논농사가 없어 쌀을 생산하지 않지만, 육지 쌀 생산농가와 상생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은 쌀 소비촉진행사와 동시에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쌀 50포, 계란 50판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울릉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쌀 소비촉진 행사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하는 뜻을 담아 쌀을 전달했다. 농가주부모임은 농가일손 돕기와 김장김치 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봉사로 2023년 경북도 자원봉사자대회 우수봉사 단체상을 받기도 했다. 최강절 회장은 “어려운 울릉도 농민들을 위해 농가 일손 돕기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재능기부 활동 등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정종학 조합장은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는 물론 쌀값 하락 등으로 농민들이 어렵다. 울릉도는 쌀을 생산하지 않지만 농민들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자 소비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6

울릉도 어르신 눈 건강 책임진다…울릉군보건의료원 노인 무료 안(眼) 검진

울릉도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의사 대부분이 공중보건의로 구성돼 있어 안과 의사를 배정받지 못하면 눈 검사가 불가능해 정기적으로 시력 검사를 받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울릉군보건의료원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4년 노인 무료 안검진’을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14일 울릉군 북면 천부1리 주민자치센터에서 시행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안과 병·의원 접근도가 낮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과 의사를 포함한 이동검진 팀이 지역을 순회하면서 무료 안과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2022년부터 매년 안 검진을 신청하고 있으며 올해는 안과 전문의 1명과 진행요원 5명으로 구성된 한국실명예방재단 이동검진 팀이 울릉도를 방문했다.  검진 팀은 정밀검사(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와 수술상담 및 돋보기 배부 등의 봉사를 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을 우선으로 60세 이상 주민 약 120명이 검진을 받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노인 무료 안검진으로 어르신들에게 정밀 안 검진을 시행, 안질환을 조기발견·치료함으로써 노인들의 시력 향상 및 실명을 예방하여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특히 저소득층은 노인개안수술비 지원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경감, 노인들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6

미국 미네소타에서 울릉도 독도까지…124주년 독도의 날 맞아 다양한 이벤트행사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는 오는 25일 제124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미국 미네소타에서 울릉도 독도까지'를 주제로 다양한 독도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대한제국 칙령(1900년 10월 25일) 제41호에 명시된 '독도는 한국 땅'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독도 실생활 홍보로 많은 주목을 받는 독도 굿즈 제품 홍보사업의 일환중 하나로 ‘일본수출거절 식품’으로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성경식품의 ‘1025 독도김’ 에디션을 진행한다.  또, 올바름 독도과자, 모나미와 153 독도볼펜세트, 피자알볼로와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가 함께 만든 독도피자박스, 모닝글로리 독도지우개 및 독도학용품 등 많은 독도후원기업과 ‘1025 독도의 날’의 의미를 담은 상품을 출시한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속 숨은 독도 영웅들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대국민 프로젝트 ‘Go Dokdo Hero’의 첫 영웅인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독도 영웅들의 독도 사랑 활약상을 담은 영상이 오는 25일 오전 10시 25분 독도사랑운동본부 공식채널 독한티비를 통해 국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124주년 독도의 날을 의미를 기념하고자 독도를 후원하는 전국 회원 124명이 참여하는 독도의 날 기념식 및 독도 자선 골프대회가 청주시 세레니티CC에서 개최된다.  독도의 날인 25일은 울릉군에서 울릉군민의 날과 함께 개최되는 ‘제1회 독도의 날 제정’ 행사에 울릉군 홍보대사 백봉기, 독도홍보대사 윤택 등이 참여한다.  25일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을 기념하고 독도수호의지 표명 및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고자 제정된 날이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의 날을 맞아 지난 9월부터 독도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다양한 독도 홍보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국장은 또한 “미국부터 울릉도 및 전국 각지로 독도의 날을 맞아 사명감으로 독도의 날 의미를 콘텐츠로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독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기까지 국민의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6

울릉도 학생 전국대회 첫 경제 골든벨 금상…전국상업경진대회 출전 전 종목 입상 쾌거

울릉고등학교(교장 조영철)가 전국상업경진대회에 경북대표로 4개 종목에 출전해 경제골든벨 금상과 함께 전 종목 입상의 성과를 거뒀다.  울릉고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2개를 획득했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기능인 양성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17개 시·도 1600여 명이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15개 종목에서 경연이 펼쳐졌다.  울릉고등학교는 4종목 5명의 학생이 참가해 경제골든벨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고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종목 은상, 창업실무와 금융실무 부분에서 각각 동상을 받았다.  특히 경제골든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희언 학생은 전국에서 모인 또래 학생들과 함께 경제문제를 풀어가면서 끝까지 혼자 남아 대한민국 고교생 중 최고의 경제전문가가 됐다.  경제골든벨은 서로 경쟁이 아니라 문제를 풀어가며 틀리는 학생은 탈락하는 게임으로 한 문제라도 틀리면 탈락하기 때문에 엄청난 긴장감은 물론 경제 전문적인 상식이 풍부해야 하는 경기이다.   금상을 받은 김희언(경영회계과 2학년) 학생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준비한 결과 경상북도와 우리 지역인 울릉군을 대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뿌듯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도 자신 있게 한걸음 성장할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데에는 울릉고등학교만의 ‘전공심화동아리’운영 등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도서벽지 지역인 울릉고등학교는 육지보다 부족한 직업교육 인프라를 극복하고자 학생들의 적성과 전공에 맞는 전공심화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경영·금융 분야의 우수한 직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영철 교장은 “상업경진대회를 준비하며 학생들의 성장에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며, 그간 학생지도에 힘써주신 교원들과 응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울릉고등학교 직업교육이 앞으로도 훌륭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 양질의 교육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5

울릉독도의 날 124주년 기념 국회사진전…독도사랑 70년사 ‘해양영토의 등불’

울릉독도의 날 124주년을 맞아 독도에 대해 모든 것을 재조명할  ‘해양영토의 등불’ 대규모 사진전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10월 독도주간을 맞아 오는 22일~12월 31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제1차 전시회는  22일~26일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김민전·김태호·이상휘 국회의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주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주최했다.  윤상현·민홍철 국회의원, 독도홍보관, 경북도, 울릉군이 후원한 이번 독도 70년사 사진전은 역대 최고의 독도사진전이 될 전망이다.   독도 등대 점등(1954년), 독도 경찰주둔(1954년), 독도의용수비대 독도대첩(1954년) 각 70주년, 독도 최초 주민 최종덕 독도 정착(1964년), 독도 첫 항공촬영(1964년, 동아일보) 60주년 등의 사진이 선뵌다.  특히 올해는 독도 가수 정광태 독도 첫 방문(1984년) 40주년, 민간단체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울릉도~독도수영종단(2004년), 독도 행 여객선 취항(2004년) 20주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개소(2014년) 10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70년 동안 경찰, 등대원, 울릉도주민, 어업인, 가수, 여객선사, 민간단체, 연구자 등이 함께 지켜온 독도 활동사를 재조명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지켜온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국회 사진전이 끝나면 제2차로 경기도 고양시 가온 전시관, 3차로 고양시 독도홍보관에서 전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5

울릉군 독도명예주민증발급 올해 역대최대…울릉도·독도방문은 감소 독도관심 높아

울릉군이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울릉독도사랑을 위해 시행하는 독도명예주민증 올해 발급 건수가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명예주민증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울릉독도에 입도했거나 독도를 선회한 방문객 등 독도여객선 승선권을 증거로 개인이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14일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명예주민증 발급 건수는 1만 7076건으로 역대 가장 많았던 2022년 1만 6898건을 넘어섰다.  올해 독도입도객은 줄었지만, 독도명예주민등록증 발급이 많은 것은 독도에 대한 일본의 망언과 독도방문객들이 독도를 방문하면서 증거를 남기려는 애국심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역대가장 발급이 많았던 2022년 독도방문객 28만 312명이었지만 올해는 지난 10일까지 18만 6418명으로 10만여 명이 감소했지만, 독도명예주민등록 발급은 오히려 증가했다.  명예주민증 발급 건수는 시행 첫해인 2010년 44건, 2014년 3435건, 2018년 7907건, 2020년 9488건, 2023년 1만 3680건 등이다.  지금까지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받은 사람은 12만 7754명으로 2005년 3월 독도가 일반인에게 개방된 이후 이날까지 총 방문객 278만 9645명의 약 4.5%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방위백서와 역사교과서, 일본이 영유권 도발 수위를 높일수록 방문객들이 독도 주권 수호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독도 방문객은 줄었지만 명예주민증 신청은 올여름 휴가철 이후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4

울릉도서 원어민 영어 공개수업…울릉중 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초대

울릉초등학교(교장 강천원)는 4학년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2학기 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공개 수업을 진행했다. 공개수업은 울릉초등학교 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담임교사와 Team Teaching 협력 수업으로 운영됐다.  울릉초등학교는 주 2~3회 영어 수업에서 일상생활에 있을 만한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고, 상황과 목적에 맞게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수업내용을 구성했다.  이번 2024학년도 2학기 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공개 수업에서는 4학년 2학기 8단원 I’m a Pilot  ‘직업을 나타내는 문장을 읽어봅시다’라는 주제로 직업을 나타내는 낱말과 문장을 읽고 쓰고, 익혀 게임 활동에 적용하는 수업을 했다.  수업에 참여한 김다율 학생은 “직업을 나타내는 말을 배워 모둠 친구들과 게임에 참여하며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고 소감을 남겼다.  수업을 참관한 울릉중학교 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수업은 매우 좋았고, 학생들은 주요 표현과 어휘를 연습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강천원 교장은  “실전에서 영어를 사용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할 능력인 의사소통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해와 표현을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영어를 활용, 의사소통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강 교장은  “앞으로도 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로 수업하고, 이를 일상생활에도 적용하며 의사소통 역량을 향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4

울릉도 공항건설 순항 공정률 54.54%…핵심 케이슨 22함 거치 완료

울릉도 공항건설 사업의 핵심인 22번째 케이슨 거치작업이 완료됐다.  해상 케이슨 거치를 담당하는 흥우산업(주)에 따르면 14일 울릉도공항건설현장에서 22번째 케이슨 거치를 완료했다.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는 울릉공항은 케이슨 거치가 가장 핵심 공사로, 총 30함(전체 약 900m·1함 대체로 가로·세로 32m, 높이 24.0m)이 설치된다.  케이슨 거치 작업은 지난해까지 18함이 진행됐고, 올해 4함을 추가해 지금까지 모두 22함이 완료됐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시작된 케이슨 거치는 오는 11월 완료할 계획이다.  시멘트 구조물인 케이슨은 1함 규모가 아파트 15층 정도이고, 무게가 약 1만 2700t~1만6000t에 달한다. 포항서 제작해 예인선을 이용해 울릉도 현장으로 옮긴다.  따라서 포항영일신항만 케이슨 제작 장소에서 울릉도 현장까지 이동하는 동안 파도가 1m 이하에 바람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해상 기상이 아주 좋을 때만 작업이 가능하다.  현재 22함이 거치됐고 울릉(사동) 항 동방파제 사이에 5함이 포항에서 운반돼 가거치된 상태여서 총 27 함이 동해바다를 건너왔다. 포항영일신항만 케이슨 거치 장에는 완공된 3함이 남아 있다. 앞으로 동해 상에 파도가 잔잔한 시기에 맞춰 3함 만 옮기면 케이슨이 동해바다를 건너오는 어려운 공정은 마무리된다.  울릉도에 옮겨 놓은 케이슨은 바다 속 사석으로 지반을 만들고 평탄작업 등 기초 작업이 끝나는 대로 거치가 완료된다. 케이슨은 약 20m는 바다 속으로, 4m는 수면에 올라오게 하는 정교한 작업 과정을 거쳐야 한다.  케이슨이 중요한 것은 울릉공항 활주로 건설을 위해 바다를 메울 때 여기에 들어가는 사석 유실을 막고자 먼저 호안(護岸.revetment)을 구축해야 하는 가장 핵심 공정이다.  이와 함께 바다를 메우는 가두봉 절취는 작업량 915만㎥ 중 9월 말 기준 247만㎥를 절취해 현재 27.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안으로 312㎥를 절취할 계획이다. 이 공정은 2025년 2월 완료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더디게 진행되는 작업이 해상매립공사다. 바다 다짐을 통한 해상매립공사는 전체 827만㎥ 중 9월 말 사석 76㎥를 투하했고 66만㎥ 매립을 완료해  8.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는 울릉도공항은 총 길이 1천260m의 호안을 축조한 후 울릉(사동) 항 동방파제와 호안 사이를 메워 건설하는 것으로 설계됐다.  총 길이 1260m의 호안 중 사석경사제축조 호안이 364m, 케이슨축조 호안이 900여m(1함 30함x30m)다. 사석경사제축조 호안은 이미 완료하고 해면에서 23m 높이는 작업 및 매립에 들어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4

울릉독도 피자대첩 1025 독도피자 이벤트…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명 참여

독도의 날 기념 ‘1025 독도피자’ 만들기 대회가 제2기 독도어린이 의용수비대원 33인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최후의 1인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국민투표로 선정된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노상섭)와 독도후원기업인 피자알볼로 (대표이사 이재욱)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이 참여한 독도피자대첩  '1025 독도피자’의 주인공이 될 최후 1인을 가리기 위한 이벤트를 연다.  ‘1025 독도피자’는 제2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과 독도후원기업인 피자알볼로가 함께 하는 대국민 프로젝트로 대한민국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인 피자를 통해 울릉독도를 알린다. 특히, 아이들이 바라보는 독도의 의미를 담아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독도를 홍보하게 된다. 지난 7월 한 달간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어린이 33인이 직접 참여, 치열한 독도피자대첩 경연이 펼쳐졌다.  경연결과 3개의 후보 피자가(독도 1025피자, 독도강치피자, 우리 땅! 독도피자) 최종 결선에 올라 국민의 선택을 통해 1인이 가려진다.  ‘1025 독도피자’ 최후 1인은 오는 24일까지 피자알볼로 온라인 채널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국민의 투표로 선정된 최종 1인의 독도 피자의 주인공에게는 피자카가 선물로 보내진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모나미, 위너퍼니처, 이그나프, 대저해운·대저페리, 독도문방구 등 독도후원기업들의 독도굿즈와 홍성한우 김치불고기피자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비자알볼로는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날의 의미를 담은 '1025 독도 피자' 박스도 출시해 국민들을 찾아간다. 이재욱 대표이사는 “피자알볼로는 토종 피자 브랜드로 2021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후에 피자알볼로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울릉독도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인 키즈 세대들과 함께 울릉독도를 사랑할 수 있어 행복하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독도피자의 최종 1인이 누가 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은 대한민국의 독도 지킴이의 미래이다. 피자를 통해 독도를 홍보하면 홍보 효과가 클 것이다. 뜻있는 일에 동참해준 피자알볼로와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3

울릉도 해안가 연보랏빛 해국 유혹…절벽 바위틈 등에 꽃 피우기 시작

울릉도 섬 일주도로 바위틈에 얼굴을 내민 연보랏빛 해국(海菊)의 자태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 울릉도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해안에 핀 해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울릉도 바닷가는 화산섬 절벽의 암벽을 뚫고 활짝 핀  해국이 매서운 해풍을 이겨내고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해국은 이름 그대로 바닷가에 피는 국화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는 해안을 따라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 개설돼 있다. 화산이 분출하면서 갈라진 기암괴석의 벼랑 바위틈에 분홍빛 감도는 보라색의 해국이 무리 지어 피어났다. 울릉도 해국은 바닷가 해안 절벽은 물론 일부는 야산에도 자라지만 화산섬의 특징인 검은 색 사이로 연보랏빛을 띠는 해국이 훨씬 선명하게 돋보이고 아름답다. 울릉도 해국은 고운 자태를 뽐내려는 듯 잡초 무성한 곳보다 척박한 절벽이나 바위틈에서 혼자서 군락을 이루고 자란다. 울릉도의 바닷가 가운데서도 북면 섬목에서 천부리 간 섬 일주도로 주변에 많이 자라고 있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개설된 도로 주변에 많다. 해국은 멀리서도 눈을 확 들어올 만큼 꽃잎도 크고 꽃 색깔도 선명하다. 강한 바람과 해풍으로 해안가 많은 식물이 고사했지만 울릉해국은 오히려 더욱 선명한 색깔을 뽐내며 꼿꼿하게  자라 강한 삶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해국은 다년초로서 줄기는 윗부분에서 여러 개로 분지하고 크기는 약 25cm 내외다. 꽃은 7~11월에 피며 울릉도는 대부분 10월에 만개해 12월 늦게까지 피어 있다. 해국은 해변 국이라고도 불린다. 줄기는 다소 목질화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비스듬히 자라서 높이 30∼60cm로 된다. 잎은 어긋나지만,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밑에서는 모여나며 두껍다. 양면에 털이 빽빽이 나서 희게 보이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으며 주걱 모양이다. 꽃은 7∼11월에 피고 연한 보랏빛 또는 흰색이며 가지 끝에 두화(頭花)가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이며 포조각은 털이 있고 3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11월에 성숙하고 관모는 갈색이다. 한국(중부 이남)·일본에 분포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3

울릉도 유일 전국단위 초등동창회체육대회…저동초등학교 총동문향우회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전국 규모의 동창회를 운영하는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총동문향우회(회장 정환태 ·사무총장 선종우)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항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12일 개최된 이번 저동초등학교 한마음체육대회는 올해 8회째로 전국에서 2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대회에는 포항경주지회(회장 손인호 26회)와 대구경북충청지회(회장 전태익 26회), 서울경인강원지회(지회장 채정숙 21회), 부산울산경남지회(지회장 송경득 26회), 울릉도총동창회(회장 최진환 19회)가 참가했다. 이날 대회 결과 종합우승에 서울경인강원지회, 준우승 대구경북충청지회, 장려상 포항경주지회가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경기종목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빨리 달리다가 손해를 볼 수 있는 물풍선 릴레이 남녀 30명, 피구 경기 여자 10명, 단체 큰 줄 줄다리기 남녀 20명, 몸뻬 쇼트트랙 계주 남녀 5명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이날 참가한 선수들은 포항경주 빨간색, 대구경북충청 파란색, 서울경인강원 연두색, 부산울산경남 주황색, 울릉도 흰색 유니폼을 맞춰 입고 출전했다.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가 끝나고 전체 레크리에이션 게임과 기수별 노래자랑 대동놀이 한마당이 펼쳐져 동문 간 우애를 나눴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전달됐다. 정환태 회장은 “전국에 흐트져 있는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을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에는 한때 11개 초등학교가 있었으나 현재 4개로 줄었고, 전국적인 대규모 동문회를 조직하고 활동을 하는 초등학교는 저동초등학교가 유일하다. 저동초등학교 동문 유명인사는 세계적 인이 CEO 전 삼성전자 부회장 윤부근,  울릉도 최초 장군 남한권 준장(현 울릉군수) 등 고위공무원, 경제인을 대거 배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3

정종학 울릉농협장 경북농협 으뜸조합장상…울릉도 농민소득 증대·농협발전 기여

정종학 울릉농협 조합장이 여·수신 증대, 재임 6년간 울릉도 농업인 민원 발생 제로, 농가소득 증대 등 울릉도 농업과 농협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을 받았다. 정 조합장은 10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개최된 10월 정례조회에서 이 상을 받았다,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경북 관내 151개 농·축협 중에서 으뜸인 조합장에게 수여된다. 계통간 상생발전, 농, 축협간 협력, 사업 추진,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 농촌, 농협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조합장에서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정 조합장은 지난해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무투표 당선(재선)했고, 재임기간 8월 말 현재 총자산 1712억 원을 달성(취임 후 610억 원 증가)했다. 또, 2023년 말 상호금융 예수금 잔액 1343억 원 달성(취임 후 532억 원 증가), 2023년 상호금융 대출금 잔액 896억 원을 달성(취임 후 438억 원 증가)했다. 또한, 건전성 채권관리로 경북농협 151개 조합 중에서 유일하게 연체비율 0%대를 유지하고 취임 후 6년간 민원 발생 Zero 유지, 산나물 유통방식을 생채 중심으로 변경, 일손부족 경감 및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산채 전문 유통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며 농민행복버스, 영농차량 무상점검, 울릉군 내 6개 위원회 활동으로 지역발전 기여,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새벽 현장 중심의 밀착형 농가 방문 등으로 울릉농협 발전을 일구어낸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울릉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1

울릉도 '하늘채 더퍼스트' 아파트 견본 공개…울릉 최초 대규모 프리미엄 아파트 건설

울릉도에서 최초로 건설되는 대형 민간 프리미엄 아파트 ‘울릉 하늘채 더퍼스트’가 11일 울릉읍 사동리(간령)에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나섰다. 아파트 시공예정사인 코오롱글로벌㈜은 울릉도에 리조트 코스모스를 건립했고, 최근 북면 추산리에 추가로 리조트를 건설하기도 했다. 아파트는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구 자동차 정비공장) 자리에 448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 49㎡(A,B,C형) 59㎡(A,B,C형), 94㎡이다.  주택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9㎡ A 19세대, 49㎡ B 40세대, 49㎡ C 39세대, 59㎡ A 110세대, 59㎡ B 117세대, 59㎡ C 120세대, 94㎡ 3세대 등이다. 이미 토지계약을 100% 체결했고 조합 설립인가 후 사업승인을 받아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울릉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아파트가 준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울릉도 주민은 물론 외지인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조합으로 분양하기 때문에 조합원 신청 자격은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이다.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선착순으로 조합원 가입을 할 수 있다. 사업 승인 신청 전까지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조합은 이번 울릉도 분양에서 선착순 가입자 100명에게는 1천만 원 상당(부가세 별도, 소비자가격 기준)의 풀옵션 LG전자 가전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울릉 하늘채 더퍼스트’는 울릉도에 최초로 공급되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 상품성도 높다. 울릉도 해안에 인접한 단지 특성과 탁 트인 해안지형에 건설되는 것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 세대 오션뷰가 가능하고 아파트에서 외부를 보면 하늘에 떠 있는 듯한 조망권을 통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자연친화적 설계가 돋보인다. 울릉도에서 최고층 건물로 울릉도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염해 피해 최소화, 시야 확보를 위한 유리 난간과 태풍·해풍 피해에 대비한 입면분할창호 적용 등 섬세한 디테일로 안전하고 세련된 단지 이미지를 연출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약 400여 평 규모의 대형 롯데슈퍼가 입점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힐링라운지, 오션뷰 피트니스 센터, 인피니티 풀, 실내 골프 연습장, 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아파트 주차장 진입로부터 세대 내부까지 편리한 스마트 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울릉도 대표 도시 저동과 저동항이 가깝고 인근에 저동초·울릉고, 울릉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갖춰져 있다, 특히 울릉고등학교가 신축되고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건설될 전망이며, 저동초등학교는 구 우산중학교 자리에 새로 만들어질 예정으로 교육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1

울릉도는 남녀가 평등한 행복한 섬…2024년 울릉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울릉도는 남녀가 평등한 행복한 섬입니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는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남녀평등을 지향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0일 개최된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횄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울릉군이 후원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울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이념을 구현하고 그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각종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 개회식에 이어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퍼포먼스 등을 펼쳤다. 이어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뮤지컬 선정작 ‘메리골드’가 축하공연으로 열렸다. 이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이바지 한 유공자 표창에는 정영희 소비자교육중앙회 울릉군지회장이 여성상을 받았다.  또한, 양성평등 부부상에는 박남조 21세기여성정치연합울릉군지회장과 남편 김태주 씨 부부가, 유공자 표창은 박정화 씨가 울릉군수상, 손혜연 씨가 군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최윤정 회장은 “양성평등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뤄가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가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양성평등을 위해 여성단체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여성 발전과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높이는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여성과 남성 또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울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1

울릉도 뮤지컬 메리골드-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공연…드림스타트 대상 가족 초청

울릉도에서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이라는 주제의 메리골드 뮤지컬 공연이 열렸다.  울릉군 드림스타트가 10일 한마음회관에서 자녀발달 및 양육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40여 명을 초청해  공연을 주선한 것이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문화 공연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간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뮤지컬‘메리골드’는 왕따, 기러기 아빠, 가정폭력 피해자 등 저마다 상처로 자살을 결심하고 자살카페에 모인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세련된 음악과 위트 넘치는 대사를 사용해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주인공들 삶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내용을 담아 존재의 소중함과 행복의 가치를 일깨우는 작품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도 치유하길 바라는 의도를 담았다. 울릉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고품격 문화 공연을 감상할 좋은 기회”라며 “성장 과정에 접어든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긍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휴식 같은 공연이 돼 가족과 친구, 연인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1

울릉도 체력 왕을 찾아라!…2024년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 대회개최

"울릉도 어린이 체력 왕을 찾아라"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9일 울릉도 남양초등학교에서 학생과 지도 교사 및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4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학교 체육 활성화 및 운동에 흥미를 갖게 하고자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각 학교에서 참여를 희망한 학생 30여 명이 힘을 겨뤘다.  체력인증 한마당은 체력을 측정하기 위한 5종목(50m 달리기, 순환도전,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악력, 제자리멀리뛰기)과 운동의 생활화를 위한 3종목(단체 줄넘기, 한 궁, 플라잉디스크 던지기)으로 치러졌다.  대회에 참가한 정애린(저동초등 5학년)학생은 “대회를 준비하고자 학교에서 꾸준히 운동을 해 체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고 대회 참여가 무척 재미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진규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다. 이런 다양한 체육 대회를 통해서 평소에 체육 활동에 흥미를 느끼고 더 건강한 체력을 가져 공부도 잘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꾸준한 체력단련을 주문했다.  이번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11월 2일 개최되는  ‘경상북도 학교 체육 한마당’의 체력 인증 마당에 울릉도를 대표하여 참가하게 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0

울릉도에서 곽튜브 최고 럭셔리 여행…울릉도는 대한민국 여행 끝판왕

"울릉도 여행이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여행이다. 보고도 믿기지 않은 럭셔리 끝판 왕"  오는 26일 오후 7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 예능 프로그램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언급한  예찬이다.호화로운 여행기와 함께, 곽튜브의 유쾌한 매력이 가득한 여행담이어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헬기를 타고 하늘에서 본 울릉도 여행을 비롯 초호화 리조트 풀빌라 등 곽튜브와 그의 파트너들이 웃음과 감동을 담아 펼칠 이번 울릉도 여행기는 상상 그 이상의 울릉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을 통해 지금까지의 울릉도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둬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지구마불 우승여행’은 인기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2’(이하 ‘지구마불 2’)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 우승자인 곽튜브의 특별한 우승 여행기를 담고 있다. 최근 하늘에서 본 울릉도 해산물 등 초호화 여행을 한  ‘지구마불 우승여행’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쏟아지는 상황이다.  곽튜브는 이번에 그의 여행 파트너로 활약했던 god의 박준형, 배우 강기영과 다시 만나 울릉도를 배경으로 한 호화로운 우승 여행을 떠난다. 세 사람의보여 줄  찰떡 호흡은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 티저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 럭셔리 끝판왕'과 '꿈꾸는 대로 이뤄지는 우승 여행'이라는 문구로 여행의 출발을 알리며, 곽튜브가 만끽하는 진귀한 여행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한다.  초호화 리조트 풀 패키지에서 시작한 여행은 울릉도의 독특한 먹거리와 산해진미, 감성 가득한 보트 투어까지…. 곽튜브의 여정은 그야말로 화려함 그 자체다. 영상 속에서 곽튜브, 박준형, 강기영으로 이뤄진 ‘곽쭌영’ 트리오의 반응 또한 눈길을 끈다. “우승 여행에 압도당했어”,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 여행 중 최고를 한 거 아니냐?”, “정말 최고의 우승 상품이네요.” 등의 감탄사는 이번 여행의 즐거움과 만족도를 짐작하게 한다.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을 통해 첫 공개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보기 드문 호화로운 여행에다 곽튜브의 유쾌한 매력 등이 가득한 여행담에 거는 울릉군민들의 기대 또한 크다. 시청자의 반응이 뜨거우면 바로 울릉관광경기와 직결되기 때문이어서 설렘으로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곽튜브와 그의 파트너들은 초호화 끝판 울릉여행에서 과연 어떻게 그림을 펼칠까. 그리고 이 여행기에서 어떤 웃음과 감동을 전할까. 시청자들의 궁금증 또한 양껏 커지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0

울릉도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색깔 입히기…육상·해상쓰레기처리 환경개선 등

울릉도를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색깔을 입히고 , 쓰레기 시스템, 하수처리 시스템 개발 등 지속가능한 울릉도 발전을 위해 울릉군이 전문가 집단과 손을 잡았다. 울릉군은 8일 해남천일관(서울 서초구)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황인경(사)글로벌ESG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울릉도 발전과 울릉도 환경개선 및 보호 등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울릉군 색깔 입히기 사업, 환경개선을 위한 육상 및 해양쓰레기 시스템 개발 및 도입 설치, 하수처리와 관련된 시스템 개발 및 도입 설치 등이다.  특히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경영 기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각종 환경개선 및 보호 등 상호협의를 통한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글로벌ESG협회는 ESG경영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ESG 관련 울릉군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동참, 지역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울릉군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울릉 글로벌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에 상당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이 단기적인 환경개선 및 보호 등의 분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글로벌ESG협회 황인경 회장(울릉군 명예주민)은 목민심서, 장편소설 독도 등 국민적 작가이며 글로벌 ESG협회에는 정운찬 전 총리와 전 YTN 사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9

진봉선 울릉도 저동1리 새마을부녀회장…새마을여인봉사대상 노력봉사상 수상

진봉선 울릉군 울릉읍저동1리 새마을부녀회장이 제21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노력봉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8일 경북도새마을부녀회와 경상북도 주관으로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렸다.  진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웃사랑실천운동, 농촌일손돕기, 환경미화, 에너지절약 및 부녀회 조직활성화 등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새마을여인봉사대상을 받았다. 진 부녀회장은 지난 2013년 1월 울릉읍 저동1리 새마을부녀회 부회장, 2019년 1월 회장으로 위촉된 후 에너지절약 캠페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깨끗한 저동 1리 마을사업에 힘써 왔다. 바쁜 농번기에는 부녀회원들과 함께  농가를 찾아가 울릉도 특산나물인 미역취, 부지깽이 등 나물 채취 및 손질 작업을 돕고 향토나물시식회와 오징어무료시식회를 주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자활능력이 없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 빈곤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에도 솔선했다. 부녀회원과 함께 가재도구 옮기고 도배 및 장판교체를 하는 등의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불우독거노인가정을 월 1회 이상 찾아 부녀회원과 함께 청소 및 이불빨래, 밑반찬 만들기, 말벗, 목욕 시켜 드리기 등 사랑과 관심으로 힘을 북돋아 주는 이웃사랑실천운동을 했다.  또한, 부녀회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새마을운동을 위해 회원 상호 간 단합과 참여의식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월 1회 이상 월례회를 개최하는 등 새마을 운동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새마을운동경험을 살려 생활 속의 생명살림운동을 선도했다. 헌옷과 이불 등의 자원 수거 및 재활용, 자연정화 활동을 매월 1회씩 부녀회원과 함께 전개해 왔다.  설과 추석을 명절마다 고향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귀성객들에게 향토 차와 특산품인 호박엿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고향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관광객 무료 냉음료 제공,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 및 서명운동, 경로당 어르신 머리 염색 및 말벗되어주기, 음식제공 등 이웃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9

울릉도독도사랑 해양환경보호 앞장…수협은행, 독도 등 해양환경보호 기금전달

울릉독도 홍보·수호는 물론 울릉도독도해양환경보호를 하고자 수협은행이 독도사랑단체에 보호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독도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최근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에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기금 2천만을 기탁했다.  전달식은 신학기 부행장과 은행 주요임원, 노상섭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이수일 사무총장, 조종철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협은행 10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수협은행은 지난 2023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해양환경보호 실천과 독도홍보활동을 위한 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또한, 수협은행은 지난 9월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독도동아리 KID를 찾아 소개하는 ‘고 히어로 프로젝트’에도 후원에 참여 독도사랑 실천의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노상섭 총재는 “수협은행은 진정성 있게 독도 홍보와 해양환경 보호에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본부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협은행과 함께 독도와 해양환경을 위해 함께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 총재는 이어 “앞으로 수협은행과 독도사랑운동본부가 함께 해 나갈 대한민국 독도에 대해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