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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고향사랑 16년째 실천하고 있는 김상복 연탄은행대표

매년 울릉도를 찾아 사랑과 봉사를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출향인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김상복 속초연탄은행대표가 주인공이다. 김 대표는 올해도 어김없이 17명 나눔 봉사자들과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찾았다.   이들은 이번에 지역의 소외계층에 연탄 3,000장을 지원하는 한편 취약계층에는 쌀(10kg) 150포를 전달했다. 연탄나눔 현장에는 울릉군 관내 자원봉사자 27여 명도 나와 힘을 보탰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16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에너지 취약계층에는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저소득층에게는 쌀을 기부해 주신 속초연탄은행 대표와 자원봉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상복속초연탄은행 대표의 울릉도 나눔행사는 지난 2009년 5월 울릉군을 방문, 이웃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달라며 연탄 4000장을 기부하고 독도경비대와 모교인 천부초등학교에 각각 100만 원의 성금을 전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 3년전부터는 매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부하고 있기도 하다. 울릉도 천부초등학교를 졸업한 김 대표는 독도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부모가 독도에서 미역 작업을 하다가 사고로 숨진 안타까운 사연으로 독도에는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4-22

울릉도 글로벌그린 U시티 프로젝트협력강화…최도성 한동대학교총장 등 울릉군 방문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등 학교 관계지들이 지난 16일 울릉군과 울릉교육지원청을 찾았다. 글로벌 그린 K - U시티 프로젝트협력 강화를 위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최도성 총장은 남한권 울릉군수와 면담을 하고, 울릉군과 추진 중인 K-U시티 사업과 글로컬대학과 RISE 사업 등 대학과 지자체 간, 주요 협력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또 한동대 울릉캠퍼스 등 관련 사업 부지도 둘러봤다. 최 총장은 이날 울릉군의 인재양성 및 지역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시설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히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울릉교육지원청을 방문한 최 총장은 관내 학교 관계자 및 교육 전문가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동대 특별전형과 청소년캠프, 교육발전특구 조성 등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최 총장은 이날 울릉도에서 자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학교와 협업하는 통합 브랜드 제정, 생활인구 증가에 따른 지방소멸 방지 대책을 제시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가 보다 살기좋은 지역이 되도록 앞으로 한동대와 지속적인 협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면서 울릉도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한동대학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원외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또 신설되는 글로벌그린이노베이션학과가 울릉도 정주 여건 개선에 참여키로 했다.   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4-21

울릉도 독도 인근해상 어선 스크루 줄 감겨 표류…포항해경 현장에서 잠수사 투입 해결

울릉도 독도 인근 해상에서 스크루에 줄이 감겨 표류중이던 어선 A호(40t급)가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근안) 경비함의 도움으로 정상 조업에 임했다.   포항해양경서는 18일 12시 03분쯤 울릉도 독도 동방 약 18.52km 해상에서 어선 A호가 스크루에 줄이 감겨 기관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15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하지만 함정이 도학할 당시 일몰 상태여서 구조요원의 야간 수중작업 시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 다음날인 19일 해가 뜬 뒤 밧줄제거 작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19일 오전 8시 30분쯤 단정을 이용해 어선 A호로 접근한 구조요원 2명은 당일 현지기상(파고 2~ 2.5m, 저시정)이 좋지 않았음에도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입수해 어선 A호 스크루에 감겨 있던 약 10kg의 어망 밧줄을 제거해 냈다. 그때서야 A호는 정상 작동이 됐고, 곧비로 자력으로 안전하게 피항했다. 선주는 “해경이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함에 따라 안전사고 방지는 물론 울릉도까지 와서 수리하는 시간을 단축하는 등 큰 편의를 제공받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먼 바다에서 기상이 좋지 않을 때 부유물 감김 사고는 전복·침수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선박운항 시 전방을 잘 주 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4-21

울릉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총 48억 원 지원...38개 업체 조기소진 36억 원 추가지원

울릉도 내수경기 활성화와 서민경제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담보능력이 부족, 은행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금을 울릉군이 추가지원기로 했다.   울릉군은 1차로 1억원을 경북신용보조증기금에 출연해 12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이틀만에 소진돼 3억 원을 추가로 출연해 36억 억원지원받아 총 48억 원 규모로 21일부터 지원 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초 2024년보다 2배 증액한 1억 원(1억원 출연하면 12억원 지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에 출연해 12억 원의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2월 21일 시행한지 단 2일 만에 38개 업체, 12억이 조기 소진됐다. 이에 울릉군은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난 4월 8일 울릉군의회 의원간담회 보고를 통해 특례보증 3억 원을 추가 출연 결정했다.   대상은 울릉군에 주소와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으로 1개 소당 최대 융자금 은 5000만원(24년 3000만원)에 연 3%(24년 2%)의 저금리로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NH농협 울릉군지부에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경북신보에서 소상공인의 신용·재정상태 등의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한편, 특례보증제도는 지자체 등이 출연한 출연금을 재원으로 경북신보에서 보증서를 발급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고금리와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침체에 이번 지원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4-20

울릉~울산 하늘길 열린다… 직항노선 추진 협약 체결

울릉~울산 간 하늘길이 열릴 전망이다. 울산시는 20일 울산공항과 곧 개항할 울릉공항의 직항로 추진을 위해 우리나라 첫 소형항공사 섬에어, 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장 등과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섬에어, 울산공항 측은 이날 울릉공항 개항에 맞춰 울산에서 울릉도를 오갈 수 있는 하늘길을 연다는데 합의했다. 현재 건설 중인 울릉공항의 개항시기는 2027년 말이 유력하다. 울산시는 그 기간 동안 울릉공항과 울산공항 간 신규 노선 취항을 위해 노선 신청 등 행정적 절차를 밟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섬에어 운항을 위한 행·재정 지원과 수요 진작 시책을 마련하고, 한국공항공사는 섬에어가 울산공항에서 지속적인 운항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제공하고 공항시설을 개선한다. 섬에어는 울릉공항과 백령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이들 공항과 내륙 간 항공 연결망을 구축하고자 2022년 11월 설립된 신생 소형 항공운송사업자다. 섬에어는 150여만명에 달하는 울산권대의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울산∼울릉이외에 울산∼김포, 울산∼제주 등 신규 노선 운항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4-18

울릉도 탐험 액티비티 도전 기회…코오롱스포츠 오는 6월 개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고난도 아웃도어 행사 ‘DIVE INTO ULLEUNG’을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프로젝트 K-관광 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지난해 6월 하이킹, 트레일러닝,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울릉도라는 미지의 자연을 탐험하는 컨셉으로 처음 기획됐다.   울릉도는 등반, 도보여행, 클라이밍 등 야외 활동하기 좋은 이웃도어 챌린지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번에 코오롱스포츠는 울릉도에서 최고 난이도 아웃도어 챌린지 미션을 전개한다. 행사는 6월 12일~14일까지 2박 3일 일정이다. 지난해 울릉도에서도 접근이 쉽지 않은 지형을 활용한 완성도 높은 코스 설계로 참가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던 코오롱스포츠 측은 올해 에 2회차로 진행되는 ‘DIVE INTO ULLEUNG‘은 한층 모험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ㅇ르 준비 중에 있다.   행사 참가 인원은 지난해보다 약 2배 늘어난 120명을 모집하며, 4월 25일 정오부터 코오롱스포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45만원이다.   ‘DIVE INTO ULLEUNG’은 하이킹, 클라이밍, 트레일러닝 등 총 세 가지 액티비티 중 참가자들이 원하는 1개 종목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신청을 받는다. into the hiking’은 목적지를 스스로 찾아가는 오리엔터링 방식의 장거리며, Dive into the trailrunning’은 이틀에 걸쳐 울릉도를 달리는 스테이지 레이스 형식이다. Dive into the climbing’은 울릉도의 다양한 릿지(암벽등반에서 봉우리들을 잇는 산릉, 산등성, 암릉 따위를 이르는 말) 등반 및 락 클라이밍을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코오롱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코오롱스포츠닷컴을 통해 4월 1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4-18

울릉도 독도 새롭고 멋진 티셔츠 출시… 독도사랑운동본부-패기앤코 12년째 동행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노상섭)와 스포츠 의류브랜드 패기앤코 (대표이사 정태상)는 17일 울릉독도의 실생활 홍보를 위해 새롭고 멋진 2025년 독도 티셔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12년째 독도를 알리기 위한 동행이다. 2025년 독도 티셔츠와 출시와 별도로 독도 홍보 캠페인 동참을 위해 패기앤코는 2000만 원 상당의 물품 도 함께 기부했다고 했다.   기부물품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독도 홍보 사업 및 탐방 등에 쓰이게 된다. 새로 제작된 독도 티셔츠는 독도 강치와 독도의 아름다움을 티셔츠에 담았다.   이번에 만든 티셔츠는 실용적이라는 평가다. 울릉도 독도를 방문할 때나, 스포츠를 즐길 때 등 언제나 착용할 수 있어 실행 활 속에서 울릉독도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게 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노상섭 총재는 “12년째 독도 티셔츠 출시를 위해 많은 고민과 회사의 역량을 쏟아 부으며 울릉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패기앤코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적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패기앤코와 함께 고민해서 울릉도 독도를 상품에 담는 방법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모나미, 성경식품, 모닝글로리 등 많은 독도 후원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독도 굿즈 제작 통해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4-17

울릉도 봄 관광철 행복한 뱃길 특별점검… 봄 행락철 맞아 여객선 안전 점검

봄 행락철을 맞아 안전한 울릉도 뱃길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포항운항관리센터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포항, 울진 후포, 울릉도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5척을 대상으로 한 특별점검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사안전감독관, 포항해양경찰서, 울진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 한국선급, 국민안전감독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포항운항관리센터는 이번 점검에서 안전관련 장비(레이더, 기적, 선박 통신수단, 주기관 상태) 및 전기차 선적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항공 및 수중 드론을 이용하여 일반적으로 인력이 직접 확인할 수 없는 맹목 구간인 선체 외판부터 선저 더럽힘 등 선박 상태 전반을 점검했다. 또 열화 상 카메라, 축전기 진단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하여 선박 속구 및 각종 기기도 함께 진단했다. 김종석 포항운항관리센터장은 “봄 행락철 대비 특별 점검 중 확인된 지적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했고, 추후 동일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 출항 전 점검 시 집중적으로 확인, 여객선 안전과 이용객의 교통편의 제공에 이바지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포항운항관리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봄 행락철 여객선 안전운항을 위해 지능형 CCTV, 선박감시시스템 등을 활용, 여객선 운항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해상부유물 등 항로상 여객선 안전 운항에 위해가 되는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세계서 가장 빠르다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고장으로 인해 당분간 운항이 어려워 이번 행락철 특별점검에서는 제외 됐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4-17

울릉 우산고로쇠 나무 수액 채취하고 방치… 고사 위기

울릉도 봄철 특산물 우산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려고 비닐 봉지 등을 나무에 꽂은 후 그대로 방치해 나무들이 고사 위기에 처해있다.   17일 오전 명이를 채취하기 위해 성인봉 등산로 팔각정 부근에 오른 주민들이 우산고로쇠 나무에 수액이 가득한 비닐 봉지 등을 발견하고 이를 본지에 알려왔다. 주민들은 “어림잡아 주변에 이 비닐봉지와 봉투가 150여개는 된다”면서 “일부는 찢겨나가는 등 훼손돼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 수액을 채취하려고 비닐봉지를 우산고로쇠 나무에 설치해둔 것이라고 생갈 할 수 있지만 지금 시기는 명이 채취가 수입이 훨씬 높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면서 “주변을 살펴보니 설치 후 꽤 오랜 시간이 흐른것 같아 보였다”고 전했다. 문제는 수액을 채취하고 구멍을 막아야 하는데 채취도 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우산고로쇠 나무가 고사할 위험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 일대는 울릉도 성인봉 주요 등산로로 등산객 및 관광객들이 많이 오가는 곳인데, 수액이 가득한 모습으로 미관도 헤치고 있다. 일부 등산객들은 나무를 고사 시킨다고 울릉군과 산림조합 등에 항의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산림조합은 “국유림과 관련해서는 산림청 소관으로 울릉군산림조합이 위탁해 운영하는데 최근 관련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조사 후 문제가 확인되면 다음부터는 채취권을 주지않는 등 제재 조치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4-17

울릉도 이재규‧박기숙 부부, ‘4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울릉도 서면 태하동에서 열심히 농사를 짓는 농업인 이재규(59)·박기숙(58) 씨 부부가 4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이들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공동이익을 이끌어 나가는 농업지도자를 육성하고자 마련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농업연수, 상패, 시상품, 문패, 명함 등이 제공된다. 이재규·박기숙 부부는 주작목인 미역취 나물재배 및 울릉흑염소를 사육하고 인터넷 판매(울릉웰컴) 를 통해 수입을 창출하는 등 영농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농산물 홍보와 수익을 창출하면서 선도농업인으로 지역농업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달의 농민상은 매월 지역농협의 추천을 받아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16~17 부부를 선정, 시상을 하고 있다. 이 씨 부부는 “울릉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많은 데 부족한 저희들이 새농민상 수상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젊은 세대들이 함께 즐거운 농촌·농업 생활을 할 수 있는 농촌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박기숙씨는 여성농업인으로 울릉군생활개선회회장은 물론 여성사회 활동을 활발하게하는 등 울릉군여성농업인 사회 활동 지원을 통해 울릉군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경북도가 발간하는 ‘울릉도 땅 바다 삶터 일군 여성들…울릉도 여성의 삶 조명’에 소개 되기도 했다. 정종학 조합장은 “먼저 이재규·박기숙 부부는 수상을 축하드린다.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모범 농민이자 지역사회의 믿음직한 이웃이다”며 “앞으로도 선도 농민들과 함께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4-16

울릉도 농협 등 농협단체 영농지원 발대식…내일처럼 농촌일손돕기 시행 전직원 나서

NH 농협 울릉군지부(지부장 정승욱)와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 붐 조성과 올 한해 풍연농사를 기원하는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울릉군 북면 현포리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농협 울릉군지부·울릉농협 직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영농지원 발대식 행사 후 삼나물 채취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바쁜 영농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이날 남한권 군수도 직접 나와 농촌일손돕기를 응원하며 함께 나물을 채취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정승욱 지부장은 “올해 풍연농사를 위해 전 지원참석한 가운데 풍년을 기원하며 영농지원 발대식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지부장은 “농협은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촌인력중개, 임직원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원활한 인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종학 울릉농협 조합장은 “군 지부와 울릉농협이 함께 일손 돕기를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관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임직원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4-16

울릉도 LX대구경북지역본부 티지털구축…행정서비스 플랫폼 업무협약 체결

울릉군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9일 울릉도의 국토를 디지털화하는 행정서비스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릉군의 행정업무에 공간정보 기반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정책 수립의 정확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적 및 공간정보를 활용한 디지털 행정 플랫폼 구축, 행정업무의 디지털 전환 및 지능화 지원, 울릉군 특성에 맞춘 공간정보 서비스 모델 개발,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은 울릉군이 미래형 스마트 행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LX국토정보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섬 지역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X대구경북지역본부 측은  이날 “울릉군의 특수한 행정 환경에 맞는 맞춤형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행정 전환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약속했다. 울릉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행정뿐 아니라 도시계획, 관광, 재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한 융합형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4-14

울릉영재교육원 개강.…울릉교육지원청 '울릉 학생이라고 못할게 없다'

울릉영재교육원이 11일 개강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은 이날 저동초등학교 영어실에서 부설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개강식에는 영재교육대상인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15명의 학생, 학부모, 지도강사들이 참석했다.   개강식은 학생대표 선서를 통해 성실히 참여하려는 마음을 다지고, 입학 기념품 증정, 영재교육원장의 입학 허가 선언 및 인사말, 지도교사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영재교육원 생활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11월까지 연간 120시간 초등과학으로 운영되는 영재교육원은 학생들이 생활 속 과학 원리를 다양한 실험과 관찰, 체험활동을 통해 체득해가는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3D프린팅, 생성형AI, 빅데이터, 코딩 등 정보와 첨단과학의 흐름을 반영한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동신 영재교육원장은  “영재교육원에 성실히 참여, 모든 학생이 이수하길 바란다. 학교 과학 시간에 갖지 못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위하여 현재 무엇을 할지 생각하며 창의적인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세계 속의 주인공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4-14

울릉도 과학발명품 왕중왕 경진대회…경북도대회 참가 예선전 겸해

울릉군 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제46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울릉군 예선이 펼쳐졌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은 지난 10일 새로운 생각으로 미래를 이끌어가는 따뜻한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에 과학적 원리를 적용,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발명 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예선전은 치열한 학교 경쟁을 뚫고 통과한 16명의 학생이 참여, 울릉 지역 학생들의 과학 및 발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짐작하게 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자료를 이용하여 작품을 제작하게 된 동기, 기획, 방법 및 발전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직접 제작한 시제품의 시연 과정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은 학생과 다양한 질문 및 소통을 통해 심사에서 멈추지 않고 작품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사고 전환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울릉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두 번 던질 필요 없는 오뚝이 통발, 환경 보전을 위한 당신의 양심을 지켜보는 경고판, 자원절약과 편리함을 위한 수건 가방 등은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 참가한 윤도훈 저동초등 5학년 학생은  “울릉도가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데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여주고 싶어서 발명품을 제작하게 됐다"면서 심사위원님들이 더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발명 역량을 뽐냈고, 우수 작품을 제작한 학생들은 울릉군을 대표해 5월 13일 개최되는 경북도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참가한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4-14

울릉도 맞춤형 병원으로 자리 잡는 보건의료원…진료서비스 확대 응급진료 24시간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이 울릉도 섬 지방 맞춤형 병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 원장은 14일 응급의료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자, 전문 의료인(전문의 등)을 3명 초빙해 24시간 응급진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초빙된 의료진은 가정의학과 전문의(안재진), 신경외과 전문의(금동인) 및 신경외과 전공의(장경철)다.   특히, 금동인 신경외과 전문의는 뇌혈관 질환과 같은 신경계 분야 응급 및 치매 환자 진료에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10일부터 진료를 시행한 안재진 전문의는 응급 환자의 응급 처치 등도 맡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장경철 봉직의도,  응급실 및 신경외과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갖춰 바탕으로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에서 자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울릉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초빙으로 병원에 오는 응급환자뿐만 아니라 외래진료 환자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마련됐으며, 응급실 운영 체계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공중보건의를 비롯해 정형외과, 마치통증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산부인과 등은 매월 한 번씩 포항의료원에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오고 있어 군민들이 한결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는 길이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전문의 초빙은 우리 보건의료원의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남 군수는 또한 “앞으로도 울릉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4-14

울릉 뱃길 수학여행 안심하세요…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객선 안심여행 교육

“울릉도 뱃길, 안심해도 됩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포항운항관리센터는 최근 현장 체험학습을 앞둔 김천고등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 290명을 대상으로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여객선 안전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내륙에 소재, 여객선 정보에 접근이 쉽지않은 김천고 학생들은 이날 해양안전 장비 시연, 여객선 항로 안정성 교육과 구명 비품 착용 및 체험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2023년부터 전국 학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이 서비스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여객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실질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갖추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  대국민 안전의식 함양이라는 가치 실현이 교육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이다.  특히 이 교육은 수학여행과 현장 체험학습과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는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여행일 40일 전까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 정책실(044-330-2384)로 문의하거나, 공단 누리집(www.komsa.or.kr)의 ‘참여’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김종석 포항운항관리센터장은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를 통해 여객선이용 문화가 확산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4-14

울릉도서 살아본 한 달간의 생활…"기회 닿으면 와서 살 마음 생기게 하더라"

“여러면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고, 한 번 살아봤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울릉도 농촌 한달 살아보기에 지원한 도시민들의 프로그램을 마치면서 이구동성으로 낸 목소리다.   이 사업은 울릉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울릉 농촌에서 한 달간 거주하며 일자리 및 현지 생활 체험과 함께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것으로  만 18세 이상, 타지역 거주 도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2025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가자 모잡에는 모두 46명이 지원했고 10명이 선발돼 지난 3월 10일부터 북면 소재 현포어촌마을에 거주하며 울릉군의 귀촌 장소 알아보기, 농어촌 일자리 체험 등을 했다. 특히 이들은 이 기간동안 울릉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교육 등도 받으며 귀농·귀촌 후의 진로를 모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열린 프로그램  퇴소식에서 참가자들은 "1개월 동안 따뜻하게 맞아주며 많은 것을 체험하게 해준 운영진과 마을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울릉군민이 되는 도전의 길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다며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울릉군은 울릉 농촌에서 살아보기 2025년  2기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실시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울릉군 인구 증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도시민들과 울릉주민들과 이 사업을 통해 상호 교류하는 기회를 갖는 것 만으로도 이 사업의 목적은 반이상 달성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4-14

'울릉도공항 짧은 활주로 늘려달라'...군민들 결국 들고 일어났다

울릉도 공항의 짧은 활주로를 연장해달라는 울릉군민들의 목소리가 공식 제기됐다. 울릉도 주민들은 지난 11일 울릉공항 안전성 제고의 필수 과제인 울릉공항의 활주로 연장과 종단안전구역 확대를 강력히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앞에서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추진위원회(수석위원장 이정태 울릉군 이장연합회장)가 개최한 결의대회에는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을 염원하는 많은 주민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활주로 연장 없이 안전도 없다' '‘활주로 연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등 울릉군민의 간곡한 목소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참석했다. 대회를 주도한 이정태 이정연합회장은 "길이가 너무 짧아 자칫하면 착륙실패로 대형참사가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못한다"면서 단 한번이라도 그런 사고가 일어난다면 울릉공항은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다며 더 늦기 전에 개선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봉 울릉군 저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의대회는 선언 및 결의문 낭독,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구호 제창, 시가지 길거리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울릉공항활주로 추진위원회 발족식에 이어 천막 개소식도 가졌다. 결의문에서 참석자들은 ‘80인승 항공기가 비계기 활주로에서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활주로 길이와 폭을 즉각 대폭 확장하라'고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또한, 정부는 공항 건설은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존엄을 지키는 문제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행사에 참석한 울릉군 주민 A씨는 “군민들이 오늘 결의대회에서 안전한 울릉공항을 얼마나 원하는지는 분위기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날 뜨거운 열기로 보아 앞으로 이 운동은 보다 더 가열차게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추진위원회는 오는 21~22일 양일간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이날 발표한 결의문을 전달하고 울릉공항 활주로 길이 연장 및 종단안전구역 확장을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다. 울릉도공항은 착공 당시 50인승의 소형여객기 공항으로 설계됐었으나 최근 소형여객기 항공사를 80인승으로 늘리는 추세여서 울릉주민들이 50인승 활주로로는 불안하다는반응을 보여왔다. 특히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 이후 활주로 길이가 논란이 되면서 울릉군민들은 울릉공항이야말로 강풍 등 예고치 못한 기후변화가 많은 만큼 정부가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는 강한 의견을 냈고, 이날 추진위원회까지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울릉공항활주로 연장 추진위원회는 군민들의 바램대로 활주로가 연장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4-14

울릉도바다에 토종연어 치어가 첫 방류…동해안 연어 목장화 사업 첫발 내디뎌

강원도 양양에서 부화한 어린 연어가 울릉도 연안에 처음 방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육지 하천과 해안가가 아닌 섬 연안에 방류한 첫 시험무대로 연어의 생존율 및 회귀여부 조사 등 어자원 보호를 위한 중요한 연구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일 한국수자원공단 동해본부 동해생명자원센터는 강원일보와 공동으로 울릉도 현포항 앞바다에서 우리나라 토종연어인 어린 첨연어(Chum Salmon)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호 동해생명자원센터장과 남한권 울릉군수, 박기용 강원일보 양양지사장, 윤종국 동해본부 자원회복사업실장, 김영복 울릉군수협조합장, 김윤배 울릉·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등이 참석했다.  방류된 어린 연어는 동해안 등 북태평양 일대에서 성장해 2~4년 뒤 산란을 앞두고 양양남대천 등 동해안 하천으로 돌아온다. 양양에서 부화한 어린 연어를 울릉도 해역에 방류하면서 동해안 첫 연어목장화 사업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한 한국수자원공명자원센터는 최근 울릉도 해역에서 연어가 잡히는 사실을 근거로 울릉도 해역방류를 기획했다. 앞으로 성어로 성장해 산란기에 다시 양양남대천으로 돌아오는 것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학술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울릉도 인근 해역에서 방류된 어린 연어는 동해와 북태평양 러시아 동부 등지에서 성장한 뒤 산란철에 부화했던 남대천을 비롯해 우리나라 하천으로 되돌아는 과정을 함께 시험하게 된다. 동해생명자원센터는 연어의 고장 양양에서 태어난 어린 연어가 동해에 방류된 뒤 북태평에서 성장, 번식을 위해 수천에서 길게는 수만㎞를 헤엄쳐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온다. 그러나 울릉도 인근에서 방류된 연어는 동해바다에 머물며 성장한 뒤 짧은 거리를 이동해 다시 동해안 하천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회귀율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미국이나 캐나다 러시아 등 이동거리가 짧은 북태평양 연안 국가의 연어 회귀율은 6%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연어에는 생물학적으로 성장에 지장이 없는 특수칩을 내장, 회귀율 등 과학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울릉도 해역에서 방류를 하면 하천에서 방류했을 때보다 새들의 먹이로 희생되는 양도 줄고 우리나라 인근 해역을 따라 동해와 북태평양 러시아 동부 등으로 나가면서 포획되는 위험도 감소해 어족자원 보호와 첨연어 개체 수 확장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방류되는 어린 연어는 알에서 부화한 뒤 동해생명자원센터에서 치어로 키워 해역방류 직전 바닷물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적응력을 갖게 해 주는 순치과정을 거친 어린 치어다. 김두호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  “이번 울릉도 앞바다 어린연어 방류는 연어 보호와 어족자원 증식 등 어업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다양한 연구로 연어 회귀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