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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소강 유지…4일 울릉군 7명(#106~#112) 확진

울릉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 7명(울릉군 #106~ #112)이 발생, 경북도 내 확산세가 증가하는 가운데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 내 4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8천382명으로 3일 6천533명이 비해 2천여 명 가까이 증가했지만, 울릉군 최근 11명을 정점으로 5~7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울릉도 내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라고 밝히고 “7명에 대한 동선 등을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또 “울릉도주민들은 개인위생 수칙 준수,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등 지역 감염확산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4일 경북도내 확진자는 크게 확산됐지만 울릉군내 확진자는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며“확진자는 울릉군 지역 내 가족 등에 의해 감염됐고 증상은 매우 경미한 상태며 오늘 한분만 약을 지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내는 4 신규확진자는 3일보다 많이 증가했고 포항 1천772명, 구미 1천518명, 경산 999명이며 경북도내 울릉군을 제외 적게 발생한 지역은 영양군 18명, 군위 55명, 청송 60명 등 영양을 제외하고 매우 증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4

울릉도 뱃길 5일부터 전면통제…동해해경, 위험 예보제 ‘주의보’ 발령

울릉도·독도 해상에 5일 기상특보가 예보됨에 따라 울릉크루즈를 비롯해 울릉도를 운항하는 전 여객선이 통제됐고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고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4일부터 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4일 오후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7~18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4m(최대파고 6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로 인해 울릉크루즈는 물론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썬라이즈호와 울진후포~울릉도 사동 간을 운항하는 씨플라워호 운항도 모두 중단됐다. 동해해경은 연안 해역 조업선, 작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동해북방해역 등 원거리 조업 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4회 발령했으며, 지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38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경관계자는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 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을 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4

공무원, 공사 관련 선의의 돈 받아도 뇌물…울릉도 A 교장 벌금형

공무원이 사교적 의례상금품수수도 뇌물로 인증하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학교 건물 보수공사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울릉도 A 교장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학교 보수공사 준공을 앞두고 건설업자에게 50만 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울릉군 소재 학교장 A씨에게 벌금형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돈을 건넨 전기공사업체 이사 B씨에게는 벌금형 200만 원과 추징금 50만 원을 확정했다. 법원은 의례 차원에서의 금품 수수라도 직무와 관련된 것이라면 뇌물로 봐야 한다는 취지다. A씨는 2019년 2월 학교 본관과 유치원 동 노후 전기시설 보수공사를 C 시공업체에 맡긴 뒤 준공을 열흘 앞두고 B씨로부터 50만 원이 든 봉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와 B씨는 보수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한 감사의 뜻으로 돈을 줬을 뿐, 직무관련성 없다는 주장을 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았다면 사교적 의례의 형식을 빌어 금품을 주고받았더라도 수수한 금품은 뇌물”이라고 지적했다. 돈을 주고받은 시점에 준공검사와 공사대금 지급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직무집행의 공정성을 의심받을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2심과 대법원 역시 1심 재판부의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4

美, 한인 동아리 KID 울릉독도수호…대한민국 문화, 독도를 알린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울릉독도수호 한인 동아리 KID (korea’s island Dokdo)의 특별한 울릉독도 해외 홍보 활동이 화제다. 2010년 20명의 구성원으로 울릉독도 홍보의 분명한 목적의식과 올바른 울릉독도관련지식을 알리자는 사명감으로 창설된 KID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2016년 협약을 맺고 대한민국 문화와 울릉독도의 해외 홍보를 매년 힘쓰고 있다. 2022년 2월 8일 ‘아름다운 우리의 섬, 독도’를 전하고자 KID는 “Do Good with Chipotle”바로 Chipotle와 함께하는 ‘치폴레 펀드레이징’행사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했다. 또 오는 3월 25일 KID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인 ‘독도 골든벨’을 개최 울릉독도 문제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관련된 문제들을 통해 대한민국과 울릉독도를 홍보한다. KID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울릉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자 일방적으로 정한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에는 학생회관에서 울릉독도를 알리는 각종 자료를 전시하고 동영상도 상영했다. 또 학생들에게 ‘행복한 독도의 날’(Happy Dokdo Day)이라는 문구와 울릉독도를 담은 동해 지도가 겉면에 새겨진 생수를 나눠주고, 매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에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전개했다. 오준혁 KID 기획부장은 “22년 봄학기 5명의 신입부원을 포함 12명의 멤버로 시작한 KID는 첫 이벤트인 치폴레 펀드레이징과 독도골든벨을 시작으로 멈추지 않고 열심히 전 세계에 독도와 대한민국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2016년부터 본부는 KID와 함께 독도와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일에 함께 하고 있다”며“KID 학생들의 열정과 한국사랑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뜨겁다”고 말했다. 또 본부도 KID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코로나 완화 후 우 미네소타 KID 동아리를 방문 함께 현지에서 뜻 깊은 행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3-03

울릉공항건설 순항, 2025년 개항…공정률 15%, 연말까지 30% 목표

국내 최초로 바다를 메워(울릉도 가두봉절취) 건설되는 울릉공항이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울릉읍 사동리(울릉항)와 남양리(통구미일원)에 건설되는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공항은 총 사업비 6천904억 원을 투입해 울릉읍과 서면 경계인 가두봉을 절취 울릉(사동)항 동방파제 외곽을 따라 바다를 메워 건설되고 있다. 활주로 길이 1천200m, 폭 36m 규모로 계류장 6대 주기로 건설된다. 이 사업은 경북도와 울릉군이 울릉도와 독도 안보 및 지정학적 중요성과 관광 자원 개발 가능성을 강조하며 1981년부터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시작하게 됐다. 이후 2013년 예비 타당성 조사 완료, 2017년 기본 설계, 2019년 12월 DL EC(대림산업)컨소시엄으로 실시 설계 적격자 선정 후 실시 설계를 거쳐 2020년 7월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0년 11월 27일 착공식을 가진 후 현재 약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공정률 30%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현재 설계 중인 울릉공항 여객터미널은 울릉도의 멋스러운 지형과 거친 해안선을 닮은 산장 분위기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옥탑에는 동해바다와 독도까지 보이는 전망대를 배치해 공항 여객터미널 자체만으로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울릉공항이 100만 울릉관광 시대를 이끌 관광 전용 공항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다. 국토부 및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안전한 이·착륙과 결항률을 줄이기 위한 최첨단 공항운영시스템을 구축한다, 우선 위치정보 오차를 3m 이내로 줄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ASS)의 개발·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올해 말부터 대국민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고 2023년부터 항공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AI, 증강현실(AR), 디지털 트윈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관제시스템에 적용한 미래형 원격관제시스템이 적용된다. 관광객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국인이 이용 가능한 면세점 설치를 강구하고 있다. 또 울릉도 관광에 필요한 숙박과 항공·크루즈·택시·버스 등 연계 교통 수단의 예약에서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교통·관광서비스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경북도는 중장기적으로는 인근 국가에 소형 항공기가 운항 가능한 단거리 국제노선 개설도 추진하며 지역항공사 설립 타당성 용역도 올해 시행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7~8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 시간이 1시간 내로 단축되고 지역 주민의 교통서비스 향상은 물론 울릉도 관광의 새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3-03

울릉도서 윤석열 후보지지 호소…국민의 힘 김병욱 국회의원

국민의 힘 김병욱(포항시 남구·울릉군)국회의원이 정당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2일 울릉크루즈 편으로 울릉도를 방문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울릉도에 도착 간이 유세 차량을 이용 선거운동원과 울릉군 선출직 도의원·군의원들과 함께 윤석열 후보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전 9시 울릉도에 어르신들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 윤석열 지지를 호소하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바로 세우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후보는 울릉공항 조기완공, 일주도로 3단계 공사 조기착공, 의료원 의사 확충 및 의료헬기 도입 등 울릉도를 위한 공약을 약속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유세차에 올라타고 “무능, 위선, 부도덕, 내로남불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라며 “전국 곳곳의 국민이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저동항과 농업기술센터 등을 방문해 농·어업종사자들과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남양, 통구미, 사동 등을 누비며 지역주민들을 만나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알렸다. 또한, 포항에서 제작해온 사전 투표독려 피켓 ‘윤석열이 사전투표 원한다’, ‘윤석열도 첫날에 사전투표 한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유세도 펼쳤다. 김 의원은 “부정선거 때문에 사전투표를 하지 말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투표함의 철저한 관리(CCTV설치)를 통해 부정선거를 막을 수 있다. 우체국 믿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사전 투표를 독려했다. 특히 눈 덮인 나리분지에서 같은 당 도의원, 군의원, 당직자와 함께 깨끗한 공명선거를 의미로 눈 밭에서 윤석열후보도 사전투표한다며 윤석열후보지지호소와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울릉군민들의 절실한 정권교체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압도적 지지를 기반으로 역대 최다 투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 의원과 운동원 일행들은 울릉도 당일 선거유세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2시 썬라이즈호 편으로 울릉도를 떠나는 강행군을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3-02

울릉도 응급환자 헬기 안전 후송격려…강성기 동해해경청장 포항항공대방문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은 물론 동해해역 항공 수색 및 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포항항공대의 현황 및 애로 사항을 청취격려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성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2일 포항공항에 위치한 해경포항항공대를 방문, ‘지방청장과의 현장소통간담회’를 통해 포항항공대 현황을 청취하고, 소속 근무자와 상호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 하에 동해해경청장과 포항항공대장, 소속 당일 근무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업무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강 청장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동해, 중간수역 전복선박 사고 관련 항공 수색/구조, 동해해역 및 울릉도 긴급환자 응급후송 등 주·야간 항공임무를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수행한 포항항공대 직원을 격려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복무지침 준수 및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경 포항항공대는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 등 ‘21년 기준 주․야간263회 출동했다. 정지훈 포항항공대장은 “다양한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 평상시 실전과 같은 팀 훈련을 시행하며, 다양한 상황 속에 안전임무완수를 최우선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경포항항공대는 동해, 양양항공대와 함께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에 첨병으로 울릉도환자 육지 이송에 119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3-02

울릉도·독도여행상품 홈쇼핑 판매…공영홈쇼핑 TV 생방송 관광활성화 기대

천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방문 웰빙 여행상품이 공영홈쇼핑 TV 생방송을 통해 판매된다. 공영홈쇼핑은 봄 여행시즌을 맞아 청정지역 울릉도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공영홈쇼핑은 울릉도 2박3일 여행상품을 3일 오후 6시40분에 공영홈쇼핑 TV 생방송을 통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울릉도·독도는 홈쇼핑 등을 통해 다양하게 판매되는 가운데, 공영홈쇼핑도 판매에 나섰다. 울릉도 여행은 도동, 사동부터 시작해 나리분지, 삼선암까지 이어지는 정기버스관광 코스와 해안로 트레킹, 도동약수공원 등 자유여행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울릉도 여행상품에는 대한민국의 땅 독도 여행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울릉도와 독도는 87.4km로 가깝지만, 배편과 기상여건이 허락되지 않으면 여행이 어려운 지역이다. 공영홈쇼핑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 관광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죽도 관광과 유람선 일주도 선택할 수 있다. 일정 동안 따개비 칼국수, 전복죽, 오징어 내장탕 등 특산물로 만든 식사도 제공해(석식2회 제외)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공영홈쇼핑은 특별히 생방송을 통해 예약한 선착순 10명에게 선실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출발하는 고객에 한해 일반석을 우등석으로 업그레이드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혜택은 왕복 모두 적용된다. 울릉도 2박3일 여행은 오는 9일부터 6월10일까지 출발하는 일정으로 26만 9천 원부터 35만 9천 원까지다. 최근 교원KRT가 롯데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울릉도·독도 여행 상품은 방송 1시간 만에 2천 건이 넘게 결제되기도 했다. 이는 롯데홈쇼핑에서 올해 진행한 국내 여행 결제 완료 방송 중 최다 예약 실적이다. 결제 완료 방송이란 고객이 홈쇼핑 방송 시간 내에 결제까지 완료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영홈쇼핑 레포츠문화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이 시기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좋은 추억, 힐링의 시간이 되도록 공영홈쇼핑의 봄맞이 울릉도 여행상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2

일본 결혼 이주 여성 울릉독도탐방…3.1운동정신과 독도를 바로 알기 실천

일본에서 한국으로 결혼해 건너 온 이주 여성들이 삼일절을 맞아 울릉독도를 방문 삼일운동 정신을 배우고 울릉독도를 올바르게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경북지사)의 2022 울릉도·독도 탐방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다. 1일 한일평화봉사단 50여 명이 삼일절을 기념하는 행사로 울릉독도탐방의 첫 시작을 알렸다.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일본 여성들로 구성된 한일평화봉사단은 평소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에 의해 강제 동원됐던 위안부 문제에 사죄하고 삼일절 행사 등을 진행하며 한·일간의 평화를 염원하고 있다. 이들은 1일 울릉독도를 찾아 삼일절 의미를 되새기고,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의 독도 바로알기 특강을 듣고 울릉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도를 높였다. 신순식 사무총장은“삼일절을 맞아 의미 있는 행사를 기획하다 한일평화봉사단과 함께 하게 됐다”며“일본 정부는 하루 빨리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정해 해묵은 갈등이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을 시작으로 독도재단의 탐방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e독도수호 원정대’와 국내에 거주하는 원어민교사 및 외국인 유학생 대상의‘국내체류 외국인 독도탐방’등 10여 차례 진행된다. 독도재단은 올해도 1일 3회 이상 발열 체크, 개인 손 소독제 배부, 호흡기 증상 점검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독도재단은 한일평화봉사단과 함께 여객선 편으로 울릉독도를 방문했지만, 기상악화로 독도에 접안하지 못하고 선회 아쉬움을 남겼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1

울릉도 봄철 웰빙 특산물 특별수송기간…우산고로쇠수액, 산나물 등

울릉도 최고의 봄철 웰빙 특산물인 우산고로쇠, 산나물 등을 육지로 원활하게 수송하고자 울릉도 특산물 특별 수송기간을 운영한다. 울릉군은 봄철 특산물 수확 시기(산나물, 고로쇠 등)를 맞아 택배물량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2일부터 5월 27일까지 ‘2022년 봄철 특산물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울릉도는 매년 봄철 특산물인 산나물과 고로쇠수액 등의 수확 시기에 택배물량의 급증해 택배접수시간 증가 및 상품의 신선도 유지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울릉군은 특별수송기간(3~5월) 동안 관내 우체국에 인력(기간제근로자 4명) 및 차량(화물차량 4대)을 지원, 산채 등 특산물 품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우체국은 택배 접수 시간을 확대 운영하며, 해운업체는 선적 시 냉장컨테이너를 할증료 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해 봄철 특산물 신선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봄철 특산물 특별수송기간 운영으로 적기에 안정적인 수송이 이뤄지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고, 나아가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1

울릉도 응급환자 야간 헬기이송…동해해경 신속한 이송, 소중한 생명 살려

울릉도에서 발생한 70대 응급환자를 동해해경 양양항공대 헬기가 출동 신속하게 육지 종합병원으로 이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강성기)은 28일 오후 8시께 울릉군보건의료원 응급환자 윤 모 씨(남·76·울릉도) 1명을 헬기 이용,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1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울릉주민 윤모씨가 이날 오후 1시쯤 호흡곤란 등 증상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고 진단결과 위암, 폐렴, 흉수, 증상으로 육상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출동 울릉도에서 오후 7시 4분쯤 응급환자 윤모씨를 헬기에 편승시켜 울릉도를 출발했다. 이날 오후 8시쯤 강릉에 도착, 18전투비행단에 대기 중인 강원 소방 119구급차에 응급환자를 인계했고, 환자는 119소방구급차에 탑승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해경은 올 들어 7회 7명의 울릉도 응급환자를 육지 종합 병원으로 후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1

삼일정신으로 울릉독도수호하자…영일대 해수욕장 모래밭 대형 퍼포먼스

‘삼일운동 정신으로 울릉독도를 수호하자!’를 주제로 모래사장에 초대형 글씨로 3·1정신 울릉독도 수호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삼일절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독도사랑예술인 연합회(회장 김지영)와 독도수호결사대(대장 김동욱 서예가)가 공동으로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지영 회장과 글씨 퍼포먼스의 대가 김동욱 대장이 합동으로 모래사장에 초대형의 '대한 독립 만세'라는 글씨를 쓰고 태극기문양에 건곤감리 표시를 삼일운동으로 바꿔 그림을 그렸다. 또한, 유관순열사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인 ‘나라를 위해 바칠 목숨이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 이 소녀의 슬픔입니다.’ 라를 글씨도 쓰는 퍼포먼스를 통해 나라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에 이 같은 삼일운동 정신으로 울릉독도를 수호하자는 글씨 쓰는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수호의 의지를 다젔다. 모래 위에 쓰는 글은 갈고리로 수십 차례 긁어서 글씨를 만든다. 이 두 단체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번영과 울릉독도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십수 년 전부터 삼일절 행사를 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삼일절 퍼포먼스를 한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8

울릉도 올해 관광활성화 큰 기대…각종단체·업체 울릉도 여행상품 러시

울릉도에 대형여객선 취항과 위드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힐링 관광의 최적지인 울릉도 관광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교원KRT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울릉도·독도여행상품이 올해 진행한 국내 여행 결제 완료 방송 중 최다 예약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각종 단체도 울릉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재)대구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철)은 지난 24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한국드림관광㈜(대표이사 이정환), ㈜울릉크루즈(대표이사 조현덕)와 대구∼울릉도 연계 관광 활성화’를 주된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가오는 위드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울릉도·독도를 찾는 관광수요를 활용해 대구를 경유하는 관광객을 유치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력 사항은 대구 관광 발전을 위한 추진 사업 상호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지역여행업계 활성화 도모, 대구-울릉도 연계 관광객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 콘텐츠 제공 등 양 관광사업체와 상호 논의하기로 했다. 대구와 울릉도·독도를 연계한 신규 여행상품을 개발해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륙거점도시 대구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국드림관광의 이정환 대표이사가 울릉도 출신으로 울릉도에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십 년 동안 울릉도에 관광객을 유치시켰고 울릉도 여행상품과 숙박, 교통 등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울릉도 전문 여행사다. 울릉크루즈는 2021년부터 9월부터 울릉도에 2만t급 크루즈를 취항, 지금까지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해 설경이 아름다운 울릉도 겨울철 여행이 불가능했지만,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2-28

울릉도 밭농사 참 일꾼 모노레일 무료점검…울릉도 농민 부담경감 만족도 향상

울릉도는 지역적 특성상 거의 대부의 밭이 경사면에 위치 농사용 모노레일을 이용해 작물을 경작, 농업용 모노레일이 농사일에 절 때 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농번기에 모노레일이 고장 나면 일 년 농사를 폐농할 수도 있어 울릉도 농가에는 농사용 모노레일 안전관리가 절 때 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울릉군은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약 3개월간 울릉군, 울릉농협, ㈜한국모노레일 울릉대리점 합동으로 농업용 모노레일에 대한 마을별 순회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순회점검은 전 농가에 보급된 모노레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특히 모노레일의 소모성 부품인 배터리, 엔진오일, 연료코크 등을 무상으로 교환,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농민들의 영농 만족도를 높여 줄 계획이다. 또한, 모노레일 순회점검과 동시에 엔진의 사용기간 연장을 위한 관리요령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선제적으로 실시, 농민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적극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 농업에 없어서는 안 될 농업용 모노레일에 대해 전 농가에 순회점검을 시행함으로써 적기에 농 작업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아울러 농민들의 영농고충을 경감하고 농작물의 안정적인 수송과 고부가가치화로 지역농업이 활성화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2-28

울릉독도 강치 멸종 일본의 남획 때문…부산대 과학적 입증하는 성과 거둬

울릉독도에 3만여 마리가 서식하던 바다사자(강치)가 남획 때문에 멸종됐다는 사실을 부산대 연구진이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동안 울릉독도 바다사자가 사라진 것에 대해 여러 가지 분석이 제기됐지만 방대한 자료 분석을 통해 그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는 것은 국내외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부산대학교 이상헌 교수팀은 해수부가 지원한 '환동해지역 해양포유류 서식실태 조사' 연구를 통해 과거 독도 강치의 개체 수가 어느 정도였는지 추정하고, 멸종 원인이 남획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SCI) ‘저널 오브 마린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Journal of Marine Science and Engineering)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자연 사망률과 출생률, 포획사망률 등 매개변수와 모델방정식을 이용해 시간에 따른 개체 수 변동을 알아보는 '적합 개체 수 추정 모델링' 방식을 분석에 활용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독도 강치의 개체 수는 일본이 울릉독도에서 포획과 수렵을 시작한 1904년 이후 8년 만에 초기 개체 수 3만 마리의 30% 이하인 8천500마리로 급감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후 포획과 수렵이 지속돼 1930년에는 790마리, 1940년에는 227마리로 감소했을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울릉독도 강치는 1974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비공식적으로 존재가 확인된 것을 끝으로 더는 발견되지 않았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이를 근거로 1994년 공식적으로 독도 강치의 멸종을 선언했다. 그러나 해수부는 독도 강치의 흔적을 찾고자 2007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해수부는 2007년 독도 강치를 해양 보호 생물로 지정하고, 강치를 포함한 기각류 6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서식지 개선 사업을 시행해왔다. 이재영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동해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대표 해양생물이었던 독도 강치가 인간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됐다는 것은 해양 보호 생물의 보호와 관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7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4명(27일)…지역 내 확산세 크지 않아 개인 방역 철저 당부

울릉도 내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는 27일 4명(울릉군 69~72번째), 26일 5명(64~68번째)이 발생했지만, 지역감염을 우려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경북도내 전역에 27일 0시를 기준으로 5천383명이 확진됐고 울릉도를 제외하고 가장 적게 발생하는 영양군도 31명이 확진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영양보다 이동인구가 훨씬 많은 울릉군은 크게 확산하고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도 오미크론 영향으로 확산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로 보인다. 울릉도 내에서는 15일 처음으로 하루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울릉군 27~30번째)가 발생했고 역학 조사과 결과 확진자 4명 중 3명이 14일 울릉군 25번째 확진자와 관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6일에 3명(울릉군31~33번째)이 확진됐고 3명은 육지를 다녀오거나 울릉군 25번~30번째 확진자와 밀접 접촉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울릉군 내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으로 지역 내 감염이 우려됐다. 17~18일은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아 코로나19 검사가 중단됐고 19일 검체를 육지에 보내 검사 결과 7명(울릉군34~4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숫자는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아 3일간 모아 검사한 결과로 감염확산세는 크지 않았다. 이어 22일 울릉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울릉군 41~45번째), 23일 5명(울릉군 46~50번째), 24일 4명(울릉군 51~54번째)이 발생했다. 하지만 25일 9명(울릉군 55~63번째)이 발생 지역 내 감염이 우려됐다. 그러나 이후 26일 5명, 27일 4명으로 확산세가 크지 않았다. 특히 이번 오미크론 확산 이후 울릉군 내에서는 노령의 기저 질환자 1명만 육지 병원으로 후송됐고 대부분 자가 격리 치료를 하고 있다. 오미크론의 증상은 현재 대체로 2~4 정도의 기간과 감기 정도를 보면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울릉도 내 확진자의 경우 대부분 감기약 처방을 받고 아예 처방을 받지 않은 확진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울릉군 재난대책안전본부는 울릉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우려 수준이 아니지만, 관광객 유입이 있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수칙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7

울릉도 크루즈여행상품 관광활성화 기대…교원KRT, 홈쇼핑 판매 방송 중 최다

울릉크루즈를 이용한 울릉도·독도여행상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울릉도·독도 관광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원KRT가 지난 주말 동안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울릉도·독도 및 제주도 상품이 총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울릉도 여행 상품은 방송 1시간 만에 2천 건이 넘게 결제됐다. 롯데홈쇼핑에서 올해 진행한 국내 여행 결제 완료 방송 중 최다 예약 실적이다. 결제 완료 방송이란 고객이 홈쇼핑 방송 시간 내에 결제까지 완료하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상품은 포항에서 출발하는 울릉크루즈로 이동해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육로로 즐길 수 있고 추가 일정을 선택하면 독도 여행까지 포함한다. 교원KRT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롯데홈쇼핑 방송을 통해 ‘울릉도 크루즈’와 ‘제주도 패키지’ 여행 상품을 판매했다. 방송 시작과 동시에 총 3천 건이 넘는 예약이 이어졌다. 교원KRT는 울릉도·독도 및 제주도의 판매 채널을 자사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지마켓, 마이리얼트립 등 제휴 채널로 확대해 국내 패키지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 국내 패키지 상품에서 숨은 명소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콘셉트의 패키지 상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원KRT 관계자는 “봄 시즌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해외 여행 대신 국내 관광지를 찾는 고객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국내 여행족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 테마 상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7

울릉도 자연 설(雪)에서 산악스키를…3월 말까지 산악스키 즐긴다.

울릉도 자연 설에서 산악스키를 즐기자! 울릉도 자연 설에서 언제까지 산악스키를 즐길 수 있을까? 울릉도 산악스키전문가들은 3월 말까지는 무조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울릉도에서 산악스키를 즐기는 동호인들에 따르면 울릉도는 기본적으로 3월 말까지 산악스키를 즐길 수 있고 찾아다니면 4월 중순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울릉도에 올겨울 들어 내린 눈은 울릉도 기상관측소 공식 기록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말까지 105.5cm, 1월 40.7cm, 2월 들어 53.7cm 등 199.7cm가 내렸다. 하지만, 이 적설량은 해발 221m에 유치한 울릉도 기상관측소 적설기록이다. 따라서 해발 400m~500m에 위치한 나리분지 등지에 내리는 눈의 적설량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울릉도는 해발 900m가 넘는 봉우리가 5개, 800m 넘는 봉우리가 3개 700m 넘는 봉우리는 6개 따라서 700m 이상 봉우리는 총 14개에 이른다. 따라서 이곳에 내리는 눈의 적설량 측정은 거의 불가능할 정도이며 특히 산봉우리 및 능선(릿찌)에 내린 눈이 아래로 흘러내리면서 계곡 등에는 5m 이상 눈이 쌓인다. 특히 울릉도는 3월에도 눈이 내리고 산들이 울창한 나무로 덮여 있어 눈이 녹지 않기 때문에 울릉도는 엄청나고 풍부한 눈을 품고 있다.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를 비롯해 말잔등(961m) 형제봉(915m), 미륵봉(901m) 등에는 최하 2m 이상 눈이 쌓여 있고 성인봉~말잔 등 능선에는 5월까지 눈이 쌓여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겨울철 여객선 운항이 여의치 않아 산악스키 동호인들이 찾지 못했고 일부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지인들을 통해 찾았다. 하지만 최근 울릉도에는 블랙다이아몬드 백 컨트리 스키 캠프를 비롯해 코오롱 등산학교 동계, 한국산악스키협회 소속회원 전 국가대표선수 등 많은 산악스키동호인이 산악스키를 즐기거나 교육을 받았다. 산악스키 전문가이기도 한 최희찬 울릉산악회 회장이 운영하는 ‘어드벤츠 울릉도’에는 전 국가대표를 비롯해 전국의 많은 산악스키 동호인들이 지금도 찾고 있다. 김주용(43) 전 프리스타일 국가대표 감독은 “울릉도는 풍부한 눈, 눈 질이 파우더로 부드러워 기술을 구사해도 부상이 적어 기술 습득하기가 쉬워 선수들이 훈련하기 적지”라고 말했다. 최희찬 회장은 “울릉도 설산에 불필요한 나무를 제거하면 자연 설이 풍부해 산악스키를 즐기기에는 전국 최고의 장소다”며“과거에는 일본 홋카이도에 스키를 타려가는 스키동호인들이 많지만 요즈음 울릉도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겨울철에도 안전적인 대형 여객선이 운항하는 만큼 산악스키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필요한 나무들을 제거하면 울릉도가 최고의 산악스키장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7

울릉도 김경학·황효숙씨 대한민국 신지식인…울릉군서 처음으로 2명 동시 인증

울릉도 주민 2명이 동시에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주인공은 수산부문 김경학(64) 씨, 문화예술부문 황효숙(56) 씨가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패를 받았다. 한국신지식인협회중앙회(회장 김종백)는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지식인 포럼 및 제38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을 개최 했다. 이날 인증식에서 김경학 전 울릉군해양수산과장은 수산발전과 독도지킴이 노력, 황효숙 울릉도 아리랑 전승자에게는 지역문화 전승발전에 이바지해 신지식인 인증패를 받았다. 대한민국 신지식인은 정보 습득성·창조적 적용성·방법의 혁신성·가치 창출성·사회적 공유성·미래 발전성 등 총 6가지 항목에 걸쳐 1단계 기초자격 검토(서류심사)와 2단계 선정적격 검토(면접심사), 현장심사 그리고 3단계 최종심사의 엄정한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된 김경학 씨는 1976년 9월27일부터 울릉군청 공무원에 임용돼 경북도 독도수호대책본부와 울릉군해양수산과장, 독도관리사무소장, 울릉읍장을 역임한 해양수산 통이다. 신지식인 김 씨는 울릉도·독도 수산자원 보호 및 수산자원회복 연구와 경제활성화 연구와 사업유치, 신기술보급을 유도하는 등으로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해온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시험생산, 마케팅 및 기업지원 등 해양수산관련 산업육성 및 해양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노력했다. 문화예술분문 신지식인 인증받은 황효숙 씨는 울릉도아리랑 전파 등 지역민요 발굴 및 계승으로 국악발전에 이바지한 것을 높이 평가받아 문화예술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황씨는 울릉도아리랑 전승자로 지역 아동과 울릉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울릉도아리랑을 전파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할린을 방문해 교민들에게 울릉도아리랑을 전파했다. 또한, 전국 곳곳에서 개최되는 전국 아리랑경창대회에 참가해 울릉도아리랑을 알리고 있으며, 한복모델 활동을 통해 울릉도아리랑을 알리는 등 민족 전통소리 아리랑을 전파하고 있다. 한편, 황씨는 이날 열린 제34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에 참가해 섬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서려 있는 울릉도아리랑의 가치를 알리며, 울릉도아리랑을 열창해 호평을 받았다. 제38회 대한민국 신지식으로 인증받은 유명인사는 윤형주(75)한국해비타트 이사장겸 가수와 가수 위청일씨가 함께 받았다. 울릉도주민으로서는 지금까지 이들과 함께 모두 3명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로 25년째인 신지식인 운동은 1998년 미래사회에 대한 준비의 한 축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발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 이를 정보화시켜 사회적으로 공유한 사람들을 신지식인으로 선정하며 현재까지 약 7천여 명의 신지식인이 선정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5

울릉도·독도는 우리(일본)와 관계없다…日 최고 행정기관 태정관 1877년 지령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없다고 명시한 일본 메이지 정부 최고 행정기관인 태정관(太政官) 지령이 시마네현뿐만 아니라 나가사키현에도 적용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박한민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은 재단이 24일 공개한 '독도 연구의 새 지평' 심포지엄 발표문에서 1877년 7월 나가사키현이 울릉도 개척 계획을 제출하자 일본 내무성이 태정관지령에 따르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나가사키현에 앞서 시마네현은 1876년 울릉도와 독도의 관할 구역 포함 여부를 내무성에 문의했고, 내무성은 태정관에 판단을 의뢰했다. 태정관은 1877년 두 섬이 일본과 관계없음을 명심하라는 태정관지령을 내무성을 거쳐 시마네현에 알렸다. 이 같은 사실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내용이다. 그런데 이번에 태정관이 1877년 3월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없다고 명시한 '태정관지령'을 시마네현에 이어 나가사키현에도 적용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 위원은 도쿄도립대 도서관이 소장한 '하나부사 문서'에서 기타지마 히데토모 나가사키현령이 마련한 울릉도 개척 계획과 오쿠보 도시미치 내무경 회답을 분석했다. 기타지마는 나가사키가 상하이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항로의 기항지라는 점을 고려해 울릉도에 등대를 설치하고, 섬을 개척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오쿠보는 기타지마의 울릉도 개척 계획에 대해 "막부였을 때 해당 섬 사건에 대해 조선과 여러 차례 왕복한 서류를 충분히 조사해 본방과 관계가 없다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시마네현에도 그 취지를 지령해 뒀던 내용이 있다. 그 취지에 따라야 함이 마땅하다."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나가사키현은 다른 현보다 먼저 울릉도를 개척해 이익을 누리려 했다"며 "오쿠보가 나가사키현령에게 보낸 회신은 태정관지령이 일본 정부 안에서 효력을 지니고 있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문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쿠보의 회신 공문을 조선으로 파견된 하나부사가 입수해 보유했는데, 내무경 지시사항을 외무성이 공유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문헌에 따르면 울릉도에는 배를 짓는 나무인 수귀목(편백나무)과 아름드리 나무가 울창해 일본이 탐을 냈고 이후 실제로 많은 일본인들이 울릉도에 살면서 벌목을 해 일본으로 반출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5

울릉도 코로나19 감염자 일일 최다…울릉군 신규 확진자 9명(55~63번) 발생

울릉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 9명(울릉군 55~63번째)이 발생, 지역감염이 우려된다. 오미크론 영향으로 경북도내 25일 0시 현재 5천39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울릉군에서도 역대 일일 확진자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울릉도에 최근 들어 꾸준히 하루 신규 확진자가 4~5명이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의 확진자는 육지에서 감염된 것보다 최근 지역 내 발생하는 확진자로부터 감염사례가 높은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다. 하지만, 증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호흡곤란 등 증상이 심할 경우 육지로 이송하지만, 최근 확진자 중 기저질환자 1명만 후송되고 나머지는 자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증상이 가벼워 감기약을 처방 자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며“현재까지는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치료가 가능한 확진자가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내에서 울릉군을 제외하고 가장 적게 발생한 군은 영양군으로 16명, 다음이 청송군 38명이며 칠곡 179명, 고령 109명, 의성 102명, 예천 101명 등 100명을 넘겼다. 경북에서 26일 신규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구미시로 1천49명, 포항시 863명, 경산 644명, 경주600명순이다. 울릉군 내 26일 확진자 9명은 27일 0시를 기준으로 경상북도 집계에 등록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5

울릉도 학포항 아름다운 관광 안전항…연안정비사업 실시설계 중간보고회

울릉도에서도 작고 예쁜 항구로 소문난 서면 태하리 학포항이 관광객 어촌이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소득이 함께하는 다 기능항으로 바꾸기 위한 연안정비사업을 벌인다. 울릉군은 24일 서면 태하리 학포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마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하고자 주민들에게 설명회는 개최했다. 이번 연안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는 울릉군청 제2회의실과 태하2리 마을회관에서 잇따라 개최했다. 학포지구 연안정비사업은 2020년 6월 해양수산부에서 고시한 ‘제3차(2020~2029)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학포 마을 전면 해상에 연안보호를 위한 이안제(160m 정도)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태풍 및 고 파랑 등으로부터 학포 해안을 보호하여 마을 정주 여건과 연안 공간 이용성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아름다운 학포 해안을 보전할 수 있다. 이번에 개최한 중간보고회는 용역의 중간성과를 보고하는 것으로 그간 현지 조사와 파랑 실험한 결과를 토대로 피해원인분석과 피해방지대책 검토 결과를 보고하고, 이에 대한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학포항은 이와 함께 어촌 300 뉴딜 사업에도 선정됐다. 지난해 해양수산부 기본 계획 승인을 받았고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발주한다. 학포항은 9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파제 보강, 소형선부두 정비, 친수휴게공간 및 전망휴게공간 조성, 다목적센터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시켜 2023년에 준공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기후변화 탓에 과거보다 대형급의 강력한 태풍이 자주 발생,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안전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며,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된 모든 사업이 최대한 조속히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4

울릉도 오신 선생님 응원합니다…교육의 첫 걸음 신규임용교사 임명장수여

울릉도에서 교육의 첫 걸음을 내 딛는 울릉교육지원청 2022학년도 신규 임용교사 임명장 수여식이 교육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남군현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4일 3층 대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3월1일 신규 교사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울릉도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KF 마스크 착용,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 검사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 경북 교육의 첫걸음을 울릉에서 내딛는 신규 임용 교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축하와 격려로 진행된 행사에서 신규 교사들은 봉사 임무 수행을 위한 선서, 청렴 실천 등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고 꿈ㆍ소통ㆍ따뜻함이 있는 청정 울릉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신규임용교사들은 1976년 1월 17일 배를 타고 가다 풍랑을 만나 천부면 앞바다에서 전복되는 사고에서도 물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려다 순직하신 고 이경종 교사 의(당시 35세) 추모비를 찾는 행사를 통해 고귀하신 선생님의 사도(師道) 정신을 추모했다. 남 교육장은 “경북 교육의 첫걸음을 울릉에서 내딛는 선생님들의 출발을 울릉교육가족 모두가 진심으로 환영하며,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을 갖춘 교육자로서, 수요자 중심의 학생 교육과/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4

울릉도 자생 마가목·엉겅퀴 혼합 건강즙…울릉도 농업회사법인 판매개시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나무와 약초 등으로 건강즙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울릉산림농산이 신비의 섬에서 자생하는 마가목과 엉겅퀴 등으로 만든 건강즙 ‘마가보감’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울릉산림농산이 이번 새로 개발 판매에 들어간 마가보감은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도 보약 나무로 알려진 마가목과 숙취해소에 탁월하다는 울릉도 엉겅퀴를 주성분으로 만들었다. 울릉도 마가목은 울릉도 저, 고지대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다. 울릉도는 육지와 130km이상 떨어져 있어 교잡되지 않고 순수한 토종으로 육지 마가목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마가보감은 울릉도에서 9월부터 10월쯤 수확한 마가목 열매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마가목에는 글리코사이드, 카로틴, 플라보노이드, 나이아신, 루페를, 비타민C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다. 동의보감에서 마가목은 각종 풍과 어혈을 낫게 하고 쇠약해진 몸을 튼튼하게 하고 성 기능을 개선하고 저린 증상을 치료한다고 기록돼 있다. 특히 감기예방과 기관지, 피부개선, 심신안전 기운을 차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또한, 울릉도 엉겅퀴는 육지 엉겅퀴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가시가 거의 없고 연하다. 육지와 원거리에서 자생 교잡되지 않고 울릉엉겅퀴만의 특성을 간직해 약성이 육지 엉겅퀴보다 우수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엉겅퀴 주요 성분인 실리마린, 타라카스테린, 나이아신, 비타민B1, 비타민B2, 아말린은 체내 독성을 풀어주는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가보감에는 마가목, 엉겅퀴 외에도 당귀, 천궁, 숙지황, 백출, 더덕, 구기자 등 건강에 이로운 약재들도 담았다. 마가보감은 평소 활력이 부족한 사람, 연로한 어르 신으로 건강이 염려되는 경우, 출산 후 몸조리가 필요한 임산부, 공부하는 학생, 직장생활과 스트레스로 지친 직장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 가능하다. 마가보감을 구입하면 품질보증서도 들어 있다. 더 자세한 내용과 구매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CCP 식품관리인증도 취득했다. 한편, 울릉산림농산은 천혜의 자연환경, 태고의 신비를 간진한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원료를 울릉도농민들로부터 직접 수매, 울릉도 농업인들과 상생하고자 설립된 기업이다. 울릉산림농산관계자는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이용, 순도 높고 좋은 원료만 사용한다"며"엄격하고 철저한 품질 규정을 통과한 제품만을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