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울릉도’ 출판기념회가 다음 달 8일 열린다. 울릉도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원장(대구 박언휘종합내과의원)이 11월 8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 홀에서 시집 ‘울릉도’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출판 기념회에는 울릉도뿐만 아니라 에세이집 ‘청춘과 치매’, ‘역사를 바꾼 여성리더십’ 등 박 원장의 저서 3권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시집 ‘울릉도’에는 박언휘 원장(의학박사)이 울릉도에서 태어난 섬 소녀의 감성으로 틈틈이 적어 온 주옥같은 서정적 시들이 담겨 있다.
에세이집 ‘청춘과 치매’는 마음, 행복, 운동, 치매, 노인, 우울증, 식습관, 요양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유지해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매와 마주했을 때 장기요양을 받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역사를 바꾼 여성 리더십’은 남성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여성 리더십을 제시하고, 특유의 유연성과 협상 능력으로 엮어내는 여성 지도자의 리더십을 공유한다.
박 원장은 이어 앞서 19일 모교인 대구여고를 방문해 장학금과 함께 저서 ‘역사를 바꾼 여성리더십’ 1천 권을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전달했다. 박 원장은 현재 대구여고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박 원장은 “1천여 명의 대구여고 재학생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장학금과 함께 책을 기증하게 됐다.”라며 “자신의 잠재의식 개발을 통해 미래 우리 사회의 여성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30일에는 오후 6시 대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박언휘 원장과 함께 하는 생명사랑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생명사랑 힐링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을 위로하고자 마련했다. 국악·가요·색소폰 연주·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