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전역에 내린 공급경보가 오후 2시 2분에 해제되고 경계경보가 발령됐다. 하지만, 이 또한 울릉주민들에게 혼란을 줬다.
행정안전부 중앙민방위 통제센터에 울릉도 전역 14군데 설치된 사이렌을 통제하다 보니 아무런 안내 방송이나 통보 없이 경계경보 사이렌을 울려 울릉도 주민들이 당황했다.
울릉군은 이어 따라 울릉 알리미를 통해 오후 2시7분 공습경보가 해제되고 경계경보로 하양 됐다고 문자를 보냈다.
따라서 울릉주민들이 아무런 방송 없이 또다시 사이렌이 울리자 무슨 영문인지 몰라 했고 일부는 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인가 의아해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8시 55분 5분간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지만 이날 오후 2시 2분에는 경계경보가 30초간 울려 특별한 반응이 없이 업무에 종사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