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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편익증진·행복한 삶 잇는 자원봉사…울릉군자원봉사센터 제1회 정기총회

울릉도에서 유일한 비영리자원봉사단체로 소외된 계층 등 국민의 편의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는 울릉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병수 울릉군수) 제1회 정기총회가 23일 개최됐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제1회 정기총회는 김병수 이사장, 박화미 센터장, 정복석 이사를 비롯한 이사, 최윤정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봉사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감사보고, 제1호의 안 2021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의 건, 제2호의 안 2022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제 3호의 안 임원(이사)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이날 감사보고에서 황성웅 감사(전 울릉군기획감사실장)는 “지역사회 제 분야에서 열과 성을 다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그 역할과 사명을 완수해온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2003년 울릉군이 18년간 직영 운영돼 관 주도 운영의 경직성을 탈피하고자 지난해 7월 울릉군자원봉사센터가 설립돼 출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민간 주도의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2021년 12월31일 현재 1천947명의 등록 자원봉사자와 62개(1천475명) 자원봉사단체를 육성, 개인봉사자 472명을 관리하는 등 울릉도 자원봉사를 리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자원봉사센터의 업무량에 비해 이를 지원하는 행정인력 부족 또는 미채용으로 업무추진 애로 및 업무 완성도 저하, 사무실 협소로 사무 공간 부족, 물품보관창고가 필요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해 세탁봉사 등 세탁실 및 세탁기 확보가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확인됐고 예산액 한정으로 절대 취약계층에 대한 시책사업 확대추진이 미흡, 신속한 예산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수 이사장은 “울릉군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수고 많았다. 특히 자원봉사에 나선 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자원봉사센터는 울릉군민모두가 행복하도록 하는 일인 만큼 부족한 부문은 충분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4

울릉도·독도 등 동해 관할 해경청장…치안감 청장으로 상향 체제 출범

울릉도·독도는 물론 동해 전 해역 치안 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경무관에 치안감 청장으로 상향 돼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의 직급이 치안감으로 상향 된 것은 지난 2006년 경무관 청장으로 개청된 이후 16년만으로 그간 증가한 치안수요와 조직규모에 합당한 결정이라고 했다. 동해해경청의 관할부분에서도 압도적으로 남한 면적의 약 2배, 해양경찰 전체 관할의 약 33%로 독도ㆍ울릉도, NLL, 한ㆍ일 중간수역, 조업자제해역 등을 포함한 가장 넓은 해역(18k㎡)을 관장하고 있다. 관할해역의 치안환경은 주변국 간의 해양에서의 주도권 경쟁 등 주권수호와 국민권익확보가 매우 긴요하고 독도 수호 및 북한과 안보상황관리 및 접경해역, 한일 중간수역에서의 우리 원거리 조업선의 안전관리,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단속 등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직급 상향은 해양에서 발생하는 재난과 대테러에 대한 총괄기관으로 육군, 해군, 경찰 등과 원활한 업무를 조정하고 지휘 협력을 위해 타 기관과 동등한 직급상향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대외적으로는 동등한 지위에서 일본ㆍ러시아 등과 대등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자 일본 해상보안청 8관구 본부장 및 러시아 연해주 사령관과 동등한 지위가 필요했다. 이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치안감 청장 체제가 본격 출범하면서 국내ㆍ외적으로 명실상부한 동해‘해상종합치안기관’으로 성장한 만큼 더 안전한 바다를 위해 해상치안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성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국민의 염원속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우뚝 성장함에 따라 기대도 매우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특히 올해 새 정부가 출범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양경찰의 역할이 더욱 막중하다” 말했다. 또한, 해양주권수호와 국민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첨단의 해양경비체계를 구축해 국민과 함께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동해해경청은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모든 여객선과 울릉도 유도선의 안전은 물론 어선 등 선박과 해상의 안전과 치안을 담당하며 특히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에 절 때 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청장 승격으로 울릉도 어민들의 안전조업, 불법조업 근절은 물론 울릉도주민들의 안전과 응급환자 후송에 대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4

울릉독도 평화적 관리 모색…경북도 민·관 합동 평화적관리 방안모색회의

울릉독도를 평화적 관리를 위한 민관 합동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한일관계 발전과 독도문제 해경을 위한 대응전략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행사’에 대응, 경북도 독도위원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재정 경북독도위원회 위원장의 기조발제에 이어 한일관계 발전과 울릉독도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코로나19 이후 양국관계 전망과 경북도의 역할에 대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독도평화관리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재정 광주과학기술원 석좌교수(前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는 “일본의 기시다 정부가 아베 정권을 답습, 올해 한일관계에 큰 변화가 오리라고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본의 실체를 냉정히 파악해 앞으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본의 정례적 울릉독도 도발에 대해 국제분쟁지역화 전략에 말려들지 않는 실리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전제하에 경북도가 독도관할 지자체로서 울릉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공고히 하는 정책을 추진해나가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정태 경북대 교수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땅 독도의 정체성 공고를 위한 대응책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흐름을 따라 전 세계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을 활용한 사이버전략센터 K-독도 홈페이지, 유튜브, SNS, 메타버스 독도 가상체험 등을 통해 글로벌 K-독도 홍보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경북 독도위원들을 중심으로 한일관계와 해양과학 그리고 수산자원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날 민관합동회의에서는 울릉도 독도의 자연과학적 접근을 통해 실리를 찾는 방안도 제시됐다. 독도 해녀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독도 인근 바위 공식 명칭 부여, 독도 온라인 탐방 안내, 3차원 영상물과 4차원 시뮬레이터의 활용 등 다양한 연구와 정책을 추진해 주권국으로서 독도 영토의 지속 가능한 관리 및 이용을 주관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철우 지사는 “오늘 회의는 앞으로 독도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큰 방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위원들께서 제안해주신 여러 혜안을 정책적으로 검토 추진해 나가겠다. 전 세계에 대한민국 땅 독도가 각인될 수 있도록 관련 다양한 문화·관광 산업을 추진하고 기반인프라 구축을 통한 접근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3

울릉도 설산 성인봉 등산로 또 조난…혼자 등반 하산 중 길 잃어

울릉도 성인봉 설산 등반로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등산객을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 산악구조대원들이 출동 5시간20분 만에 구조했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22일 박모씨(남·51·전남 여수시)가 성인봉 설산을 등반하고 하산하던 중 성인봉 등반로(바람등대) 해발 800여m 지점에서 길을 잃었다. 박씨는 이날 오후 2시34분쯤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울릉119안전센터 길을 잃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9안전센터는 곧바로 신고자의 GPS위치좌표 정보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조난자와 통화확인 이날 오후 2시 40분쯤 GPS위치를 확인 후 1차로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 5명이 성인봉 등반로를 따라 박 씨에게 접근했다. 출동 후 1시간 10분 만인 이날 오후 3시52분께 조난자와 접촉했지만 저체온증으로 생명이 위험해 담요 등을 덮어 체온을 올리는 등 응급처치를 하고 오후 4시30분께 하산을 시작했다. 하지만, 문제는 많은 눈이 쌓인 설산 길을 내려온다는 것이 힘든 상황. 환자를 실은 들 것을 썰매를 끌듯이 70% 넘는 설산을 내려와야 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가장 빠른 길인 봉래폭포방향으로 조난자를 들것에 싣고 밧줄 등을 이용해 하산하고 울릉119안전센터에 대기하고 있던 대원 5명은 봉래폭포로 접근 선발대와 합류 했다.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원들은 조난자를 발견하고 약 4시간 만에 조난자를 안전하게 하산시켜 이날 오후 8시께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 완료했다. 조난자의 건강은 크게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센터장은 "울릉도 성인봉 설산은 만만하게 보면 큰일 난다. 산악전문가도 사고를 당하는 만큼 울릉도설산 등산길이 어렵다"며"잘 숙지하고 최소 2명이상 등반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3

“日, 죽도의 날 연례행사 망동 그쳐라”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울릉군 등 지역 기관단체들이 일본이 정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에 맞대응하고 나섰다.경북도와 경북도의회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야욕에 대해 후안무치한 만행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경북도는 이철우 지사 명의의 규탄 성명에서 “오늘 일본의 행사는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명백한 침탈 행위”라고 비판하고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노골적 영유권 주장과 조직적 침탈을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또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은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비롯한 한일 우호 협력 관계를 방해하는 모든 조치를 즉각 철폐하고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역사적·국제법적 진실 왜곡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경북도의회도 고우현 의장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도의회는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근거 없는 억지로 가득찬 역사 교과서와 방위백서 및 외교청서의 부당한 주장을 지금 당장 중단하고, 세계 평화 유지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독도의 행정소재지인 울릉도에서는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조례를 강력하게 비난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 결의대회를 22일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사)푸른울릉ㆍ독도가꾸기회(회장 전경중)와 (재)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경북지사)이 주최·주관하고 울릉군과 울릉군의회, 경북도, 경북도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전경중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대회를 통해 울릉군민은 한마음 한뜻이 돼 앞으로 일본의 독도 망언이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지혜롭게 역량을 모아 대체해 나가자”고 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일본 정부가 독도를 시마네현으로 강제편입시킨 날을 기념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으로 2월 22일을 죽도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해마다 개최하는 것은 일본이 아직도 제국주의적 침탈야욕을 버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며 강력히 규탄했다.더불어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조례의 철회와 일본의 침략 과거사와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로 왜곡한 모든 교과서와 학습지도요령해설서의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하고, 도쿄 중심가에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일본정부의 영토왜곡을 노골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영토주권전시관의 즉각적인 폐쇄를 촉구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2-22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5명 발생…울릉도 내 확산세는 크지 않아

울릉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22일 5명(울릉군 41~45번째)이 발생했지만, 육지보다 확산세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경북도내 감염자가 22일 0시 기준으로 3천127명이 발생했고 가장 적게 발생한 영양군 8명, 청송 14명이 발생하는 등 매일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울릉군 5명은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아 20~21일 이틀간 모아한 검사자 중 확진자다. 따라서 울릉군은 다른 지역보다 확산세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울릉군 41~45번째 확진자 5명은 21일 코로나19 검체를 채취, 낮12시 40분 출발하는 여객선 편으로 육지 코로나19 검사 전문기관에 보내 검사결과 22일 확진됐다. 이번 울릉군 내 확진자 5명은 지난 20일 확진자 7명(울릉군 34~40번째)에 이어 두번째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지만 지난 20일 확진자는 17~19일까지 3일간 검사자고 이번에도 20~21일 검사자 확진으로 다른 지역 비해 확진비율이 낮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41~45번째 확진자에 대해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히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개인위생 수칙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2

독도재단, 일본은 ‘죽도의 날’ 철회하라…울릉독도 도발 중단하라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이 일본의 소위 ‘죽도(竹島)의 날’철회를 촉구하는 성명 발표와 규탄 대회를 열고,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학술문화행사를 잇달아 개최했다.  일본 시마네현은 22일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마쓰에(松江)시에서 제17회‘죽도의 날’행사를 열고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으며 일본 정부는 10년 연속 차관급 각료를 참석시켰다.  독도재단은 이에 ‘죽도의 날’을 즉각 철회하고 독도 도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영상(한국어, 영어, 일본어)을 제작해 유튜브(K-독도)와 재단 홈페이지 등에 게재했다.  또 독도향우회(서울 일본대사관 앞), 독도사수연합회(부산 일본총영사관 앞),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울릉 도동)등과‘죽도의 날’폐지와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는 규탄결의대회를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하고 독도수호 의지를 다졌다.  한편, 독도재단은 22일에 맞춰 재단 연구총서’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국제법적 논증’을 발간했다. 이번 총서에는 정진석 국민대 교수의‘판례를 통해 본 사인의 행위와 영토 권원의 취득’등 연구자 6명의 독도관련 논문이 수록됐다.  재단은 이 밖에도 지난 16일부터 경상북도교육청 문화원(포항)에서 독도자료전시회를 열고 있고, 18일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독도 강사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3명을 독도재단 전문 강사로 위촉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아베, 스가에 이어 기시다 내각에서도 일본의 독도 도발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독도 수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2

일본 꼼짝마! ‘독도누리’호 간다…울릉독도 연구선 22일 기지로 이동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제정에 대응해 건립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운영할 독도누리호가 목포조선소를 출발 해양연구원 연구선 기지가 있는 거제시로 갔다. 독도누리호는 22일 목포조선소에서 건조 및 각종 연구장비 장착 등 필요한 설비를 마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거제시 장목면 연구조사선 모항으로 이동했다. 독도와 울릉도 주변해상을 전문적으로 연구할 바다에 떠 있는 독도해양연구소 ‘독도누리호’가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이라고 주장하고 기념하는 날 독도연구선으로 완벽하게 갖추고 이동했다. 일본 시마네현은 이날 일본 정부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을 가졌지만 독도누리호의 이번 출항은 일본의 만행을 보란 듯이 남해를 헤치며 위용을 과시했다. 독도전용연구선은 45t 규모의 쌍동선으로 단동선에 비해 롤링이 적고 안전한 것은 물론 공간이 넓어 연구선으로 적합한 선박이다. 연구원들과 승무원들이 생활하고 조사 자료를 처리할 공간 등 총 20여 명이 생활하고 조사와 연구를 수할 수 있도록 건조됐다. 재질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가볍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독도누리호는 건조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완공됐다, 독도누리호에서 정밀수심측정기, 고성능해류관측기 등 다양한 해양연구장비를 장착했다. 또한, 각종 관측 장비로부터 얻어진 해양자료를 처리하는 연구실(Dry Lab)이 구축돼 있고 연구원과 선원들이 이용한 침실과 샤워실, 간이 조리실을 갖추고 있다.독도누리호는 스크루와 키가 없이 항해하는 워터제트 추진기를 갖추고 있어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2시간 내 도달할 수 있는 빠른 속력을 자랑한다. 독도누리호는 대선 후 4월 중 포항에서 모항(母港)인 울릉도 현포로 출발하는 출항식을 갖고 이후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며 주로 독도 수호를 위한 해양생태계 조사와 각종 지원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울릉도 주변해역에 대한 해양환경 조사와 울릉도 주변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연구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2

울릉교육지원청 日 ‘다케시마의 날’…철회촉구 규탄 결의대회

“울릉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일본은 잊지 마라”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22일 청사 앞에서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침탈 야욕을 드러낸 ‘다케시마의 날’ 철회 촉구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토주권의 상징인 대한민국 땅 독도를 수호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고자 열렸다. 결의 대회 후 울릉군독도박물관을 찾는 관광객 주민 및 직원들의 안전한 보행길을 위해 인근 도로 및 주변 제설 작업도 시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상황을 고려하여 청직원 모두가 마스크 착용 및 자가진단키트로 코로나 검사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했다. 울릉도에서 처음 공무원의 길을 시작하는 한 신규 공무원은 A씨는 “독도를 품고 있는 울릉도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돼 그런지 마음이 더 남다르다”며“울릉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국민 전부 독도 바로 알기 및 올바른 영토 인식 제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군현 교육장은 “일본의 비상식적이며, 왜곡된 역사 인식이 도를 넘고 다케시마의 날까지 정해서 기념하고 현재까지도 지속하고 있다는 이 상황이 개탄스럽다.”라고 말했다. 남 교육장은 “독도 수호의 최일선의 울릉교육가족 모두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의 억지 주장에 대응해 우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올바른 역사의식 및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한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독도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2

울릉도서 日 ‘독도의 날’ 철회촉구 규탄대회…시마네현 조례 제정철회 하라

일본 시마네현이 엉터리로 제정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의 날’ 철회를 촉구하는 경상북도 단위 일본 독도만행 규탄대회가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22일 개최됐다. 눈이 내리는 악조건 속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울릉군 내 기관단체 대표 등 정예 인원만 참석했지만 일본 규탄 열기는 수천 명이 모인 만큼 대단했다. 이번 규탄대회는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회장 전경중)와 (재)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경북지사)이 주최·주관하고 울릉군ㆍ울릉군의회ㆍ경상북도ㆍ경상북도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규탄대회는 전경중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장의 대회사, 김병수 울릉군수, 이상식울릉군의회부의장, 남진복 경북도의회농수산위원장의 규탄사,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독도는 우리 땅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전경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울릉주민 여러분 독도 건너 일본 땅 시마네현에서 남의 영토인 독도를 자기들 땅이라고 아등바등 우겨대는 왜놈이 있으니 어찌 분통이 터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라며 울분을 토했다. 전 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울릉군민은 한마음 한뜻으로 일본의 독도 망언이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지혜롭게 역량을 모아 대처해 나가자”며“울릉도 독도관련 유일한 단체로 독도지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울릉군수는 규탄사에서 “울릉군 관할 땅을 어처구니없는 주장으로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해마다 개최하는 것은 일본이 아직도 제국주의적 침탈야욕을 버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더불어,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조례의 철회와 일본의 침략 과거사와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로 왜곡한 모든 교과서와 학습지도요령해설서의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쿄 중심가에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일본정부의 영토왜곡을 노골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영토주권전시관의 즉각적인 폐쇄를 촉구했다. 이 부의장은 규탄사에서 “울릉군의회는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규탄하며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즉시 폐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울릉군의회는 이와 함께 일본교과서 상의 독도 영토표기 방침에 대해 영토주권 침해 행위로 간주, 역사왜곡과 영토주권 침해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 자료를 전시한 영토·주권, 전시관을 즉시 폐쇄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국제사회의 평화와 공존을 지킬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독도를 시마네현 고시로 강제편입시킨 1905년 2월22일 날을 기념한다며 지난 2005년 3월18일 100주년을 기념해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했다. 이후 일본정부는 애초 지방자치단체의 행사로 치부했지만 10년 전부터 차관급 인사를 파견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참석시키는 등 제2의 도발 형태로 외교상 위법한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울릉군은 매년 되풀이되는 일본정부의 영토 도발로부터 독도를 수호하고 영유권의 공고화를 위하여 독도방파제와 독도입도지원센터의 조속한 건설을 정부에 요청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완공되는 독도비즈니스센터의 운영을 통해 독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독도 실시간 영상 제공 및 독도명예주민증 현장 발급 등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규탄대회를 주최 주관하는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는 이번 대회를 독도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기상악화로 울릉도에서 개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2

울릉독도단체 다케시마의 날 규탄성명…독도연대회의ㆍ독도사랑회 공동

일본 시마네현의 소위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의 날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대회가 22일 전국에서 열린 가운데 독도관련 대표단체가 공동으로 일본규탄성명을 냈다. 대한민국독도연대회의(의장 길종성)와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22일 오전 10시 독도홍보관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일본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행동으로 국제사회와 대한국민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영토를 침탈하고자 정체불명의 기념일을 만들어 국가 간 신뢰를 저버리고 제국주의 망상을 드러냈다. 일본은 국제사회에 총칼 없는 제2의 영토침탈 행위와 제국주의 만행을 즉각중단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 독도는 역사 속 자료와 고지도 등 각종 고증자료에 명백히 대한의 영토로 명시돼 있다. 아직도 일본은 전범국가로서 제국주의 망상과 영토침탈의 근성을 버리지 못했는가! 2019년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일본을 방문해 아베 전 총리에게 일본의 그릇된 역사 인식을 꾸짖고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해야 하는 것이 주변국의 화해를 위한 전제조건이라고도 했다. 독일의 사례를 보더라도 스가총리는 국제사회의 질서를 훼손하지 말고 아베 전 총리의 왜곡된 역사인식과 잘못된 전철을 밟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일본정부는 정당하고 올바른 역사 앞에서 국제사회와 대한국민 앞에 진정한 사죄로 용서를 구할 것을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하나. 일본정부는 도쿄에 있는 날조된 다케시마 홍보관을 즉각 폐쇄하고 다케시마의 날을 즉각 폐지하라! 하나. 스가총리는 중등학교 사회 교과서와 방위 백서에 자국영토로 표기한 독도기록을 즉각 삭제하고 자국민들에게 왜곡된 역사교육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일본정부는 전범국가로서 통한의 세월을 살아오신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진정한 사죄와 보상을 즉각 시행하라! 일본정부는 훗날 자국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선조가 되지 않으려면 왜곡된 역사와 위증의 잘못에 대해 속죄하고 자국민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을 시행해야 할 것이다. 이것만이 국제사회와 아시아의 동반 국가로 함께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라고 주장했다. 두 단체는 애초 50여명의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일본 대사관앞에서 규탄성명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고려 개방형 상설전시관인 독도홍보관에서 양기관 대표의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2

울릉도~포항 간 '엘도라도'호 못 다닌다…포항해수청 조건부인가 취소

포항~울릉도 간 운항하던 썬플라워호 대체선 엘도라도호(668t·승선원 414명)호에 대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사업 인가 취소를 결정했다. 포항해수청 등에 따르면 포항~울릉도(도동항) 항로를 ㈜대저해운이 조건부 운항하던 엘도라도호에 대한 사업계획변경인가를 18일 취소했다. 포항해수청은 대체선박 사업계획변경인가 취소에 대해 “울릉도민·관광객 피해 최소화 위해 썬플라워호(총톤수 1천394t 정원 920) 대체선으로 조건부 인가했지만, 법정기한이 지나도 조건 이행하지 않아 취소했다.”라고 밝혔다. 포항~울릉도 항로는 ㈜태성해운의 우리누리 1호 매각과 엘도라도호가 운항을 중단하면서 대저건설의 '썬라이즈'(총톤수 388t·승선원 442명)호와 울릉크루즈의 '뉴시다오펄'(총톤수 1만9천988t·정원 1천200명)호 두 선박만 남게 됐다. 포항~울릉도항로 엘도라도호 운항은 지난 2020년 2월28일 포항~울릉을 오가는 '썬플라워'호의 선령 만기로 운항이 종료된 이후 울릉도~독도를 운항하던 엘도라도호를 그해 5월13일 대체선박으로 조건부 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울릉도주민들은 인가 전부터 대형 초 쾌속 여객선 썬플라워호 대체선으로 소형 엘도라도가 운항한다는 것은 울릉도 해상교통이 25년 전으로 후퇴한다며 항의 집회를 여는 극렬하게 반대했다. 포항해수청도 당장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으면 울릉도 주민 및 관광객들이 불편하고 포항~울릉도간 교통이 원활하지 못하다며 울릉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조건을 달아 인가를 했다. 해수청은 "여객·화물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송을 도모함으로써 편의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해운법 제1호(목적), 및 제5조(면허기준)의 취지에 따라 인가 후 5개월 이내 썬플라워호 동급 또는 울릉주민 다수가 원하는 대형여객선으로 교체해야 한다."라고 인가조건을 달았다. 이에 따라 울릉주민들도 대체선 운항에 동의했다. 따라서 대저해운은 같은 해 10월 이후에는 썬플라워호 동급이나 울릉주민 다수가 원하는 대형 여객선을 교체해야 면허취소 등 행정조치를 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저해운은 울릉도주민들의 염원을 저버리고 포항해수청의 조건부 운항인가가 부당하다며 같은 해 8월 5일 대구지방법원에 인가조건 취소 행정소송·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대구지법은 대저해운 집행정지신청은 기각했고 지난해 8월 25일 행정소송 1심에서도 포항해수청의 손을 들어줬다. 대저해운 측이 항소하면서 이 사건은 대구고법에서 진행 중이다. 이와 별개로 포항해수청은 행정집행정지 기각에 따라 대저해운에 행정권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인가조건 이행 개선명령 2회와 인가조건 미국 이행 과징금 부과 3회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엘도라도 호에 대한 사업계획변경인가를 취소했다. 이에 대해 대저해운 측은 "별다른 입장이 없으며 앞으로 계획은 내부 검토 중"이라고 전 했다. 포항해수청은 해운 법에 따라 대저해운의 항로 면허 취소까지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해운사인 대저해운이 인가 조건을 지키지 않아 인가를 취소했다. 아직 행정소송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항소심 결과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라며"2천t급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으면 엘도라도 항로 운항 재개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2

울릉독도 영유권 강화 국제법 논증…국제법적인 시각의 日 독도침탈행위

일본 시마네현의 소위 다케시마의 날(독도의 일본명)을 맞아 일본의 울릉독도 침탈행위에 대한 부당함을 국제법적인 시각에서 살펴본 ‘국제법적 논증’이 발간됐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사)대한국제법학회(회장 이용호)와 일본이 울릉독도 영유권 주장을 억지 펼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국제법적 시각에서 살펴본 재단의 네 번째 연구총서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국제법적 논증’을 발간했다. 연구총서는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가 분명한 울릉독도를 기념하는 소위 ‘죽도의 날’ 기념행사에 대응하고자 2월 22일에 맞춰 출판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도발행위인 이 기념식은 2005년 시마네현에서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06년부터 17년째 개최되며, 2013년부터는 일본 중앙정부에서도 관심을 두고 차관급 고위인사를 파견시키면서 독도 영유권 주장의 수위를 높여나가고 있다. 그러나 기념식의 근거가 되는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는 첫째, 독도가 무주지가 아니고, 둘째, 한·일 양국의 자료에서 분명하게 대한민국 영토임을 밝혔다. 셋째, 주변 국가에 국가적 의사 표시를 하지 않은 점 등을 볼 때, 국제법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지 않아 무효이거나 불법적인 영토 침략행위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이번 연구총서에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침탈행위에 대해 6명의 국제법 전공 연구자들의 연구논문을 수록했다. 주요내용은 김원희 선임연구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의 ‘독도 영유권 문제에 관한 국제법적 과제와 대응방향’, 이석우 교수(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한국의 독도 영유권, GHQ/SCAP, 그리고 SCAPIN 제677호’다 또 임지형 전임연구원(한국해양대학교 세계해양발전연구소)의 ‘항만국으로서 관할권 행사를 위한 국내입법 현황 분석-항만국조치협정 이행에 관한 고시를 중심으로’, 정진석 교수(국민대학교 법과대학)의 ‘판례를 통해 본 사인의 행위와 영토 권원의 취득’ 내용이다. 이 밖에도 최지현 교수(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안전보장이사회에 의한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가능성 검토’, 황명준 교수(동아대학교)의 ‘일본 영토 정책에 내재한 수정주의적 경향 러시아연방의 북방영토에 관한 시각으로부터’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국제법적으로 근거가 빈약하다”며“앞으로 독도재단은 독도의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국제법적인 관점에서 연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국제법적인 논리를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1

日 울릉독도역사 왜곡 영상 공유 챌린지…시마네현 현장 역사왜곡 홍보 영상 공유

일본 시마네현의 거짓 다케시마의 날(독도의 일본명) 개최를 앞두고 시마네현 오키섬의 역사왜곡 현장 영상 홍보 공유 첼린지를 진행한다. 일본 시마네현은 오는 2월22일 자기들이 주장 소위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정부 차관급이 참석하는 가운데 시마네현 청에서 개최한다. 이에 독도사랑운동본부는 항의의 뜻으로 회원, 전 국민과 함께 시마네현 죽도 자료실과 오키 섬 구미죽도 역사관, 향토사료관, 오키 자연관의 울릉독도 역사왜곡 현장 영상 2편을 소개한다. 이 영상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독한티비를 통해 공개한 것이다. 이 영상 공유 챌린지를 통해 일본 역사 왜곡을 고발한다. 챌린지 참여는 독한티비를 통해 공개된 영상 2편을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하면 된다. 일본은 2005년 3월18일 조례로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이듬해인 2006년부터 다케시마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도 행사를 강행한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일본의 독도역사왜곡과 침탈야욕은 다케시마의 날 개최로 더욱 더 치밀해 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챌린지를 통해 다케시마의 날이 개최되는 시마네현에서 어떠한 울릉독도 역사왜곡이 자행되고 있는지 반드시 알았으면 한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1

울릉도 등산로 라인 네이버·다음 잘못 표시…등산로 없는 데 버젓이 표시 위험

우리나라 대표적 포털 사이트 네이버·다음에 울릉도 등산로가 잘못 표시돼 등산객이 조난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울릉도 설산을 등반하던 대학생이 다음 사이트 등산로를 따라 설산을 등반하다가 조난된 것은 물론 지난해에도 30대 초반의 등산객이 네이버 등산로를 따라 등반하다 길을 잃고 조난 울릉119안전센터가 구조했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에 따르면 지난 7일 울릉도 설산 등산을 하다가 길을 잃고 헤매다가 다음날 구조된 대학생 A씨(남·26·서울시)는 다음 등산로 라인을 따라 산행하다가 길을 잃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6일 울릉크루즈를 이용 울릉도에 들어와 이날 오전 10시께 라페루즈 뒤길을 이용, 등산을 하다가 길을 잃었다. 등산로가 없는데 그 방향으로 등산한 이유에 대해 A씨는 다음 등산로 라인을 따라 산행을 했다는 것 다음 사이트 울릉도 등산로에 라페루즈를 통해 성인봉으로 등산하는 길이 표시돼 있다. 네이버에도 등산을 클릭하면 테마, 즐겨찾기, 교통상황 등과 함께 등산로가 표시된다. 등산로를 클릭하면 다음 라인과 같은 등산로가 나온다. 등산로를 확대하면 산불방지통제구간 2월1~5월15일까지로 표시돼 있어 마치 등산로가 있는 것으로 표시돼 있다. 하지만 네이버와 다음에 표시된 이곳에는 등산로는 없다. 서면 통구미 능선(잿만당)에서 울릉읍 사동리로 넘어오는 둘레길은 있지만, 성인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없다. 포털에 표시된 등산로는 성인봉~소등더리(해발 750~800m)~두리봉~벼락산~가두봉까지 이어지는 산맥으로 울릉군이 울릉읍 사동리~서면 남양~웃통구미 경계(잿만당)까지 둘레길을 조성하면서 소등더리(릿찌)능선 해발 550m 지점까지만 등산로를 만들어 뒀다. 따라서 위로 더이상 올라갈 수 없다. 또한, 지난해 9월 26일 봉래폭로 뒷산에서 구조된 30대 초반 B씨는 네이버 등산로 라인을 따라 성인봉에서 봉래폭포로 내려오다 길을 잃고 울릉119안전센터에 구조 요청했다, 당시 B씨는 네이버 등산로 라인이 성인봉에서 봉래폭포까지 가장 짧게 표시돼 있어 빨리하산라려고 표시된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다가 길을 잃었다고 말했다.이 두지역은 네이버와 다음에 등산로가 모두 표시돼 있지만 등산로가 없다. 이에 대해 울릉119안전센터는 네이버와 다음에 수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 잘못 표시 된 등산로 수정을 요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 “안전한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는 울릉읍 KBS 중계소 뒤로 진입하는 코스와 북면 나리분지로 진입하는 코스 두 군데뿐이다"며"포털사이트에 등산로 라인을 아예 없애든지 정확하게 표시하든지 않으면 조난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1

울릉도 겨울은 雪雪雪 해상교통 불편…기상악화로 대형여객선도 잇단 중단

울릉도ㆍ독도지방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20일 오후 5시 현재 13.3cm의 적설량을 보이고 동해 전 해상과 포항~울릉도 항로에 기상특보로 대형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 울릉도에는 현재 눈이 계속 내리는 가운데 20일 하루 동안 13cm 이상의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내일까지 15c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들어 울릉도 및 동해상에 기상이 악화하면서 지난 16일~18일까지 울릉크루즈가 3일간 운항을 중단했고 19일 3일 만에 운항하면서 승객 등 823명과 차량 72대를 싣고 포항에서 들어왔다. 같은 날 울릉도에서는 승객 등 847명과 차량 65대를 싣고 포항으로 나간 후 20일 다시 기상악화로 운항이 중단됐다. 울릉도의 겨울은 2만t 대형 여객선이 운항해도 뱃길이 끊어져 제때 육지 왕래가 어렵다. 울릉도지방에는 지난 16일 오후 10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17일 오후 8시까지 10cm의 적설 기록을 정점으로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그쳐 18일에는 도로 등에 눈이 다 녹아 적설량이 없었다., 하지만, 기상관측 적설 0cm 상태에서 19일 새벽 0시부터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 오후 5시 현재 13.3cm를 기록하는 등 내일까지 계속해서 눈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다. 울릉도지방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발효, 이로 인한 높은 파도로 도로에 파도가 올라와 섬 일주도로 일부가 통제되는 등 겨울철 울릉도 교통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육지, 울릉도 내 이동 모두 제약을 받는 셈이다. 이에 대해 주민 A씨(65. 울릉읍)는 “그나마 올겨울 울릉유람선이 다녔을 망정이지 울릉크루즈가 안 다녔다면 아마도 데모가 일어났을 것”이라며“울릉크루즈에 감사해야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0

울릉독도인근 기관고장 오징어 어선구조…동해 전 해상 풍랑특보 발효 속

동해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릉독도인근에서 어선이 기관고장을 일으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동해해경이 구조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독도 남 동방 1해리(1.852km)해상에서 기관고장(시동불가) 선박이 발생, 동해해경 경비함이 접근 배터리 교체 조치 취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쯤  울릉독도 인근 해상에서 A호(24t·채낚기·구룡포 선적, 승선원 5명)의 시동이 되지 않아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해역에 경비중인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날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 약 4~4.5m의 높은 파도와 눈이 내리는 등 기상 악화 속에서 동해해경 경비함정은 오전 11시 17분쯤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5명의 안전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이어 동해해경 경비함정에서 보유 중인 배터리 2개를 단정을 이용해 기관고장 A 호에 전달했고 이후 어선 시동이 걸릴 때까지 안전관리 시행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 속에서도 경비함정에서 보유 중인 배터리를 안전하게 전달했고 조업선의 시동이 걸려서 다행이다” 며 “겨울철 운항 전 철저한 장비점검과 구명조끼 착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0

울릉독도교육강화 전문강사 위촉…역사·지리·국제법 등 전문가 13명 임명

울릉독도 교육 강화를 위해 역사·지리·국제법 등에 대한 전문가를 초청초빙 울릉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학술과 국제법적으로 교육할 전문강사가 위촉됐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은 2022년 내외국인 대상 독도교육을 강화하고자 전문강사 13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18일 위촉식을 했다. 이렇게 선정된 독도교육 전문강사는 재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투입돼 ‘대한민국 영토인 울릉독도, 알아야 지킨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독도교육 전문강사는 서울대학교 신용하 명예교수를 포함, 김병렬(국방대학교 명예교수), 김삼권(공군 소령), 김홍택(한국복지사이버대학 독도학과장), 박석희(한국독도교육연구소장), 박재홍(경북대학교 교수), 송휘영(영남대학교)교수 등이다., 또한 이광섭(독도사랑국민연대 고문),이범관(경일대학교 교수), 이상태(한국영토학회장), 이용호(영남대학교  교수), 이희언(한동대학교 교수), 정태만(독도연구포럼)대표로, 역사, 지리, 국제법, 자연생태, 생물 등 각 분야에서 오랜 기간 독도관련 연구를 수행한 전문가 중에서 선발했다. 독도재단은 지금까지 ‘찾아가는 독도 바로알기 교육’과 ‘국내 체류 외국인 울릉독도 탐방’ 등 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통해 매년 온·오프라인을 합쳐 전국적으로 약 120회, 약 21만여 명에게 독도교육을 했다.특히 작년에는 재단에서 제작한 국민 독도교육 교재 ‘독도 알아야 지킨다.’를 약 80여 곳, 약 2만 5천여 권을 배포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편,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집합 인원 제한으로 대규모 대면 교육의 어려움을 고려 독도교육영상 또는 초·중·고등학교 방송실이나 ZOOM, Webex 등을 통한 비대면 화상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독도교육 방안을 강구 지속적으로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독도재단은 독도교육 전문기관으로 독도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자각하고 있다.”며, “이번엔 위촉된 전문강사와 함께 앞으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알리고자 기초부터 심화수준의 내용까지 교육생 수준별 난이도를 고려 독도전문교육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0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역대 최다…여객선 운항중단 PCR검사 모아 한 영향

오미크론 확산으로 경상북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감염자가 20일 0시 기준 3천349명이 발생한 가운데 울릉도에서 7명이 확진됐다.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코로나19 확진자 7명(울릉군 34~4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울릉군에는 하루 4명의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이번에 최다를 갱신했다.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7명은 동해상의 기상악화 때문이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의 코로나19 검사는 검체를 채취 여객선을 통해 육지 전문기관에 보내 검사를 받는다. 하지만,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다가 19일 운항을 재개하자 울릉군보건의료원은 19일 오전 3일분을 한꺼번에 검사해 검체를 낮 12시40분 울릉도를 출발하는 여객선편으로 보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은 기간 PCR검사는 하지 않았지만, 자가 검사를 통해 양성반응자는 자가 격리를 시키는 등 코로나19 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20일 경북에서는 구미가 652명, 포항 555명, 경산 492명, 경주 291명 등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가장 적은 곳은 영양 12명, 청송, 14명 등이고 울릉군은 21일 등록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0

울릉도 설산 야간 조난 등반객구조…GPS위치 추적 석문동 골짜기서

울릉도 설산 성인봉(해발 987m)을 등반하고 하산하던 등산객 2명이 길을 잘못 들어 조난됐다가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산악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19일 주말을 맞아 동료 C씨와 울릉도를 찾은 A씨(52)와 아들 B군(13)은 동료와 함께 성인봉 설산 등반에 나섰다가 북면 나리분지로 하산하면서 길을 잃었다, C씨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성인봉을 등반하고 하산하면서 성인정(해발 800m)지점에서 자신은 우측 나리분지 등산길로 내려오고 A씨 부자는 썰매를 타고 성인정 밑 계곡으로 내려갔다는 것이다. 동료 C씨는 이날 오후 4시30분 나리분지에서 만나기로 한 A씨가 연락이 안되고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자 오후 6시49분쯤 “A씨가 연락이 안 된다.”라며 울릉119안전센터에 신고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A씨가 썰매를 타고 내려왔다면 서면 남양 석문동 골짜기로 내려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들의 위치를 예상했고 GPS위치추적을 시도 A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예측한 장소인 서면 남양리 성인봉 6부 능선에서 잡혔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산악구조대원 4명과 구급대원 2명이 차량으로 석문동 골짜기로 진입, 이날 오후 9시5분께 A씨 부자를 발견 무사히 구조했다,. A씨 부자는 다행히 다친 데가 없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한편, 성인봉에서 북면 나리분지 방향으로 약 200여m 내려오면 샘물이 나는 성인정이 나타난다. 초행등산객은 유도선을 따라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꿔 내려와야 한다. 눈이 없을 때는 계곡이 깊어 아예 내려올 수 없지만, 눈이 쌓여 있을 때는 초행 등반객은 썰매를 타고자 내려가는 경우가 있지만 바로 우측으로 능선까지 올라와야 한다. 계속 내려가면 아예 길이 없고 계곡으로 이뤄져 있다.  북면 나리분지가 아니라 정반대인 서면 남양리 계곡이 나온다. 이곳은 등산로도 없지만, 계곡이 깊어 전화도 안되는 위험한 지역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 윤희철 울릉119안전센터장은 “조난객이 휴대폰 GPS를 켜둬 신속하게 찾을 수 있었다”며“만약 위치추적이 안됐다면 추운겨울 더구나 골짜기 추위 때문에 위험에 처할 수 있었다. 등반객들은 반드시 휴대전화기 위치추적기를 켜둘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2-20

울릉도 행복농민 백세시대 건강준비…농업인 종합건강검진지원 사업 추진

울릉도 농민들이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에 대해 종합적으로 관리할 ‘농업인 종합건강검진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울릉군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의회의장, 전진혁 농협 울릉군지부장, 정종학 울릉농협장, 구자현 좋은선린병원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농업인 종합건강검진지원사업 추진’ 협약식을 19일 가졌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울릉도 농민 종합건강검진사업'은 울릉도 비탈진 농지 등에서 과도한 육체노동과 열악한 환경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릉군 내 거주하면서 농업 경영체 등록된 만 65세 이상, 출생연도별 격년제 농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에 소용된 비용 중 최대 4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울릉군과 농협 울릉군지부, 울릉농협, 좋은 선린병원은 농업인 종합건강검진료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울릉도 농민 종합건강검진은 3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농민은 울릉농협과 협약체결 병원에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내시경, MRI, 초음파 등의 종합검진을 받으면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농민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울릉도 농업이 발전한다.”라며 “울릉군은 앞으로도 농협과 협력 병원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농업인의 복리 증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0

울릉도 탄소 제로 친환경 섬 실현…전기차 공급 역대 최대 161대 보급

아름다운 자연, 태고의 신비가 살아 숨쉬는 섬 울릉도 ‘꿈이 있는 친환경 섬 건설’ 울릉군이 슬로건에 걸맞게 탄소 Zero 섬 건설을 위해 2022년 역대 최대의 전기차를 공급기로 했다. 전국 최고의 전기차 공급 율과 전기차 운행 기반인이 공용급속, 개인완충 충전기 인프라도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울릉군이 또 다시 역대 최대의 전기차 공급을 통해 명실상부한 탄소 제로섬으로 전국을 리드한다는 것이다. 울릉군은 배출가스 저 감을 통한 탄소 Zero 친환경 섬 실현을 위해 지난해까지 전기차 471대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예산 26억 9천만 원을 투입 전기차 161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승용차 98대뿐만 아니라 화물차 39대, 이륜차 24대 등 다양하게 공급한다. 올해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방향은 보조금 지급을 줄이고 국비 지원금액도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울릉군의 보조금 지원 금액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승용차 최대 1천800만 원, 화물차 2천500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차종별 보조금 지원 사항은 울릉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기본 차량가격 5천500만 원 미만은 보조금 전액지원, 5천500만 원~8천500만 원 미만은 50% 보조금 지원, 8천500만 원 이상은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전기택시(2대)에 대해 1대당 최대 2천500만 원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소비층의 선택폭을 넓히고자 더욱 다양한 차종을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울릉군 전기차 보급률은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5천984대 중 471대로 7.8%(지난해 말 기준) 수준으로,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보급한 제주시의 전기차 보급률(6.17%)보다 높다. 울릉군이 전국 지자체 중 전기차 보급률에는 최고로 높은 수준이다. 또한, 전기차 공용급속충전기는 관내 평균 1.3㎞ 간격으로 총 33기가 설치돼 방전 걱정 없이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다. 개인용 완충충전기 또한 전기차 대비 28%(총 134기)가 보급되는 등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충전 인프라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전기차 보급 대수 확대, 다양한 차종 보급, 주거지와 직장 등 사용 환경에 따라 맞춤형 충전기반도 지속적으로 확충, 울릉도를 전기차 타기 가장 편리한 탄소 없는 친환경 섬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0

울릉도 신비의 귀하신 ’물’ 뭍으로…달콤한 인삼 향 가득한 우산고로쇠수액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우산고로쇠나무에서 축출되는 달콤하고 인삼향이 가득한 ’신비의 물’ 우산고로쇠수액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우산고로쇠나무는 울릉도의 옛 지명 우산국의 이름을 딴 나무로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며 울릉도에서도 눈이 많이 쌓이는 해발 400m 이상 산에 대부분 자생한다. 전국 최고 다설지(多雪地) 울릉도 깊은 심심산골, 눈 속에 밑 둥이 묻힌 우산고로쇠나무에서 채취돼,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며 그 맛이 으뜸인 순수 울릉도 토종 우산고로쇠수액을 출하하기 시작했다. 해발 400~700m 산 중턱 2~3m의 눈이 쌓인 설산에서 신비의 물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시기를 맞아 채취농가의 손길이 분주하다. 우산고로쇠 수액은 깔끔한 맛과 높은 당도, 사포닌(산삼 냄새)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울릉도 우산고로쇠나무는 육지와 130km 이상 떨어진 먼 거리에 자생, 교잡(交雜)되지 않고 100% 국산 유전인자를 가진 순수 울릉도 원종으로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신비한 물이다.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으로 골리수(骨利水)라 불리는 고로쇠 수액은 이른 봄 나무가 땅속 수분을 빨아올린 것을 채취한다. 칼슘 등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이 달콤하며 고혈압, 골다공증 개선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울릉도 우산고로쇠 수액의 1ℓ에 대한 성분 함유량은 칼슘 63.8㎎, 칼륨 67.9㎎, 망간 5.0㎎, 철, 마그네슘 4.5㎎으로 식수와 비교하면 칼슘이 약 40배, 마그네슘은 약 30배 높아 건강에 이상적인 물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온화된 여러 가지 무기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가장 많이 함유된 이온은 칼슘과 칼륨이다. 이들 2종이 전체 무기성분 함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울릉도 우산고로쇠 수액엔 아미노산, 비타민C, 미네랄성분은 물론, 시판되는 생수보다 20배 이상 많은 칼슘과 칼륨이 들어 있다. 특히 울릉도 우산고로쇠 수액(Acer okamotoanum)에는 인삼 향 성분이 들어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림청 지리적 표시 임산물 제40호인 울릉도 우산 고로쇠 수액에는 2종의 파이라 진(pyrazine) 유도체가 미량(약 98.8 ng/L) 들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파이라 진은 매우 옅은 농도에서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냄새가 강해 향료와 향신료로 쓰이는 물질이다. 이 성분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나오지만, 증기압이 낮아 쉽게 휘발되는 특성이 있다. 육지에서 생산되는 일반 고로쇠 수액과는 크게 다른 우산 고로쇠만의 독특한 인삼냄새도 파이라 진의 `조화`라고 산림과학원은 설명했다. 우산고로쇠수액은 눈이 많이 내린다고 많이 생산되고 품질 좋은 것은 아니다. 밤에는 얼고 낮에는 녹기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일교차가 심해야 한다. 우산고로쇠 나무가 물을 너무 많이 빨아들이며 단맛과 샤포니 냄새가 약해지기 때문에 일교차가 고로쇠수액 생산에 맞고, 기온, 눈이 적당하게 내리는 등 모든 자연환경과 딱 맞아떨어져야 한다. 또한,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지형도 중요하다. 따라서 우산 고로쇠의 맛은 생산되는 산 높이, 지형, 지역에서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 울릉도 우산고로쇠수액 가격은 18ℓ(1.5ℓ·12병) 한 상자에 6만 5천원(택배비 포함), 13.5ℓ(9병) 5만원, 9ℓ(6병) 4만원이다. 최영식 울릉군산림조합장 “포도당·과당에 비해 단맛이 강한 자당을 많이 함유, 수액을 마셨을 때 단맛이 진하고 독특한 산삼 냄새가 나는 것도 우산 고로쇠만의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연락처 울릉군산림조합 054-791-2560번/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20

울릉도·독도 비행기 타고 관광…삼일절 기념 무착륙 관광상품 출시

‘울릉도·독도를 비행기 타고 관광한다.’ 3ㆍ1절 맞아 하나투어와 하이에어가 울릉도·독도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무착륙 관광 비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3ㆍ1절 당일 김포공항을 출발해 동해진주 신비의 섬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 상공을 비행한 뒤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2시간 30분 일정으로 구성됐다. 3월 1일 오전 10시 김포공항을 출발해 12시 3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분위기 속 비행기를 타며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물론 3ㆍ1절 우리 땅 울릉독도를 직접 내려다보며 애국심을 고취할 수도 있어 의미를 더한다. 이 상품은 하나투어 닷컴에서 9만 9천 원에 판매되며, 선착순 45명 한정으로 예약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하늘에서 만나는 울릉도·독도 무착륙비행’ 이용객에게 5만 원 상당의 화장품과 미니태극기 등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비행 중에는 포토타임, 퀴즈, 럭키드로우 등의 이벤트를 통해 제주 왕복 항공권과 전국 렌터카 이용권 10만 원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투어 공식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게시물에 친구를 태그하는 댓글을 남겨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 1명에게는 ‘하늘에서 만나는 울릉도·독도 무착륙비행’ 이용권을 2매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투어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비행기를 타며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삼일절에 우리 땅 독도를 직접 내려다보며 애국심을 고취할 수도 있어 의미를 더하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18

울릉도 뱃길 이틀째 끊어져… 적설 8.3cm, 풍랑경보 등 각종 기상특보 발효

울릉도 뱃길이 이틀째 끊어졌다. 동해상 및 울릉도 항로에 이틀째 풍랑경보가 내린 가운데 4~6m의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17일 현재 이틀째 대형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 울릉도와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 풍랑경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울릉도 독도지방에는 10cm 가량의 눈이 내리고 있다. 울릉도에는 16일 오후 10시 1.8cm의 적설을 시작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 17일 오전 5시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기상청 자료에는 8.3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울릉도에는 계속해서 눈발이 날리고 오후 2시 영하 5도를 기록하는 등 계속 영하 2도 이하로 머물면서 내리는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을 이루고 있다. 울릉도와 동해 전 해상에는 지난 16일부터 각종기상특보가 내리기 시작했고 특히 동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 2만t급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의 운항도 중단됐다. 이로 인해 겨울철 울릉도에서 산악스키 훈련을 위해 울릉도를 찾을 계획이었던 대한산악스키협회 선수 및 동호인들이 울릉도일정을 취소하는 등 동계훈련이 차질을 빗고 있다. 하지만, 울릉도를 찾는 산악스키 등 동계 훈련에 참가한 선수 및 동호인들은 울릉도 등 동해상 기상악화에 대비 15일 대부분 육지로 돌아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17

울릉도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 완료…수치지형도를 기반 매설물 관리

울릉도 도로 및 지하시설물에 대해 전산화 사업을 완료, 도시기반시설물의 과학적, 체계적 관리 및 업무체계 확립과 도로 굴착 및 각종 재해·재난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울릉군은 16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2021년 12월 말까지 울릉군 전역에 대한 도로시설물 143.74km, 상수도 100.73km, 하수도 20.42km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울릉군은 16일 군청 제3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용역수행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1994년 서울 아현동 가스폭발 사고, 1995년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 등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수치지형도를 기반으로 도로 및 지하에 매설돼 있는 상·하수도 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구축된 지하시설물 DB자료는 도시기반시설물의 과학적, 체계적 관리 및 업무체계 확립,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 제공으로 도로굴착 및 각종 재해·재난 등 안전사고 예방한다. 또한, 지하시설물 전산화로 업무처리의 효율성 제고 및 행정업무의 능률 제고, 정보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대민서비스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으로 지하공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재난 및 긴급사태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인터넷을 통한 생활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 군민생활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