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전역에 2일 오전 8시55분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울릉군 내 전 지역에서 오전 9시까지 5분간 사이렌이 울려 영문을 모르는 울릉도 주민들이 우왕좌왕했다.
이날 사이렌은 5분간 울렸지만, 공습경보가 울리는 데 대한 방송이 없어 영문을 모르는 주민들은 울릉군청에 전화하는 등 혼란을 빚었다.
이날 경보는 북한이 울릉도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합참 등 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현재 울릉도에는 특별한 피해나 피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