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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뉴스킨 코리아 창수초교에 희망도서관 농촌 어린이에 꿈과 희망 선물

【영덕】 뉴스킨 코리아(대표 유병석)는 지난 5일 영덕군 창수초등학교에 정보화 시스템을 갖춘 도서관을 기증하는 `제9호 뉴스킨 희망 도서관`개관 행사를 했다.창수초등학교는 현재 7학급(유치원 포함), 38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다. 학생수가 줄어들면서 한 때 폐교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최신식 도서관이 들어서면서 교육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까지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글로벌 유통기업 뉴스킨 코리아가 기증하는 희망 도서관은 기존의 열악했던 도서 공간에 리뉴얼 공사를 거쳐 정보검색 장비, 책걸상 및 개인 사물함,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췄다. 도서관 기능에 시청각 수업은 물론 작은 영화관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교육이 가능해 졌다.도서관 이름은 누각 반송정에서 따와 `반송정`으로 지었다.반송정은 영덕이 배출한 고려말 선각자인 나옹선사가 출가하면서 꽂은 소나무 지팡이가 반송으로 변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유병석 대표이사는 “이곳 반송정에서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꿈을 키워 영덕이 배출한 공민왕의 왕사(王師)였던 나옹선사와 같은 훌륭한 인재로 커가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희망 도서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뉴스킨 코리아는 미국 뉴스킨의 한국지사로 지난 1996년 설립된 이후 희귀성 난치병 환우 지원사업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1-09-07

영덕군 장애인활동지원 신청 받아요

【영덕】 영덕군은`장애인 활동지원제도`가 10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난 8일부터`장애인활동지원제도`신청·접수에 들어갔다. 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보조인 등이 가정을 방문해 신변처리, 이동보조, 방문간호, 목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제도는 지난 1월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행 장애인 활동보조사업을 확대, 개편하는 내용으로 시행된다.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1급 장애인이면 소득수준이나 장애유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노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생활시설 등에 입소해 생활하는 자, 의료기관에 입원중인 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인은 본인 명의 통장사본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기존 활동보조서비스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10월부터 활동지원급여 수급자로 자동전환돼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월 급여액은 장애인의 신체·정신적 상태에 따른 현행 활동지원 등급별 급여에 따라 정해지며(최소 35만원~최대 83만원), 이와 함께 수급자의 생활환경(독거, 출산 등)을 고려해 독거, 출산 등의 사유로 최소 8만원부터 최대 64만원의 추가급여가 지원된다.자세한 내용은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 또는 국민연금공단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면 된다.현재 영덕군에는 39명이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서비스 시행에 따라 수혜 인원이 54명까지 확대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신청·접수에서부터 대대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시행에 대상자가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1-08-24

영덕 산림부산물 퇴비화사업 명품 브랜드화에 큰 기여

【영덕】 영덕군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산림부산물 퇴비화사업이 전국 모범 행정 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쓸모없으면서 우리 주위에 널린 낙엽에 새생명을 불어 넣는 친환경사업인 `산림부산물 퇴비화 사업`을 지난 2009년도부터 시작했다.사업 시작 3년차를 맞으면서 영덕군에 설치 운영중인 9개 읍면의 `산림부산물 퇴비장`에는 타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울산광역시 울주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16명이 자료 수집을 위해 다녀가는 등 벤치마킹 장소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이 사업은 3년간 25억원의 사업비로 1만7천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냈다. 수거된 산림부산물 1만1천100t을 축분과 불가사리, 대게껍질 등 해양부산물과 유용미생물 등을 부재료로 활용해 영덕지역만의 특색있는 명품퇴비를 제조했다. 이 퇴비는 친환경 작목반에 우선 공급, 친환경 농업육성정책을 실천하고 지역특산물의 명품브랜드화해 농업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영덕군 관계자는 “산림부산물 퇴비화 사업을 통해 농한기 일자리 창출과 산불예방, 산림부산물로 인한 하천 및 해양오염 방지, 해적생물 구제 처리의 1석4조 부가효과를 내고 있으며 향후에는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동구기자

2011-07-28

영덕 “장수 만세”

【영덕】 영덕군의 노인인구가 전국 평균을 훨씬 넘어서는 등 초고령화사회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은 지역 내 노인인구가 초고령화를 넘어 고도고령화사회로 급속하게 진전되는 등 100세 평균 연령 시대가 도래할 것에 대비해 지역 내 10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조사를 했다.조사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100세 이상은 12명이지만 실제 지역 내 거주하는 100세 이상 노인은 6명으로 모두 여성이다. 읍면별로는 강구, 달산, 지품, 축산, 영해, 창수면에서 각 1명씩 생존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최고령자는 김위교(103·여)씨로 달산 주응리 최춘식(80)씨의 어머니로 나타났다.지난 6월 통계청 발표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100세 이상 노인은 전체 1천863명으로 이중 서울시에 270명, 경북에 135명이다. 인구 10만당 비교기준은 전국(3.8명), 경북(5.2명), 영덕(14.6명)으로 파악됐다.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은 전국(10.9%), 경북(15.6%), 영덕군(29.1%)이다. 영덕군이 전국·경북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장수지역으로 판명됐다.고령화 또한 경북에서 군위 등과 함께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0세 이상 노인이 188명으로 영덕군 노인인구 1만1천935명의 1.5%, 99세 또한 4명으로 파악돼 앞으로 100세 이상은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100세 이상 고령자들의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 생활여건은 대부분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며, 종교 또한 모두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의료·영양 등이 고르게 개선된 현대에서 가족간 조화 등 정신적 건강이 최고의 장수 요인으로 보는 건강학자들의 판단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조사대상자들은 고관절, 고혈압 등을 앓고 있기도 했지만 정신건강은 전반적 생활만족 등 매우 좋은 편이고 비교적 적절한 운동을 하고 있으며, 음식과 관련해서는 채식선호자가 많았다.싫어하는 음식은 밀가루와 우유라고 응답했으며 특히, 흡연 및 음주는 전혀 하지 않아 절제된 생활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낙천적인 성품 등이 백수를 누리는 비결임을 짐작케 했다.영덕군은 2011년 특수시책사업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1억원을 투자해 노인게이트볼장을 읍·면당 1개씩 잔디구장화해 노인들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충했다. 220개 전체 경로당에 2억1천5백만 원의 예산으로 에너지고효율제품(냉장고, 에어컨, TV 등)을 한여름 혹서기 이전에 공급했다.군은 앞으로 경로당프로그램 관리사가 직접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해 추억이 깃든 영화(맨발의 청춘, 미워도 다시 한번 등)와 교육용 영상자료(생로병사의 비밀, 실크로드 등)를 상영해 노인들의 건전한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1-07-27

영덕의 아름다움 렌즈에 담아

【영덕】 영덕군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전국 8개 대학 사진학과 학생, 전문 포토그래퍼 등 130여명이 참가해 촬영한 영덕의 아름다운 비경이 15일부터 21일까지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팸투어에 출품된 157점 중 70점을 분야별 기능별로 분류한 작품으로 기존의 평범한 발상을 뛰어 넘는 기발한 영덕 풍경의 진수를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사진 작품 전시가 될 전망이다.영덕군은 국내 포토그래퍼 초청해 영덕풍경 팸투어로 영덕의 바다, 대자연, 전통문화, 체험여행 등 아름다운 풍경여행지 신규 개발, 디지텔카메라 여행객 상품코스 개발, 풍경여행 잠재미래고객 확보, 전문가 그룹의 현장 컬설팅 등을 했다.작품활동 기간동안 영덕의 숙박, 음식, 관광지 등의 자연문화체험을 통한 비수기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이번 행사에서 최우수상은 인천가톨릭대 교육원 안치영씨가 출품한 작품(축산항 등대 배경)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중부대 2학년 김승식 외 2명이, 중앙대 교육원 문정숙 외 5명이 입선했다.행사를 주관한 월간사진은 1966년부터 매월 발행되기 시작해 현재 523호째를 발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높은 지명도를 가진 순수 사진예술 전문지로 이번 영덕 팸투어작품은 2011년 월간사진 8월호에 특집기사로 게재될 예정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