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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 농수특산물 사보세요”

【영덕】 한가위를 맞아 영덕군은 지역 농수특산물의 우수성과 지역홍보를 통한 동해안 중심 관광 영덕 이미지를 높이고자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추석맞이 지역 특산품 홍보와 특판행사를 한다. 맑고 푸른 청정지역인 로하스 영덕군에서 생산되는 사과, 배, 포도와 함께 칠보미, 타우린계란, 영덕게장, 산송이, 수산물 등 총 20여 품목을 선정해 추석 제사용품으로 판매한다. 군은 이번 행사에 앞서 출향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출향인과 향우회, 1사 1촌 기업체 등 3천여 곳에 홍보물을 발송하고 관내 각급 기관 사회단체와 행사 등에 홍보물 1만 부를 배부했다. 또 영덕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광고를 한데 이어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24~25일, 송파구청에서 29, 30일까지 추석맞이 특판행사를 한다. 권용걸 농정과장은 “영덕 농수특산물을 산지가격으로 직거래함으로 구매자들의 경감부담과 농·어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속적인 상호교류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호증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은 올들어 지난 친환경농업엑스포와 달맞이 산행 및 전국마라톤대회, 새마을도농교류상생장터, 동아백화점 등지에서 영덕의 우수 농수특산물 홍보 및 특판행사를 열었다. /이상인기자

2009-09-25

장사상륙작전 다큐로 부활

MBC, 내달 1일 `국군의 날` 전국 방송 【영덕】 6·25전쟁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던 영덕 장사상륙작전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전국에 소개된다. 영덕군은 MBC와 공동으로 장사상륙작전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 특집으로 전국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장사상륙작전은 6·25전쟁 교착상태 타개를 위한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한 양동작전으로 감행됐다. 1950년 8월 24일 대구와 밀양에서 학도병 772명 대원을 모집해 밀양에서 기초훈련을 받고 부산부두에서 작전 명령 제174호 출동명령을 하달받았다. 9월 13일 LST문산호로 부산항 출발, 9월 14 장사해안 도착했으나 태풍 `케지아`의 영향으로 문산호가 좌초되는 악전고투 끝에 상륙에 성공했다. 적군 주 보급로인 포항·영천방면 국도를 완전 차단해 적군 후방활동을 마비시키고 적군 2군단 정예부대 2개 연대 북상공격을 격퇴하는 전과를 올렸다. 하지만 이 전투에서 어린 학도병 139명 전사, 부상 92명, LST문산호 1척 침몰 등 적잖은 피해를 입었다. 당시 참전유격동지회원 중 38명이 현재 생존하고 있다. 영덕군은 역사 속에 잊혀진 장사상륙작전을 알리고자 30년 동안 합동위령제와 추모음악회를 열었으며 지난 6월 서울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장사상륙작전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사업이 확정하고 2010년 기본설계비 5억원을 확보해 장사상륙작전에 희생된 어린 충혼을 추모 및 국민의 호국 충정 교육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이 대한민국 국운을 좌우하는 작전이었음을 상기하면 장사상륙작전은 `대한민국 구국`을 결정적으로 일조한 작전이었다”며 “전 국민이 알고 있는 인천상륙작전에 비해 극소수만 알고 있는 장사상륙작전을 이제는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전투가 아니라 기억되는 전투로 남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9-24

영덕 시가지 주차난 던다

【영덕】 영덕군 영덕읍은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와 주민편익, 환경개선을 위해 7천만 원의 예산으로 무료주차장 3개소(96면)를 조성했다. 영덕읍은 소재지 중심인 영덕버스 주변에 장기간 방치된 토지를 출향인으로부터 무상 임대해 16면의 주차장으로 조성, 인근 상가와 주민들의 차량을 주차할 계획이다. 또 영덕읍사무소 담장과 가로수·정원수를 정비, 140m에 주차시설 30면을 조성했다. 야성 초등학교 앞 강변도로 갓길 250m에 주차시설 50면을 설치해 남석2리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결하고 영덕시장과 5일 장날에 주민과 상인들이 이용토록 했다. 주민 K씨는 “그동안 시내상가를 이용하려면 주차할 곳이 없어 고충이 많았는데 이번에 반뜻한 무료주차장을 개설해 매우 편리해 졌다”며 “특히 영덕읍사무소 앞을 지나갈 때는 거리가 밝고 깨끗하게 정비돼 기분이 상쾌해진다”고 말했다. 배영철 영덕읍장은 “무료주차장을 최대한 빨리 완료해 주민편의와 추석 대명절에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며, “영덕 시가지의 자투리땅과 노는 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차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덕읍 시가지는 기초질서를 지키고자 주정차단속반, 노인 교통질서봉사대, 주민홍보 등 다양한 방면으로 주정차 계도활동을 벌였으나 증가하는 자동차와 부족한 주차공간은 심각한 교통난과 보행자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상인 기자 silee@kbmaeil.com

2009-09-23

“지역경제 발전에 적극 협조”

【영덕】 영덕군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시 세미나실에서 지역 선출직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도·군의원을 비롯한 농·수·축·임업협동조합장 등 선출직 단체장 17명과 군간부 11명이 참석해 군정 추진현안과 군정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영덕군은 신종인플루엔자 발생현황 및 대책방안, 범군민적 쌀 재고량 누적 해소, 추석맞이 지역특산물의 공동 판매활동 전개, 돈 되는 농업 프로젝트사업 추진, 동서 6축·남북 7축 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 철도 건설, 장사상륙작전지 전승기념 공원 조성, 내년 예산 편성 방향 등 군정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을 하고 협조를 구했다. 영덕농협은 입고운송비 등 농산물 유통관련 지원, 강구농협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 개설 및 신설 마트 부지 내 농산물 저온저장시설 지원 등을 요청했다. 영해농협은 농특산물코너 활성화 추진, 회의장 기능 보완 등 영덕휴게소 이용개선방안을 건의했다. 강구수협은 양식 피해 어업인에 대한 자치단체 지원 확대, 축산수협은 적극적인 수산물 판매 홍보, 영덕 울진 축협은 축산단지 부지조성 및 수도권 농축수산물 판매장 개설, 조사료생산 기지화사업 시설 지원을 부탁했다. 산림조합은 숲 가꾸기 사업의 효율성 제고로 산주 혜택 증대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내용으로 상호기관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9-14

영덕군, 하수처리 집중투자 결실

【영덕】 영덕군 영해 공공하수처리시설(5천400㎥/일)이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지난해 우수시설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로하스 영덕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10일 환경부로부터 최우수시설 인증패와 포상금 2천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환경부는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의 효율성 증진 및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는 3개 분야 13개 항목이며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서류 및 현지실사 등을 거쳐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시군 구분없이 하수처리장 처리용량 그룹 단위별로 구분 평가함으로 영덕군과 같은 군지역은 시 단위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이다. 하지만 영덕군은 이같은 불리한 조건에서도 전국 최우수상을 받아 그간 꾸준히 추진해온 공공하수도 분야의 체계적인 관리와 집중투자가 결실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2006년부터 영덕, 강구, 영해, 축산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축산면 하수처리장 설치 등 하수도 시설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했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연구개발 및 처리수의 재이용, 운영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김길동 하수도담당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덕군은 로하스 관광 영덕이미지에 맞는 푸른 바다, 깨끗한 하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인 기자 silee@kbmaeil.com

2009-09-10

로하스해변마라톤 `잡음`

【영덕】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 육상경기연맹과 모아런이 공동주관한 `제5회 영덕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대회`가 대회 운영 미숙에 따른 참가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대회는 지난 6일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전국 마라톤 선수와 가족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대회참가자들에 따르면 “구급약품 준비 부족으로 참가 선수들은 의약품을 제대로 제공 받지 못했으며, 구간별 음수대 설치 부족으로 선수들은 일반 가정집을 찾아 식수를 얻어 마시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행사진행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대회를 참가한 L씨는 “영덕군청에 참가 접수 문의시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고 해 당일 2만원을 주고 출전해 5Km 구간에서 3등을 했으나 주최측은 당일 접수는 상을 수여할 수 없다며 상을 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L씨는 이어 “나와 똑같이 당일에 접수하고 10Km 구간에 출전한 선수는 상을 받았다”며 “대회규정이 주최측 마음대로인 것 같아 씁쓸하다”고 대회 운영의 불합리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해용 체육지원담당은 “영덕로하스 마라톤 대회는 영덕군 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대회로 대회의 운영 미숙에 대해 보완을 해나가겠다”고 밝히고 “앞으로 대회의 지속적인 유치에 대해 영덕군 육상연맹과 심도있게 숙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출신의 한 선수는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 및 가족들에게 영덕의 관광자원을 알리기보다 미숙한 대회 운영의 모순을 알렸다”며 “영덕 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고 오히려 욕만 먹었다”고 힐난했다. /이상인 기자 silee@kbmaeil.com

2009-09-08

자활근로 땀방울이 일궈낸 `해바라기 꽃동산` 활짝

고래불해수욕장 해안도로변 등군유지에 7천600㎡ 단지 조성주민·관광객들에 큰 사랑 받아 【영덕】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근로의욕을 향상시키고 자립기반을 돕고자 시행한 자활 근로사업으로 해바라기 꽃 동산이 만들어져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영덕군 병곡면(면장 강수창)은 자활 근로사업으로 고래불해수욕장 해안도로변과 군유지에 해바라기 꽃밭을 일궈 피서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해바라기는 8월 중순 즈음에 꽃을 활짝 피워 고래불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7명의 자활 근로참여자들은 넓은 땅(7천600㎡)에 해바라기 꽃단지를 조성하고 근무 시간이 끝난 뒤에도 꽃밭에 비료를 주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내일처럼 정성을 쏟았다. 자활 근로 참여자들은 “작은 해바라기 씨앗 한 알이 큰 꽃으로 피는 것을 보면서 현재의 어려움을 하루하루 땀방울로 이어나간다면 해바라기 울타리와 같은 든든한 자립 기반을 이뤄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주민들은 “형식적인 근로 형태에서 벗어나 소기의 성과를 이루어내는 자활 근로사업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었다”며 “이번 해바라기 꽃밭을 계기로 자활 근로사업이 참여자와 지역 모두에게 상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9-03

“마음의 빚, 미용 기술로 갚을래요”

대구지법 영덕지원, 봉사대상자 활용 이·미용 봉사 【영덕】 “잘못으로 진 마음의 빚을 이발을 통해 갚으니 보람 있어요.”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K씨는 미용사 자격소지 봉사명령대상자로 노인요양 복지시설에서 자신이 가진 기술로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며 보람을 찾고 있다. K씨는 지난 7월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 40시간을 받아 영덕읍 매정리 소재 사랑의 공동체에서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사회봉사명령은 잘못에 대한 처벌적 의미와 봉사를 통해 사회배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봉사대상자에게 보람을 느끼도록 해 줌으로써 교육적 효과와 함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는다. K씨는 “그동안 이 미용업에 40년 가까이 종사해왔으며 자신이 가진 기술을 봉사명령을 이행하는 데 쓸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마침 관내 무의탁 노인 요양 및 보호시설에서 이발을 통한 봉사명령을 이행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성심껏 봉사명령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공동체 박혜경 원장은 “정부의 지원이나 지역의 자원봉사 손길이 부족해 여러 부분에 도움이 절실한데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이발을 도와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9-02

“인생의 든든한 멘토가 되줄게”

영덕보호관찰지소, 학생-교사 1:1멘토링 교육 【영덕】 대구보호관찰소 영덕지소(소장 박우춘)는 관내 학생 보호관찰대상자와 교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덕지소는 지난 27일 지소 교육장에서 학생 보호관찰대상자 8명과 해당 학교 교사 8명이 참석해 보호관찰 학생과 교사간 1대 1 멘토링 결연식과 함께 교사 특별범죄예방위원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했다. 이 사업은 교육청, 중·고등학교, 보호관찰소가 연계·협력을 통한 학생 보호관찰대상자 지도·감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 학생 보호관찰대상자의 출결상황 등 학교 생활태도를 파악하고 원활한 학교 적응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며 교사들의 보호관찰 이해로 효과적인 지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멘토(Mentor)로 지정된 교사는 학생지도 경험이 풍부한 생활지도 교사 가운데 선발됐으며 보호관찰 제도, 보호관찰대상자 지도, 감독에 방법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았다. 박우춘 소장은 “학생 보호관찰대상자는 우선 학교 내에서 멘토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성실히 학교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이 재범방지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앞으로 교육청과 학교와의 보호관찰소 네트워크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8-31

주왕산국립공원 영덕분소 개설

【영덕】 영덕군 주민들이 오랜 바램이었던 주왕산국립공원 영덕분소가 25일 개설된다. 24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19일 직제규정 및 직제시행규칙을 개정, 주왕산국립공원 면적의 30%를 차지하는 영덕군 일원 관리를 위해 영덕분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주왕산국립공원의 전체면적은 107.43㎢이고 이 가운데 영덕군의 편입 면적이 29.34㎢로 30% 정도에 달한다. 주왕산국립공원은 1976년 3월 30일 처음으로 지정됐고 당시 영덕군 달산면과 지품면 일원이 국립공원으로 편입되면서 현재까지 이 일대 주민들이 출입금지 및 행위제한 등 각종 행정규제를 받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영덕군은 이 같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9일부터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 영덕분소 설치를 강하게 건의해 왔다. 주왕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왕산국립공원구역이 현재 영덕군 방향으로 임야 7부 능선까지 되어 있어 개발하는데는 한계가 있었고 주왕산 탐방객 연간 100만명에서 200만명 시대에 대비해 청송군 무장산과 영덕군 팔각산을 연계해 국립공원 구역을 확장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영덕지역으로 통과하는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주왕산국립공원 영덕분소는 영덕읍내에, 출장소를 달산과 지품 지역에 개설해 국립공원관리와 산불예방 등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성장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 주왕산국립공원 영덕분소 설치와 주왕산 탐방로 개설로 주왕산을 등반하는 탐방객들이 대전사 입구를 지나 내원동, 왕거암을 거쳐 영덕구역으로 통과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과 깨끗한 바다를 연결하는 코스를 개발해 지역주민들에게 새롭고 효율적인 관광소득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산악회원들은 “주왕산 국립공원 내 영덕 쪽의 아름다운 별 바위와 갓바위를 탐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주왕산국립공원 탐방로 개설과 주왕산국립공원 영덕분소 설치로 그동안 주민들이 겪었던 여러 가지 불편이 해소됐고 특히 주왕산을 통과하는 탐방객 유치를 통한 새로운 관광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8-25

축산항, 살기좋은 마을사업 우수기관 선정

【영덕】 영덕 `축산항 푸른 바다마을`이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30개 시범지역 중 상위 6개 시·군에 선정돼 인센티브로 사업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행자부는 올해 사업 마지막 해를 맞아 지역별 특성과 장점을 살려 독창적 개발을 독려하는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자 지난 5월 평가를 했다. 축산항은 4대과제인 공간의 질 제고와 삶의 질 향상, 지역공동체 복원과 소득기반 강화추진을 위한 사업이 애초 수립한 기본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어울마당조성과 가로시설 정비 등 마을 환경이 특색있고 아름답게 변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보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들이 기획부터 주도적으로 진행한 물가자미 축제뿐만 아니라 죽도산 레이더 기지 이전 운동, 마을환경정화활동 등 마을발전의 전기를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고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과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 면에서 높은 가점을 받았다. 김광열 새마을경제과장은 “이번 평가는 30개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사업추진 성과를 총괄하는 평가여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히고 “축산항 주민들과 협력해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