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25일 영덕군민회관에서 6·25 참전용사와 보훈 가족, 재향군인회원 및 임직원, 지역주민 등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5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눈물의 6·25 음식 먹기 시연회를 개최해 한국전쟁의 어려운 상황을 깨닫게 하고 6·25전쟁 기록영상물 상영을 통해 6·25 전쟁의 참뜻을 되새겼다. 6·25전쟁 참전 무공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있는 35명에게 훈·표창을 수여했다. 강신옥씨를 비롯한 5명이 을지무공훈장, 권위득씨를 비롯한 3명이 국회의원 표창패, 최정해씨 등 5명이 군수표창패를 받았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기념사에서 “남정면 장사리는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772명의 유격대원 중 200여 명이 산화한 호국성지”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안보교육장 및 추모의 공간으로 다시 한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6-26
【영덕】 영덕군 지품면(면장 이창호)이 하천부지 점용현황도면을 작성해 점용자의 재산권보호와 행정의 공신력 제고, 탈루 세원확보 등의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품면은 한발 앞선 행정의 실현을 위해 하천부지 일제조사 정비를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실시해 하천부지 점용현황도면을 작성했다. 지금까지 하천부지 관련 각종 보상(복숭아 폐원 등) 기준은 하천부지 점용허가 대장을 기준으로 집행해 왔다. 하천부지 점용허가는 최초 1980년 (주)가야기술단이 경북도에서 위탁받아 측량해 작성한 도면을 그동안 활용해 왔으나 지금까지 각종 제방공사와 도로공사 등으로 현황이 변경되면서 도면과 맞지 않아 민원이 양산되는 등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김원동 지품면 산업개발담당은 “이번에 제작한 하천부지 점용현황도면은 하천부지 점용허가의 정확도를 높임으로써 행정의 공신력 제고, 탈루 세원의 손실을 확보하고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