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물범은 지난달 9일 남정면 구계항 인근 백사장에서 폐사체로 발견돼 문화재청의 현상변경(박제) 허가를 받아 박제된 것으로 몸길이 120㎝, 몸무게 85㎏, 나이 5세 정도로 추정된다.
서해안(백령도) 근해에서 200 ~ 300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점박이물범은 불법 포획과 서식지 환경 악화로 개체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어촌민속전시관 관계자는 “자연문화재에 대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