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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출향기업인 이덕록 회장, 1천만원 상당 군민상 시상품 기부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3-04-19 00:22 게재일 2013-04-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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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지난 17일 제16회 영덕 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23회 복사꽃 큰잔치가 군민, 출향인, 관광객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영덕군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24명에 대해 자랑스런 군민상(1)을 비롯하여 장수상(8), 다둥이상(6), 다문화가정상(9)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있었다.

이 가운데 평소 고향 발전을 위해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진 재구 출향기업인 이덕록 회장(64·사진)이 24명의 시상자들에게 사비 1천만원을 들여 시상품을 전달해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 회장은 “작지만 고향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서로 어려움을 나눠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겨 나가자”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주식회사 서보는 1988년 창립한 이래, 전기·소방공사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과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편리하고 효율적인 공간을 창조하며 눈부신 급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 회장은 (주)서보 대표이사와 대구광역시 체육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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