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신규 수산경영인 선정 신청 접수<br>35세 이하 창업자 1억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영덕】 영덕군은 10일 미래의 해양수산업을 주도해 나갈 청·장년을 발굴해 지도하고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을 위해 신규 수산업경영인(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사람으로 병역을 필하였거나 병역면제자(여성포함)로 만 45세 이하(전업경영인은 만 55세 이하, 수산신지식인으로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전업 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한 사람으로 융자금 대출 및 수산관계법령 위반으로 인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수산업경영인 선정되면 사업대상자 우선순위에 의거 순차적으로 자금지원을 하며 지원자금 규모는 어업인후계자 5천만원, 전업경영인 7천만원, 선도우수경영인 1억원 이내 융자해 준다.
특히 35세 이하 신규창업자 또는 수산업인턴제 10개월 이상 참여자가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되면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어업인후계자 22명, 전업경영인 7명을 선정해, 11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현재 영덕군관내 수산업경영인은 167명 (어업인후계자 115, 전업경영인 46, 선도우수경영인 6명)이 활동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전업경영인 신청자격이 50세에서 55세로 상향 조정됐다. 또 융자금(연리 3%) 상환기간이 5년거치 10년 균분상환에서 3년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조정됐으며, 신청 및 접수는 내달 8일까지 경북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로 하면 된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