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개봉영화 상영관 운영 연장

영덕군이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국내 최대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대표 서정)와 전국 CGV 동시 개봉영화 상영관을 운영키로 하고 최근 재협약을 체결했다.

영덕군은 국민여가활동조사에서 가장 관람하고 싶은 예술행사로 영화(41.4%)를 꼽은 점을 고려해 지난해 2월 CGV와 연간 개봉영화 상영관 운영 협약을 맺어 10개월 동안 64일 129회 73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지난해 10개월 동안 예주영화관에는 2만690명이 영화를 관람해 인구 4만명의 지역규모를 볼 때 많은 군민들이 영화관을 찾았으며,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인근 도시까지 가지 않아 시간과 비용의 절감 효과가 컸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연간 120일 범위 내에서 비상설 운영형태의 위탁상영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재협약으로 영덕군민들은 방학기간인 1, 2, 7, 8, 12월에는 매주 토, 일요일(공휴일 포함)마다, 나머지 달에는 홀수주 주말마다 전국 동시 개봉 영화를 가까운 부대경비 없이 입장료 5천원으로 오후 2시, 7시, 1일 2회 관람할 수 있다.

또,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는 예주영화관의 입장권은 CGV 홈페이지 사전예매와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제휴 신용카드 할인 혜택은 포항 CGV와 동일하다.

/이동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