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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대게축제 흥행 대박

【영덕】 전국 최고의 명물인 영덕대게를 홍보하기 위한 축제의 장인 제17회 영덕대게축제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영덕 강구항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기존의 정형화된 개막식 대신 자유롭고 흥겨운 축제분위기 속에 길거리 개막식을 개최했다.특히 강구대게타운을 중심으로 해양레저체험장까지 행사장 전구간 8개의 안내소에 정차하는 코끼리 열차를 운행하며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매번 축제마다 방문객들의 높은 열기 속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황금영덕대게 낚시체험은 그 무대를 해상에서 육상으로 옮겨 안전을 강화하고 어린이 체험무대를 따로 만들어 그 재미를 더했다.아울러 영덕대게 깜짝경매, 강구리 별신굿, 황금은어방류체험, 영덕게장비빔밥시식 등의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과 7080 가면 고고장, 청소년 끼 페스티벌, 대게로 청소년 클럽, 사랑의 자물쇠 걸기, 다문화 음식 시연, 민속의상체험 등의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배치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를 완성했다.특히 5일 열린 거리퍼레이드에서는 지역별 특색을 드러내 읍면별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며,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영덕군 관계자는 “올해 영덕대게축제로 인한 직·간접적 경제적 효과는 32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도 영덕대게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4-08

영덕군수 선거전 달아올랐다

【영덕】 6·4 지방선거 영덕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소속 영덕군수 후보는 이희진, 조두원, 장성욱, 김성락, 박병일, 유학래, 오장홍, 황승일 예비후보 등 8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조두원 후보가 지난 24일, 이희진·장성욱 후보는 29일 각각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이 가운데 이희진 예비후보는 23일 등록을 마치며“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사람, 중앙과 지방을 연결할 수 있는 경험과 네트워크가 준비된 사람이 영덕군수가 돼야 한다”며 “22년간 국회 및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일하며 배운 소통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푸른 동해안 최고의 영덕군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약속했다.24일 개소식을 한 조두원 후보는“고속도로와 철도의 개통으로 영덕은 변방의 오지에서 동해안의 1등 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며 “36년 공직 경험과 열정을 쏟아부어 모두 함께 `더 잘 사는 영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일찌감치 선거사무소를 설치한 김성락 후보도 “지금 영덕의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기운이 필요한 때”라며 “세찬 기운을 바탕으로 새로운 융복합문화관광산업의 육성과 문화를 접목시킨 산업을 육성해 박근혜정부가 목표로 하는 국민행복시대에 발맞춰 군민이 행복한 영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오는 29일 선거 사무소 개소를 앞둔 장성욱 후보는“지금 영덕은 위기와 도전의 거대한 물결이 한꺼번에 몰려오고 있다”며 “도약하지 않으면 영원히 낙후되고 만다. 종전의 낡고, 우물 안 개구리식 행정 시스템과 무경험과 무면허 행정은 더욱 위험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3-26

“황금은어야 내년 다시 만나자”

【영덕】 영덕군은 지난 17일 영덕읍 오십천변에서 사회단체 및 국립영덕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덕 황금은어 방류행사`를 가졌다.행사는 치어 50만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지품면 오천솔밭 등 4곳, 20일에는 달산면 매일1리 새천년숲 등 2곳, 21일에는 영해면 송천에 각각 30만마리를 방류한다.이 기간 동안 방류하는 어린 황금은어는 지난해 10월경 치어를 잡아 채란한 알을 영덕황금은어 생태학습장에서 부화시켜 생산한 어린 은어로 총 방류량은 140만 마리에 이른다.지난해 가을 오십천은 가뭄으로 물길이 끊어져 은어가 산란을 위해 오십천 하구로 이동하여 산란하지 못함에 따라 올해 회귀하는 은어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영덕군의 치어 방류가 내수면 자원 증식에 매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영덕군 관계자는“예로부터 수중군자, 청류의 귀공자로 불리는 은어는 영덕군의 전역에 서식하며 맑고 깨끗한 영덕의 청정 이미지를 상징해왔다. 이번 은어 방류를 통해 내수면 자원증식으로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관광객들에게는 관광자원 제공, 청정 영덕 이미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3-19

기미년 독립운동 함성 퍼진다

【영덕】 영덕군은 95년전 3월 18일 일제강점기에 영해장터에서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인 독립만세운동의 구국정신을 계승하고 호국충절의 고장인 영덕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제30회 3·18 호국정신문화제`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영덕군 주최, 애향동지회(추진위원장 안병군) 주관으로 오는 17~18일 이틀간 열린다.1919년 3월 1일 오후2시 서울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식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독립만세운동의 물결이 일어나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영덕에서도 18일뒤 동해안 최대 상권이었던 영해장날인 3월 18일 오후 1시경 영해면민을 중심으로 3천여명의 축산, 창수, 병곡지역 민중들이 조국독립을 부르짖었다.그당시 경북지역 최대 독립운동인 이 현장에서 사망 8명, 부상 16명을 비롯해 196명이 재판에 회부되어 185명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기미년 독립만세운동 의거로 등록된 경상북도의 독립유공자는 1천408명으로 전국에서 명실상부하게 제일 많다. 영덕의 경우 136명이 포상되어 구국이념이 투철한 고장임을 증명하고 있다.호국정신문화제는 오는 15,16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기념영화제를 시작으로 17일 개막행사에서 민속놀이, 체험행사, 의병대장 신돌석장군 뮤지컬공연, 의병 출정식 재현 등이 펼쳐진다. 18일 기념행사로 독립유공자,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호국정신문화제 기념행사와 3·18만세대행진, 추념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3-12

영덕군 탄소포인트제 순조

【영덕】 영덕군은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가구에 인센티브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7월부터 전국에 도입된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영덕지역은 총 가입세대 1천162세대 중 585세대에 대해 1천6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이들 중 563세대는 전기사용량 5% 이상 절감하며 발생한 포인트로 1천500여만원, 22세대는 그린카드 소지자에게 포인트 형식으로 50여만원을 제공했다.탄소포인트 제도는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참여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정책으로 영덕군은 지난 2009년 하반기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시행해왔다.각 가정에서는 이같은 영향으로 전기 플러그 뽑기, 적정 냉난방 온도 유지,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 장바구니 애용 등 적극적인 참여로 전력절감에 크게 기여했다.인센티브는 가입전 2년간 월평균 전기사용량을 기준으로 6개월간 전기 사용량 5~10% 절감하면 1만원, 10% 이상 절약하면 2만원이 상품권이나 현금, 그린카드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1가구당 연간 최대 4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이번 영덕군 집계에 따르면 2012년 하반기에서 2013년 상반기 1년동안 영덕지역에서는 총 56만㎾h의 전기를 절감했고 온실가스는 23만8천149t이 감축된 것으로 확인됐다.영덕군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받으면서 본인 가입여부도 모르는 가정이 있어 각 가정에 안내문도 발송하는 등 홍보를 강화했다”며 “개인의 작은 실천으로 저탄소 녹색생활문화로 만들어 기후변화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삶과 자연을 지켜내며 민간의 자발적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인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동참하자”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3-07

영덕군 산림체험단지 완공 박차

【영덕】 영덕군은 산불피해지역을 복원하고 동해안 관광개발을 위해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조성 중이라고 4일 밝혔다.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영덕읍 창포리 일원 104㏊에 산림복원 식재, 산책로, 전망테크 등 기반조성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율 90%에 이르고 있다.공원은 바람과 향기를 주요 테마로 사계절을 동시에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동선과 시설물을 배치했으며, 주요시설물은 생태연못, 도화원, 수목도감길, 바람정원 전망대, 습지생태관찰원, 바람개비 공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을 곳곳에 배치했다.또한 숲속 통나무집에서의 숙박체험을 위해 9개동 15객실의 숙박시설인 바다숲 향기말, 지역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기음식체험관, 숲해설 및 유아숲체험 전시장인 바람숲비지터센터의 건립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영덕군 신영덕프로젝트추진단은 동절기 공사중지가 해제되는 이달부터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해 숙박시설 등 주요건축물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 짓고 공원전체 공사를 오는 9월 최종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영덕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과 접목된 체류형 산림체험관광의 서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는 풍력발전단지, 신재생에너지전시관, 해맞이 캠핑장, 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 등 주변 관광자원 인프라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3-05

영덕군 “미세먼지 걱정마세요”

【영덕】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며 환경부로부터 지난달 6일 `미세먼지 경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경보제`를 전국 지자체별로 2015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계획했지만 영덕군에서는 사전 종합대책안을 마련해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지난달 27일부터 `미세먼지 경보제`를 조기 도입해 시행하기로 했다.미세먼지 경보제는 미세먼지(PM-10)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갈 때 발효되며 경보단계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의 2단계로 구분된다. 농도가 시간 평균 200㎍/㎥를 초과하여 2시간 이상 지속되면 주의보를, 300㎍/㎥를 초과해 2시간 이상 지속되면 경보를 발령하게 된다.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에는 실외 활동을 삼가할 것을 권고하고 학교에서는 야외수업을 자제하며,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업소에는 조업시간 단축 및 중지가 명령된다.한편 환경부에서는 미세먼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예보 문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에어코리아 홈페이지(airkorea.or.kr)에 접속하여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미세먼지 예보 등급이 약간 나쁨 이상일 경우 문자가 전송 된다. 예보 등급은 `좋음` `보통` `약간 나쁨` `나쁨` `매우 나쁨` 등 다섯 단계로 구분되며 약간 나쁨부터 어린이와 노약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영덕군 내 대기오염 측정망은 지품면 수원지(신안리)에 설치돼 있으며 관리 및 운영은 환경공단 영남지역본부에서 하고 매 시간 측정테이터를 에어코리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3-03

강구항 배경 촬영, 안방극장 달굴듯

【영덕】 세계 최초 3D드라마인 SBS 단막극 `강구이야기`촬영이 영덕 강구항에서 진행되고 있어 화제다.오는 3월 2부작으로 방영예정인 강구이야기는 영덕 강구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틋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배우 이동욱과 박주미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이동욱은 의리남 `경태`역을, 박주미는 억척스러운 `문숙`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경태는 지병을 앓고 있는 문숙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그려내는 캐릭터로 냉혈한 건달이지만 외지에서 온 자신을 경계하는 강구를 누구보다 아끼고 그와 함께 어울리며 아이같은 순수한 면모를 선보인다.동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 줄도 아는 `상남자` 다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작품은 2013 SBS 극본공모전에서 무려 1천15편에 이르는 공모작품중 대상을 차지한 백미경 작가의 당선작을 그린다.또한 드라마`미남이시네요`와`드라마의 제왕`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홍성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SBS는 방송 3사 중 최초로 지난해 1월부터 지상파 3D방송을 제작했고, 이번에는 3D드라마인 강구이야기를 제작해 시청자들에게 수준 높은 화면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강구이야기는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의 선두주자인 LG계열사에서 막대한 제작 지원비를 지원하는 만큼 더욱 차별화된 3D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영준 SBS 드라마 제작지원 PD는 “강구이야기는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3D 단막 드라마로 사전준비만 2개월을 거쳤을 만큼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3D 드라마의 특성상 장비, 연출 분량도 2배씩 소화하고 작품에 애정을 많이 쏟고 있으니 시청자 여러분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