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8월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으로 3박 4일 동안 영덕군 종합상황실에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20개 기관 460여명과 함께 참가해 을지연습을 했다.
군은 이번 훈련에서 국지도발대비 각종 위기에 대한 상황조치능력 배양과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현안과제 토의, 도상연습, 실제훈련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특히, 연습훈련에 진행된 전시주요현안과제로 영덕군청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 발표와 전시 예산편성 및 운용 계획토의 및 제399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민방공훈련과 연계한 비상사태시 대피요령 습득, 그리고 군민참여 확대를 위해 을지연습 기간 중 6·25 사진전을 통한 안보의식 고취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희진 군수는 “이번 수상은 전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각자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변화된 안보환경에 맞게 기능과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면서 내실 있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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