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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 해양관광벨트화 윤곽

【영덕】 영덕군의 해안권을 활용한 해양관광벨트 건설 사업이 하나씩 가닥을 잡으며 경기부양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2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 강구면 삼사리 바다 위에 동해안권 최초로 설치한 233m 길이의 `해상산책로`는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로 부터 이색적인 명소로 평가받고 있다. 또 지난해 말에 마무리 돼 64km의 해안선을 끼고 걷는 `영덕블루로드`는 이국적인 절경과 더불어 가는 곳마다 풍부한 먹거리를 항상 접할 수 있어 전국적인 힐링관광의 사례가 되고 있다.특히 창포 해맞이공원 내에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구축 중인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방문자 센터, 향기음식체험관, 바다숲 향기말 등으로 바다를 품은 치유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더불어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조성사업은 고래불해수욕장 일원 17만5천㎡에 캐러밴사이트, 해양데크로드, 생태체험장 등 휴양 체험형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2015년까지 200억원이 투입된다.이외에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 강구 친환경 정비사업, 강구항 개발사업, 오포리 택지 조성, 신 정동진관광사업 등 해양관광 기반조성에 2020년까지 총 4천47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다.영덕군은 “광역교통망 중심의 해상교통시대, 원자력발전소 건설 등으로 미래 해양관광 수요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을 경기활성화의 중심축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2-03

겨울가뭄 지속… 영덕군 식수확보 `발등의 불`

【영덕】 영덕군은 20일 군청회의실에서 겨울철 가뭄지속에 따른 식수부족과 내년도 영농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기관과 긴급비상 대책회의를 가지며 오십천의 가뭄현장을 점검 둘러봤다.이날 대책회의에서 안정적인 식수공급 대책으로 물 절약 생활화, 지방상수도 5개 수원지의 취수원 특별관리, 오십천 유지수 확보와 보조 취수원 마련을 위해 설치된 `가동보`의 확대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특히 2월 중순까지 무강우시 1단계 대책으로 급수차량 지원을 통한 지품면, 창수면의 마을상수도 4개소에 대한 운반급수와 병입수돗물 5천병(500㎖)을 긴급 배부해 대처할 계획에 있다. 아울러 3월 초순까지 무강우시 2단계 대책으로 마을상수도 10개소에 대한 제한급수와 함께 급수 대책비를 도에 긴급 지원요청하고 군의 예비비 사용신청, 비상취수원 개발로 군민 생활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안전영농 대책으로 현재 127개소(군 105개소, 농어촌공사 22개소) 저수지가 보유하고 있는 평균 70%의 저수율을 최대한 끌어 올림은 물론 사업비 1억원으로 병곡면 이천지외 3개소에 대한 긴급 준설사업도 2월중에 완료할 예정이다.더불어 관정 및 양수장 177개소에 대한 긴급점검과 정비를 1월말까지 실시하고 지난해 준공된 달산 매현지와 현재 사업 중인 속곡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장(백승칠)의 안내로 점검하는 등 한발대비 안전영농에 대비할 방침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1-21

“군정 목표는 맞춤형 복지”

【영덕】 영덕군은 2014년에는 군 전체예산의 19%인 610억원을 투입해 군민행복을 향한 맞춤형복지 실현으로 군민 한사람 한사람이 체감하는 꼼꼼한 복지를 시정 목표로 정했다. 군은 먼저 복지의 기준이 되는 중·장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하고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저소득가구,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특히,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31%를 차지함에 따라 날로 심화되는 고령화 시대에 부응해 총 240여억의 예산을 투입해 독거노인 등의 안전을 위해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 구축대상자를 확대하고 본격 운영한다. 또 노인여가복지시설 맞춤식 지원 및 노인일자리 확충, 기초연금 확대 등 각종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노후를 보다 유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 밖에도 192가구 215명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즐거운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공감과 소통을 위해 다문화 가족부부와 시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장애인 복지·자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보호작업장 2개소` 운영과 함께 약 11억원 예산으로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을 신축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장애인들에게 재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영덕군 관계자는 “자원봉사 실천 확대와 자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훈훈한 지역사회분위기 조성과 함께 희망 있는 복지환경을 구축하고 꼼꼼하고 세심한 맞춤형 복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영덕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1-20

영덕 교육기금 100억 달성

【영덕】 재단법인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하 영교위)가 설립 8년 만에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모금을 달성했다. 영교위는 군출연금 55억원과 자발적기탁금 45억원(약정액 포함) 등 총 100억원(1만7천435건)의 교육발전기금을 모금했다.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영덕군과 군민, 기관·사회단체, 업체, 출향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결과로 평가된다.영교위는 명품교육 자치군 조성을 위한 교육분야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됐다. 교육발전기금 모금운동은 2007년 1차 목표 30억원 모금을 달성한데 이어 지역맞춤형 교육체계 조기 구축을 위해 100억원 목표를 설정, 2013년까지 총 87억원을 모았고 올해 초 군출연금 13억을 지원받아 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영교위는 교육발전기금 모금운동과 장학사업을 함께 시작해 현재까지 지역고교생 및 대학생 등 총 825명에게 8억4천여만원의 장학금과 관내 4개 고교에 1억3천여만원의 학교지원금을 지급했다.2009년부터는 관내고교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한 방과후 심화학습을 위해 총 10억여원을 지원했고 2010년부터 고교생 기숙사비를 학생당 월 5만원씩 총 2억9천여만원(5천973명)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여건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김병목 영덕군수는 “영덕군 교육발전기금은 지역후배를 생각하는 많은 군민들과 출향인들의 애정과 열정의 씨앗이 만든 의미 있는 결실이다. 앞으로도 영덕군이 명실상부한 명품교육 자치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시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장학사업의 확대를 통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1-17

택배 직거래, 농수산물 판로 개척 한몫

【영덕】 영덕군에 최근 들어 소포장 택배를 통한 구매문의가 현격하게 늘어나면서 택배업체는 물론 농어가의 소득이 증가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군내에서 농·수특산물을 취급하는 택배업체는 13개소로 이들 업체에서 취급하는 물량은 연간 98만5천여건에 1만2천100여t(농산물 62만5천건 8천859t, 수산물 28만9천건 2천670t, 특산물 7만1천건 571t)으로 전체 판매물량의 12%를 점하고 있다.이는 영덕군이 지난 2011년 농촌진흥청이 한국갤럽에 의뢰한 농식품 부분 `종합인지도`와 `구매의향 종합매력도`조사에서 전국 1위 그룹을 차지하는 등 우수성이 입증되며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또 수산물의 경우 서울, 경기 등 대도시 권역의 소비자들이 신선도가 유지된 채 비용을 절감하며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버스를 이용한 직거래 배송도 현격하게 증가하며 농어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현재 영덕군내에서 생산돼 택배로 직거래 판매되는 대표 품목은 복숭아, 사과, 배, 토마토, 쌀 등의 농산물과 대게, 물가자미, 돌미역, 오징어 등의 수산물, 산송이, 벌꿀, 고사리 등의 특산물이 대표적이다.이와 같이 택배 직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그간 영덕군의 친환경 수특산물 명품화사업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 영덕마켓 운영과 매년 30여회에 걸쳐 추진되고 있는 도시민 직판행사의 꾸준한 추진으로 인지도 향상과 소비자 신뢰도가 다져진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영덕군은 올해 8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포장재 개발, 수출촉진, 직거래 택배사업 기반을 확고히 다져 농수특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1-15

`영덕 비전 2030` 본격 추진

【영덕】 영덕군이 2014년 갑오년 새해부터 장기발전종합계획에 따른 선도사업 및 세부사업 국·도비 확보를 통해 `2030 영덕비전`을 본격 추진한다.영덕군 장기발전종합계획은 2030년 발전된 영덕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한 목표로 지난 2012년 8월부터 2013년 9월까지 국토교통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을 통해 연구용역을 수행했던 사업이다.용역 결과에 따라 지역 관광활성화 및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활성화, 생활환경 및 삶의 질 향상 등을 통해 영덕의 희망찬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미래상을 설정한 `2030년, 영덕비전 新오감만족 행복영덕`이라는 미래영덕의 비전을 제시했다.신 오감만족 행복영덕은 미래 영덕의 새로운 오감(풍요로운 감(感 ), 공존의 감,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감, 아름답고 깨끗한 감, 즐겁고 활기찬 감)만족을 통해 군민과 영덕을 찾는 모든 이가 행복해지고 추구해야 할 영덕의 미래 목표를 담고 있다.용역에서 제출된 11개 선도사업 및 50개 세부사업에 대해 지난해 10월 부군수를 단장으로 실과소장, 담당주사급 15명으로 장기발전추진기획단을 구성했으며 심도있는 회의를 통해 선도사업과 세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담당부서를 지정 운영해 오고 있다.11개 선도사업으로는 블루-그린로드 조성, 고래불 사계절 해양복합타운 조성, 강구항·오십천 친수공간 조성, 세종시대 신정동진 브랜드화, 주왕산 산림건강벨트 구축, 칠보산 산림휴양 거점 조성, 로하스 및 에너지 특화 산업공간 조성 등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거점 조성, 영덕형 농수산업 6차 산업화, 영덕생활권 기능 강화, 행복 영덕 일자리 창출 등도 포함된다.선도사업에 따른 50개의 세부사업 추진으로 2030년을 기준, 전국 차원에서 생산 3조원 이상, 부가가치 1조2천억원과 일자리창출 3만명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영덕군은 장기발전종합계획의 사업추진 로드맵을 정해 선도사업과 세부사업의 단계별 추진계획을 토대로 장기적 사업과 중단기적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될 사업에 대해 2015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재원조달 방안을 강구해 추진기획단 및 실무위원회 회의를 거쳐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1-07

강구항 대게거리 야경, 전국 관광객 유혹

【영덕】 영덕군의 강구항이 1936년에 개항 이래 동해안을 대표하는 어업전진기지는 물론 관광객을 끌어 들여 지역경기에 활기를 지피는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덕은 고려 태조 왕건에게 진상된 이후 천년의 맛을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의 생산지로서 전국적인 명성을 넘어 외국인들에게도 날로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2010년부터 강구항 대게거리 경관개선사업에 현재까지 36억원을 투입해 포항시 경계인 남정면에 대게공원조성과 함께 강구항 일원에 0.5km에 이르는 경관가로등 조성으로 아름다운 야경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됐다.이 같은 영향으로 인해 상가마다 자율적으로 오색불빛이 가미된 대게형상물을 상가건물의 외벽에 특색 있게 꾸미고 있어 한층 이색적인 미항의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이로 인해 주말에는 가족, 친지, 연인 등 2만여 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강구대교 범선 조형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국적 풍경의 아름다운 불빛 야경을 만끽하고 있다.더불어 지난 11월에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전국 여행사에서 주된 관광 상품화를 꾀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음식테마거리로 급부상되며 동해안 관광의 중심지로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영덕군 관계자는“다목적 친수공간조성을 위한 강구항 친환경연안정비사업의 내년도 완공과 더불어 2020년까지 3천억 원 이상을 투입해 여객, 물류,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하는 강구항 신규개발사업을 지역 여건에 맞게 잘 추진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12-31

영덕 `군민 눈높이정책` 결실

【영덕】 영덕군이 `동해안 시대, 앞서가는 영덕!`을 목표로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을 펼치면서 올해 정부와 경북도로부터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영덕군은 올해 경북도로부터 탄소중립인증평가 최우수상,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상 수상, 2013 식량생산시책추진평가 우수상 등 7건의 도 단위 수상을 했다.또 지역자활센터 평가 우수상(보건복지부), 안전행정부 자원봉사센터평가 우수상(안전행정부), 지방상수도 공기업평가 최상위 그룹(안전행정부),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보급사업 유공기관(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 정부 포상을 받기도 했다.또 영덕군은 관광 영덕을 적극적인 추진해 제11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부스운영상 부문 최우수상과 제26회 한국국제관광전 홍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대한관광경영학회가 주최하는 제8회 관광경영대상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또 영덕의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가 전국적인 인지도와 선호도를 바탕으로 `2013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수산물 부문 대상, `2013 코리아 탑브랜드` 지역특산물 부문 대상, `2013 프리미엄 브랜드` 수산물 부문 대상의 3관왕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해 영덕대게의 브랜드 파워를 전국에 자랑했다.이외에도 포항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포항시 화장장 이용 시 포항시민과 같은 사용료를 적용해 건당 35만원의 할인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함으로써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의 모범사례로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또한 8월에는 전국 축구꿈나무들이 모인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를 영덕군서 개최해 `스포츠 메카 영덕군`의 이름을 드높이며 스포츠관광메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김병목 군수는 “미래발전의 청사진이 될 영덕군 장기발전종합계획을 토대로 도로·철도 등 SOC 사업 등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창조적이고 적극적이며 군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정책을 구현해 더욱 살기좋은 영덕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12-31

“새해일출 영덕서 맞이하세요”

【영덕】 동해로 떠오르는 갑오년(甲午年) 새해 일출맞이 행사로 영덕군이 분주하다.영덕군은 18일 오는 31일과 내년 1월1일 양일 간 동해안 대표 해맞이명소인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과`2014 영덕해맞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영덕 해맞이축제는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해맞이축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찾아오는 해맞이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와 교통소통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음식점, 숙박업소의 위생점검, 삼사해상공원과 해안가의 환경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다가오는 2014 갑오년은 경상도 개도 700주년임과 동시에 경북의 신 도청 시대의 원년이 되는 해로 경북대종 타종의 의미가 각별해 이번 해맞이축제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영덕 해맞이축제 전야제로 31일 오후 2시 30분 새해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영해별신굿을 시작으로 지역예술단체의 음악공연, 풍물패의 길놀이로 축제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특히 배일호, 박주희, 박구윤, 금잔디, 걸그룹 플래쉬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송년음악회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어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자정축원은 경북 무형문화재인 월월이청청 공연과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에 이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김병목 영덕군수 등 도내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제야의 경북업종 타종으로 2014년 새해 첫 시간을 맞게 된다. 이후 묵은 해의 액운을 떨치고 새해 소망을 하늘로 올려보내는 달집태우기가 진행되며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일출의 순간에는 도민 모두의 소망을 담은 2014개의 풍선과 대형연을 하늘로 보내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이밖에 세시음식나누기, 영덕 특산 먹거리 장터, 소원성취 타로점과 포토큐 부스 등 다양한 해맞이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한편 영덕군 관광진흥협의회는 달집태우기에 담을 소원 덕담을 신청하는 2천14명에 대해 영덕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접수 받고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12-19

영덕 출향 기업인 `사랑의 연탄`으로 추위 녹여

【영덕】 영덕읍 출향인 _이투어리즘 대표 이희씨가 관내 추운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3가구에 연탄 1천장을 기탁해 꺼져가는 온정의 불씨를 당겼다.이 대표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내는 사랑의 천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대표는 이날도 각 가정을 찾아가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사랑과 큰 희망을 심었다.(주)이투어리즘은 정보기술의 혁명과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추구하는 출향기업으로 영덕블루로드와 풍력발전단지 등 지역의 문화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 국내유치를 위해 전력투구 하고 있다.이 대표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고향인 영덕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자주 여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했다.매년 취약가구 대상으로 영덕군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출향기업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펼쳐져 관내 복합적 욕구를 가진 취약가구들은 복지증진과 건강한 삶을 나눠며 지속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이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 매년 사랑의 연탄나눔사업을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라며 “고향의 어려우신 분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임직원 모두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출향인으로써 영덕 발전에 관심을 갖고 고향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12-09

사랑으로 버무린 김치, 맛도 `굿`

【영덕·봉화】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장춘)은 27일 청사 앞마당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이 있어 행복한 사랑愛 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이날 행사는 지역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돕기 취지로 마련됐으며 이장춘 교육장을 포함한 각급 학교별 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 학생, 다문화 가족, 교육지원청 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천200포기의 김장을 담았다.김장 김치는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과 독거노인, 사랑나눔 무료급식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장춘 교육장은 “다문화 가족에게는 우리 문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학생들에게는 공동 체험활동을 통하여 가족애 함양에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김장 담그기 행사는 각 계의 후원으로 더욱 빛났다. 김광현(전 지품초운영위원장)씨가 배추 1천포기를 기증했고, 영덕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로 영덕교육가족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영덕야성초 학부모인 다문화 가정 마리누판초타힐씨는 “한국의 김장은 여럿이 모여서 하는 공동체 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처음에는 김치 담그는 것이 서툴렀는데 지금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 뒤 두 딸과 함께 활짝 웃었다.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조시박)도 지난 26일 본청 별관 동에서 연말을 맞이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을 전달하기 위한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시행한 행사로 본청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00kg의 배추를 손수 담갔다.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지역 내 노인복지센터 등 사회 복지시설 4곳에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되었다.봉화교육지원청은 매년 추석과 설, 연말연시 등에 어려운 이웃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11-28

영덕 강구初 “선배님들 최고”

【영덕】 영덕군 강구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박일동)는 모교 축구부 차량지원 구입 자금에 발벗고 나선지 2개월여 만에 목표금액 2천450만원을 초과 모금했다.강구초등학교 축구부원들이 타는 차량은 운행한지 15년이 돼 좌석이탈, 차량 에어콘이 제대로 가동안돼 축구부원들이 이동시 큰 불편을 겪었다.특히 축구장이 산꼭대기에 있다보니 경기때나 연습시 산위를 왕복하는 과정에 만에 하나 오래된 차량이라 고장이 날까봐 학부모들은 큰 염려속에 차량교체를 염원해 오던차에 차량이 멈추기까지하자 동창회측이 이 소식을 듣고 모금운동에 나선 것이다.동창회측은 지난 8월초부터 모금에 나서 1인당 3만원씩 참여를 목표로 통장을 개설해 모금을 벌인 결과 2개월여만에 613명이 대거 참여하며 목표금액을 훌쩍 넘기며 2천518만원을 모으게 됐다.특히 박일동 회장은 수십만원의 사비를 지출하며 강구출신이 모이는 어느 곳이라도 한걸음에 달려가 현황을 설명하고 모금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모금 과정에 나이든 동창회원들의 참여도 줄을 이었으며 일부는 수십만원에서 200만원을 기꺼이 내놓는 등 모금운동을 통해 동문들의 뜨거운 모교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총동창회 회원들은 이번 모금운동을 통해 동문들의 결속을 다지고 고향과 모교가 어려울 때면 언제나 도울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한편 박일동 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 모금에 참여해 준 졸업생과 동창회 간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축구부 차량에 대한 지원자금은 내달 6일 이사회 개최때 강구초등학교에 전달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3-11-25

이달부터 조업 영덕대게, 지역경제 `효자` 전망

【영덕】 영덕지역 특산물인 복숭아, 산송이, 대게 등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이는 영덕군이 지난 2006년부터 복숭아 명품사업, 송이환경개선사업, 대게자원보호와 더불어 특산물 명품 브랜드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기 때문이다.특히 재배면적이 279ha에 달하는 `영덕복숭아`는 품질이 뛰어나 올여름 피서철 관광객들을 상대로 판매가 크게 늘어 145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덕 산송이`는 올해 여름 전국적으로 지속된 혹독한 가뭄과 고온으로 생산량(17.2t)이 크게 줄었지만 28억원이 위판됐다.송이수확 부진은 이달부터 조업이 시작된 `영덕대게`가 만회할 전망이다.이달부터 근해자망어선 18척이 조업을 한데 이어 12월부터는 영덕대게의 주 서식지인 왕돌짬을 중심으로 연안자망어선 130여척이 조업에 들어가 내년 5월말까지 350여톤 이상의 대게 어획이 예상된다.내년 5월까지 7개월에 걸친 대게철 동안 대게를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식당, 주유소, 펜션 등 지역 상권은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대게로 인한 경기부양 연관효과는 2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11-25

영덕, 주거·민박복합 건축물이 대세

【영덕】 영덕지역에 지역특성과 접목하는 조형미를 갖춘 단독 및 다가구주택들이 다양하게 건축되면서 관광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영덕은 청정 해안권역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내륙권역을 끼고 있어 단순 주거목적 보다는 조형미가 넘치며 주거와 민박이 가능한 복합형태의 건축물들이 신축되는 추세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이는 지난 2006년부터`영덕스타일`만의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육성과 더불어 대게, 산송이, 복숭아 등의 풍부한 특산물을 활용한 복합관광의 시너지 효과인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영덕군의 체계적인 군민교양대학 운영 등 관광객 천만시대 도약에 걸 맞는 군민의식 마인드 변화를 착실하게 이끌어 냈기 때문이기도 하다.아울러 금년 10월말 기준 영덕군의 주택건축 허가는 180건으로 2012년도 156건, 2011년도 133건에 비하여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그 만큼 지역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가 향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영덕군은 이 같이 신축되는 건축물 가운데 농어촌정비법 규정에 의한 건물에 대하여 민박 지정서를 준공과 동시에 신속히 교부하여 주민들이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고 있다.현재 군내 숙박시설중 358동에 1천262실이 민박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부분 원룸형태의 구조를 갖추고 있어 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편안한 공간속에 청정바다, 울창한 산림, 다양한 먹거리를 동시에 만끽하는 힐링 관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한편 영덕군 관계자는 “새롭게 건축되는 건축물들에 대한 미적 감각 배양을 통한 관광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거양하여 주민소득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다지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