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회는 영덕 관내 모든 중학교가 함께 어우러져 한 해 동안 실시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발표회는 윈드 오케스트라와 세로토닌 모둠북, 외발자전거 등 평소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여러 가지 공연이 선보였고 다양한 선택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연출됐다.
이번 발표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연·발표 준비에 힘들었지만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공연하며 체험행사를 통해 즐거움이 가득했다”며 뿌듯해 했다.
영덕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가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