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번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 18명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감소로 일손이 없어 사과 수확이 한창 적기임에도 작업을 못해 애를 태우는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농가주 박창순(59)씨는 “농사를 지어도 일손이 부족해 제때 수확하기가 힘들어 큰 걱정이었다”며 그동안 안타까웠던 속사정을 말하고 “한 사람의 손길도 귀한 요즘 도와주신 일손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병현 강구면장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부족한 노동력에 시름하는 농가에 작은 일이지만 농민들에게 힘을 덜어줘 기쁘다. 매년 농번기나 수확 철에 농촌일손돕기를 계속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