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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등 전국 8개 지자체서 눈독 원자력해체硏 내년 사업 착수할 듯

고리1호기의 폐쇄가 결정되면서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의 건립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해체 연구센터는 국내 개발될 원전 해체기술을 실증·검증할 시설로 경북 경주시를 비롯해 울산 등 전국 8개 지역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정부 원자력진흥위원회는 2012년 원전 해체기술 개발을 위한 10개년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에 따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원자력해체 연구센터는 이렇게 개발된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실험·검증하는 테스트베드(시험대) 역할을 하게 된다.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원자력해체 연구센터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1천473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 센터는 지난해부터 시설의 경제성과 기술적·정책적 수요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미래부는 연말 이전에만 예비타당성 결론이 나오면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이 시설에 대한 기본설계 비용 등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는 목표다.정부의 계획대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이 실시되면 오는 2019년 원자력해체 연구센터가 완공된다. 원자력해체 연구센터는 원자력 관련 실험시설이지만 원자로 등 방사선 기기를 직접 들여와 실증하지는 않는 것으로 기본계획이 짜여 있기 때문에 완공시기도 빨라질 수 있다.미래부 관계자는 “이 센터는 각종 절단이나 제염(오염 제거) 등의 작업을 하지만, 모형을 만들어서 할 예정이라 폐기물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며, 원전 설비를 반입하지는 않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5-07-06

경주시 멋진 간부공무원 5명 선발

【경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주시지부(지부장 최태진)는 올해 경주시 멋진 간부공무원으로 김종국 체육청소년과장과 이상애 전 세정과장, 김정식 기획예산담당관, 한진억 미래사업추진단장, 김형년 양남면장을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 멋진간부공무원은 지난달 3일부터 12일까지 총 514명의 6급이하 직원들을 대상,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해 선정했다.경주시지부는 조직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고, 간부공무원과 직원 간 존중과 신뢰의 공직문화를 조성하며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중 청렴성과 도덕성, 전문성과 책임감, 리더십과 조직화합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조사했다.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의 간부 공무원들은 공통적으로 업무 추진능력이 탁월하고, 청렴하고 강직하며, 직원들과의 친화력이 뛰어나며, 직원들과 소통하고자 대화를 자주하는 섬세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5명 가운데 김종국 과장과 이상애 과장(퇴직)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공무원노조는 지난달 29일 멋진 간부공무원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향후 인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키로 했다.또 비공개된 개선대상 간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 및 향후 인사 시 반영토록 할 계획이라는 것.최태진 지부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멋진 간부공무원 선정을 통해 직원들에게 존경받고, 올바른 롤모델이자 멘토로 직원들을 이끄는 과장 등 간부가 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직원들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멋진 간부공무원 선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면서 “이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창의적이고 더 일하기 즐거운 문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07-02

메르스로 잃은 유커 유치에 `동분서주`

【경주】 경상북도관광공사가 메르스 여파로 주춤하는 중화권 관광객들의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공사는 600만 유커를 잡기 위해 중화권 최대 박람회인 홍콩국제박람회, 북경여유박람회 등에 적극 참여해 메르스로 돌아선 유커 및 외래 관광객들의 발길을 경북으로 되돌리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특히 메르스 환자 발생이 증가일로에 있던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홍콩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약 9만여 명의 유커들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철 및 가을 관광성수기 대비 경북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공사는 박람회에서 가을과 겨울 관광시즌에 앞서 단풍과 설경을 중심으로 한 경북 관광명소와 다양한 축제정보를 알리고 음식만들기와 전통문화체험 등 체험관광지로서의 청정경북의 매력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또 지난 26일부터 중국 최대박람회인 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에 참가해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고 있음을 적극 알리고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단풍여행 코스와 한옥체험, 템플스테이 등 전통문화체험이 있는 맞춤형 여행코스를 안내하고, 경북관광 알리기를 위한 고객설문조사 및 경북관광 SNS 친구 맺기를 통한 고객확보에 주력했다.공사는 대구~선양 간 신규 항공노선 취항에 따른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선양지역 여행업자 초청 팸투어를 가졌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계층의 팸투어와 SNS중국어 페이지 개설, 중화권TV 스팟광고 등을 통해 경북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또한 메르스 진정기미에 따라 도내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26일 `미국대사관 가족`을 초청해 영양 두들마을 음식디미방과 전통문화체험을 시작으로 `주한외교사절 및 외신기자`초청 경북관광자원답사, 싱가폴 여행박람회, 상해·항저우 홍보설명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메르스 여파로 외래 관광객방문이 다소 주춤한 것이 사실이지만,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조만간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사는 중화권을 비롯한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음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이번 사태로 당초 취소했던 보문관광단지의 인기 야간관광상품인`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도 30일 개최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06-30

“향교·서원 연계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경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지역정책연구소는 최근 진흥관에서 제4차 문화창조산업 포럼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포럼은 박홍식 대구한의대 교수의 `유교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 발제에 이어, 최정자(동국대), 신상구(위덕대), 김동관(동국대), 윤해수(동국대), 장성재(동국대), 윤의홍(전국한자문화추진연합회), 장황래(동국대)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했다.박홍식 교수는 “한국의 향교와 서원은 600여년 전통의 역사적 지속성, 유교문화라는 문화적 동일성, 엄존하는 전통건축학적 가치와 전국적 분포를 지닌 전통문화의 공간으로 전 세계에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문화적 자산이다”고 말했다. 또 “21세기 정보화의 사회에서 향교와 서원이 일반대중과 유리되어 있는 것이 한국 유교문화의 현주소이며,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성균관, 향교 그리고 서원의 공간을 문화행사의 공간으로 활용해 젊은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살아있는 전통 문화공간으로 인식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이를 위해 다양한 유교문화 강좌의 개설과 함께 향교스테이나 서원스테이와 같이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야 하며, 성균관을 위시해 향교와 서원을 유교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향교문화가 기반하고 있는 인간존중, 인륜중시, 인성계발, 가정 중심의 정신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재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박병식 동국대 지역정책연구소장은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경북 유교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체험과 정신문화 진흥, 관광 및 문화콘텐츠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며 “유교, 선비문화유산 관련 스토리텔링 및 콘텐츠 개발 확대 등 구체적인 정책방안의 실천에 대한 공론의 시간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06-29

“시각장애인 TV시청 쉽게” 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

경주시는 24일 시각장애인 TV시청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이어 드림서비스(Ear-Dream)`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문균 ㈜CJ헬로비전 신라방송대표, 김헌덕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장이 참석했다.이 사업은 시각장애로 외출이 불편해 가정에서 TV시청을 많이 하는 시각장애우들의 시청권 보장과 보다 편리하게 TV를 시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TV채널 음성 안내서비스 사업으로 지역의 시각장애우 1천488명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이어드림서비스는 ㈜CJ헬로비전 신라방송이 지역사회 어려운 계층을 위해 CSV(Creating Sharrd Value)사업의 일환으로 리모컨을 활용해 케이블TV 화면의 문자 메뉴가 음성으로 변환돼 채널을 바꾸거나 주문형 비디오(VOD) 재생, 녹화 등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시각장애우들의 TV시청 편의 지원 시스템이다.이번 협약체결로 시와 ㈜CJ헬로비전 신라방송은 저소득 중증시각장애우들의 서비스요금의 1/3을 각각 부담하고, 일반 시각장애인에 대한 서비스요금은 ㈜CJ헬로비전 신라방송이 1/3을 부담하며 나머지 소요비용은 수요자가, 제반 설치비용은 ㈜CJ헬로비전 신라방송이 전액 부담하게 된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우들에게 차별 없는 TV시청 환경을 제공하고 정보격차 해소를 통해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며, 이용자의 유료방송 이용료 부담감소와 지역사회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 조성으로 장애우가 행복한 복지도시 경주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경주/황성호기자

2015-06-25

“세계전통무술 즐기러 경주로 오세요”

【경주】 태국의 무에타이, 미국의 솔저캐년 등 세계의 대표적인 전통무술 공연이 오는 8월 경주에서 펼쳐진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는 10일 오후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사)세계무술연맹과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 공연팀 교류, 상호 홍보지원, 문화 발전을 위한 인적·기술적 지원 등에 대해 상호협력키로 했다.이를 통해 8월21일부터 59일간 열리는`실크로드경주2015` 기간 동안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참가하는 무술 공연단의 화려한 공연을 경주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충주세계무술축제는 98년 처음 개최되어 17회째를 맞이하는 대규모 세계무술축제로 오는 8월22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에서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필리핀, 중국, 미국, 브라질, 불가리아 등 약 20개국 전통 무술단이 경주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참여하는 공연단이 경주엑스포에서 무대에 오르고, `실크로드경주2015`에 참가하는 각 국의 공연이 충주에서 펼쳐지는 등 상호 공연팀 교류를 통해 두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경주엑스포 이두환 사무차장은 “경주엑스포와 충주세계무술축제는 행사 개최시기도 거의 같고 98년에 출발했다는 점 등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축제가 윈-윈(win-win)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근억 세계무술연맹 사무총장은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 주제가 세계 무술과 문화의 만남”이라며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세계문화 교류와 소통의 축제인 `실크로드경주2015`와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기태기자

2015-06-12

경주 복합스포츠단지 시민의견 청취

【경주】 경주시가 복합스포츠단지 조성과 관련해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민운동장이 1979년 건립 이후 2009년도 공인규격이 만료됨으로써 2004년 도민체전 개최 이후 도 단위 이상의 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새로운 스포츠타운 건립이 요구되고 있음에 따른 것이다.시는 이와 관련, 지난 5일 대회의실에서 체육인·경주경실련·환경단체 임원 등 각계각층의 시민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스포츠단지 조성`에 따른 간담회를 가졌다.시는 간담회에서 스포츠도시 경주의 위상 제고를 위해 계획 중인 복합스포츠단지 조성 사업을 설명하고, 적합한 장소·규모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경주시에 따르면 복합스포츠단지는 종합운동장(면적2만9천㎡/2만5천석), 보조경기장(면적1만5천㎡/2천석), 공인수영장(50m×10레인/1천500석)과 부대시설(체육회관, 광장, 주차장, 편의시설 등)로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 여건에 따라 종목별 경기장도 확장한다는 복안이다.조성 후보지로는 황성공원 일원(예술의전당 북편), 현곡면 금장리(서경주역 서편), 현곡면 오류리(화랑중학교 북편), 천북면 신당리(희망농원), 물천리(경주생활체육공원 북편), 율동(서라벌광장 남편) 등을 검토 중이며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앞서 지난달 열린 시의회 의장단과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도 복합스포츠단지 조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여서 일단은 추진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다만 시비로 투입될 사업비 1천억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가 관건. 따라서 재원 조달 방향이 잡히면 이 사업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5-06-08

경주 방폐장 `IAEA방폐물 안전협약` 우수사례 선정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1단계 준공이 IAEA 사용후핵연료관리 안전 및 방사성폐기물관리 안전 공동협약(이하 IAEA 방폐물관리 안전협약) 검토회의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지난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오스트리아 빈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열린 제5차 IAEA 방사성폐기물 안전협약 검토회의에서 `민주적 절차 도입을 통한 중저준위 방폐장 준공`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리나라의 방폐물 안전관리에 대한 국제적 위상이 크게 제고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우리나라 국가보고서 요약발표에는 캐나다, 아르헨티나, UAE, 덴마크, 우루과이 등과 17개국이 참여해 협약 의무사항에 대한 질의 및 토의가 이어졌으며 주민수용성 향상을 위한 부지선정 절차 도입 및 중저준위 방폐장 준공을 다른 국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Good Practice)로 선정됐다.이종인 이사장은 “이번 IAEA 방폐물관리 안전협약 검토회의를 통해 도출된 다른 국가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방폐장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한편, IAEA 방폐물관리 안전협약은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 안전한 관리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2001년 발효됐으며, 우리나라는 2002년 가입했다. 현재 미국, 일본, 독일, 스웨덴, 프랑스 등 총 69개국이 활동하고 있다./김기태기자kkt@kbmaeil.com

2015-06-01

경주에 수도권 메르스 환자 격리수용

메르스(MERS) 확진 환자가 15명으로 늘어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광도시 경주에 2명의 환자가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5면 지난 30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메르스 확진환자 1명(여)과 의심환자(여) 등 2명이 경기도 평택의 한 병원에서 경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것. 이들이 경주로 이송된 된 것은 메르스 의심환자가 늘어나면서 국가지정 격리병상이 부족해 해당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주시 관계자는 “평택에서 이송된 이들은 앰블런스에서 곧바로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확산 등에 대한 염려는 없다”고 말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3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3차 감염 확대를 방지하기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31일 오전 9시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 의료계 단체장들과 메르스 대응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문 장관은 “메르스 환자가 15명으로 늘었다.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3차 감염 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민간단체와 총력 대응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5-06-01

경주 중부마을, 경북 `행복마을 만들기` 최우수상

【경주】 경주시 안강 옥산 중부마을이 경북도가 주관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계획 발표 및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행복마을 옥산 중부마을(대표 김금조 위원장)`의 `조청 가공장 및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 사업이 최근 경북 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북도 행복마을 사업계획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최우수상을 받은 이 사업은 안강에서 생산되는 보리쌀을 이용해 사업비 1억9천여만원으로 조청가공사업의 규모화·체계화하기 위해 가공장과 공동작업장을 비롯한 조청과정 체험교육장 및 시설 등을 조성, 마을 주요 소득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옥산리 일대 소나무 군락군(1천㎡, 3천여본)을 이용해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종균 및 참나부 구입, 창고설치 등 표고버섯 재배단지를 조성해 연간 6t을 생산, 주민 소득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사업의 시행으로 조청판매로 1억원, 전통음식 체험에 960만원, 표고버섯 판매로 4천200여만원 등 연간 총 1억5천여만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고, 인근 옥산서원 등 풍부한 문화자원과 자연자원을 활용한다면 일석이조의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수익금은 마을기금으로 활용해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개발과 외부 관광객 유입 체험프로그램 확대개발 등 사업 확장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5-05-29

`실크로드 경주` 지구촌 손님 모여라

30개국 대사를 포함한 40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이 경주를 찾는다. 경주문화엑스포는 오는 30일~31일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학생축제`에 주한 외교사절단이 대거 참석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실크로드경주2015` 의 흥행을 위해 개최하는 프리마케팅 행사로 40개국 대사와 84개국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세계 문화 교류와 화합의 장`이다.이번 행사에는 스리랑카·키르키즈스탄·우크라이나 등 아시아, 폴란드·포르투갈·불가리아·스페인 등 유럽, 튀니지·시에라리온·잠비아 등 아프리카, 아르헨티나·페루·콜롬비아 등 남아메리카에서 30개국 대사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대사가 참석하지 못하는 국가에서는 부대사 등의 외교사절단을 파견한다.이들은 30일 경주에 도착해 환영리셉션과 국제학생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행사장을 돌아 본 후, 무용극 `바실라`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31일에는 석굴암, 불국사, 양동마을 등 천년고도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들을 둘러보는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경주엑스포 측은 이들의 방문을 통해 오는 8월 열리는 실크로드경주 2015의 국내외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이동우 사무총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국제학생축제를 위해 경주를 찾아 주시는 주한 외교사절단에 감사드린다”면서 “경주의 아름다움을 오래 기억하고, 오는 8월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에도 꼭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맞이 하겠다”고 밝혔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5-05-26

경주시도 행사의전 간소화 나서

“GO 효율 행사, GO 품격 의전”경주시는 시민중심의 화합의 장을 도모하고 행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의전을 간소화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지침은 관행적·형식적 요소를 없애고 참여자와 소통하는 시민중심의 화합의 장으로 변모하고 참여자 중심의 간결하고 품격 있는 행사진행을 위해서 시행된다. 또한 시정의 주요의사 결정 지연 우려 예방과 전시행정으로 불필요한 인력동원,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함이다.대상 행사는 경주시 주최(주관) 또는 단체 주최(주관) 행사 중 시비가 지원되고 시민이 참여하는 의식행사이며, 이달부터 변경시행 한다. 특히, 기관·사회단체는 자율적으로 간소화 참여를 유도해 내달부터 실시키로 했다.그동안 장시간에 걸친 행사진행으로 내빈 등 참석자들의 불만이 높았다. 내빈 소개 및 비슷한 내용의 내빈인사 등의 의전으로 많은 시간과 인력이 집중되면서 행사의 본질을 흐렸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시는 과거 관행을 없애고 행사, 참여자, 노약자와 장애우 배려 중심으로 행사 의전을 개혁하는 것.세부사항으로는 행사참석 가이드라인 설정, 초청인사 범위 축소, 행사 정시 개최 , 내빈소개 간소화 또는 생략, 자율좌석제, 상장수여 생략, 맵시 꽃 등 화환 비치 생략 내빈 인사 축소, 개회준공식 간소화 등이다.특히, 광복절 등 국경일 행사와 중요도가 높은 중앙·도 행사, 대외협력을 필요로 하는 국제 및 관외행사와 전시민, 관계기관·사회단체 전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행사에만 시장이 참석해 주요 시정 현안 대책과 결정이 지연되는 사례가 없도록 한다.이를 위해 시는 현재까지 관행적인 내빈중심 등의 의전행사 개선을 위해 시정새마을과장 등 직원 25명으로 하는 `의전 및 국제교류 지원팀`을 편성운영 한다. 국내행사는 총무담당을 반장으로 6명의 직원으로 운영하며 국제행사는 국제교류담당을 반장으로 통역 등 17명의 직원들이 행사를 지원하게 된다.경주/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5-05-22

`일자리 대상` 전국 최우수 선정

【경주】 경주시가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20일 세종시 행정지원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고,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상사업비(국비 1억원)를 지원받았다.경주시는 창업보육센터 준공, 경북도 신성장기업 선정,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사업,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일자리 창출, 경주 동궁원에 사회적 기업 홍보판매장 설치, 버드파크 조성 등 지역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사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행정서비스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일자리가 있어 행복한 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원 받은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사업비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인 일자리 대책 추진실적을 평가, 시상하며 경주시는 지난 해 우수상에 이어 한 단계 격상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