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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문화가 있는 식물원` 시작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7-02-23 02:01 게재일 2017-02-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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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궁원 느티나무 광장<BR>클래식·민요·팝 등 다양한 공연

【경주】 경주시가 동궁원 내 느티나무 광장 무대와 식물원 제2관에서 `문화가 있는 식물원`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클래식, 민요, 팝, 가요 등 각종 장르의 악기연주와 보컬공연과 같은 음악공연뿐만 아니라 댄스, 마술, 난타, 시낭송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고, 하반기인 7월부터는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월 2회)로 확대 운영한다.

다음 달 11일 열리는 첫 공연은 `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식물원 제2관에서 경주 챔버오케스트라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가 펼쳐지고, 느티나무 광장에서는 관악동호회인 `앙상블`의 색소폰 연주, 서라벌문화예술공연단의 북춤, 부채춤, 밸리댄스,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예정된 공연 외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미로 재능기부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버스킹 공연`도 추가로 운영한다.

`버스킹 공연`은 경주동궁원 홈페이지(www.gyeongjuepg.kr)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서를 접수 받는 형식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동궁원은 지난 2013년 9월 개원 이래 현재까지 140만명이 다녀간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스토리텔링해 신라의 이야기를 담아낸 곳이다. 한옥형태 유리온실의 `동궁식물원`과 우리나라 최초 체험형 화조원 `경주버드파크`로 이뤄져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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