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산후우울증` 임산부 프로그램 성료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7-02-20 02:01 게재일 2017-02-20 10면
스크랩버튼
경주시보건소
【경주】 경주시 보건소가 지난 17일 보건교육장에서 `산후우울증 예방`이라는 주제로 임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 이날 프로그램은 지역 임산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미주병원 정신과 전문의 권영재 교수를 초빙해 산후우울증의 원인과 예방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산후우울증은 산후 전후로 우울한 기분, 심각한 불안감, 불면증, 과도한 체중변화, 의욕저하, 집중력 저하 등을 겪게 되는 증상으로 산후 4~6주 사이에 발병한다.

산후우울증의 원인은 여성호르몬의 감소,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증 병역, 주변 환경 등에 따라 다양하며 증상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방치할 경우 산모 자신은 물론 유아의 발달과 가족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김여환 경주시보건소장은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후 질병 예방과 산모 건강증진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