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38만여 필지 조사
시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최근 결정·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조사·산정하는 개별공시지가 38만여 필지에 대한 합동작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합동작업은 개별공시지가의 효율적 관리와 읍면동 지역 간 지가균형유지 및 지가수준의 균형도모를 위해 전 읍면동 업무담당자가 참석해 공시지가 합동작업장에서 6주 동안 실시하게 된다.
이어 다음 달 17일까지는 개별필지별 표준지 선정과 토지특성을 입력하는 지가산정 작업을 시행한다.
지가 산정이 완료되면 4월 7일까지 경주시 담당 감정평가사와 지가담당 공무원 합동으로 표준지 선정 및 토지특성의 적정성 여부 등을 검증하고, 5월 중순 경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게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