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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두산동 행정복지센터가 공공도서관으로 탈바꿈

대구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가 ‘공공 도서관’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4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3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가칭)두산동 공공도서관 조성 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올해 말 이전 예정인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의 후적지 개발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은 지난해 말부터 진행됐었다.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두산동 주민, 수성구의원, 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과업수행업체인 에브리아키텍츠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못과의 연계 방안, 북카페, 강좌실 이용 방안 등 도서관 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이번 사업은 2020년도 균형발전특별회계 공공도서관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억원, 시비 3억원, 구비 3억원 등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37.99㎡(지상 1층) 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말 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두산동 공공도서관은 기본적인 도서는 물론 그림책 특화 도서관으로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성구는 지역주민뿐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도서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2022-08-04

계명대 공동연구팀, 표적항암제 선도물질 개발 ‘주목’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우수한 표적항암제 선도물질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계명대는 약학대학 서영호 교수팀과 의과대학 하은영 교수 연구팀의 공동 연구로 열 충격 단백질 90 (Hsp90)과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 6 (HDAC6)을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선도물질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연구성과는 의약화학분야 우수저널‘European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게재됐다.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데 이중 비소세포폐암은 폐암의 80∼85%에 해당한다.특히 흔한 돌연변이 발생 및 전이 등으로 인해 비소세포폐암은 여전히 치료가 어려운 암의 종류로 알려졌다.서 교수와 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열 충격 단백질 90 (Hsp90)과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 6 (HDAC6)을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선도물질을 개발했다. 이 선도물질은 약물 내성을 지닌 난치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서 교수는 연세대 학사 학위를 마친 뒤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유기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마쳤다.이후 미시건 대학에서 박사후과정을 통해 의약화학 분야에서 연구활동을 하던 중 지난 2011년 3월 계명대학교 약학대학에 부임해 다양한 신약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하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나서 지난 2008년 3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에 부임해 난소암, 신장암 등에서 암대사 과정과 대사질환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논문 제1저자인 채혜윤 학생과 박선유 학생은 서영호 교수의 지도 아래 약물의 설계, 합성 및 생물학적 활성 평가를 주도하였으며, 현재 제약회사 메디노(채혜윤)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센터(박선유)에서 연구원으로 최첨단 신약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8-04

대구시-TP, 지역산업육성평가 ‘최우수’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2021년 실적)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022년 진흥계획 수립은 최우수에 해당하는 ‘S등급’, 2021년 성과는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국비 1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지역산업육성사업’은 지역별 특화산업 및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기술지원 및 사업화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산업 육성정책으로, 매년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계획 및 성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예산을 차등 지원받고 있다.대구시는 지난해 기업육성의 전략목표를 ‘대구형 뉴딜 촉진을 통한 산업경제 활력 회복, 지역 역량 결집으로 기업 스케일업 및 지역혁신선도기업 육성’으로 설정하고, 주력 전후방 산업 및 정책 연계 지원으로 지역기업 활력제고 및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에 주력했다.그 결과, 신규 고용 284명 및 사업화 매출액 806억 원을 창출했으며, 특히 사업화 매출액은 포스트 코로나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목표대비 129.3% 초과 달성하고, 전년대비 13.6%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이번 평가에서 대구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흡과제 조기발견 및 개선을 위한 사업 모니터링 및 성과관리 활동 △지역데이터 구축 및 장비활용 제도정비를 통한 기업성장 관리체계 확립 등 경제 위기극복 및 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향후 지역기업의 경제 위기 극복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8-03

달서구, 민간시설 활용해 주차문제 해결 앞장

대구 달서구는 민간주차장을 활용해 주차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달서구는 올해 서광교회 등 민간주차장 3곳과 주차장 공유사업 개방 협약을 체결해 2년동안 부설주차장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한다.주차장 공유사업은 학교, 대형건물, 종교시설 등에 부설주차장 시설개선비, CCTV 설치비용 등을 지원해 최소 2년 이상 지역주민에게 개방·공유하는 사업이다.달서구는 주차장 공유사업으로 현재까지 민간주차장 21곳 626면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인근 주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올해는 서광교회, 월배중앙교회, 더사랑교회 등 3곳의 주차면수 52면을 개방해 인근 주택가 및 상가밀집지역 주차난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달서구는 지역 내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20년도부터 주차면이 부족한 노후공동주택에 부설주차장 설치비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설치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현재까지 공동주택 3곳에 주차장 61면 추가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이웃 간 분쟁 소지가 있는 노후 공동주택 내 주차장 부족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또한, 올해는 최고 200만원에서 300만원의 보조금 지원을 통해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공간 부족 해결을 위해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확보가 점점 힘든 실정”이라며 “민간주차장 공유사업 등을 통해 주차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8-03

육군 50사단, 무더위에도 실전적 유격훈련 구슬땀

육군 50사단이 무더위에도 실전적 유격훈련을 실시, 장병들을 양성하고 있다. 육군 50보병사단 全 부대는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가창 유격장에서 유격훈련을 가진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는 낙동강 여단을 비롯한 250여 명의 장병들이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 중이다.사단은 유사시 요구되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전장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부대원들과의 협동심, 단결력을 키우기 위해 유격훈련을 진행한다.훈련은 유격체조와 기초 및 산악장애물 극복훈련, 훈련의 백미인 참호격투, 화생방 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사전 위험성 평가를 통한 위험예지교육을 실시했고, 훈련 간에는 지속적으로 온도지수를 확인해 탄력적으로 훈련시간을 운용했다.허준영(22) 상병은 폭염 속에서 훈련을 완수하며 자신감과 전우애를 배양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문경대대장 허호순 중령은 “부대는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에 매진하고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해 대구와 경북을 더욱 철통같이 수호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03

시교육청, 소규모 학교 2곳 통폐합 추진

대구시교육청이 소규모 학교 통폐합으로 ‘교육력 제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에 따라 내년 3월 1일 대구조야초등학교는 분교장으로 개편하고, 교동중학교는 인근 관음중학교와 칠곡중학교로 통합한다.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부 교원 정원 감축으로 도심 내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다.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조야초는 지난 1984년 개교한 이후 올해 6학급에 전교생 34명의 소규모 학교로 작은학교 살리기 등 다양한 교육과정 지원정책을 추진했다.하지만, 최근 10년 동안 약 70%의 학생 수가 줄었고, 앞으로 6년 동안 취학예정 아동 수가 20명 이내로 예상돼 적정 규모의 개편이 시급한 상황이다.지난해부터 학교 통폐합을 추진해 왔고, 사전 설명 등을 통해 통합에 대한 학부모의 여론과 통학 및 지리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구서변초등학교조야분교장으로 개편키로 했다.교동중은 지난 2018년부터 학생 수가 200명 미만으로 줄기 시작해 올해 전교생이 모두 85명으로 6학급에 그쳤다. 지난 4∼6월 교직원·학생·학교운영위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명회 이후 학부모의 84.9%가 통합에 찬성했다.분교장 개편 및 통합은 이달 행정예고를 거친 뒤 시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오는 11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교육력 제고 프로젝트는 소규모학교의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력 강화를 위해 교육부의 적정규모학교 육성 계획에 따라 학교별 제반 상황 및 특성을 고려해 학교 통폐합, 학교 이전 재배치, 통합학교 운영, 분교장 개편을 추진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은 학생 수가 200명(농촌지역 60명) 이하인 학교 중 공동주택 개발사업 등을 반영한 학생배치 계획상 소규모화 유지가 예상되고, 통폐합 뒤 학생 통학여건 악화 우려가 없는 학교이다. 전체 학부모의 2/3 이상 동의를 얻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8-03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 지역 8명 입상

대구평생학습진흥원(원장 장원용)은 2일 대구지역 성인문해교육기관 학습자가 ‘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대회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8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매년 9월 8일)’과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기념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공모 행사다.‘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시화전에서 9천여 편의 출품작 가운데 점자를 배우면서 느낀 솔직한 감정을 작품에 담은 대구시 시각장애인복지관 김경남 씨의 ‘섬세하고 예민한 내 친구 점자’, 문해교육을 통해 아버지와 배우자의 이름을 쓸 수 있게 된 감동적인 심경이 잘 표현한 청곡종합사회복지관 최옥자 씨의 ‘아버님 성함’ 등 대구 출품작 2편이 대회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밖에 대구 팔공노인복지관의 신부사강 씨의 ‘글꽃’과 대구내일학교 한우연 씨의 ‘89세 입학하던 날’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 대구글사랑학교 박영자 씨의 ‘내 마음의 꽃밭’, 대구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백정자 씨의 ‘역경을 이겨낸 정자에게’ 외 2편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수장작에 뽑히는 등 대구의 문해교육자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곤영기자

2022-08-02

영진전문대 내년 방송영상미디어과 신설

영진전문대학교는 내년에 40명 정원의 방송영상미디어과를 신규 개설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신설로 일반적인 유튜버 양성이 아닌 콘텐츠 기획부터 프로덕션, 포스트프로덕션 전 분야의 기술과 디자인이 융합된 첨단 디지털방송미디어 전문가를 길러낼 계획이다.특히, 방송영상크리에이터전공, 영상편집제작전공으로 세분화해 관련 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우수한 교수진과 방송콘텐츠 프로듀서, 방송콘텐츠 카메라감독, 방송콘텐츠 편집감독 등 전문가로 구성된 TA(Teaching Assistant)그룹이 상시 멘토링으로 현장 실무 감각을 더 높일 계획이다.또 전국 최고 교육 시설인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촬영시스템), 종합편집실(편집시스템), 복합 실습실(캡스톤 수업 운영을 위한 교육, 실습) 운영을 통해 실습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게다가, 방송영상미디어 분야 우수 산업체와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현장에서 곧바로 일할 수 있는 타 대학과 차별화된 전문가를 배출한다.김광호 교수는 “산업계와 긴밀한 협조 및 지속적인 교육 투자를 통해 수준별, 맞춤형 학습과 현장실습 등 산학이 유기적 네트워킹으로 방송·영상·영화 콘텐츠 제작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영상문화 발전 중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8-02

탈권위적 섬김의 군정 실천 교도소 후적지 문예 공간화

최재훈 달성군수 “군민이 빛나는 달성, 달성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군정의 주인은 군민이라는 마음으로 섬기겠습니다.”올해 만 40세인 전국 최연소 단체장인 최재훈 달성군수는 임기 시작부터 소통을 강조하며 달성의 발전에 대한 포부를 보였다.먼저 최 군수는 젊은 군수답게 군민들과 더 가까이 만나기 위해 기존 기관 단체장 중심의 의전을 군민 중심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최 군수는 “각종 행사·회의 등 운영 최소화, 복장 간소화 및 불필요한 접대행위 지양, 의전 절차 간소화 등 조직문화를 탈권위적으로 바꿔나가겠다”며 “끊임없이 군민을 만나고 소통하는 섬김의 군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군수 취임 후 첫 번째 결재로 군수실 이전계획에 서명한 그는 “선거운동 때부터 생각한 대로 군민 분들과 항상 만나고 소통하면서 섬김의 군정을 펼치고자 8층에 위치해 주민들에게 거리감과 위화감이 들고 권위적인 모습으로 비춰졌던 군수실을 민원인과 직원들이 쉽게 왕래할 수 있도록 3층으로 이전을 준비 중”이라면서 “한결같이 겸손한 마음을 보이고자 문턱을 낮추고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선거 때부터 또래 학부모들에게서 많은 소통을 한 그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라는 군정목표를 앞세워 보육과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며 “달성 교육의 토대를 위해 365일 24시간 영유아를 돌보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원어민 영어전담교사 배치, 영어 특성화 조례 제정 등 실용영어 교육에 대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육부터 대학진학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 덕분에 달성을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최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면담한 최 군수는 “달성을 매력적인 곳으로 만드는 정책에 최우선에 두겠다”면서 “대구교도소 후적지를 아파트 대신 국립근대미술관, 에이스파크 등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킬 활용 방안을 구체화해 올해 내로 협의를 마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최 군수는 50세 미만 인구가 63%를 차지하는 달성군의 특성을 살려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목소리를 높일 것을 다짐했다. 그는 “모든 창업과 관련된 지원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청년혁신센터 건립을 생각하고 있다”며 “청년혁신센터와 국가산업단지, 산업철도 등 달성의 인프라를 활용해 취업과 창업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달성군에 유망 기업을 유치해 활력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이동식 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를 비롯해 달성군 어르신들을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도 구축할 것”이라며 “달성군이 응급실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군에서 직접 지원을 해서 사립병원 응급실에 24시간 전문의가 근무하도록 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최근 직접 9개 구·군을 방문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최 군수는 “군민들의 변화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상당히 컸었다”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 지난 10년 동안 밑바닥에서부터 갈고 닦아 온 경험과 자산을 바탕으로 정말 열심히 발로 뛰고 군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달려가 성과를 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02

시, 벤처투자 전문가 육성 지속적 전개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2022년 제2회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 교육과정(9월 26일 ~ 10월 7일)을 개설해 대구경북지역 벤처투자 전문가 양성에 다시 한번 나선다.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투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2021년 첫 개설돼 49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이뤘다.올해도 2022년 제2회 대경권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을 개설해 전문 벤처투자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모집대상은 대구·경북권 창업지원기관 및 투자회사, 투자유치(희망)기업 임직원 등이며, 오는 17일까지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홈페이지(http://www.dgus.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60명을 모집해 타지역 교육비(150만 원)의 5분의 1 수준인 30만 원으로 수강이 가능하다.교육은 전면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이루어지며, 공통과정(9월 26일 ~ 30일)과 필수과정(10월 5일 ~ 7일)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교육 수료 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공인 벤처캐피탈리스트 전문인력 신청자격이 부여된다.교육은 벤처캐피탈 투자방법과 단계별 특징, 회수전략, 벤처기업 MA 등 실무교육 등의 공통과정과 투자계약서 작성 실무 및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등의 필수과정으로 구성되며, 실제 현장에서 수년간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활동해온 강사진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된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은 대구경북 지역의 벤처투자 활성화와 투자촉진 기반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 “앞으로 투자인력 양성을 통해 수도권 대비 부족한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08-02

지역 최고 버스커 가릴 ‘열광 버스킹’ 참여하세요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지역 문화·예술 지원확대를 통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 버스커들이 참여하는 ‘열(린)광(장) 버스킹’ 을 개최한다.버스킹 대회는 지역의 가수 및 연주자를 비롯해 일반인도 버스킹 공연이 가능한 개인이나 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8~9월 두 달 간 2주 간격으로 예선과 패자부활전을 거쳐 10월 결선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예선은 4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2주 간격으로 4회 차가 진행된다. 예선 1회당 6팀씩 총 24팀이 예선전을 진행해 회당 우승팀 1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이후 9월 29일 패자부활전이 진행되며, 각 예선 회차 2, 3위 팀이 다시 겨뤄 4팀을 선정해 총 8팀이 오는 10월4일 최종 결승 버스킹을 진행될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은 수성동 본점(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2310) 열린 광장에서 진행된다.심사는 전문 음악 전문 PD와 관련 업계 방송작가 등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매기고 예선 당일 모인 관중석의 응원 소리 데시벨 측정 점수 변환, 현장 인기 투표 등 종합 점수로 등수를 가릴 예정이다. 예선전에서는 팀당 2곡을 부를 수 있으며,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은 후 참가 여부를 가린다.대상 1팀을 비롯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등 총 4팀을 선정하고 대상 수상자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10월 7일 DGB대구은행 55주년 창립기념일 무대에 설 예정이다. 전 무대는 DGB대구은행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업로드된다.이주형 DGB대구은행 사회공헌홍보부장은 “개방 15년 만에 좀 더 고객과 소통하고자 재단장한 열린광장의 활성화 및 지역 밀착 문화예술 활동의 일환으로 열광 버스킹 공연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지난 5월부터 무료 공연, 플리마켓 개최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추진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이 제공하는 지역 문화 예술인의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즐기는 한편,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본 공연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8-01

시교육청, 물품 통합구매로 44억 절감

대구시교육청이 공통소요물품 통합구매로 예산 절감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각급 학교(기관) 공통소요 물품을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계약방법으로 통합 구매해 44억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일 밝혔다.특히, 올해 상반기 저소득층 자녀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 신·증설 학급, 노후 교육정보화기기 교체, SW-AI교육 중점 중학교에 소요되는 데스크탑 컴퓨터, 액정모니터, 노트북 컴퓨터, 크롬북, 스마트 TV 등 각종 정보화 사업 물품들을 중점적으로 보급했다.노트북 컴퓨터, 스마트TV 등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이 아닌 제품은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입찰을 통해 계약 시 업체 제안가격으로 계약상대자를 결정함에 따라 할인율이 높은 품목이다.이로써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재된 가격보다 평균 39%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38억원을 절감했다.대구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컴퓨터 통합구매를 시작으로 TV, 사물함, 차량임차, 급식기구, 공기청정기 등으로 대상품목을 확대해왔다.이후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예산 절감액은 410억원에 달한다.오는 10월에는 학교 공기청정기 및 정보화기기 등을 대상으로 하반기 통합구매를 진행할 계획이다.강은희 교육감은 “통합구매는 예산절감은 물론 청렴도 향상, 학교현장의 업무경감 등 많은 기여를 한다”며“공통소요물품 통합계약의 규모와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8-01

시,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계정 2개 잇단 선정

대구시는 한국벤처투자(중기부 산하 공공기관)가 추진하는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교육계정 및 엔젤계정에 연달아 선정돼 각각 20억 원과 50억 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교육계정의 ‘대학창업펀드’는 지역 내 대학기술지주회사가 최초 결성한 펀드로 한국모태펀드가 13억 원을 출자하고 대구시 3억 원, 운용사인 경북대기술지주(주) 및 (주)로우파트너스가 4억 원을 매칭해 총 20억원 규모로 결성된다. 이 펀드는 향후 지역 내 ABB분야 초기 창업기업 및 대학 학생·교원 창업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대구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MIT, 하버드 대학이 위치한 미국 보스턴클러스터와 같은 산학연 협업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엔젤계정의 ‘지역엔젤 징검다리 펀드’는 중기부가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전국 4개 광역권에 전략적으로 조성하는 펀드로 총 50억 원 규모로 결성된다. 한국모태펀드 38억5천만원, 대구시와 경북도가 4억원, 운용사인 와이앤아처(주) 등이 7억5천만원을 매칭한다. 지난해까지 운영했던 ‘엔젤투자 매칭펀드’의 후속 펀드인 이 펀드는 일반적인 펀드보다 모태펀드 출자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적은 출자 예산으로 지역 창업기업에 많은 투자 지원을 할 수 있어 향후 지역 ABB산업 분야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의 후속 투자유치에 대한 애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펀드들은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지만 소액의 출자금으로 지역 투자생태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알짜배기 펀드다”며, “앞으로 창업기업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7-31

홍 시장 “신공항 로드맵 연내 마련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실·국별 업무보고에서 통합신공항, 민생경제 활력, 재정건전화, 시정혁신 등 민선 8기 주요 사업에 대해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지난 22일자 조직개편 인사 후 시작된 업무보고는 주요 공약과 시정혁신 핵심과제, 현안 등에 대한 실·국장 총괄 보고 후 홍 시장이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정책방향을 지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홍 시장은 실·국·본부뿐만 아니라 민선8기 주요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해 설치한 정책총괄단, 시정혁신단, 재정점검단, 군사시설이전단, 르네상스추진단,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비롯해 상수도사업본부, 도시건설본부, 도시관리본부 등 주요 사업소도 포함된 업무보고에서 주요 정책에 대해 간결한 메시지로 정책 방향을 지시했다.특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등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성격을 규정한 통합신공항 건설에서는 확실한 로드맵을 올해 안에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문화체육분야에서는 금호강 파크골프장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계절별 축제 통합 및 민간단체 이양 확대, 제2빙상장 건립 추진, 청년 문화거점 조성 등을 주문했다.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육성 위한 24시간 주문형 배달앱 및 택시업계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구 택시앱 구축과 투자의향과 자금이 확실한 기업의 경우 모든 인·허가 처리 원스톱 제공 등을, 도시공간 분야는 시청과 도청, 군부대 등 후적지 개발계획 조속 수립과 홍대거리 같이 대구를 상징할 수 있는 젊음의 거리 조성, 금호강 르네상스 계획 조속 수립, 금호강 및 신천변 고정식 물놀이장 및 겨울철 스케이트장 설치, 금호강 수질개선 사업 추진 등에서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교통분야는 실효성 있는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교통국 전 직원이 현장에 나가 직접 환승해 보며 불편 사항을 확인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획기적 개선 방안 및 버스회사 경영 합리화 방안 마련과 버티포트(도심항공운송 이착륙장) 설치 지역으로 동촌공항 후적지 검토, 김천과 구미에서 신공항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건설(경북도 협의) 등을 지시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취임 후 질풍과 노도처럼 보낸 숨가뿐 한 달이었다”며, “하계휴가에 앞서 업무보고를 집중적으로 받고 실국별로 업무방향을 정립한 만큼 휴가 기간 대구미래 50년을 위한 시정 구상을 더 구체화하겠다. 아울러, 8월부터 대구시 개혁과 혁신의 2단계로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와 글로벌 대구, 세계로 열린 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7-31

수성구 여자태권도, 대통령기 ‘종합우승’

대구 수성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경남 김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겨루기 여자일반부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선수단은 지난달 12일에 끝난 제8회 태권도원배 전국선수권대회 종합 우승(금4·은1·동2)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실업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제57회 대통령기는 국내 태권도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권위 있는 대회로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김해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해 전국의 태권도선수와 관계자 3천여 명이 참여했다.수성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달 24일 팀의 주장인 ·46㎏급 김보미 선수가 4강전에서 8 대 7로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그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진 경기에서 팀 막내인 ·49㎏급 김지해 선수가 결승에 올라 영천시청 조혜진 선수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1회전 5 대 5, 2회전 6 대 6 모두 유효타 패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하지만 올해 금메달 4개를 따내며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67㎏급 이진주 선수가 결승 상대인 박가형(제주도청)을 1회전 4대0으로 승리, 2회전 0 대 0 박빙의 승부 끝에 우세승으로 제압하고 대회 첫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신보영 선수도 동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종합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