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연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바이오 단량체 제조 기술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고분자 및 섬유 제조 기술 융합을 통해 기존 석유 기반의 폴리아마이드 섬유 대체와 해양에서 100% 분해되는 폴리아마이드 섬유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기존 석유계 폴리아마이드 고분자 제조공정과 비교할 때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독성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공정 중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친환경 공법으로 제조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개발된 폴리아마이드 섬유는 기존 폴리아마이드 섬유와 물성은 동등 수준이면서도 바다에서 100% 분해되는 특성 때문에 어망사로 사용하면 어망사의 해양 폐기로 인한 해양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