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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 1차 한-중앙아 전통의약 포럼 개최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7-24 19:46 게재일 2023-07-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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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 참가 전통의약 지식 공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전통의약 협력을 본격화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공동으로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1차 한-중앙아 전통의약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보건부 전통의약 분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28일까지 중앙아시아 전통의약 산업화 연수도 시행한다.

중앙아시아는 다양한 자생 약용식물이 있으나 연구시설이나 사업화 경험이 부족해 한국의 육성 기술을 비롯한 연계 협력 모델 개발이 절실하다.

한국한의약진흥원, 보건복지부, 외교부, 대한한의학회 등 주요 유관기관과 카자흐스탄 보건부, 키르기스스탄 보건부, 우즈베키스탄 국립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럼은 △한국의 한의약 및 천연물 산업과 전통약재의 산업화 현황 △카자흐스탄 보건분야 정책 성과 및 계획 △키르기스스탄 보건의료체계 내에서의 약용식물의 역할과 관련 규제 △타지키스탄 전통의학 분야 성과 △투르크메니스탄 전통의학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 관련 법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중앙아시아 보건부 관계자들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제제생산센터(GMP), 한약비임상시험센터(GLP), 품질인증센터에서 전통약재의 생산·가공·유통 및 관리 등 산업화 교육을 받고 관련 시설을 참관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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