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달성군 ‘맞손’ 학교복합시설 사업 공동 추진

대구시교육청과 달성군이 학교복합시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대구시교육청은 25일 오후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달성군과 학교복합시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은희 교육감과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한 이두희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학교복합시설 사업 자료·정보 공유 △사업시행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부지 공동 활용 및 사업 추진 방안 마련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성군 내 학교인 화원초와 달성중이 학교복합시설 사업지로 선정됐으며, 화원초에는 다목적체육시설 및 공원을, 달성중에는 복지시설, 체험시설,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경운초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추진하고자 대구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사업 추진 예산을 지원받고자 경운초, 화원초, 달성중을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른 지자체와도 손잡고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