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와 안전성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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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대구 3호선의 안전성, 편리성, 역사 구조물 등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용지역에서 서문시장역까지 열차를 시승하면서 모노레일의 운행 특성과 도시경관의 분위기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살펴보았다.
또 공사 일반 현황과 3호선 건설·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구 모노레일의 운영효율성·안전위험요소·건설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칠곡차량기지로 이동해 감속기 시험장, 중요장치 시험실, 타이어 교환장 등 차량의 주요부품을 완전히 분해해 점검·시험하는 중정비 유지보수 현장을 둘러보았다.
타이난 시 관계자는 “기지내 위치한 관제실에서 운전, 전력, 고객 관제의 통합 배치와 각 시스템의 구성 및 기능을 확인했고, 모터카고에서 모노레일 유지보수 특수차량 등을 살펴보면서 모노레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공사 김기혁 사장은 “이번 방문이 향후 대만의 모노레일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관계자들의 공사 방문을 환영하며 세계적으로 선진화된 모노레일 운영도시로서의 대구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