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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교육청, ‘2026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개최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대륜고등학교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현직 진학전문교사들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공신력 있는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 대구·경북권 대학 수시모집의 주요 변화와 특징, 2026학년도 수시전형의 특징과 수도권 주요 대학 지원 전략 등의 3가지 주제별 강연과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된다.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에서는 성적 분포와 영역별 특징, 수시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해석법 등을, ‘대구·경북권 대학 수시모집의 주요 변화와 특징’에서는 지역 주요 대학의 전형 방식 및 변경 사항, 계열별 유의사항 등을 대구의 진학전문교사들이 안내한다. 이어 ‘2026학년도 수시전형의 특징과 수도권 주요 대학 지원 전략’에서는 수도권 진학전문교사가 무전공 모집 확대, 의대 정원 변화, 자연계열 사회탐구 허용 확대 등 전국 단위 입시 변화에 따른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질의하고 강사진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이 운영된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등록으로만 참여가 가능하며, 학생, 학부모, 교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12

대구교통공사,‘품질분임조 경진대회’ 3관왕 쾌거

대구교통공사 소속 3팀이 지난 1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년 대구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 현장의 개선혁신을 통해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분임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대구시가 주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공사를 포함해 대구 지역 기관 14팀이 참가했고, 안전품질 및 현장개선 등 12개 부문에서 품질개선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공사에서는 안전품질·상생협력·현장개선 부문에 각 1팀이 참가해 모두 우수상을 수상했고, 오는 8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공사 김기혁 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품질개선 혁신 활동을 장려해 개선 사례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해 7년간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 16회(금상 3회, 은상 5회, 동상 8회)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6-12

대구 달성교육재단, 학부모 자문협의체 출범⋯ ‘교육정책에 현장 목소리 반영’

(재)달성교육재단이 지난 11일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달성 학부모 교육공감 자문협의체’ 출범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협의체는 학부모와 교육 행정 간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달성군이 추진 중인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의 하나로, 지역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 설계를 목표로 한다. 이날 첫 회의에는 달성군, 달성교육재단, 달성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지역 유치원 및 초·중등 학부모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학부모 위원 16명에 대한 위촉식과 기관별 교육정책 현황 보고에 이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와 자녀 교육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제시하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최재훈 달성교육재단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은 곧 달성군의 미래”라며, “학부모님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달성형 교육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달성군과 재단은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학부모와의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교육정책 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6-12

대구시, 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접종 당부

대구시가 최근 홍콩, 중국 등 국외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및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현재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22주차(5월25일~5월31일) 전국 입원환자는 105명으로 최근 4주간 유사한 수준이나,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외 인접 국가의 코로나19 환자 증가와 예년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다.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대구시는 질병정보모니터망을 통한 발생 정보 전파 및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감염취약시설의 환자 증가 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현재 접종 중인 JN.1 백신이 아닌 신규 백신으로 10월경 실시할 예정이며, 다음 절기 접종과의 최소 접종 간격 3개월이 지켜질 수 있도록 미접종자는 여름철 유행을 대비해 오는 30일까지 서둘러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2

‘동성로 SNS 홍보단’ 발대식 ‘젊음의 거리’ 홍보 활동 시작

대구시가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동성로 SNS 홍보단’이 12일 동성로 커뮤니티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동성로를 젊음의 거리이자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홍보하기 위해 대학생 20명으로 구성·운영되는 이번 홍보단은 ‘동성로 대신사 앰버서더’란 명칭으로 활동하며, 동성로에서 쇼핑, 체험 등을 ‘대신 사 드립니다’를 공통 테마로 잡아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업로드할 예정이다. 홍보단은 지난해 처음으로 8명으로 구성해 하반기 3개월간 운영한 데 이어, 올해 2기는 참여 인원과 활동 기간을 확대·운영한다. SNS 개인 채널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팔로워 수 10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20명을 선정해, 6월부터 12월까지 행사 참여, 콘텐츠 제작, 팀별 미션 수행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홍보 활동은 동성로 나만의 맛집, 머리부터 발끝까지 동성로 패션, 여름철 시원한 동성로 즐기기, 데이트하기 좋은 핫플 등 월별 미션에 맞는 콘텐츠를 매달 2회 이상 제작해 동성로 공식 SNS 및 본인이 운영하는 SNS 개인 계정에 업로드하고, 행사·축제 소개, 정보 제공, 골목 탐방 등 다방면의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홍보단은 SNS 채널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MZ세대를 겨냥한 진정성 있고 참신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역량 강화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 상인과의 네트워킹, 활동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시민이 전하는 일상 속 이야기가 동성로의 진정한 홍보 콘텐츠이다”며 “대학생 홍보단이 동성로의 매력을 전국으로 널리 알려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2

대구상의, 유망 제조 소기업·스타트업 10곳 성장 지원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시행하는 ‘소공인 제품‧기술 경쟁력 향상 지원사업’이 지역의 제조 기반 소기업, 스타트업의 ‘제조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틈새 지원사업’으로 단단히 자리 매김하고 있다. 대구상의는 최근 ‘2025년도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지원에 나섰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이든메디칼(피부미용기기), 몬어쿠스틱㈜(스피커), 언브릿지㈜(배터리성능검사장비), ㈜토코스(설비 예지보전 기술 개발), ㈜에센시에르(K-뷰티 세트), ㈜크린원(기능성 티슈), 동원테크(스마트팜 리프트카), (유)피오(건강기능식품), ㈜클린디(전동칫솔), 올리프(양어사료) 등 총 10개사다. 전기‧전자 1개, 기계‧장비 4개, 생활용품 3개, 음식료 기업이 2개사로 10개 업체 전부가 제조업체로 구성됐다. 이중 몬어쿠스틱㈜는 혁신적인‘가청주파수 밖 초음파영역 배음 발생 스피커’기술로 국내외에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동원테크는 스마트팜에서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리프트를 개발하고 있고, 언브릿지㈜는 고전압 배터리 팩의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는 배터리 전력변환장치 제조사다. 대구시 지원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총 60개사를 지원했다. 사업 연수가 늘어나고 지역 기업들의 관심과 인지도가 제고되면서 신청 경쟁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업 자체 노력과 지원 사업 간 시너지 창출로 매출과 고용이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전통산업 위주인 지방경제는 대다수가 인구 감소에다 산업 소멸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유망 제조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해 우리 지역이 혁신적인 기업이 가득 찬 곳이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12

대구·광주 여성단체 10년 우정 ‘달빛동맹’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와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2일 대구에서 대구-광주 달빛동맹 여성단체 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 도시의 여성단체 리더 약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주시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배우자인 유귀숙 여사도 함께해 뜻깊은 연대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유 여사는 “여성의 역할과 노력이 두 도시 간 우정을 깊이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대구를 대표해 참석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달빛동맹은 양 도시의 화합을 넘어, 지역 여성 리더분들이 협력과 실천으로 민간 교류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 여성단체의 지속적인 연대와 교류를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두 단체의 협력을 다지는 환영식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합동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대구 어린이세상’ 방문, 대구미술관 전시 관람 및 간송미술관 ‘화조미감’ 기획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선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구·광주 여성단체협의회는 10년 이상 한결같이 매년 양 도시를 상호방문하여 협력관계를 꾸준히 지속해 왔다”며 “두 단체의 교류활동이 대구·광주 우호협력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주 여성단체 달빛동맹 교류행사는 2014년부터 매년 대구와 광주에서 번갈아 가면서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전통 있는 행사로, 여성단체의 도시 간 협력, 지역 현안 공유, 여성 정책 교류를 통해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대구 여성단체에서 광주를 방문해 두 도시 간 이해를 넓히고 우호를 다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2

대구보건대, 지역 9개 복지기관과 평생직업교육 협약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 지역사회 내 평생직업교육 전달체계 구축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 확립에 나섰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4월부터 강북주간보호센터, 다정재활주간보호센터, 도남효주간보호센터, 동행주간보호센터 북구점, 우리함께주간보호센터, 엘림노인복지센터, 효성주간보호센터,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등 8개 복지기관과 순차적으로 ‘평생직업교육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2일에는 대구시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과의 협약을 맺어 총 9개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복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노인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희옥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장과 박진원 보건의료교육팀장이 참석해 각 기관의 대표들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학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정 무료 제공 △산학협력을 통한 취·창업 연계형 주문식 프로그램 운영 등 이다. 특히, 간호학과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는 심폐소생술 일반인 심화과정과 언어치료학과 교수진이 진행하는 부모교육 등 실질적 교육 콘텐츠가 포함돼 지역기관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대학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실현해 나가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적극 공유해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2

전통·현대의 조화…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국악창작곡 공모전

대구학생문화센터가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발전과 국악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1회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국악창작곡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 국악의 뿌리를 바탕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현대적인 감각의 국악관현악곡을 발굴하고 저작권과 연주 난이도 문제로 국악관현악곡 선정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에 실연 가능한 작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국악관현악곡, 국악관현악 협주곡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청소년 감수성에 맞는 자유 주제 창작곡을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admin_dccs@dge.go.kr)을 통해 접수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부문별 각 1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교육감상을 수여하고 300만 원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7월 7일 발표되며, 수상작은 대구학생문화센터 소속 제16회 대구학생국악단 정기연주회 초연을 시작으로 국악관현악단을 운영하는 학교에 교육용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구학생문화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운영부(053-231-2341)로 문의하면 된다. 권원희 관장은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창작 연주 곡목이 다양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전통 음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12

대구 달서구, 외국인 전용 OTA 관광상품 첫 출시

대구 달서구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개별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OTA(Online Travel Agency)를 통해 판매하는 ‘웰컴 달서! 외국인 OTA 상품 개발 사업’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 최초로 외국인 전용 OTA 기반 관광상품으로 기획돼, 대구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달서구는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문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봄 시즌에는 월광수변공원과 수밭골 웰빙음식거리, 가을에는 대명유수지와 서남신시장 등 지역 명소를 중심으로 계절별 테마 관광 콘텐츠를 구성했다. 자연 경관과 전통시장, 한국 음식 체험이 어우러진 ‘식도락 생태여행’ 콘셉트로 외국인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관광상품에는 영남권 최대 테마파크 이월드와 83타워 입장권이 포함돼 있어, 달서구 내에서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OTA 플랫폼을 통한 예약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콘텐츠와 안내는 영어·중국어 등 다국어로 제공돼 외국인 접근성 또한 강화했다. 특히 이 상품은 부산에서 출발해 대구를 경유하는 자유 승·하차 구조로 운영돼, 부산 입국자 또는 경유 외국인 관광객까지 유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은 당일 대구를 여행한 후 부산으로 돌아가거나, 대구에 체류하며 지역 관광을 이어갈 수 있는 유연한 동선 구성이 가능해졌다. 달서구는 올해 총 40회 운영, 400명 참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29일 첫 운영 이후 현재까지 63명의 예약을 완료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대구에서 관광객 수 1위와 2위를 동시에 기록한 지역으로, 이번 외국인 전용 OTA 상품은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에코전망대 건립 등 생태녹색관광 인프라 확충과 함께 다양한 국제관광 유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6-11

대구시, 지역과 대학 상생발전 전략 정책연구과제 착수보고회 개최

대구시는 11일 동인청사에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전략 수립 정책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인구구조 및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지역과 대학의 공동 위기를 경쟁력 있는 대학 육성으로, 능력 있는 인재양성과 우수한 인재의 지역 정주를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함께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착수보고회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됐고, 지역 10개 대학(경북대, 계명대, 대구교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의 부총장 등이 참석해 정책연구과제 수행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의 연구과제 발표 후, 지역과 대학이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과업으로는 △지역과 지역대학의 위기와 배경 △지속 가능한 대학과 지역을 위한 요건과 연구사례 △지역-대학 간 협력사업 및 역할 △지역-대학 간 상생발전전략 및 실천과제 도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구는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상생발전 목표와 비전 체계 수립,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역 혁신 성장의 핵심은 지역 인재를 스스로 키우고 활용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대학 자체 혁신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산업-대학 간 혁신인재 수요공급 체계가 구축·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1

대구시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 최종 선정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5년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43억 원 규모의 ‘AI 융합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반 미래모빌리티 부품 DX 혁신지원 기반구축’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금형 없이도 복잡하고 정밀한 부품을 신속하게 생산하는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술에 인공지능(AI) 설계 및 공정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미래형 모빌리티 부품을 생산하는 새로운 제조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다. 대구시는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대경본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성서산업단지 내 기구축 공간을 활용해 기업 지원 공간을 조성, 다점 무금형 성형 장비 등 4종의 핵심 장비를 신규로 도입해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보유한 제조 인프라와 통합하여 일괄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설계·해석, 시제품 제작 및 공정 개선, 고정밀 형상 검사 및 품질 검증, 전문 기술교육 및 확산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전 주기 기술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은 금형 없이도 부품을 설계·제작할 수 있게 되며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도입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부품의 상용화 및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대구시는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운영’을 통해 디지털 제조 혁신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시는 한층 더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구시가 미래모빌리티 부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술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모빌리티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구가 디지털 제조와 모빌리티 기술이 융합된 국가 주도형 산업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1

달성군, 서울국제관광전서 ‘최우수 콘텐츠상’ 수상 영예

대구 달성군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콘텐츠의 기획력과 현장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성과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서울국제관광전은 45개국, 300여 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총 50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국내외 관광홍보관은 물론 전통문화체험관, 월드푸드마켓존, 관광산업 컨퍼런스 등이 열려 관광산업의 글로벌 협력과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달성군은 ‘캠핑장’을 테마로 꾸민 홍보부스를 통해 △화석박물관 △도동유교문화관 △비슬산 참꽃문화제 △달성 100대 피아노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 △달성투어버스 등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파크골프의 메카’를 지향하는 달성군은 파크골프 체험 이벤트를 마련, 현장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이색적인 체험형 관광 홍보로 차별화를 이뤘다. 더불어 B2B 트래블마트에도 참가해 국내외 여행업계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 마케팅 성과도 거뒀다. 최재훈 군수는 “달성군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국내외 관광지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6-11

대구시, 장마철 앞두고 풍수해·폭염 취약시설 현장 점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11일 여름철 풍수해·폭염 취약 시설인 산불복구 현장,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쪽방촌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북구 함지산 산불 복구 현장과 서변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동구 반지하주택 물막이판 설치 현장 및 중구 쪽방촌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에게 풍수해·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태풍·호우등 풍수해 및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와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집중호우 대비 취약 지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위험 기상 발생 시 13개 분야별 23개 관련 부서가 비상근무 실시해 선제적 통제와 주민 대피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기관별 소관 시설 점검·정비, 풍수해 매뉴얼 정비,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물자·장비 확보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을 위한 사전 대비를 완료했다. 하천 주변 상습 침수 구역과 산사태 취약지역 및 지하공간 등 인명피해 우려 시설 922개소에 대해서 위험 발생 시 신속한 통제 및 주민 대피를 실시할 예정이며, 시와 구·군 합동으로 배수펌프장 가동훈련,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대피훈련, 극한강우 대비훈련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또 6월 출범한 광역시 최초의 재난안전기동대(20명)를 풍수해 취약시설 예찰과 주민대피 및 임시복구 활동에 선제적으로 투입하고 동촌유원지 등 상습침수지역은 소방 119 특수구조대를 전진 배치한다. 폭염 민감 대상자인 노숙인·쪽방 생활인을 대상으로 쪽방주민 현장대응반을 운영하고 주기적인 현장 순찰을 강화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현 정부의 안전 최우선이라는 국정 기조에 부응하여 안전점검·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산사태취약지역, 하천변 저지대, 지하공간 등 침수 우려 지역을 집중관리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실시할 예정이니 주민들께서도 대피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1

달성군 북부노인복지관 증축 개소식 개최⋯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 신설

대구 달성군 북부노인복지관이 증축을 통해 한층 더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달성군은 지난 10일, 복지관 증축 준공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추경호 국회의원, 김은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증축으로 복지관은 기존보다 313㎡ 넓어진 연면적 2786㎡로 확장되었으며, 총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되었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는 건강증진실, 소강당, 확장된 탁구장, 스크린 파크골프 시스템(4대)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과 여가 생활을 한층 더 풍요롭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북부노인복지관은 월평균 60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더욱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될 전망이다. 증축 공간에서는 기존에 운영되던 퓨전 가요 장구,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문화·음악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 개선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령친화도시 달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북부노인복지관을 포함해 총 3개의 노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동·취미·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6-11

대구시교육청, ‘2026년 대입 릴레이 입시 설명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이 ‘2026 대입 릴레이 입시설명회’를 오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이 설명회는 지난달 29일 서울대 설명회를 시작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신력 있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대, 31일 서강대, 서울시립대 입시설명회에는 입학사정관에게 직접 지원전략을 듣고자 총 100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원이 시교육청 행복관을 찾았다. 이달에도 연세대, 고려대를 포함한 수도권 6개 대학교와 경북대를 포함한 대구경북권 7개 대학교의 입시설명회가 예정돼 있으며, 오는 28일을 끝으로 총 16개 대학의 릴레이 입시설명회 일정이 끝난다. 이번 대입 릴레이 입시설명회에서 각 대학별 입학사정관은 학교 및 유망 학과 소개, 주요 변경사항, 2025학년도 입시결과 분석, 전형별 지원전략 등을 참석자들에게 안내한다. 설명회 후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참석자의 질의 사항에 대한 입학사정관의 구체적인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입시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방문(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참여 가능하다. 강은희 교육감은 “2026학년도 대입정보를 가장 공신력 있게 전달해주실 수 있는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직접 볼 수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잘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11

대구시립합창단, 제175회 정기연주회 개최

대구시립합창단이 오는 19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특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보훈의 달을 맞아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무대로, 대구시립합창단과 메조 소프라노 백민아와 오케스트라 라퓨즈 플에이어즈 그룹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영국의 대표적인 작곡가 중 한 명인 에드워드 엘가가 작곡한 ‘님로드(Nimrod)’를 연주한다. 엘가의 관현악 작품 중 잘 알려진 교향곡‘수수께끼 변주곡(Enigma Variations)’으로 총 14개의 변주곡 중 제9번째 변주곡이다. 이어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의 작품 중, 애도의 노래(Nänie, Op. 82), 운명의 노래(Gesang der Parzen, Op. 89), 알토 랩소디(Alto Rhapsodie, Op. 53), 운명의 노래(Schicksalslied, Op. 54)를 차례로 연주한다. ‘애도의 노래(Nänie, Op. 82)’는 고대 로마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애도하는 ‘내니에(Nänie)’라는 시어를 낭송하는 전통이 있었다. 당대에 예술적으로 매우 긴밀하게 소통해왔던 화가 포이어바흐(Anselm Feuerbach)의 죽음을 애도하며 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의 가사에 음악을 입힌 곡이다. ‘운명의 노래(Gesang der Parzen, Op. 89)’는 그리스 신화를 바탕에 둔 괴테의 희곡, 타우루스의 이피게니에(Iphigenie auf Taurus)에서 발췌해 혼성 6성부 합창과 대편성의 관현악을 위한 곡으로 작곡했다. ‘알토 랩소디(Alto Rhapsodie, Op. 53)’는 괴테의 시를 바탕으로 여성의 낮은 목소리인 알토가 솔로를 맡고 남성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는 곡이다. 원제목, 괴테의‘겨울의 하르츠 여행’에 알토 독창, 남성 합창 및 관현악을 위한 랩소디로 1869년 작곡됐다. 메조 소프라노 백민아가 함께 연주한다. ‘운명의 노래(Schicksalslied, Op. 54)’는 오케스트라와 4성부 합창을 위해 작곡된 곡으로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평화로운 행복과 인간의 불안함을 대비시켜 인간이 결국 암흑세계로 파멸하는 것을 그린 시인 휄더린(Friedrich Hölderlin)의 작품에 브람스가 곡을 붙였다. 입장료는 A석 1만6000원, B석 1만원, BL석 1만원으로 NOL 인터파크 티켓과 대구콘서트하우스 콜센터(1661-2431),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립합창단(053-430-7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1

대구 통합예약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

대구시가 연간 13만명이 이용하는 통합예약서비스 등 3개 시스템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한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5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27억3600만 원(전액 국비)을 확보했다. 대구시는 이 사업비로 통합예약시스템, 평생학습플랫폼 등 공공서비스의 예약, 신청 관련 주요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전면 전환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이다. 시스템을 설계·개발·운영하는 방식으로 탄력적인 인프라 확장, 시스템 중단없이 자동화된 배포, 장애 대응 속도 향상 등을 가능케 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신 IT 기술이다. 통합예약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으로 대구시가 운영하는 캠핑장, 체육시설, 교육·강좌 등 공공서비스 이용 신청 접속자 폭증에도 자동으로 자원을 확장해 대응할 수 있다. 또 시스템 일부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구조로 개편됨으로써 시민들이 더 빠르고, 더 안전하며, 끊김 없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24시간 365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오준혁 대구시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단순한 기술 교체가 아니라 시민 중심의 디지털서비스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환사업은 6월 초 사업자를 선정해 시스템 설계와 개발에 착수해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 2026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1

대구 북구, 오는 13, 14일 이틀간 팔거천 떡크닉 떡볶이유원지 개최

대구 북구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2025 팔거천 떡크닉‘떡볶이 유원지’행사가 오는 13, 14일 양일간 열린다. 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 하단 팔거천 둔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떡볶이를 주제로 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 주민 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도심 속의 색다른 피크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떡볶이 유원지’란 콘셉트로 꾸며진 행사장은 기성세대들이 추억에 잠길만한 평상과 원형 철제 밥상을 준비하고 옛날 동네에서 삼삼오오 모여 즐기던 포장마차를 재현했다. 이와 함께 떡볶이 푸드트럭과 밀키트 판매 및 현장 조리 공간, 맥주 부스 등을 운영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떡볶이는 핑계고’프로그램이다.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단체 소개팅 이벤트으로 북구청이 사전 신청을 받아 참가자들을 모집했으며 현장에서 다양한 게임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는 기회를 갖는다. 최종 커플로 선정된 이들은 떡볶이 밀키트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밖에도 바이킹, 회전목마, 제기차기와 구슬치기, 할매 디스코 딴스-홀과 복고댄스, 통기타 등 다양한 게임과 공연이 준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국민 간식이자 K-푸드로 거듭나고 있는 떡볶이라는 음식을 통해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북구가 중심이 되어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