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공무원 결의문 선서·사례 중심 특강 병행 민선 8기 출범 이후 청렴 행정 강화⋯ ‘반부패 종합계획’ 본격 추진
대구 군위군이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을 앞세워 ‘청렴 군위’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언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실천 교육을 병행하며 조직 전반의 청렴 체질화를 추진하는 모습이다.
군위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 공무원 청렴 실천 결의대회’와 청렴 교육을 잇달아 열었다. 공직사회 내부의 반부패 의지를 다지고 군민 신뢰를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취지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군수를 포함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청렴 실천 결의문’을 선서하며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직무 수행과 솔선수범을 약속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문양근 전문강사가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을 중심으로 사례 위주의 특강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 상황을 짚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군은 ‘2026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정기 교육과 ISO 37001 운영, 게임형 청렴 교육, 청백-e 시스템 활성화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제도와 교육을 병행해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진열 군수는 “간부 공무원들이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였다”며 “간부부터 솔선수범하고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하는 청렴 문화를 정착시켜 군민이 체감하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3년 2등급, 2024년 1등급, 2025년 2등급을 기록하는 등 민선 8기 출범 이후 청렴 행정 강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