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업체 4곳 참여⋯장기입원 수급자 지역사회 복귀 지원
대구 달서구가 2026년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민간업체 4곳과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에스와이리테일(죽전점), 동아가구사, 대경의료기, 선오침장 등이 참여해 의료급여 대상자의 안정적인 재가 생활 지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입원 필요성이 낮은 장기입원 수급자가 퇴원 후 가정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의료·식사·돌봄·이동 등 필수급여와 함께 가전·가구·난방용품·복지용구 등 선택급여를 통합 지원한다.
달서구는 2023년 7월 시범사업 참여 이후 2024년 전국 확대 시행에 맞춰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 중심의 치료에서 벗어나 대상자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불필요한 재입원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장기입원 수급자들이 병원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