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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달성군, 2026년 노인일자리 240억 투입⋯5436명 참여

대구 달성군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사회참여와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달성군은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에 총 240억 원을 투입해 543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올해보다 34억 원 늘어난 규모로, 참여 인원도 399명 확대됐다. 군은 지난 12월 9일 사업 신청자 접수를 마무리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은 달성군청을 비롯해 달성군시니어클럽, 달성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 등 4개 수행기관이 협력해 추진한다. 유형별로는 공익활동사업 304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1412명, 공동체사업단 322명, 취업지원형 135명 등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경력과 역량에 맞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026년에는 방범안전지원사업과 통합돌봄지원사업이 노인역량활용사업으로 신규 도입돼 생활 안전과 돌봄 분야까지 활동 영역이 확대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는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약 76만 원, 공익활동사업은 월 30시간 기준으로 월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공동체사업단은 사업 성과에 따라 수익이 달라진다. 달성군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에서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의 질과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29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연말연시 공직기강·시민안전 철저…민생경제 회복 최우선”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9일 시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기강 확립과 시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내년도 시정 운영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도 주문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함지산 산불과 서대구공단 화재, 대통령선거 및 권한대행 체제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제2국가산업단지 및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 예타 통과 등 산업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7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와 대구마라톤대회 성공 개최 역시 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취수원 이전과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이전 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반드시 돌파구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주요 현안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생경제 회복의 중요성도 거듭 언급했다. 김 권한대행은 “대구의 GRDP는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내년에는 무엇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연말연시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강하게 주문했다. 그는 “각종 문자나 SNS를 통한 정치적 의견 표명은 자칫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음주로 인한 물의를 절대 일으키지 말고, 사무실 내 보안 관리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시민안전과 관련한 지시도 이어졌다. 김 권한대행은 “제야의 타종 행사, 동성로, 해맞이 행사 등 다중 인파가 밀집되는 행사에 대해 사전 현장 점검을 강화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공사장 안전관리,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폭설·동파 대비, 도로 꺼짐 등 각종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라”고 지시했다. 내년 1월 5일부터 시작되는 업무보고와 관련해서는 “중앙부처 업무보고의 연장선에서 정부 정책과 대구시 행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가감 없이 분석해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권한대행은 최근 단행된 실·국장급 인사와 관련해 “어느 자리든 모두 중요한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며 “내년에도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으로 시민 신뢰를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9

달성군 신산업 기술이전, 매출·수출로 성과 입증

대구 달성군이 추진한 신산업 기술이전 사업이 관내 기업의 매출 확대와 해외 진출로 이어지며 지역 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기술 이전에 머무르지 않고 맞춤형 사업화까지 연계한 지원 체계가 실질적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달성군은 2023년부터 대구테크노파크와 협력해 대학·연구기관의 우수 기술을 지역 기업에 이전하고, 시제품 제작과 전시회 참가 등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병행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사업에 참여한 5개 기업은 미래차·스마트농업·AI 등 신산업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다각화했다. ㈜일성도금은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차량 부품을, ㈜황소농기계는 자율주행 기반 축사 관리 로봇을 개발했다. ㈜시수머신은 중대재해 예방용 자동화 철근절곡기를, ㈜케이와이는 AI 예지·진단 기반 무선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경성화인켐은 이차전지·전기차용 고기능성 나노복합 필름을 제작했다. 이들 기업은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총 16억 원의 매출과 신규 고용 6명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케이와이는 경북대학교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시스템으로 베트남 수출 계약과 해외 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수머신도 계명대학교 기술을 바탕으로 철근 가공 공정 자동화에 성공해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을 시작으로 중동과 미국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달성군은 2026년에도 관련 예산 10억여 원을 확보해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기술이전부터 사업화, 성과 확산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지원체계를 공고히 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달성군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29

대구 달서구, 청소차 차고지 신청사 개소식 개최

대구 달서구는 지난 26일 청소차량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청소차 차고지 신청사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윤재옥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문을 연 청소차 차고지 신청사(성서공단로 41)는 총 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799㎡ 규모로 조성됐다. 층별로는 1층에 청소차량 주차장과 종량제봉투 판매소를 배치해 주민 편의를 높였고, 2층에는 사무실과 휴게실, 세탁실, 샤워실 등 직원 업무 및 편의 공간을 마련했다. 3층에는 체력단련실과 휴게실을 조성했으며, 4층은 옥상공원으로 꾸며 조경수 식재와 벤치 설치를 통해 근무자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현재 달서구 청소차 차고지에는 총 98명(공무원 16, 환경공무직 79, 기타 3)이 근무하며, 청소차량 39대(생활폐기물 15, 음식물쓰레기 14, 노면청소차 9, 순찰차 1)를 운영해 지역 전반의 청소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기존 차고지는 2층, 연면적 806㎡ 규모의 노후 시설로, 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화로 인해 약 100여 명의 환경공무직 및 운전직 공무원들이 근무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차고지 개소로 청소차량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구의 환경을 책임지는 현장 근무자들에게 보다 나은 근무환경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행정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29

경북대 개교 80주년 기념 슬로건 'The Grand Moment, KNU80' 확정

경북대학교가 2026년 개교 80주년을 맞아 공식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경북대는 개교 80주년 메인 슬로건으로 ‘The Grand Moment, KNU80’을 확정했다. 이 슬로건은 지난 80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대에 위대한 순간을 맞이할 경북대의 현재와 미래를 웅장하고 상징적으로 표현한 메시지다. 이와 함께 서브 슬로건으로는 ‘진리 위에 세워진 그대, 세계의 첨성이 되리라’, ‘첨성의 빛, 80년을 넘어 100년으로’, ‘시대를 이끌어온 80년, 세계를 이끌어갈 KNU’로 정했다. 개교 8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으며, 경북대의 교시와 인재상인 첨성인, 대학 비전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개교 80주년 엠블럼은 ‘앞으로 나아가며 미래로 도약하는 경북대’를 이미지화했다. 숫자 ‘8’을 서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형태로 표현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온 80년의 역사를 상징했으며, 숫자 ‘0’은 빛을 향해 상승하는 그래픽 요소와 결합해 미래로 나아가는 진취적인 이미지를 시각화했다. 경북대는 메인 슬로건과 80주년 엠블럼을 공식 홈페이지와 개교 80주년 기념 랜딩페이지, SNS와 영상 콘텐츠 등 온라인 홍보는 물론 교내외 현수막과 배너, 각종 홍보물과 인쇄물 등 개교 80주년 온·오프라인 홍보 전반에 활용할 예정이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개교 80주년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은 지난 80년의 역사와 성취를 되짚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대학의 방향과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며, 2026년 경북대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9

달성군, 대구 최초 법정문화도시 3년⋯일상이 문화가 되는 실험

대구 달성군이 2022년 12월 대구에서 처음으로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2027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 150억 원 규모의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3년 차를 마무리한 달성문화도시는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주민을 주체로 한 문화생태계 구축을 통해 ‘문화가 삶이 되는 도시 달성’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와 농촌, 세대와 권역 간 문화 격차가 큰 달성군의 지역적 특성상 문화도시 사업은 접근성과 참여 구조를 핵심 과제로 삼았다. 주민 공모사업 ‘모두의 문화’는 주민이 직접 문화사업을 기획·운영하도록 설계돼 일상의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하는 실험장 역할을 해왔다. 임산부·신생아·전입가구를 대상으로 한 ‘달성보따리’는 ‘달성맘의 품’으로 확대돼 산모 힐링 음악회, 학부모 아카데미, 아동 표현력 프로그램, ‘달성키즈꿈놀이극장’ 등 가족 중심 문화복지 체계를 구축했다. 찾아가는 공연 ‘온달성_멜로디ON’은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짧고 밀도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15분 문화생활권’, 이른바 ‘문화 슬세권’을 구현했다. 달성문화도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은 특정 공간이나 행사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 속으로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접근성과 참여를 중심에 둔 것이 달성 문화도시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참여 확대도 눈에 띈다. 청소년 탐방·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쫑긋탐사대’는 지역 명소를 웹드라마와 뮤직비디오 등 창작물로 재해석하며 청소년을 문화의 소비자이자 생산자로 성장시켰다. 학교로 찾아가는 달성문화교실과 시니어 문화예술 교육은 문화 경험의 격차를 줄이고 세대 간 소통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지역 고유 문화자원의 재해석은 달성 문화도시의 상징적 성과로 꼽힌다. 사문진 나루터와 피아노의 역사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시민참여형 야외오페라 ‘사문진–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는 전문 예술인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오페라에 시민을 주연으로 세우며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전문 예술인과 80여 명의 지역민이 함께 만든 무대는 참여자들에게 문화 경험이 일상의 활력이 되는 순간을 체감하게 했다.축제와 관광 콘텐츠는 문화와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이끌었다. 청년이 직접 기획한 ‘달성 청년 워터스플래시’와 국립대구과학관·디아크광장에서 열린 가족 중심 축제 ‘YES! 키즈존’은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대규모 방문객 유입을 통한 관계 인구 형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졌다.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지난 3년간 달성군은 문화도시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18개 단위 사업으로 재편했으며, 2023년 911회, 2024년 857회, 2025년 835회 등 매년 8~900회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민의 문화 향유 기반을 크게 넓혔다. 그 결과 달성 법정문화도시 사업은 올해 지방시대위원회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2023·2024년 문화도시 평가에서도 연속 우수도시로 평가받았다. 예비문화도시 단계부터 참여해온 한 권역 활동가는 “초기에는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해를 거듭하며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문화로 풀어가는 힘이 커졌다”며 “이러한 흐름이 2027년 사업 종료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민이 문화의 주체로 서는 도시, 달성의 실험은 현재진행형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지난 3년간 축적된 성과를 제도와 구조로 안착시켜, 문화가 일회성 ‘사업’을 넘어 도시의 기본 체질로 뿌리내리게 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주민 주도의 생활문화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활동가와 전문 기획 인력에 대한 중장기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고유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데이터화·아카이빙하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 아울러 행정·재단·주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다층적 거버넌스를 고도화해 2027년 이후에도 문화가 도시 전반에 작동하는 달성형 문화자생 모델을 완성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법정문화도시는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가족친화 문화생태계 강화와 세대 통합형 문화참여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달성형 문화도시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28

대구 AI 스타트업 6개사, ‘CES 2026’서 혁신기술 공개

대구 지역 AI 스타트업 6개사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대구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AI 스타트업 6개사를 선정,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Consumer Electronics Show 2026)’에 참가한다. CES는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세계 각국의 첨단 기술과 혁신 제품을 소개해 온 글로벌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다. CES 2026은 ‘Innovators Show Up’을 주제로 스마트폰과 가전을 넘어 로보틱스,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기반 신기술과 제품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대구 AI 스타트업들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이 집결하는 ‘CES 유레카파크(Eureka Park)’와 ‘CES 통합한국관’을 중심으로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AI 기반 영상 제작 솔루션을 개발하는 일만백만(대표 김유석)은 CES 2025에 이어 CES 2026에서도 ‘CES 혁신상(CES Innovator Award)’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일만백만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C-Lab 부스를 통해 한층 고도화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엑시온랩스㈜(AI·로봇 기술 기반 시스템 개발) △㈜엠에이아이티(AI 기반 근골격계 진단 보조 솔루션) △㈜럼플리어(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에이아이씨유(AI 기반 헬스케어) △㈜에이아이지먼트(AI 기반 경영관리 솔루션) 등 5개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CES 통합한국관’에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현지 마케팅, 비즈니스 상담, 글로벌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발했으며, 전시 참가를 넘어 사전·사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정현주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8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대구TP,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선정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대구테크노파크(T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에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두 기관은 확장현실(XR), 디지털트윈, 공간컴퓨팅 등 가상융합 기술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실증, 전문인력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AI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지역 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정 최적화, 예측 및 분석, 가상환경 기반 시뮬레이션 등을 산업 현장에 적용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산업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다. 또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AI 융합기술 실증 환경을 확장하고, 관련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가상융합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AI·가상융합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집중해 지역 산업 전반의 기술 활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지정은 인공지능(AI)과 가상융합 기술을 결합해 지역 산업의 체질을 혁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융합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8

군위군, 청년 주도 문화정책으로 매니페스토 콘체르토 ‘우수상’

청년이 주도한 군위군의 문화정책이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23~24일 강원 원주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청년 주도 문화활동 사례를 발표해 문화활동 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문화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85개 기초지자체가 160개 사례를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발표를 거쳐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군위군은 ‘레디~액션! 군위 로컬문화 총감독은 청년!’을 주제로, 지역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한 문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일상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한 성과를 소개했다. 청년 주도 문화기획을 비롯해 지역 고유 자원의 콘텐츠화, 세대 간 참여와 공감을 이끄는 문화 확산 전략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 주도의 일방적 정책에서 벗어나 청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정책의 중심에 둔 점이 차별화된 사례로 주목됐다. 이번 수상으로 군위군은 2025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SA) 등급을 비롯해 공약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문화정책 콘체르토 우수상까지 매니페스토 주관 공약 관련 평가 전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군위군 관계자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 온 문화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서 자유롭게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28

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 홍콩과 IP 수출 협력⋯K-콘텐츠 해외 진출 발판 마련

대구 수성구의 대표 캐릭터 ‘뚜비(DDUBI)’가 홍콩 현지 에이전시와 지식재산권(IP)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지자체 캐릭터로서는 드물게 글로벌 IP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국가 우수문화상품(K-Ribbon)에 선정된 공공 캐릭터가 해외 시장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주목된다. 수성구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 일러스트레이션 크리에이티브 쇼 2025(HKICS 10)’에 참가해 한국 홍보관을 운영하고, 홍콩 에이전시 ‘오아시스그룹 아시아(OBG)’와 IP 수출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IP 관리 △홍보(PR) △이벤트 및 전시 기획 △아트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담고 있으며, 향후 구체적 사업 모델은 단계적으로 협의될 예정이다. 단순 라이선스 계약을 넘어 콘텐츠 운영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포함한 중장기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 기간 동안 뚜비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포토존, 퍼포먼스,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굿즈 팝업스토어에서는 이틀간 HKD 7940달러(약 158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해외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가능성도 확인했다. 또 홍콩·대만·일본의 인기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 논의가 이뤄졌으며, 10건 이상의 비즈 매칭과 해외 미디어 인터뷰 등으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졌다. 뚜비의 생태·환경 메시지와 캐릭터 경쟁력이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셈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는 지역 생태 환경의 가치를 담은 캐릭터에서 출발해 국가 인증(K-Ribbon)을 거쳐 이제 해외 시장에서 평가받는 단계로 올라섰다”며 “이번 MOU는 지자체 캐릭터도 수출 가능한 IP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뚜비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업과 IP 사업화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지역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8

연말 군위 곳곳에 번진 온기⋯나눔으로 채운 겨울

연말을 맞아 군위군 전역에서 기업과 단체, 종교계가 참여한 나눔 행렬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퍼지고 있다. 지난 23일 구르미애(대표 지만호)는 군위군 효우회와 연계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 300채를 군위군에 전달했으며, 경북대구수렵인연합회는 쌀(10㎏) 100포를 기탁해 연말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왔다. 같은 날 인각사(주지 호암스님)도 쌀(20㎏) 70포와 성금 800만 원을 군위군청에 전달하며 해마다 이어온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6일에도 나눔은 계속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광역시회는 군위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450만 원을 기탁했으며, 미래건축(대표 박영욱)은 쌀(5㎏) 200포를 전달하며 연말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같은 날 복성양계장 곽명숙 대표도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보면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각 읍·면사무소와 관련 부서 등을 통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28

대구시, 가족돌봄 아동·청년 118명 발굴…학업·일상 회복 성과

대구시는 가족돌봄 부담으로 학업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년 118명을 발굴해 총 2억 2160만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대구시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본부, 대구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추진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금을 활용해 총 181건의 지원이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41명, 고등학생 45명, 대학생 16명, 기타 6명으로, 고령·장애·질병 등의 가족을 돌보느라 어린 나이부터 돌봄 책임을 짊어진 아동과 청년들이다. 이들은 돌봄 부담, 정서적 고립, 학습 결손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놓여 있음에도 그동안 제도권 안에서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던 대표적인 복지 사각지대 계층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학기 초 각급 학교에서는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해 가족돌봄 학생을 선제적으로 찾아냈고, 9개 구·군 종합사회복지관은 발굴된 가구를 대상으로 욕구 조사를 실시한 뒤 학습지원, 정서·심리지원, 생활 안정, 돌봄 연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업과 기관 후원으로 마련된 기금을 통해 1인당 100만~200만 원 내외의 자기돌봄비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아동과 가구의 돌봄 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지속적 사례관리 방식을 적용해 일상 회복과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사례로, 반복적인 수술을 받은 할머니를 돌보며 학업을 병행해 온 청소년 A(18)는 장학금과 생계비, 상담 지원을 받으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픈 아버지와 세 동생을 돌보던 청소년 B(18)는 정서 지원과 진로 체험을 통해 디자이너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대구시는 앞으로 고립 위험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전반을 포괄하는 생애주기별 통합돌봄·교육·청년·고립 예방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성과는 행정의 제도적 기반과 민간의 전문성, 현장성이 결합된 협력형 돌봄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모든 아동과 청년이 돌봄 부담으로 삶과 미래가 제약받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8

2025 대한민국 인재상, 대구 청년 우수인재 5명 수상

‘2025 대한민국 인재상’ 100명에 대구 청년 우수인재 5명이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의 주축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 및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올해 인재상은 지역 및 중앙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총 100명(고등학생 40명, 대학생·청년일반 60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대구에서는 대학생·청년 5명과 고등학생 3명 등 총 8명이 최종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학생·청년일반 분과 수상자는 △김문찬(팜다원) △박민진(경북대학교) △박준현(대구경북과학기술원) △양진영(계명대학교) △최민수(경북대학교)이며, 고등학생 분과 수상자는 △권효준(대구국제학교) △김은성(대구과학고등학교) △김한서(대구국제학교)이다. 김문찬 수상자는 청년농업인으로서 창의적 사고를 농업 분야에 접목해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화분 제작 수업을 개발했다. 2024년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교육농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청년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민진 수상자는 2023년 WFK IT봉사단으로 인도네시아에 파견돼 소규모 농장 자동화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성과보고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2025년 제11기 과학기술전문사관후보생으로 국방 과학기술 분야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과 명확한 비전을 입증했다. 박준현 수상자는 탁월한 연구 성과와 창의력을 보유한 인재로, 국내외 저널 및 학회에 제1저자로 총 18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내시경 수술로봇의 좁은 수술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확장형 수술로봇 메커니즘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진영 수상자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맛집 전문 플랫폼 식도락대학을 창업하고, 이와 연계한 굿스푼 자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자영업자-소비자-국제구호단체를 연결하는 상생 구조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민수 수상자는 2024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5기’ 활동에서 심리케어 챗봇 ‘리마인드’를 개발해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감정 위기와 정서불안을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에서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가 다수 배출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우수 인재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7

케이메디허브, ‘IEC/TC 62D 국제표준 워크숍’ 성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최근 ‘IEC/TC 62D 국제표준 워크숍’을 열고 의료기기 국제표준 동향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27일 케이메디허브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의료용 전기기기 분야 국제표준의 최신 흐름과 향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산·학·연·병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제총회 주요 이슈와 표준 제정 현황, 성과를 점검하고 국제표준 선도를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 분야였다. 박애자 ㈜바이오메듀스 연구소장은 한국이 올해 연속혈당측정시스템 워킹그룹(IEC/TC 62/SC D/WG 42)의 컨비너로 지정돼 프로젝트 리더십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해당 분야 국제표준 개발을 한국이 주도하게 됐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의미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 또 최은하 광운대학교 교수가 주도한 저온 플라즈마 창상 치료기기(IEC 60601-2-91) 표준화 작업은 표준화 2차 투표(CDV)에서 90.9%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해당 표준은 2026년 국제표준(IS) 발행을 목표로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AI 및 의료로봇 분야의 표준화 동향, 올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IEC/TC 62 국제총회의 주요 논의 내용 등도 공유되며 현장 토론이 이어졌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전기제품 분야 국가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돼 의료기기 표준화 사업을 수행해 왔다. 올해도 국내 전문가들의 국제표준 제정 참여와 국제총회 활동을 지원하며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구선 이사장은 “의료기기 국제표준 제정과 관련한 지원을 지속해 국내 기술이 글로벌 표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27

대구시교육청, 한국어교육센터 3기 위탁교육 ‘말꽃발표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이 26일 한국어교육센터에서 ‘3기 위탁교육 말꽃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위탁교육에 참여한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 원적교 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개월간의 한국어 학습 성과를 나눴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10월부터 한국어교육센터에서 집중 교육을 받은 베트남·태국·방글라데시 등 9개국 출신 초·중등 이주배경학생 19명의 한국어 실력 향상과 적응 과정을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의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해 수준별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3기 과정에서는 생활 한국어뿐 아니라 수업 참여에 필수적인 학습 한국어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원적교 복귀 후 학교생활에 보다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발표회는 학생 주도 방식으로 진행돼 단순한 학예회가 아닌 ‘성장 기록 공유회’의 성격을 띤다. ‘나의 꿈과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중언어 말하기, K-POP 댄스, 합창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됐으며, 1·2기 수료생도 특별 공연자로 참여해 한국어로 노래를 선보인다. 이는 위탁교육 이후에도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각 교실에서는 △‘나의 첫 한국어 일기’ △시화 작품 △한국 문화 체험 기록물 등 학생들의 언어·정서적 성장을 담은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은 교육 기회의 균등을 실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이중언어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대구교육 공동체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어교육센터는 오는 2026년 1월 겨울방학 중 ‘겨울한국! 한국어집중배움캠프’를 운영해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학습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6

대구 달서구, 달서2호 시민햇빛발전소 준공

대구 달서구는 최근 배실웨딩공원 주차장에서 시민 참여로 조성된 ‘달서2호 시민햇빛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김형일 달서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달서구의원, 달구벌시민햇빛발전소협동조합 조합원, 시민햇빛발전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달서2호 시민햇빛발전소(대구시민햇빛발전소 16호기)는 달서구 배실웨딩공원 주차장에 총 112㎾ 규모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이다. 발전소 건립은 자전거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주관했으며, 달서구는 부지 조사와 확정, 공유재산 사용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맡아 민·관 협력 방식으로 사업을 뒷받침했다. 구는 작년 2월 달서구와 사단법인 ‘누구나햇빛발전’이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1호기는 작년 10월 성당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발전소는 두 번째 성과다. 달서2호 시민햇빛발전소는 연간 약 14만 7168㎾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간 약 62t의 온실가스(CO₂)를 감축하는 효과로, 소나무 약 9454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출자한 자금으로 조성된 태양광 발전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이 협력해 재생에너지 확산에 참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준공으로 대구 지역에는 총 18개의 시민햇빛발전소가 완공돼 약 2.2㎿ 규모의 발전설비가 가동 중이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태양광 자가발전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을 이어가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햇빛발전소 건립으로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움직임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25

대구시교육청, 이주배경학생 위한 ‘쉬운 교과 한국어’ 자료 개발

대구시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의 교과 수업 참여를 돕기 위해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습 보조 교재 ‘모든 학생을 위한 조금 더 쉬운 교과 한국어’를 개발해 2025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등에 보급했다. 이번 교재는 학교생활에는 적응했지만 수학·사회·과학 등 본격적인 학습 중심의 교과 한국어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학생의 현실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교재는 세 교과에서 공통적으로 자주 등장하는 86개의 핵심 어휘와 표현을 선정해, 사전식 설명 대신 학생 눈높이에 맞춘 쉬운 한국어 풀이와 교과서 속 실제 활용 예시를 함께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자료는 2023년부터 보급해 온 이주배경학생 적응 지원자료 ‘어서와, 학교는 처음이지? 당당하게 지내!’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학교생활 안내를 넘어 교과 학습 이해를 직접 지원하는 단계로 영역을 확장했다. 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연구회 ‘다(多)어울’이 제작을 맡았으며 한국어 외에도 영어·러시아어·베트남어·중국어·몽골어 등 6개 언어 번역본과 QR코드를 통한 다국어 음성 자료도 함께 제공해 현장 활용성을 높였다. 연구회는 “초등 3~6학년 시기에 교과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이주배경학생의 수업 이해도와 과제 수행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초등 고학년 수준의 교과 한국어를 중심으로 학습 자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해당 교재를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에 우선 배포하고, 활용도 점검 후 점진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과 한국어는 이주배경학생의 학습 참여와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학년별·수준별 학습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아이들의 학습권을 꼼꼼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5

군위대추, 대구 ‘D마크’ 획득⋯공동선별로 키운 명품 경쟁력

군위 대추가 대구광역시 우수 명품 농축특산물(D마크)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공동선별과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한 생산 시스템이 공신력 있는 평가를 통해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구광역시 명품위원회는 지난 22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D마크 인증 심사를 진행하고, 팔공농협 대추공선출하회가 신청한 ‘군위 대추’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심사는 생산자 품질관리 능력과 산지 인지도, 생산기술, 시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여 농가 57호로 구성된 출하회는 출하 전 단계별 품질 점검과 공동 선별·출하 체계를 통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해 왔으며, 이러한 운영 성과가 이번 인증으로 이어졌다. D마크는 대구시장이 품질을 보증하는 공동상표로, 소비자 신뢰 제고와 고품질 농산물 육성을 목표로 한다. 군위군은 기존 살구·복숭아·상추·자두 등 9개 생산조직에 이어 군위 대추까지 더해 총 10번째 D마크 인증을 확보하게 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역 농민의 꾸준한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군위 농산물이 전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25

대구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 수립

대구시가 ‘2030 대구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립해 도시정비의 미래상과 목표를 설정했다. 변경안은 기존 계획의 한계를 보완하고, 도시여건 변화 및 생활권 중심의 최신 정비 정책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위군 편입 이후 확장된 도시공간 구조와 ‘5분 동네’, ‘생활권 기반 계획’ 등의 도시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시는 기존 지산·범물동 일원에서 시범 운영한 ‘주거생활권계획’을 대구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5년마다 일괄 지정하던 ‘정비예정구역’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설정한 구역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도로 단절 문제 등 기반시설과의 연계 부족을 해결하고, 체계적인 주거지 정비·보전을 위한 종합적인 관리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변경안은 ‘시민 행복이 넘쳐나는 활력도시 대구’를 비전으로 △도시정비 활성화 촉진 △주거생활권계획 도입 △균형잡힌 주거환경 구축 등 3대 목표를 설정했다. 대구시는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주거지 정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정비사업 추진 대상지를 넘어 지역 전체의 환경을 고려한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획은 12월 30일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시의회 의견청취,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중순에 확정 및 고시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주거정비 혁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인 주거생활권계획 도입을 통해 정비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 행복이 넘쳐나는 활력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5

대구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종각서 ‘제야의 타종행사’ 개최

대구시가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 특설무대에서 ‘제야의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할 대구의 내일에 대한 희망을 담은 ‘2026 대구, 새로운 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타종식에는 주요 기관·단체장들과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시민들이 타종인사로 참여한다. 타종 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신년사와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구찬가’ 합창, 불꽃쇼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종각 달구벌대종 좌우에 가로 10m, 높이 5m의 대형 화면을 설치해 시각적 연출을 다양화하고, 시민들에게 현장의 모습을 보다 더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 행사로는 올해 동성로에서 열린 ‘청년버스킹 경연대회’ 수상팀의 활기찬 공연을 시작으로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트로트, 성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현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새해를 기념하는 야광 머리띠를 배부하고, 적토마 포토존, 캘리그라피 연하장 만들기, 굿바이 2025 포토 네컷, 신년 타로 운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교통통제 및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공무원 등 76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펜스 설치 및 현장구급반 운영으로 행사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한편, 행사 당일 밤 10시 30분부터 다음날 01시 30까지 동인네거리~삼덕네거리, 공평네거리~동신교 서편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행사장 인근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18개 노선은 밤 10시 30분 이후 행사장을 우회 운행하고, 직행 1개 노선과 급행 4개 노선은 새벽 1시경 시내를 통과한다. 도시철도는 반월당역과 명덕역을 다음날 01시 10분경 통과하도록 연장 운행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5

[이사람]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나눔은 나와의 약속입니다” 일명 ‘쌀 배달 아저씨’로 불리우고 있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홍식 회장의 말이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8년 동안 매달 저소득층 80가정을 직접 찾아 쌀을 전달하면서 ‘쌀 배달 아저씨’라는 별칭을 갖게 됐다. 경북 구미 출신인 신홍식 회장은 1986년 컴퓨터 모니터 관련 제조회사인 ‘풍국공업사’를 설립했으며, 2007년부터는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와 (사)아트빌리지 대표를 맡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인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그의 나눔 실천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30여 년간 일상 속에서 이어져 온 삶의 철학이자 실천의 기록이다. 신 회장은 2012년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5호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2021년에는 부친 고(故) 신현철 옹과 모친 고(故) 김옥순 여사도 각각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부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이끌고 있는 신 회장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시작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면서 “이러한 인연이 나를 공동모금회 회장이라는 무거운 직책까지 오도록 만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과 집중호우 등 잇따른 재난과 더불어 장기화된 경기 불황으로 나눔 위축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지금이야말로 연대와 나눔이 더욱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나눔과 기부’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대구 시민들과 지역기업들의 저력을 잘 알기에 이번 어려움도 잘 헤쳐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신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좀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나눔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삶의 일부”라며 “작은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 연말연시, 우리 주변의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이 깃든 대구의 나눔 문화가 더욱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뜻이 빛날 수 있도록 신뢰받는 모금회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목표액 106억 2000만 원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 대장정이 진행되고 있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25

군위문화관광재단, ‘청년공유 문화금고’ 성과공유회 성료

대구 군위 청년들의 창의적 도전과 지역 문화 실험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4일 군위군 우보면 ‘청년공유문화금고’에서 2025년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청년 참여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공유 문화금고를 중심으로 운영된 지역 특화 청년사업의 성과를 되짚고, 참여 청년과 관계자들이 소통하며 2026년 사업 구상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군위 생활문화동호회 ‘장금이 밴드’의 어쿠스틱 공연으로 시작돼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열었다. 이어 2025년 활동 성과 영상 상영과 함께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참여한 우수사례 발표와 정책 제안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공간 지원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했다. 올해 청년공유 문화금고는 지역 특화 청년사업, 공간 활용형 청년 콘텐츠 발굴, 문화 원데이 클래스 운영, 광역·기초 청년센터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청년 창업과 문화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2026년 운영계획에 적극 반영해 청년 정착과 실질적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며 “청년공유 문화금고를 청년과 지역민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문화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구 새마을금고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청년공유 문화금고는 군위군 청년정책의 핵심 공간으로, 청년 눈높이에 맞춘 문화·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25

달성군, 종합청렴도 1등급⋯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유일’

대구 달성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행정의 신뢰 기준을 새로 썼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709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이 평가에서 달성군은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민원인과 내부 공직자 설문을 바탕으로 한 ‘청렴체감도’,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 방식으로 반영한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산정된다. 전국 218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등급을 받은 곳은 단 11곳에 불과하며, 달성군은 이 중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달성군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84.3점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78.2점)보다 6.1점 높았다. 달성군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것은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최근 2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하며 청렴도를 꾸준히 끌어올린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청렴 릴레이 캠페인과 전 직원 청렴서약, 반부패·청렴 교육 운영을 통해 조직 문화를 다졌고, 갑질·을질 예방 간담회와 부패행위 신고 모의훈련 등 현장 중심의 정책도 병행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종합청렴도 1등급은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청렴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