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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 분천 산타마을, 12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

전국 유일의 산타 테마마을인 봉화 분천 산타마을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12월 추천 이색테마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겨울 속 동화마을’라는 주제로 12월 추천 가볼만한 곳에 ‘봉화 분천 산타마을’ 등을 포함한 전국 5곳의 겨울 여행지를 선정했다.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한국의 시베리아로 불리는 봉화지역의 첩첩산중 산골오지 지역에 누구나 알고 있는 어릴 적 동심의 산타를 활용한 이색 관광지이다. 마을 전체에 걸쳐 빨간색으로 단장된 지붕과 대형트리, 포토존, 산타슬라이드, 소망우체국 등 마을 곳곳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산타마을이 위치한 분천역은 관광열차인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의 기착지로 백두대간 협곡의 아름다운 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열차 여행의 명소로도 손꼽힌다. 연말에는 산타마을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VR체험관, 전망대, 사계절 썰매장, 미니기차와 같은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보강한다. 숙박시설 보충을 위한 소천 분천분교 리모델링 사업도 함께 준공됨으로써 관광시너지가 극대화된다. 올 겨울에는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축제가 오는 21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 동안 이어진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가 올해도 산타마을을 방문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산타마을만의 정체성이 돋보이는 공연, 체험, 볼거리도 다채롭게 준비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연계 행사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겨울 산타마을 반려문화 축전’이 열려 축제 콘텐츠가 한층 더 풍성해 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명성있는 테마 관광지로 거듭난 분천 산타마을이 전국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겨울 대표 관광지로 선정됐다”며 “21일부터 개최되는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축제 또한 관람객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01

(사)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해동 전 이사장(현 고문. 봉화 승주건설 대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사)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해동 전 이사장(현 고문, 봉화 승주건설 대표)이 27일 대구 아이엠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제17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 전이사장은 2005년부터 19년 동안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을 이어오면서 유관기관과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인권대회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피해자 지원 관계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20주년을 기념해 서울이 아닌 대구에서 열렸다. 김석우 법무부 차관을 비롯한 법무부 관계자와 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종사자, 피해를 극복한 범죄피해자와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정부포상과 법무부장관 표창 전수, 범죄피해자를 위로하는 합창과 현악 4중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김해동 전 이사장은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28

봉화군 자원봉사자대회·화합한마당 대축제 성료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6일 봉화군민회관에서 ‘2024년 자원봉사자대회 및 화합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권영준 군의회의장, 박창욱 도의원, 유공자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각종 기관단체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성화와 더불어 나눔 봉사를 실천한 봉사자에 대해 격려와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관내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자, 유공단체,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자원봉사 유공단체로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김모돈)가 경북도지사 표창패, 봉화군자율방범연합대(오세일)가 봉화군수 표창패, 한국자유총연맹봉화군지회여성회(김해봉)와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여성회(최길자) 봉사단체가 센터 이사장 단체 표창패를 각각 받았다. 자원봉사 개인유공자로는 봉화이미용봉사회 회장 전숙자씨가 경북도지사 표창패 및 자원봉사대상부분 금상, 봉화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사무장 윤채원(여)씨가 자원봉사유공부분 경북도지사표창, 봉화여성자원봉사회 회원 장신자(여)씨가 봉화군수 표창, 행복한 쏘잉 총무 김모돈()씨가 봉화군의회 의장표창, 행복공작소 회원 이분순(여)씨가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장 표창, 봉화군자율방범연합대 운영국장 홍성일(남)씨가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표창, 봉화여성자원봉사회 회원 안점화(여)씨가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 표창, 봉화이미용봉사회 회원 김명희·봉화군재난지킴이봉사단 고문 엄경찬, 어깨동무봉사회 회원 이나현씨가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 자원봉사활동 10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34명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병남 이사장은 “이번 한해도 자원봉사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봉화군 자원봉사자분들에게 늘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봉화군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봉화를 만드는 데 큰 밑거름이 되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27

솔로탈출 봉화어때 …청춘남녀 만남캠프 8쌍 커플 탄생

봉화군은 지난 23일부터 1박 2일간 제2회 청춘남녀 만남지원 행사인 ‘솔로탈출 봉화어때’매칭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도내에서 모인 청춘남녀 40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봉화군의 자연과 관광지를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시간이 됐다. 행사 참가자들이 봉화군의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봉화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알아가고 친밀감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청춘남녀간 만남 지원과 함께 봉화군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요소를 홍보하는 특별한 계기가 됐다. 행사 종료 후 총 8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두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2일 열린 1차 매칭캠프에서는 총 9쌍이 탄생했다. 봉화군은 청춘남녀 만남지원 행사를 넘어 모두가 더 자주, 더 오래 머물고 싶어하는 봉화를 목표로 다양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1차 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많은 청년이 인연을 맺어 기쁘다”며 “봉화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곳이며 앞으로도 청춘들이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는 봉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26

햇살듬뿍 봉화사과’ 올해 첫 수출…베트남에 5.4t 선적

봉화군의 사과 브랜드 ‘햇살듬뿍 봉화사과’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봉화군은 지난 22일 대구경북능금농협 봉화경제사업장에서 2024년산 봉화사과의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했다. 이번 수출은 총 5.4t 규모로,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봉화사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앞으로 수출 확대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배진태 부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이경원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임이사, 박진웅 유통사업본부장, 손경세 봉화경제사업장장 등이 참석해 봉화사과의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능금농협은 사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출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해외 바이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베트남 수출로 이어지며 봉화사과의 해외 진출확대와 수출 시장 다변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다양한 판로를 확대해 봉화사과의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24

봉화군이 주민들을 찾아가는 열린 군정 상운면에서

봉화군 상운면이 19일 상운면사무소에서 군민들과 직접 만나는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을 운영했다. 이날 열린군수실에는 상운면민 20여 명이 참석해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다뤘다. 주요 민원 내용은 농로정비, 농산물 판로개척, 수해예방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불편사항 해소 요구 및 신규 사업이 건의됐으며, 박현국 봉화군수가 주재하는 이장 회의를 통해 군정홍보 및 현안 사항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상운면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박현국 군수의 열정이 전해져, 공직사회와 군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새해 군정설명회 때와 마찬가지로 간부공무원과 민원 담당 부서 팀장들을 주민면담에 배석토록 함으로써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행정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운면 이호건 이장협의회장은 “군수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정을 파악하고 격려해 주셔서 고맙다”며 “이번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 운영을 통해 봉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현장에서 많은 군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가까이에서 민원을 경청해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진 상운면장은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처럼 우리 상운면도 행정일선에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20

박현국 봉화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제시

박현국 봉화군수는 19일 제268회 봉화군의회 정례회에 출석,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혁신 영농기반 구축 △지방소멸 위기를 지역발전의 기회로 전환 △봉화만의 콘텐츠를 활용한 전국 최고 관광도시 도약 △돈이 되는 산림,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되는 산림 활용성 제고 △차별 없는 포용적 복지, 함께 누리는 건강한 봉화 실현 △지역개발을 통한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등 내년도 6가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군은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스마트 농업을 군전역에 확산시키고, 지역농산물의 지역소비 정책인 푸드플랜 본격 추진해 지역농산물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한다.  또한 혁신농업타운을 비롯한 이모작 영농기반 확충, 기후변화에 대응한 대체 작물 개발, 과감한 마케팅 전략을 통한 농산물 판로 개척 등 봉화 농산물의 가치 제고에 집중한다. 외국인 근로자 교류 국가 확대와 외국인 보금자리 사업 조기 완공으로 농촌 일손 부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사업의 경중과 우선순위에 따라 농업경쟁력 강화와 주민 복리증진에 많은 예산을 배분했고.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최소화해 군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19

스포츠로 잇는 우정,부천시-봉화군 축구동호회 친선교류

‘2024 부천시-봉화군 공무원 축구동호회 친선교류’ 행사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부천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두 도시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상생 발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 부군수를 포함한 대표단과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부천시 공무원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는 지난 15일 부천시 방문단의 봉화군 방문과 연계된 행사로, 당시 두 도시는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경과와 향후 교류 계획을 논의하고 봉화군의 우수 정책 현장을 탐방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자매결연 첫 사업으로 마련된 축구동호회 친선교류는 스포츠를 매개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부천시 부시장의 환영사와 배진태 봉화군 부군수의 답사로 시작해 친선 축구경기와 부천시 부시장이 주재한 환영 만찬으로 이어졌다. 두 도시 동호회는 기념품을 교환하며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다졌고, 대표단은 만찬 자리에서 상호 우의를 돈독히 했다. 배진태 봉화군 부군수는 “이번 친선교류를 통해 두 도시 공무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부천시와 봉화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17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착공 …235억 원 투입 스마트팜 온실, 연구소 등 조성

봉화군은 14일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서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도의원, 정주호 경북도 스마트농업혁신과장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 임대형스마트팜 사업내용 보고, 축사, 시삽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총사업비 235억 원으로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전체 5.3ha 부지에 스마트팜 온실 3.5ha 조성과 스마트팜 연구소 등 부대시설 1.8ha가 조성될 예정이다. 온실은 전체 2동으로 A동은 2ha로 딸기가 재배되며, B동은 1.5ha로 토마토가 재배될 계획이다. 특히 양액 재활용시설 완비, 고성능 공기열 냉난방시스템 도입 등으로 환경보호 및 에너지절약 우수 시스템 도입을 통한 전국 최고시설 임대형스마트팜을 준비하고 있다. 2025년 9월에 준공될 봉화 임대형스마트팜은 21명의 농업인들이 3년간 스마트팜을 경영하게 되며,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자체 주관 임대형 스마트팜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되어 우리군의 농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봉화군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17

봉화군 파인두메산골 영농조합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 공모 선정

봉화군 파인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이 경북도가 주관하는 ‘2025년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공모’에서  사업자로 선정돼 총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 봉화군은 지난 8월 9일 경북도에 공모를 신청해 서류심사에 통과하고 9월 11일 외부 전문가의 현장심사를 거쳐 11월 7일에 경북도로부터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은 도내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주원료로 이용해 제품을 타 시도에 대량 공급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축산물가공업체와 식육포장처리업체에 생산시설을 현대화하는 것. 선정요건은 주원료의 70% 이상을 도내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이용하고, 대형 유통업체, 타 지역업체 또는 인터넷 쇼핑몰 등과 계약을 맺어 타 시도로 납품하는 단체가 대상이다. 선정 업체는 구운계란(훈제란) 생산 후 숙성을 위한 저온저장고 180㎡ 신축에 필요한 실시설계, 시설설비 및 건축공사비에 소요되는 비용이 지원받는다. 재원은 도비 9%, 군비 21%, 융자 20%, 자부담 50%를 분담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파인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은 봉화읍 화천리에서 2010년 1월 설립된 이후 관내와 도내의 산란계 농장의 유정란을 매입해 구운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연간 제품 30만개를 생산해 연매출 2억 8천만 원을 기록하고 있으나, 최근 저온저장시설이 부족해 수요처가 요구하는 물량을 전량 납품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파인두메산골은 영주~봉화 간 36번 국도에서 가깝고, 도촌 양계단지 부근에 위치해 유정란 수급이 용이하다. 특히 13년간의 훈제란 제조기술 노하우로 유통망 형성이 잘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은 지역의 건실한 유통 영농조합법인이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저온저장시설을 증축해 훈제란의 숙성기간을 늘리고 완제품의 신선도를 높여 소비지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12

봉화군 ‘K-베트남밸리 사업 ’베트남과 교류 기반 확대

봉화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밸리 사업’이 한국과 베트남간의 국제교류기반을 확대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봉화군 봉성면에는 베트남 왕족으로 화산 이씨의 시조인 이용상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고 살고 있다. 이곳에는 이용상의 13세손인 이장발(1574~92)의 충효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든 충효당이 있다. 이장발은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19세의 어린 나이로 전장에 달려가 문경새재에서 싸우다 전사했다. 봉화군은 화산 이씨의 집성촌인 베트남 마을에 ‘K-베트남밸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봉화군 우호교류대표단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하며 베트남과의 교류 기반을 다졌다. 봉화군과 베트남 다낭시 화방현은 4개월 만에 다시 만나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며, 양측 간의 상생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봉화군은 지난 8월 17일 화방현 첫 방문을 통해 우호 교류의 기반을 다진 이후, 두 번째 만남에서 상호 발전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베트남 중부 지역에 봉화군의 위상을 널리 알릴 중요한 계기가 되고, 두 도시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짧은 기간 내 다시 만나 우호를 다지고 협력을 공식화하게 된 것은 양측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로서 서로에게 큰 기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의향서를 통해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발전하고 번영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류가 봉화군의 이름을 베트남 중부에 널리 알리고 K-베트남밸리 사업을 활성화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에서는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뿐만 아니라 계절근로자 교류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계절근로자 교류 협약을 통해 화방현에서 봉화군으로 계절근로자를 파견해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봉화군은 앞으로 계절근로자 교류가 양측 모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듀이탄대학교의 개교 30주년 기념식에 초청받아 참석했으며 주한 다낭총영사관에서 강부성 총영사를 만나 K-베트남밸리 사업을 알리고 자문을 구하며, 베트남과의 협력 사업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받았다. 아울러 봉화군 대표단은 국제 자매도시인 뜨선시의 신임 당서기장과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양 도시의 우호와 협력을 강조하며, 새로 취임한 지도자들과 봉화군과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봉화군은 ‘K-베트남밸리 사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포럼’에도 참석해 사업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K-베트남밸리의 미래 구상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북연구원은 AI 활용 프로젝트와 베트남 리 왕조의 후손인 화산 이씨 이장발 사례를 통해 K-베트남밸리 발전 전략을 제시했고, 부산가톨릭대 박순교 교수는 봉화와 깊은 관련이 있는 베트남 Ly 왕조의 역사적 유산을 통해 봉화군의 국제적 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경북테크노파크 류종우 연구원은 한국 내 베트남 유학생 현황과 양국 대학 간 인적 교류 방안을 제안하며 인재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화방현과의 의향서 체결과 계절근로자 교류 협약, 듀이탄대학교 방문, 주한 다낭총영사관 방문, 뜨선시 지도자와의 만남을 통해 봉화군의 베트남 중부 지역에서의 역할을 한층 높였다. 봉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베트남과의 긴밀한 우호 협력을 통해 K-베트남밸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파트너로서 상호 발전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12

백두대간, 국립세종,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수험생 무료입장 이벤트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도 평창)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수목원에서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기간 본인 명의의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 한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수목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 수목원으로 수험생들은 이번 이벤트 기간동안 백두산호랑이뿐만 아니라 모험의 숲, 덩굴정원 등 다양한 전시원과 ‘미래를 지키는 사람들 : 사명’ 등 특별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식물의 탄생과 진화라는 주제로 ‘쥐라기가든’ 전시가 운영되고 있다. 수험생을 대상으로 랜덤 응원 캠페인, 뽑기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 고유의 꽃과 나무로 조성된 자생식물원으로 희귀·특산 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수목원의 전시·관람 세부내용은 해당 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상택 이사장은 “오랜기간 수험생활을 한 수험생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며 “수목원에 방문해 수능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11

봉화군, 한문철 변호사 초청 강연

봉화군은 8일 봉화군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라는 주제로 2024년 제3회 봉화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현재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대표로 SBS ‘맨 인 블랙박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한 변호사는 이번 강연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대처법, 교통사고 처리 절차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알렸다. 특히 도로 위 농기계 교통사고와 동물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 사항도 함께 다뤘다. 한 변호사는 이날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에 교통사고 예방물품인 반광망토와 반광모자 각 100개씩 기증해 더욱 뜻있는 자리가 됐다. 안철환 봉화군지회장은 “교통약자인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기증해 준 소중한 물품을 잘 사용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배진태 봉화부군수는 “이번 강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11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고위기·피해 청소년 지원을 위한 스프링 캠프 운영 성료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18회로 운영된 마음 근력 강화 ‘스프링캠프’를 고위기·피해 청소년 31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자살시도 및 자해, 성착취, 범죄피해 등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2회기, 숙박형 2회기 총 4회기 월별 활동 12차시로 운영됐다.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는 전문기관인 경상남도 아동·청소년통합지원센터와 연계 협력으로 학교안팎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장기적인 회기형 활동을 통해 고위기 청소년 발굴 및 진단, 청소년활동 체험활동 제공, 상담지원 제공 등으로 성피해 청소년의 맞춤형 통합지원 솔루션 마련했다. 고위기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SDGs(지속가능실천목표) 주제의 환경 진로 활동 및 마음 건강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의 사회성 함양, 좌절내구력 증진, 마음 근력 강화를 통한 건강한 미래 설계의 기회를 제공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카카오톡 챗봇을 활용한 ‘마음챙김 챌린지 레터’, 정기 발송, 고민 상시 접수 ‘상담 곳간’ 운영, 정신 건강 증진 청소년 활동 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이다. 미래환경센터 정재경 원장은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을 위해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 개발 및 제공하였다”며 “단 한명의 청소년에게라도 희망의 씨앗을 뿌릴수 있도록,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10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학 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교육부 장관상 수상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4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인력양성과 기술협력 부문에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단체를 발굴하고 시상해 산학협력을 위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계원예술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교수창업기업인 엠제로랩, 춘양농협 등과 협업을 통해 지방소멸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특별전시 ‘사명’을 개최해 기술협력 부문에서 지역 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5년 3월 30일까지 운영하는 ‘사명’ 전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종자 보전의 가치와 지구의 열대화에 따른 봉화지역 춘양목과 사과재배의 위기를 담아 전년 동기 대비 관람객수와 매출이 각 83%, 124.3%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계원예술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은 융합형 실무능력을 함양하고 춘양농협은 봉화사과 홍보를 통한 판로확대를 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에서 민·학 협력을 통해 수목원과 협업기관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07

청량산박물관‘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 성황

봉화 청량산박물관이 지난 3월부터 지역 아동과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박물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청량산 문화유적 답사, 학예사 체험, 박물관 학습지 체험 등 전시와 연계된 분야와 각종 만들기 체험(부채, 에코백 등), 탁본 체험, 물로 쓰는 서예 체험 등 일반 소양 분야로 짜여있다. 그동안 봉화, 우주, 제일어린이집 및 소천초등학교 등 관내 유아 기관과 학교에서 단체 체험학습을 다녀갔다. 주말에는 국내 여러 지역에서 방문한 개인과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만들기 및 학습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 1일 체험교육에 참여한 봉화어린이집 관계자는 “프로그램 내용이 알차고 체험 시설이 많아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청량산박물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해 아이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량산박물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청량산박물관(전화 054-679-6671~2, 팩스 054-679-665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