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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밥상, 바르게살기운동 청년회의 특별한 하루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5-09-01 10:03 게재일 2025-09-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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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회, 짜장면 450여 명에게 무료 제공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 청년회는 물야 실내 게이트볼장에서 지역주민에게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봉화군 제공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 청년회는 지난 8월 29일 물야면 주민복지회관 인근 실내게이트볼장에서 ‘2025년 사랑의 봉사활동’을 개최하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청년회 주관으로 펼쳐졌으며, 회원 50여 명이 직접 짜장면을 조리해 지역 주민 450여 명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음식 나눔과 더불어 웃음과 대화가 오가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식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맛있는 음식도 반갑지만, 이렇게 다 함께 모여 즐겁게 어울리는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주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 신진기회장(중앙)과 조은경 물야면장, 박상호 청년회장과 회원들은 봉사활동을 하고 단체기념 촬영을 했다. /봉화군 제공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조은경 물야면장은 “청년회원들이 뜨거운 여름에도 봉사에 앞장서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작은 나눔이 지역 공동체를 더 단단히 이어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호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 청년회장은 “비록 한 그릇의 짜장면이지만 그 속에 담긴 진심이 주민들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모두가 함께하는 봉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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