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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도촌리 AI 확산 차단 총력…방역초소 6곳으로 확대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6-02-18 09:47 게재일 2026-02-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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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24시간 가동, 군수·간부 현장 근무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5일 설 연휴 기간에도 간부 공무원과 초소 근무에 참여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도촌리 양계단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초소를 기존 3곳에서 6곳으로 늘리고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군은 단지 내 수평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방역 거점을 두 배로 확충했다. △단지 출입구 통합초소(제1초소) △예방적 살처분 농가(제2초소) △발생 농가(제3초소)는 24시간 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 △비발생 농장 인근에 설치된 제4~6초소는 주간 집중 방역을 맡는다. 현장에는 매일 공무원 24명이 고정 배치돼 출입 통제와 소독을 전담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에도 간부 공무원들이 초소 근무에 참여하고 있다. 박현국 군수를 포함한 10여 명의 실·과장급 부서장은 연휴 내내 현장을 지키며 방역 상황을 점검 중이다. 최근 산불 비상근무와 명절 종합대책 추진 등으로 행정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지휘부가 직접 대응에 나선 것이다.

 15일 방역복을 착용하고 초소 근무에 나선 박 군수는 “산불과 명절 비상근무로 모든 직원이 한계 상황에 다다랐지만, AI 확산 저지는 군민의 생업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부서장들과 함께 연휴 내내 현장을 지키며 AI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결사 항전의 의지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6개 초소를 중심으로 24시간 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도촌단지 내 AI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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