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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케이블카 공사, 한겨울도 물렀거라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6-02-18 09:44 게재일 2026-02-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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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삭도 본격 추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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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케이블카 하부승강장에서 공사가 한창이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역점 추진 중인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공정에 속도를 내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문경시는 1월부터 가설삭도 공사에 본격 돌입하면서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부승강장 작업로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화물삭도 설치가 이어지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가설삭도 공사는 상부승강장까지 진입로나 작업로 확보가 어려운 현장 여건을 고려해 추진된다. 화물삭도를 통해 건설 자재를 운반하고, 인력은 인승삭도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 단축과 작업 효율 극대화는 물론 자연환경 교란 최소화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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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케이블카 화물삭도 고정 앵커장치 및 구봉부 기초 설치작업 모습. /문경시 제공

화물삭도는 5개 지주 설치와 기계실 공사를 마친 뒤 시운전을 거쳐 오는 5월 중 정상 운행될 전망이다. 하부승강장 진입로 확보와 벌목 작업을 병행해 제4주차장에서 상부승강장 다섯 번째 지주까지 단계적으로 설치된다. 

문경새재 제4주차장에는 이미 현장 사무실이 배치됐으며, 구동부 기초와 와이어 고정 앵커장치 콘크리트 타설을 완료했다. 이달 중 첫 번째 지주 설치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구조물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본 삭도는 조달원가심사가 진행 중이며, 외자물품은 5월 화물삭도 운행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현장에 반입된다. 상반기 내 화물삭도 운행이 시작되면 본 삭도 설치 등 연계 공정도 본격화돼 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오는 4월 2일 제4주차장 케이블카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현황과 공정 전반을 설명하는 현장보고회를 열어 시민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문경새재 케이블카 사업은 새로운 문경 발전과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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