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채운 2025년, 주민과 관광객을 잇는 관광 전략 본격화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025년의 성과와 2026년의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예천은 ‘금당야행’과 ‘예천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로 방문객들을 유치하며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을 ‘연결’의 해로 정하고, 지역의 고유한 문화 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 규모는 크게 증가했으며, 지역 상권과 숙박·외식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금당야행’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관광객을 맞이하면서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예천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는 방문객의 70%가 외지인으로 집계되어 외부 관광 수요 유입이라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예천활축제’는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동상을 수상하며 지역 콘텐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DMO 사업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으며, 주민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 프로그램들은 예천의 일상 공간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6년에는 ‘생활관광’ 확산의 원년으로 삼아 예천의 대표 먹거리인 ‘용궁순대’를 주제로 한 축제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젊은 세대를 겨냥한 ‘범우리 비어 페스티벌’을 추진해 세대를 아우르는 미식·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DMO 사업 2년차를 맞아 체류형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잠시 머무는 방문객이 아닌 지역과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를 확대해,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전략을 구체화 할 방침이다.
예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2025년이 예천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한 해였다면, 2026년은 그 매력이 방문객의 일상에 깊이 스며드는 해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예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