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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노사협의회 ‘보육휴가’ 합의 도출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5-09-25 09:45 게재일 2025-09-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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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가정친화적 복지향상 합의 
박현국 봉화군수(좌측)과 전종국 노사위원장은 노사협의회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노사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봉화군과 봉화군공무직근로자 대표 각 4명씩 총 8명의 위원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공무직 근로자 측이 지난 8월 제안한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에게 연간 5일의 보육휴가를 부여하는 안건’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합의는 근로자의 가정친화적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근무 환경 마련에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이번 결과가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종국 노조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책임 의식을 균형 있게 실현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노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발전적 관계를 이어가겠다”며 “궁극적으로 조합원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봉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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