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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우리집 반려동물 등록, 지금이 기회' …봉화군 동물등록대행기관 처음 지정

봉화군은 동물등록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관내에 동물등록대행기관(하수의과 동물병원)을 지정해 지역민들의 반려동물 등록 불편을 해소했다. 동물등록제는 2014년 동물보호법에 따라 소유자들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반려견의 정보를 시군구청에 등록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주택과 준주택 또는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등록을 해야하며,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동안 군 관내에는 동물등록대행기관인 동물병원이 한 곳도 없어 반려동물 소유자들은 관외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군의 동물등록률은 도내에서 최하위 수준이었다. 등록방법은 반려동물 소유자가 지정 동물등록대행기관(동물병원)에 신분증을 가지고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반려동물의 신체에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삽입하거나 외장형 등록장치를 부착하고 동록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봉화군에서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비용을 지원하는 ‘반려견 동물등록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반려인들은 마리당 4만 원을 지원받아 반려견을 등록할 수 있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에 우리군에도 동물등록대행기관이 생겨 반려인들이 관외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됐다”며 “관내 반려인들의 적극적인 반려동물 등록 동참으로 정부 120대 국정과제인 동시에 시군평가 지표인 반려동물 등록률이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13

청량산박물관,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성료

봉화청량산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기획한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박물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참여 기관 공모에서 청량산박물관이 선정돼 진행됐다. 대형 버스 내부를 전시공간으로 개조한 전시버스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전시물과 체험 콘텐츠를 담아냈다. ‘신비한 마법의 방’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인형에 대해 깍아방, 이어방, 찾아방 등 세 개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전시 내용과 연계해 특별 제작된 교육 키트 ‘나만의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봉화군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등 6개 유아 교육 기관의 71명 어린이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5회차 수업으로 나눠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교육 및 체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청량산박물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이번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07

봉화군,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선정

봉화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5년 생활 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공모에서‘춘양면 생활체육공원 시설 개보수 사업’이 선정돼 체육기금 5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거주지 가까운 곳에 쉽게 이용이 가능한 생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체육시설 개선 및 체육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체육활동 보장과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춘양면 생활체육공원은 2008년 준공된 노후시설로 특히 축구장의 경우 폭 41m로, 정규규격(65m ~ 75m)에 현저히 미달돼 주민 및 동호회원 등 이용객들의 불만이 컸다. 이에 봉화군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시설 개선을 준비해 주민 의견수렴, 행정절차, 실시설계 등을 추진했으며, 예산 절감을 위해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봉화군에서는2025년 상반기에 총사업비 19억 원(기금 30%, 군비 70%)의 규모로 노후 시설 보수, 축구장 확장, 조명시설 정비 등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지원받아 예산 절감을 물론 봉화군 재정 부담을 줄여 원활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07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왕머루 종자 항산화, 미백 및 항당뇨 기능성 소재 가능성 확인

한반도에 자생하는 야생식물 왕머루 종자에서 당뇨병 예방, 미백에 효과가 있는 항당뇨 활성 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왕머루(Vitis amurensis) 식물 종자 자원을 분석해 항산화, 미백 및 항당뇨 기능성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머루속 식물은 풍부한 당질, 섬유질 등으로 인해 식욕 증진 및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암, 빈혈, 구토, 설사, 두통 등에 열매, 뿌리, 줄기 등이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다. 머루속 식물은 포도의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2년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머루가 선정되며 기능성 연구가 활발히 진행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왕머루의 종자 추출물의 항산화, 미백 및 항당뇨 활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총 페놀성 화합물 및 플라보노이드 등 주로 약리활성 물질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고, 항산화 활성을 비롯해 미백, 항당뇨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국내 미용예술경영연구에서 발행하는 한국미용예술경영학회지 3월(64호)에 게재했고, 추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공개 예정인 종자정보시스템 ‘씨앗피디아’를 통해 종자 분양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결과를 통해 한반도에 자생하는 야생식물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며 “앞으로도 국내 자생식물들의 유전자원보전과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06

봉화선현문집, 국역간행 기념강연회 개최

국역간행 기념강연회 포스터./봉화군 제공 봉화선현문집 국역간행 기념강연회가 4일 오후 2시 봉화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관련 문중과 주민, 방문객들과 함께 개최된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강연회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봉화지역 역사인물 저작 국역’ 사업의 첫 번째 결실이다. 그동안 ‘쌍계선생문집雙溪先生文集’, ‘계서선생일고溪西先生逸稿’, ‘황파선생문집黃坡先生文集’을 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들 문집의 국역간행을 널리 알리고 저자인 쌍계 이진철(李晋哲, 1591-1664), 계서 성이성(成以性, 1595-1664), 황파 김종걸(金宗傑, 1628-1708) 등 세 분의 생애와 학문 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문집에 남긴 삶의 지혜를 공유하고 당시 봉화 지역의 자연과 사회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다. 봉화 출신 학자들의 문집 번역을 통해 지역학 연구 가치를 인지하고 봉화의 역사적 위상을 부각함으로써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선현의 우수한 저술들은 우리 고유 정신문화의 큰 자산으로 그것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것은 정말 뜻깊다”며 “이번 기념강연회에 문중 어른들과 주민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그 의미를 함께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03

백두대간수목원 ‘봉자페스티벌이 지방 소멸 대응 효자’

백두대간수목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오는 봉자페스티벌이 지역 내 관광 활성화 촉진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자생식물 위탁재배를 통한 소득창출 및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봉자페스티벌(봉화지역 자생식물 꽃 축제)을 개최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인, 지역민이 함께하는 봉자페스티벌 기간에는 임·농가로부터 납품을 받은 자생식물이 수목원 내 야생화언덕 등 39개 전시원 곳곳에서 전시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올해 ‘꽃바람으로 물든 봉화 무릉화원’을 주제로 지난달 26일부터 6일까지 봉자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올해 봉자페스티벌 기간에는 구절초와 추산쑥부쟁이, 산국 등 22종 35만본의 자생식물이 전시된다. 또한 가족 단위 등 전 연령층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봉자페스티벌과 연계해 5일에는 전시원 곳곳을 누빌 수 있는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을 열 계획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올해는 개막식 당일부터 10월 1일까지 3만 5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며 “봉자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식물 꽃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9년부터 최근 5년 동안 봉자페스티벌을 통해 32여억원의 농가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말에는 개원 이래 최다 관람객인 25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심상택 이사장은 “봉자페스티벌은 자생식물 위탁계약재배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며 “특히 축제 기간 동안에는 수많은 관람객들이 봉화지역을 찾아오는 등 지역 소멸 대응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봉자페스티벌’기간 중 지역 특산품인 ‘봉화사과’를 홍보하는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당일에는 참가비 1만원 가운데 5000원을 봉화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줄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03

국악인 박애리 & 남상일과 함께하는 뮤지컬 ‘몽룡전’

뮤지컬 ‘몽룡전’이 제28회 봉화송이축제와 제41회 청량문화제 기간인 4일 오후 4시,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봉화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몽룡전에는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이 출연한다.  몽룡전은 이몽룡의 실제 모델인 봉화 출신의 역사적 인물 ‘계서 성이성’을 주제로 한 뮤지컬이다.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인물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이몽룡과 변학도의 대결 구도 속에서 판소리, 검무, 태권무, 마술,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융합된 총체극이다. 특히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과 함께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무대로 꾸며진다. 국악인 박애리는 국립창극단의 주연배우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공연과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우리나라 대표 국악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악인 남상일 또한 대중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랑받는 국악인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청량한 봉화의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며 멋진 공연도 보시고 더불어 봉화송이축제와 봉화문화원의 청량문화제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03

맛과 향이 뛰어난 봉화 멜론 첫출하… 15Brix 이상 고당도

봉화군의 신소득 작물로 각광받는  멜론이 지난 달 27일 첫출시되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봉화 스마일멜론은 15Brix 이상의 고당도와 멜론 고유의 향기가 강해 인기가 높다. 기온이 낮은 봉화군의 여름 날씨를 활용한 멜론 재배기 노하우로 10월에 출하되는 멜론과 맛과 당도에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봉화 스마일멜론은 시설수박 재배 후 휴작기를 활용한 대체작물 발굴 일환으로 5개 농가 1.7ha에 1억8000만 원(군비 70%, 자부담 30%)을 투입해 고품질의 멜론재배 기반을 조성했다. 봉화군의 준고냉지 기후조건을 활용한 고품질 멜론 재배단지 조성으로 경북 최고 품질의 멜론 특화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봉화 스마일멜론은 지난달 27일 8kg 들이 상자로 첫 출하를 시작해 10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봉화 스마일멜론 작목반장은 “올여름 폭염이 지속됐으나 온도저감시설 도입과 봉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고당도, 고품질의 멜론을 생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려운 기상여건 속에서도 농가들이 흘린 땀방울이 고품질의 멜론으로 결실을 거뒀다”며 “봉화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01

봉화지역 종합문화축제 … 제41회 청량문화제 3일부터 6일까지 개최

경북 봉화를 대표적인 두 축제인 청량문화제와 봉화송이축제가 동시에 치러진다.  제41회 청량문화제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제28회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청량문화제는 1981년부터 민간주도로 시작된 봉화지역 종합문화축제로 봉화지역의 문화예술단체 전시와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90년대부터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진행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취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봉화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더욱 알리고 함께 참여해 즐기는 문화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3일 오전 10시 청량문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200여 명이 동참하는 삼계줄다리기 재현, 전국 한시백일장은 물론 청량문화제 행사장 곳곳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 짚풀공예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문화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전통있는 봉화의 문화축제 청량문화제가 주민들과 봉화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여유,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하니 많이 와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01

국립백두대간수목원서 봉화사과 홍보판매 이벤트 열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광장에서 가을맞이 봉화 농특산물 홍보 판매 행사가 열린다. ‘백두대간 봉화사과 홍보판매 이벤트’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농협 봉화군지부와 봉화농협, 물야농협, 춘양농협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봉화군, 봉화군의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후원하며 봉화사과 브랜드 확산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10월 4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남태평양와 남미, 인도 등 세계 전통 문화를 주제로 한 컬처 댄스 공연과 5인조 퓨전 국악 밴드, 3인조 버스킹 밴드가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80명 대규모 공연단 ‘링컨’ 댄스팀은 세계로 뻗어나갈 봉화사과의 이야기를 무대에 녹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하 공연 이후에는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과 껍질 길게 깎기, 사과 무게 맞추기 등의 흥미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사과 직거래 할인 장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봉화사과를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봉화사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행사장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애플마켓’, ‘애플홍보관’, ‘애플체험관’ 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애플마켓에서는 명품 봉화사과를 직거래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애플홍보관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봉화사과를 소개하고 소셜 콘텐츠와 포토존을 통해 봉화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애플체험관에서는 사과 음식 시식회, 사과 쿠킹클래스, D.I.Y 만들기 체험, 사과 챌린지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봉자페스티벌 기간 동안 지역 농특산물 판매홍보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지역에서 생산한 도라지, 고구마, 호박, 버섯, 잣, 조청, 떡, 다래청, 야생화, 공예품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2024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과 연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 센터 입구 광장에서 진행되며, 페스티벌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백두대간 봉화사과 홍보판매 이벤트는 전국 최고 품질의 봉화사과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산물 홍보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24

가을을 여는 봉화 정자음악회…오는 26일 법전면 이오당에서 열려

봉화정자음악회 포스터 ./봉화군제공 가을을 낭만으로 물들일 봉화 정자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법전면 이오당에서 개최된다. 음악회가 열리는 법전면 소재 ‘이오당’은 경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조선시대 학자인 잠은(潛隱) 강흡(姜洽)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1679년(숙종 5)에 세워진 정자이다. 이번 음악회는 정자가 많아 정자의 고장이라 불리는 봉화에서 아름다운 정자를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봉화문화원 주관의 봉화군민과 함께하는 정자음악회는 대금, 퓨전국악, 팝페라 등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다가간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임성국 연주자는 이날 인연(영화 ‘왕의남자’OST),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선보이며, 퓨전국악 2인조 그룹 실크로드의 홀로아리랑, 보랏빛 향기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80-90 시절의 가수 진시몬과 녹색지대 곽창선의 가요와 더불어 전자바이올린과 팝페라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멋진 가을의 정취와 정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군민들과 봉화 방문객들에게 봉화의 아름다운 정자를 알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가족과 이웃 간의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도록 많은 참석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24

봉화군, 제17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볼링대회 전체 2위…군부 2위, 개인전 3위 성과

봉화군청 볼링동호회가 제17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볼링대회에서 전체 2위(군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주최, 경북도 신나리 볼링클럽, 상주시청 볼링클럽, 상주시 볼링협회 주관으로 최근 상주 월드컵 볼링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시․군 11개 팀이 출전해 시군부로 나눠 4게임씩을 치러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근화군청 볼링동호회는 쟁쟁한 경쟁팀을 꺾고 단체전 2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뭉친 신입회원들과 바쁜 업무 중에도 개인 시간을 활용해 봉화국민체육센터 전용 볼링장에서 훈련에 매진한 기존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에서 박정원 선수가 전체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봉화군청 볼링클럽의 위상을 높였다. 이승렬 회장은 “봉화군청 볼링동호회는 월 1회 월례회를 개최해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체력 증진뿐 아니라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삶의 활력소를 찾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의 좋은 결과를 계속 이어 나가 내년에는 꼭 1등을 목표로 열심히 굴리면서 기량을 더 상승시켜 재미있고 신나는 볼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18